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온 라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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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ion Lannister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정발판 표기는 게리온 라니스터.
라니스터 가문의 일원으로, 타이윈 라니스터의 막내 동생. 농담을 잘 하고 잘 웃기 때문에 '웃는 사자(Laughing Lion)'라는 별명이 붙었다.
먼 항해를 나섰으나 돌아오지 않았기에, 10년 이상이 흐른 작중 시점에선 이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항해의 목적은 잃어버린 가보 'Brightroar'라는 검을 포함한 발리리아 멸망 이후의 보물들을 찾는 것. 5부 현재까지 주로 티리온 라니스터의 회상에서만 등장했다. 소설 시작 시점에선 10년이나 안 돌아왔으니 그냥 고인 취급 하는 듯 싶다.
티리온과 제이미가 가장 좋아한 삼촌으로 특히 티리온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가엾게 여기며 잘 대해주고 응원해 준 삼촌이었다.
역시 첫째형 타이윈의 그림자에 가려져 살았지만 충복이 되는 것으로 그에게 가까이 가려 한 둘째 형 케반이나 타이윈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노력한 셋째 형 타이게트에 대해서 비웃었고 농담 소재로 삼았다. 젠나 라니스터에 의하면 타이윈을 상대하는 것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니 처음부터 포기하고 비웃는 길을 선택한 것.
정식 결혼은 하지 않은 듯하며, 정부 브리오니 사이에서 사생아 조이 힐이란 딸을 두고 있다. 5부 현재 시점에서 조이(5부 시점 12세)는 4부에서 잠깐 언급되었다. 시벨 웨스털링타이윈 라니스터와의 거래를 언급하자 제이미 라니스터가 '조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결혼하려면 몇 년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시벨이 자기 아들더러 사생아랑 결혼하라는 거라며 화를 내자 제이미는 '조이는 모략이나 꾸미는 개년(....)의 아들보다 더 나은 남자랑 결혼해야 된다.'고 불같이 화를 냈다.
4부 아리아 챕터에 등장한 한 여성(Sailor's wife)이 있는데, 이 여성이 티샤이거나 제리온 라니스터의 애인일 거라는 두 가지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