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린

 

'''제린'''
Jerhyn

<colbgcolor=#000000>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직위'''
루트 골레인의 영주
'''등장'''
디아블로 2
'''성우'''
짐 킬린(디아블로 2)
1. 개요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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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갑소, 존경하는 여행자여. 나는 제린으로 루트 골레인의 영주요. 내 아름다운 항구 도시에 온 것을 환영하오.

디아블로 2의 등장인물. 액트 2의 마을인 루트 골레인의 젊은 영주이다.

2. 작중 행적



플레이어가 루트 골레인에 처음으로 도착하면 제린이 플레이어를 마중하러 궁전에서 나온다. 이윽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에게 공격 받고 있는 루트 골레인의 현 상황에 대하여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며 아트마가 중대한 임무를 줄 터이니 그녀에게 가보라고 말한다. 덧붙여 제린은 도시에 위기가 닥쳐오자 그리즈의 용병들을 고용, 도시를 지키고 있으며 항구를 폐쇄하고 모든 상선을 정박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며 도시를 철저히 봉쇄하고 있는 상황.
그의 아버지 또한 루트 골레인의 영주일 뿐만 아니라 대대로 사막의 피가 흐르는 모양이다. 와리브는 제린이 아버지의 현명함과 강인함을 잘 물려받아서 루트 골레인을 현명하게 다스리고 있다고 말하며, 이 위기를 극복한다면 훌륭한 술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데커드 케인 또한 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또 교역장을 직접 운영하여 막대한 자금 또한 벌어들이고 있다고한다[1].
외부인의 궁전 출입을 엄금하고 있는데 별다른 말 없이 통제만 하는 그의 조치 때문에 대다수의 NPC들이 그 이유를 알고 싶어하나, 퀘스트가 진행되다 보면 그 이유가 드러난다. 플레이어가 궁 아래 있는 아케인 생츄어리를 찾아 들어가야 할 때 제린이 무언가를 털어놓는다. 하나는 1년 전 쯤 동부에서 온 마술사가 그를 찾아와 궁궐 내부를 구경시켜 달라고 했던 것. 이 마술사가 1편의 주인공 중 하나인 자즈레스로 디아블로와 대적하여 싸우다 결국 정신이 오락가락했고, 자신이 오래 전 악마를 부렸던 호라존이라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궁궐 내부의 아케인 생츄어리로 들어가 악마들을 마구 소환해대고 있던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도시의 창녀들을 궁전 안에 피신시켜 놓았던 것.''' 악마들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와중에 그곳에 있던 여성들의 운명은 말 안해도.. 파라에게 '소문'으로 말을 걸면 창녀들이 궁전으로 숨어들어가 사람들이 불만이 많다는 대사도 고려해보면 원래부터 그런 용도는 아니었고 이 사건을 빌미로 일을 벌인게 아닌가 추정한다. 이로 인해 여러 NPC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게임 상의 제린의 궁전은 겉은 엄청 화려해보이지만, 정작 내부엔 지하로 연결되는 계단만 있고 가다보면 용병들의 시체가 일부 있고, 벽에는 혈흔이 뿌려져 있을뿐 아니라 악마와 적대적인 생물들이 우글대는 하렘과 지하감옥 뿐이라 어떤 의미론 실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처럼 안이 음침하고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당연히 플레이어에게 하는 말이겠지만 루트 골레인을 지키는 일을 돕는 자에게 동쪽으로의 통행권, 부, 명예,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찌되었건 본인의 도시에 대한 애착은 굉장히 큰 인물.

[1] 이 문단의 이야기는 전부 NPC들과의 대화에서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