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카이
'''幻海 / 치퉁'''
1. 개요
만화 《유유백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쿄다 히사코(전성기 때, 즉 젊은 시절 때의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최문자/린다 영
'''영광파동권'''이란 권법을 구사하는 무술가로, 우라메시 유스케의 스승이다. 인간 캐릭터의 한해서는 센스이 시노부를 빼고 본다면 작중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절대강자이다. 당대 소년만화에서 흔치 않은 투희 캐릭터 중 한 명.
2. 작중 행적
2.1. 영계탐정 편
자신의 영광파동권을 계승할 제자를 뽑기 위해 따로 심사회를 열었는데, 여기에 란도란 요괴 범죄자가 이 권법을 익혀 악용할 요량으로 몰래 숨어들게 되고, 이걸 저지하기 위해 영계 탐정인 주인공도 심사회에 참가하게 되는 것이 인연의 발단이 되었다.
이런저런 싸움 끝에 결국 결승전에서 란도를 쓰러뜨린 유스케를 영광파동권의 다음 계승자로 인정해 열심히 수련시켰다. 그 수행의 효과는 굉장해서, 아직 겨우 보름 동안의 수련만을 거친 유스케가 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영력으로 주작을 해치웠을 정도였다.
2.2. 암흑무술대회 편
암흑무술대회의 게스트로 유스케와 쿠와바라 카즈마, 쿠라마, 그리고 히에이가 초청되자 남은 2개월간 유스케가 도구로 동생을 상대할 수 있도록 지독한 특훈을 시켰다.
이후 대회장에 도착한 유스케와 함께 "복면"이란 정체불명의 복면 쓴 인물이 나머지 3명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5번째 선수로서 무술 대회에 참가한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들 정체가 겐카이가 아닌가 의심했지만
[image]
정작 2회전인 닥터 이치가키 팀과의 싸움에서 복면이 벗겨지자 드러난 모습은 젊은 미녀였다. 이 여자는 영력을 적절히 활용해 이치가키에 의해 육체가 개조되어 이용당하던 희생자들을 무사히 구조하였다.
그 후 마성술사 팀과의 대결에서도 출전하려 했지만 대회 본부의 부정 행위로 인해 히에이와 함께 결계사 루카의 방주벽에 갇혀버렸었다.
그런데 사실 그녀의 정체는 역시 겐카이가 맞았다. 저런 미녀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던 것은, 영력을 끌어올리면 체내의 세포가 활성화되어 일시적으로 회춘하는 특성 때문.
이렇게까지 정체를 감춘 이유는 겐카이 본인이 많은 요괴들을 적으로 둔 네임드인 것이 가장 크다. 도구로 동생은 이미 알고 있는 듯 하지만...
하지만 2개월 간의 특훈을 통해 대회에서 연승해나가도 유스케가 아직 도구로에게 맞설 영력에는 이르지 못 하자, 그에게 영광옥을 물려주는 시련을 주었으며 그로 인해 유스케 본인은 매우 강한 영력을 소유하게 되었으나 대신 겐카이 본인은 원래의 영력을 많이 잃어버렸다.[1] 그러나 그간의 경험을 통한 노련함으로 준결승에서 자신을 얕본 시시와카마루와 아름다운 마투가 스즈키를 상대로 쉽게 승리하는 등, 녹슬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였다. 이 모습을 본 도구로 동생은 '''"저 여자에겐 잔기술 따윈 통하지 않는다. 꺾을 수 있는 건 오직 압도적인 힘 뿐."'''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
2.3. 최후
결국 겐카이는 결승전을 앞두고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도구로 동생과 대면하게 된다.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도구로와 겐카이는 50년전의 지난 '암흑 무술 대회'에 같이 게스트로서 출전하여 우승한 전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팀메이트에서 그치지 않고 최소 친구 이상에 연인이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강함만을 추구하다 끝내 인간을 그만둔 도구로의 모습에는 질려버리고 결별한 상태.
이 사실이 밝혀진 후, 겐카이는 그와 마지막 사투를 벌이나 '''끝내 패배하여 사망하고 말았다.''' 그녀의 죽음은 이를 본 유스케가 극도로 분노하여 도구로에 대한 투쟁심과 증오심을 극한까지 끌어내는 첫번째 계기가 되었다.[스포일러]
완전히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무술 대회 폐막 후에 놀랍게도 다시 부활해 있었다. 사실 도구로는 겐카이를 죽인 직후, 염라대왕 Jr.에게 겐카이의 혼을 보관해달라는 부탁을 했던 것이다. 유스케가 우승을 하면 바랄 소원이 겐카이의 부활일 것이라고 예상한 것.
그리고 겐카이는 부활하기 전에 명옥계의 길목에서 기다리다가 지옥에 가려는 도구로와 마지막으로 만나게 된다. 저승이라서 그런지 둘 다 젊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도구로가 유스케만큼은 자신처럼 타락하지 않게 잘 돌봐달라고 하고는 지금까지 신세졌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며 떠나자 이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장면에서 가슴이 찡해진다.
2.4. 이후 에피소드
암흑무술대회 편 이후론 파워인플레가 꽤 심해져 도구로 동생이 약체로 묘사될 정도인데다 본인의 영력 또한 유스케에게 영광파동권을 전수하느라 엄청 약해져 큰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유스케 일행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정신적인 지주로서 활약한다. 센스이 편에선 아마누마 츠키히토와의 게임 대결에 출전해 의외로 일 없는 백수 기간 동안 쌓은 비디오 게임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군이 된 테리토리 능력자 3인방을 단련시켜 준다.
본연의 실력은 떨어졌긴 했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인 마계 토너먼트 편에서는 쿠라마의 의뢰로 암흑무술대회에서 등장했던 조연급 요괴들을 조련, 어떤 수련을 시켜준건지는 불명이지만 조연급 요괴들을 '''도구로 동생보다 강한 S급 요괴로 ''' 엄청나게 파워업 시키는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그 수련 과정은 엄청 괴로웠던 듯하다. 어떻게 해서 저리 키웠냐는 질문에 쿠라마가 대답한 '''적당한 운동'''과 '''맛있는 식사'''라는 말에 수련한 요괴들은 경기를 보인다.
원작 마지막 에피소드인 각자의 미래 편에선 영계의 '심판의 문' 테러 사건이 일어날 즈음에 원래의 수명이 다하여 자연사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지 않고 결말부까지 계속 살아있는 것으로 나온다. 적도 많지만 그만큼 아군도 많다고 하는데, 인간계에 적응하기 위해 찾아온 요괴들을 돌봐주는 역할을 맡고 있는 중. 유스케 일행에게 자신이 살고 있었던 일대의 넓은 산림[2] 을 경계가 허물어진 마계에서 인간계로 이주해 온 요괴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가꾸기를 부탁하며 물려주었다.
3. 능력
'영광파동권'의 정통 계승자로서 그 실력이 굉장하며, 영력을 끌어 올리면 체내의 세포가 활성화하여 일시적으로 젊었을 적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가 있다.
- 영환(霊丸)
손가락 끝에 영기를 집중해 발사하며, 그 위력은 사용자의 영기량과 비례한다.
- 영광탄(霊光弾)
원리적으로는 영환과 동일한 기술. 따라서 영광탄 1발도 영환 사용 횟수로 꼽힌다.
영기를 광범위하게 사출하는 기술로서, 겐카이의 말에 따르면 본래는 주먹에 영기를 모아 직접 적을 가격하는 기술로, 위력은 영환의 배 이상이지만 전신의 영기를 높일 필요가 있어 사용 시의 피로도는 영환을 크게 웃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영환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영기를 광범위하게 사출하는 기술로서, 겐카이의 말에 따르면 본래는 주먹에 영기를 모아 직접 적을 가격하는 기술로, 위력은 영환의 배 이상이지만 전신의 영기를 높일 필요가 있어 사용 시의 피로도는 영환을 크게 웃돈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영환만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다.
- 영광파동권 수의 권 오의 광정재(霊光波動拳 修の拳・奥義 光浄裁)
맞은 상대가 악한 마음을 가진다면 죽음에 이르게 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다면 그 몸을 악으로부터 정화시키는 기술이다. 일종의 심판형 기술로, 이것으로 닥터 이치가키의 희생자들을 구해준다.
- 영광옥(霊光玉)
'영광파동권'의 다음 계승자에게 주는, 자신의 영기가 극한까지 응축된 에너지 구로, 이를 받아들일만한 강한 정신과 육체가 없으면 힘을 잃고 미쳐버리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른다.[3] 겐카이는 이를 유스케에게 물려준 이후에는 영력을 쓰고 싶어도 쓸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 영광경반충(霊光鏡反衝)
공격하는 적에게 자신의 육체를 공명 도구 삼아 상대의 기를 흡수하여 역으로 되쏘는, 일종의 반격기.
- 주령정 수의 경(呪霊錠 修の経)
특수한 영기를 구현화시켜 만들어진 수갑과 족쇄.
'영광파동권'의 수련 도구 중 하나로서, 상당한 영기를 항시로 계속 끌어올리지 않으면 그 줄이 짧아져 사지를 움직이지도 못 하게 되나 착용하고 있을 수록 이에 따른 저력이 붙는다. 겐카이가 유스케의 수행을 위해 착용시켜 주었으며, '안테(開)'라는 말을 열쇠로 함으로서 몸에서 풀 수 있다.
'영광파동권'의 수련 도구 중 하나로서, 상당한 영기를 항시로 계속 끌어올리지 않으면 그 줄이 짧아져 사지를 움직이지도 못 하게 되나 착용하고 있을 수록 이에 따른 저력이 붙는다. 겐카이가 유스케의 수행을 위해 착용시켜 주었으며, '안테(開)'라는 말을 열쇠로 함으로서 몸에서 풀 수 있다.
4. 기타
채색판 기준으로 분홍색 머리칼에 갈색 눈을 지니고 있다.[4] 다만 팬아트에선 은근 중구난방인지라 눈색이 벽안, 혹은 황안으로 칠해지는 경우도 있다. 위 사진에선 젊은 모습으로 돌아가면 머리를 땋고 있지만, 머리를 푸른 모습도 있다. 머리를 푸른 후엔 늙은 모습처럼 곱슬기가 강한 장발.
염라대왕이나 코엔마와는 절친한 사이로서, 나이는 70대를 훌쩍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매우 정정하여 그 패기가 굉장하다. 잠시 젊어졌을 때는 유스케 일행들이나 인간을 싫어하는 요괴들조차 넋을 잃고, 심지어 시시와카마루와 도구로 형도 인정하고 반했을 정도로 매우 아름다운 미소녀기도 하다. 특히 도구로 형의 경우 그녀를 강제로 해코지할 생각도 했지만 워낙 무서워서 시도도 안했다고 한다(...).
성격은 딱히 정의감이 있는건 아니고 단지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놈들이 악인인 경우가 많았을 따름이라고 발언했다.[5] 도구로와는 원작에서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라는 미묘한 관계였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확실히 연인이었을 것 같은 묘사가 눈에 띄었다.
메가드라이브판 게임 유유백서 마강통일전에서는 특이하게도 암흑무술대회때 선보인 젋은 버전으로, 그것도 복면이 벗겨진 상태다. 스탭롤을 보면 본래모습일때의 성우도 올라와있는데, 본모습으로 나오는 부분이 KO 당해서 쓰러질때의 딱 한곳이라서, 그 한마디를 시키려고 캐스팅한 셈이다.
[1] 히에이가 전의 그 인물과 다른 인물이라 생각할 정도로 영력이 떨어졌다. 겐카이는 히에이의 질문에 "그건 이미 유스케에게 넘겨줬다."라고 대답한다.[스포일러] 두번째 계기는 '''쿠와바라의 죽음'''.[2] 겐카이의 집도 산중의 꽤 높은 곳에 있는데, 거기에서 눈에 보이는 곳은 사방 전부 다 겐카이의 땅이라고.[3] 이 고통은 그야말로 말이 못나올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흡수하면 몸 전체가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다가 서서히 몸이 찢겨지는 감각을 조금씩 느끼게 되며 후에는 이 고통이 그치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 극심한 수준에 이러서 어떤 경우는 주변을 박살내고 싶을 정도가 되버린다. 겐카이도 유스케가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역시 영광옥을 물려준 게 너무 이른가....' 하고 말할 정도. 의학으로 빗대면 거의 이 병과 맞먹는 수준이다.[4] 애니나 게임이나 분홍머리 갈색눈 조합이다.[5] 스즈키와의 대결에서 언급. 추가로 영파동의 계승자를 선발하려 할 때도 선악에 상관없이 최후까지 남게 되는 1인에게 전수하려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