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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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流''' / '''시류''' (국내 초기 발매판) / '''Zeru'''
1. 개요
2. 상세


1. 개요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서원석.[1]

2. 상세


암흑무술대회에 초청된 유스케팀의 첫 상대인 육유괴팀의 리더. 금발에 하얀 피부를 지닌 쿨한 미남 인상이지만 시합 전에 링쿠를 데리고 우라메시 팀의 객실에 침입하여 도발을 해대는 등 호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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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메시 팀의 객실에서 커피잔을 예리하게 두동강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칼날 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보 보였으나, 사실은 화염계 능력자. 히에이와의 대결에서 격렬한 불꽃을 내뿜어 경기장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었고, 공격을 이리저리 피하던 히에이를 한 손으로 꿰뚫어 불태우는 등 단번에 승리를 따낸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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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내 버티고 일어선 히에이의 최후의 비기 '염살흑룡파'에 의해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렸고, 관객석의 벽면에 시커멓게 탄 그림자만 남기며 사라졌다. 카운트 다운도 필요없이 그대로 패배한 채 사망.
그나마 애니판에서는 전투 비중이 늘어나 자신의 불꽃을 몸속에 넣어 온몸을 붉게 바꾸는 모습도 나왔으며, 이 상태에서의 속도는 그 히에이조차 피해내지 못했다.
한 팀의 리더답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히에이의 신 필살기 염살흑룡파의 첫 제물이 되어 강함의 묘사와는 반비례하게 단 한 컷만에 타 죽어버린 비운의 요괴. 게다가 흑룡파를 사용하자 기겁을 하며 쫄아버리는 모습까지 나와 더욱 안습. 거기에 흑룡파는 사실 미완성 기술이였다는 것까지 밝혀져 안습화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그리고 그 직후 육유괴 팀의 진짜 최강자인 가 등장하면서 안습도가 살짝 더 올라간 것은 덤.[2]
이후 겐카이의 언급을 보면 사왕 염살권의 숙련도가 매우 떨어지던 당시의 히에이는 흑룡파가 아니면 제르를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 작중에서 마계의 불꽃은 인간계의 붉은 불꽃보다 상위호환의 능력이라는데, 히에이의 대사 중 인간계의 불꽃을 다룬다고 기고만장하지 말라는 대사가 있다.
결국 미완성 흑룡파를 무리해서 사용한 히에이는 준결승전까지 팔에 끔찍한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다.[3]
사실 가위바위보로 리더가 정해졌다는 걸 감안하더라도,[4] 작중에서 띄워주는 모습을 보면 육유괴 팀 중에서는 링쿠, 추와 더불어 상위권의 강자로 보인다. 하지만 이 중 제르'''만''' 죽어버리고 '''저 둘은 갱생 후 유스케 편으로 돌아서며 몇몇 요괴들과[5] 함께 행동을 하면서 S급 요괴로 성장하고 각자 여자들한테 플래그까지 꽂았음'''을 생각하면 정말 안습하다. 저 둘과 더불어 무언가 독보적으로 비겁하고 사악하거나 찌질한 면모를 드러낸 것도 아니라서 마성사 팀 중에서 유일하게 죽은 가마와 더불어 딱히 죽어야 할 당위성도 그다지 보이지 않는 편이다. 애니판에서는 링쿠가 쿠라마에게 야비한 수작을 부리는 로토를 디스할 때 제르가 찬스는 두 번 오지 않는다며, 이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로토를 실드치는 장면이 추가되긴 했지만, 겨우 이런 이유로 죽어야 한다고 하기에는 전부 살아남은 이치가키 팀이나, 마성사 팀 중에서는 죽은 가마를 재외하면, 비열함과 찌질함을 한껏 과시하면서 쿠라마를 두들겨 패다 유스케에게 디지게 맞고 뼈가 아작나서 식물인간이 된 바쿠켄, 유스케를 탈락시키고 부당한 방법으로 이기려 했던 리쇼 모두 살아남았다는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안습.
굳이 죽었어야 할 이유를 따져보자면, 대회 전날 숙소에 찾아와 커피잔을 깨뜨리며 도발을 했는데, 하필 대전 상대가 운나쁘게도 제르의 도발에 빡돈 상태인 히에이가 상대였다는 것. 이 대회에서 히에이는 제르를 포함한 대전 상대들을 흑룡파로 '''모두''' 끔살시켰다. 유일한 예외는 결승전 상대였던 부이인데, 이 쪽은 패배한 상대가 먼저 죽여달라고 했지만 히에이가 거절했다. 다만 그런 히에이도 그의 실력을 보고 '죽이기엔 아깝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여러모로 안타깝고 비운의 캐릭터.[6]

[1] 훗날 테리토리 편에서 담당할 야나와 중복. 또 한일 성우 모두 디지몬 크로스워즈넵튠몬투 러브 트러블기브리를 맡았다.[2] 쿠라마는 추의 요기는 제르의 요기보다 한참 아래지만 무언가 불안한 요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3] 팔이 완치되는 계기도 나름 골때리는데 8강의 상대 마성술사 팀의 스폰서가 권력을 이용해 마성술사팀의 결계술사 루카의 결계로 히에이와 쿠라마, 겐카이를 가두는데 결계의 치유능력 덕분에 치유된다.[4] 정확히는 가위바위보에서 진 추가 보결로 빠지고, 나머지 다섯 중에서 제일 강했기 때문에 리더가 된 것이다.[5] 마성사 팀의 진과 토우야, 우라오토기 팀의 시시와카마루, 스즈키. 덤으로 시시와카는 작중에서 대놓고 죽었다고 언급해놓다가 나중에 멀쩡히 살아남았다.[6] 만일 유스케 팀 중에서 유스케나 복면이 상대였다면 생존해서 유스케 측 아군에게 협력했을 지도 모른다. 쿠라마의 경우 애매한 편이 운이 좋으면 토우야나 테리토리 편의 아마누마처럼 살았을 테고(다만 아마누마는 죽었다가 코엔마에 의해 살아났다.) 운이 나빴다면 로토나 가마, 우라우라시마, 카라스, 테리토리 편 마키하라와 같은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라 모 아니면 도 수준이고, 쿠와바라는 링쿠를 상대하느라 부상을 당한 상태고, 거기다 유스케는 추와 대전하기 전 계속 꿈나라에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