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게임)

 


'''디아블로'''
''Diablo''

'''개발'''
|
'''유통'''




'''플랫폼'''
| |
'''출시'''
PC
1996년 12월 31일
Mac
1998년 5월 8일
PS1
1998년 3월
'''장르'''
쿼터뷰 액션 RPG
'''심의 등급'''
[1]
'''ESRB: M'''
'''PEGI: 16+'''
'''관련 사이트'''
공식 웹사이트[2]
1. 개요
2. 개발 배경
3. 한국 발매
4. 시스템 요구 사양
5. 특징
5.1. 조작
5.2. 배틀넷
6. 스토리
7. 등장인물
7.1. 플레이어블 캐릭터
8. 게임 시스템
8.1. 아이템
8.3. 퀘스트 및 대사
8.4. 지형지물
8.5. 던전
8.6. 기타 요소
8.7. 주의해야 할 것
9. 평가
10. 콘솔 이식
11. 관련 용어
12. 한국어 패치
13. 이스터 에그
14. 기타

[clearfix]

1. 개요



오프닝 시네마틱[3]
1996년에 블리자드 노스가 제작한 ARPG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이전까지 복잡했던 롤플레잉 게임의 방식을 배제하고 조작과 게임플레이를 단순화함으로써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란 장르를 대중화했다. 이전의 RPG와 달리 던전을 탐험하며 돈과 아이템을 모으고 최종보스를 무찌르는 것에만 신경쓰면 되는 심플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턴제로 기획했다가 갑작스럽게 액션 롤플레잉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개발 배경 문단에서 설명한다. 해외에서는 핵 앤 슬래시(Hack and slash)라는 명칭으로 디아블로의 전투를 설명하는데, 대충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근접무기를 휘둘러 적을 무찌르는 액션 롤플레잉 장르를 뜻한다. 사실 이 단어는 디아블로 이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문맥에 따라서 쓰임이 조금씩 다르다.
Windows 95 시절에 나온 고전게임인 만큼 Windows 10이 설치된 PC에서 정상구동하기엔 많은 난관[4]이 있는 게임이었지만 호환성 문제는 2019년 3월에 GOG 버전으로 재출시되면서 해결되었다.

2. 개발 배경



디아블로의 15년을 회고하며
1995년 콘도르 게임즈라고 하는 작은 개발 스튜디오가 디아블로라고 하는 턴 방식의 로그라이크 게임을 들고 블리자드에 찾아왔고[5], 그것을 수정해서 내놓은 것이 현재의 디아블로 첫 작품이다. 블리자드는 없는 살림에도 이 게임이 마음이 들어 콘도르 게임즈를 인수합병해 블리자드 노스를 세웠고, 이후 속편에 이르기까지 디아블로 시리즈를 맡게 된다. 당시 블리자드는 <Shattered Nation>이라는 턴제 전략 게임의 개발을 중단하고 스타크래프트라는 RTS를 개발하는 중이었는데, 디아블로의 개발에 프로그래머,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한 본사 인력을 전부 동원해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이 다소 지연되었다.#
원래는 이전의 게임들이 그러했듯 턴제 게임이었고, 블리자드 노스가 선보인 것도 이러한 스타일의 게임이었다. 하지만 블리자드 본사에서는 턴제보다 실시간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꺼내들기를 원했고, 노스는 이에 미친 짓이라며 거부하다가[6], 그 생각이 얼마나 멍청한지 보여주기 위해 '''3시간'''의 작업 끝에 턴제였던 디아블로를 실시간 형태의 디아블로로 바꾸게 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바꾼 결과물이 굉장했고, 이렇게 해서 우리가 아는 핵 앤 슬래시 장르의 대부로서의 디아블로가 세상에 나오게 된다.
만약 턴제 RPG로 나왔다고 한다면 묻혀버렸을 가능성도 높다. 당시 북미 정통 RPG는 JRPG에 밀려 전의를 상실한 상태였고, 1년 후와 2년 후에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작 폴아웃과 북미 정통 RPG를 되살려낸 발더스 게이트가 출시됐기 때문이었다. 결과적으로 실시간 전투로의 전환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된 신의 한수였다.

3. 한국 발매


1996년 북미 발매 당시 블리자드는 이미 전작인 워크래프트 2로 국내에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었고, 1997년에 디아블로가 SKC를 통해 한국에 정식출시 되기전에도 국내의 여러게임잡지에서 대대적으로 디아블로와 배틀넷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북미보다는 출시가 많이 늦었는데, 이 게임 특유의 잔인한 그래픽이 문제되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 LG에서 발매한 듀크 뉴켐 3D가 이차돈 버전이란 놀림을 받으면서 흰색피로 수정되었듯이, 디아블로도 게임 내에 등장하는 시체같은 특정 오브젝트를 삭제하고 오프닝 동영상의 잔인한 장면을 들어내는 등 게임내용을 일부 가위질한 끝에 출시될 수 있었다.

4. 시스템 요구 사양



'''Windows'''
'''Mac'''
'''운영체제'''
Windows 95 / NT 4.0
System 7.5 이상
'''CPU'''
60Mhz 이상의 펜티엄 프로세서[7]
PowerPC 프로세서
'''RAM'''
8MB 이상(싱글 플레이)
16MB 이상(멀티 플레이)
16MB 이상(싱글 플레이)
32MB 이상(멀티 플레이)
'''디스크'''
하드디스크[8] & 2배속 이상의 CD-ROM 드라이브
'''그래픽 카드'''
DirectDraw를 지원하는
SVGA 이상의 그래픽 카드
640x480 해상도 & 256색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
'''사운드 카드'''
Windows 95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사운드 출력이 지원되는 모든 Mac 지원
원작 기준. GOG 개선판은 GOG판 디아블로 문서를 참고.
윈도우 10에서는 실행하면 게임이 검은 화면이 되고 해상도가 640 x 480 으로 고정되어버리기 때문에 창모드로 돌릴 필요성이 있다. 여기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디아블로 폴더 속에 넣으면 창모드로 실행 된다.
===# 오리지널 버전의 호환성 문제 및 해결법 #===
GOG.com판을 다운받은 사람이라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구판 호환성 문제 해결법이다.
Windows Vista 및 Windows 7에서 실행하면 게임 화면 색상이 요상 야릇하게 바뀌는 문제가 있다. 게임이 진행되는 필드 색상은 정상이나 메뉴 바, 스킬 바 등의 색상이 반전(?)되어 나타나는 관계로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 물론, 동영상도 이상한 색상으로 나온다. 그럴 때는 배치 파일을 만들어 explorer.exe를 중지시키고 게임 종료 후 다시 실행시키면 문제가 없다. 배치 파일 내용은 다음과 같다.
@echo off
taskkill /f /im explorer.exe
diablo.exe
pause
start explorer.exe
exit
게임을 종료하면 시작 메뉴가 사라져서 황당해할 수 있는데, 콘솔 화면을 찾아서 아무 키나 눌러주자. 그러면 다시 explorer.exe가 실행되면서 정상으로 돌아온다. 디아블로 2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으나, 현재 배틀넷 계정에서 다운받는 버젼은 문제가 해결되어 있다 한다.
좀 더 번거롭지만 그래도 즐길 거 다 즐기고 한국어패치까지 깔고 하고 싶다면 차라리 VMware를 써 보는 것도 좋다.
색상 반전으로 인한 문제해결 방법이 한가지 더 있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OFTWARE\\Wow6432Node\\Microsoft\\DirectDraw\\Compatibility\\Diablo
"Name"="diablo.exe"
"ID"=hex:7c,89,fc,3a
"Flags"=dword:00000800
위 처럼 레지스트리 파일을 이용하면 explorer.exe와의 충돌을 해결할 수 있다.
정말 간단한 해결책으로는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클릭해서 화면해상도 창을 띄운 뒤 그 상태로 그대로 게임에 들어가면 해결된다. (순서는 상관 없음)
또는 바로가기를 만들어 호환성 탭에서 256색으로 실행, 640*480 해상도에서 실행에 체크하고 실행해도 된다. 반드시 두 옵션 모두 체크해야 하며 둘 중 하나라도 체크가 되어있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1.16 버전까지의 스타크래프트 1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법이나 이 게임의 경우는 한 게임 하고 나오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현상이 발생해 디아블로 1과 달리 좋은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그 외에 메인화면과 캐릭터 선택화면을 자주 들락거릴 때 튕기는 현상이 좀 자주 발생한다면 호환성을 윈도우 XP로 맞추고 실행하면 나아진다. 9x로 맞추면 되려 CD가 들어있음에도 CD를 요구하면서 실행이 안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특징



5.1. 조작


흔히 포인트 앤 클릭이라 불리는 마우스만으로 진행 가능한 최초의 롤플레잉 게임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정도는 아니다. 마우스만을 이용한 인터페이스는 1990년대 초반부터 시도되었다. 하지만 이전의 포인트 앤 클릭은 말 그대로 화면의 오브젝트를 선택, 상호 작용하는 편리성에 중점을 두었다면, 디아블로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실시간 액션에 도입하여 새로운 액션성을 창조했다고 보는 게 옳다.
액션을 강조하고 퀘스트나 탐험, 퍼즐 등의 전통적 RPG요소들을 대폭 쳐냈기 때문에 정통파 RPG 유저들은 디아블로를 갤러그라고 표현하며 디아블로를 까기도 했으나, 이에 빌 로퍼는 "나는 RPG가 아니라 디아블로를 만들었다"라고 일축했다.

5.2. 배틀넷


배틀넷 방식의 인터넷 대전을 최초로 지원했다. 디아블로를 구입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인터넷에 연결하여 무료로 배틀넷을 플레이 할 수 있었고, 배틀넷에서 새로운 동료를 찾거나 물건을 거래하는 등 '반쯤 온라인 게임'이 되었다(단 디아블로 1에서는 유저들끼리 물건 거래가 시스템상에 없었기 때문에 바닥에 돈과 아이템을 내려놓는 '양심거래'였다). 빌 로퍼도 디아블로에서 로그 캐릭터를 열심히 키우던 여성 플레이어와 눈이 맞아 결혼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러나 2011년 이혼하였다.
근데 문제는 디아블로2처럼 배틀넷 서버에 캐릭터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고, PC의 윈도우 폴더안에 캐릭터 정보를 저장하는 거라 얼마든지 에디트가 가능해서 난감했다는 점. 참고로 아직까지 배틀넷 서버는 살아있다. 소수지만 아직까지 디아블로 1 배틀넷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는 듯. 1.09 패치를 해야 배틀넷에 접속이 가능하며 헬파이어는 시에라에서 제작한 비공식 확장팩이기 때문에 배틀넷을 지원하지 않는다.
2019년 현재 배틀넷에 접속은 가능하지만 채팅 및 방생성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서버다운이나 다름없는 상황. 그나마 남아있던 소수의 유저들도 하마치나 디스코드를 이용한 멀티플레이 방식으로 넘어갔다. 포럼에도 이에 관한 문의가 있으나 블리자드에서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6. 스토리


과거에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호라드림의 마법사들이 영혼석(소울스톤)이라는 마법석에 봉인했다. 대주교 라자루스는 이 마법석에 봉인되어 있는 디아블로에게 홀려 레오릭 왕을 디아블로의 숙주로 삼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그 대신 아들 알브레히트 왕자를 납치하여 디아블로의 숙주로 삼았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아들의 실종에 격분한 레오릭은 살육에 미친 군주가 되어 결국 호위 기사 라크다난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9] 왕이 죽고 난 뒤 실종된 왕자 수색 및 대성당 지하에 묻힌 온갖 재보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모험가가 트리스트럼 마을에 왔지만 오는 족족 죽어가자 주인공이 나타나 평정(?)한다는 이야기.
자세한 디아블로 1의 스토리는 디아블로 시리즈 항목 참조.

7. 등장인물



7.1. 플레이어블 캐릭터



  • 헬파이어 전용[10]
    • 몽크: 지팡이를 들면 양옆까지 타격을 가한다. 킹스 헤이 지팡이가 아니라면 맨손이 기본적으로 패스트 어택에 데미지가 조금 더 세다. 킹스가 아니라도 헤이는 들어야 몬스터가 도망가기 전에 때리기 쉬워지니 헤이스트 지팡이는 무조건 드는 것이 좋다. 어차피 데미지 차이는 별로 없다.
    • 바바리안(미완성 데이터): 전사와 모델링이 동일하다. 양손검을 한 손으로 들 수 있어 방패와 같이 착용하면 1:1에 좋고, 도끼를 장착하면 몽크처럼 양옆까지 타격을 가한다. 투힛 수치만 맞추면 근접전에 한해서 대 몬스터용으로는 최강이다. 방패를 포기하면 바이탈을 올려도 데미지가 오르고 도끼와 둔기의 공속도 엄청 빠르기 때문에 근접데미지의 DPS가 엄청나다. 문제는 헬층에서 원거리 몬스터들을 하나하나 걸어가서 패야 한다.
    • 바드(미완성 데이터): 도적과 모델링이 동일하다. 양손에 각각 한손 무기를 들 수 있다. 하지만 그래픽은 그냥 한손에만 무기(왼쪽 기준)를 든 것으로 나온다. 이도류라면 양옆까지 타격을 가한다. 패치하지 않으면 활 공속도 빨라서 원거리도 문제없지만, 패치 후에는 활 공속이 느려진다.

7.2. 기타 등장인물 및 몬스터



8. 게임 시스템



8.1. 아이템




8.2. 마법



  • 마법은 속편에서의 스킬트리와는 달리 마법책으로만 입수 가능하고 요구하는 매직 능력치만 만족한다면 모든 캐릭터가 쓸 수 있다. 마법의 레벨을 올리려면 마법책을 계속 먹으면(?) 된다. 하지만 마법 레벨이 오를수록 책을 읽는 데 필요한 요구 매직 능력치도 오르기 때문에 전사, 로그는 쉬라인을 이용한 편법을 사용해야만 모든 마법 레벨을 최고 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모든 마법은 파이어볼트의 192를 제외하면 최대 습득 레벨이 매직 255가 요구되나 로그는 85, 워리어는 50까지밖에 올릴 수 없고 소서러도 250이 한계치이다. [11]
  • 속편과 달리 MAGIC 수치가 높을수록 마법 데미지가 높아진다. [12] 마법 레벨이 오르면 데미지가 세지는 것도 있지만 파이어볼같은 발사체가 날아가는 속도도 빨라진다.
  • 각 캐릭터별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직업전용 스킬(전사-아이템 수리, 로그-함정 해제, 마법사-지팡이 충전)이 있는데 영 쓸모는 없다. 로그의 함정 해제는 함정 자체가 자주 나오는 게 아닌 데다 실패할 확률이 있어 영 잉여고, 전사의 아이템 수리나 마법사의 지팡이 충전을 쓰면 내구도나 지팡이의 충전 최대 수치가 점점 줄어든다.[13] 장기적으로 보면 최대 내구도를 깎아먹는 짓인 만큼 당연히 손해다. 전문가에게 수리를 맡겨야 한다.
  • 마나 쉴드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개사기 마법이 존재하여 소서러를 간지 흑형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레벨 1부터 모든 피해를 마나로 돌리고, 레벨이 오르면 감소하는 마나의 양까지 감소시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디아블로 2에선 소서리스의 에너지 쉴드 마법으로 계승되었지만 전작의 위엄은 보여주지 못한다. 근데 디아블로 1의 캐릭터 생명력이 극단적으로 낮은데다가 레벨업속도는 너무 느려 이런거라도 없으면 깨기 힘들다.
  • 마법을 두 번 쓰는 꼼수가 있다. 스크롤이 하나만 있을 때, 연속적으로 눌러주면 마법이 두 번 발동된다. 마법 한 번 쓸 분량의 마나만 있어도 마찬가지.

8.3. 퀘스트 및 대사





8.4. 지형지물


  • Bookcase: 책장. 클릭하면 책이 나온다.
  • Skeleton Tome: 책이 올려져 있는 뼈 받침대. 클릭하면 스크롤이나 책이 나온다.
  • Barrel: 큰 나무통. 부수면 안에서 몬스터나 아이템이 나온다. 가끔 폭발해서 데미지를 줄 때도 있다.
  • Small Chest: 작은 궤짝. 아이템이 들어 있다.
  • Chest: 궤짝. 아이템이 들어 있다.
  • Large Chest: 큰 궤짝. 아이템이 들어 있다. 위의 상자들과 달리 아이템이 보통 2개 이상이 나온다.
  • Sarcophagus: 관. 아이템이나 적이 들어 있다. 상자 계열의 지형지물은 간혹 트랩이 걸려있는 경우가 있다.
  • Blocked Door: 열린 상태로 닫히지 않게 된 문.
  • Closed Door: 닫힌 문. 몬스터나 플레이어가 지나가지 못한다. 클릭하면 열린 문이 된다. 드물게 문을 열면 트랩이 발동되는 경우가 있다.
  • Open Door: 열린 문. 몬스터나 플레이어가 지나갈 수 있다. 클릭하면 닫힌 문이 된다.
  • Shrine: 성소. 클릭하면 플레이어에게 특정한 효과를 걸어준다. 특정한 효과가 정해져 있는 것도 있지만 랜덤으로 효과가 나는 성소도 있다. 반드시 피해야 할 것은 Fascinating, Ornate, Sacred, Tainted (그 외 이들의 효과가 나올 수 있는 Cauldron 과 Goat Shrine) 으로, 나머지는 일부 부정적인 효과가 있더라도 그 보상이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하거나 +-로 따지면 이득이다. 반대로 나중에 노가다할 필요가 있는 Hidden shrine의 경우, 장착 장비 중 1개의 최대 내구도를 영구히 10 깎아버리는 대신[14] 나머지 모든 장비의 최대 내구도를 10 올려준다. 이 능력을 이용해서 최대 내구도가 1 밖에 없는 Thinking cap 이라는 유니크 투구의 최대 내구도를 증가시켜서 쓴다.

8.5. 던전


  •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은 한 개뿐인데 16층으로 구성되어있다. 1~4층 교회, 5~8층 지하 묘지, 9~12층은 동굴, 13~16층 지옥으로 구성되어 있다. 5, 9, 13층에는 마을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으며 싱글 플레이에서는 1층부터 내려가며 찾아야 하지만 멀티 플레이에서는 일정 레벨 이상이라면 계단으로 패스하는 것이 가능하다.
  • Cathedral: 대성당. 지하 1층~지하 4층. 크고작은 방들이 곳곳에 있고 그 방들 사이를 넓은 통로가 연결하고 있는 구조이다. 초반 던전이니만큼 몬스터들의 레벨 및 공격력, 체력 등은 낮은 편이다. 다만 도살자(Butcher)나 레오릭 왕 같은 퀘스트 보스들은 해당 레벨 대에서 꽤나 강한 편이고, 블랙 데스 도 있는지라 마냥 방심하는 것은 금물.
  • Catacomb: 지하무덤. 지하 5층~지하 8층. 지하무덤답게 맵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둡고 음침하며, 사운드마저 공포스럽다. 맵 구조는 대성당 에이리어에 비해서는 좁은 방들과 길고 좁은 복도가 연이어 이어지는 식으로, 곳곳에 좁은 문이 있어서 근접 몰이사냥에 가장 수월하다.
고트맨 계열의 몬스터가 많이 나오며, 의외로 강력하니 처음 지하 5층으로 진입했다면 다굴 안 맞게 조심해야한다. 5층에서는 여전히 블랙데스가 출현할 수 있으니 주의.
  • Cave: 동굴. 지하 9층~지하 12층. 지하 동굴답게 용암이 흐르며, 용암 때문에 맵이 음침하지는 않지만 여자가 흐느끼는 듯한 사운드를 들을 수가 있다. 이전의 지역과 달리 맵 전체가 거의 뻥 뚫려있다시피한 개방된 구조이고, 간혹 있는 벽이나 문도 목책 같은 식이라 투사체를 막지 못한다. 이는 플레이어가 원거리 공격을 주로 한다면 이점이겠지만, 이 지역에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들도 많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다. 이 지역에서부터 몬스터들이 상당히 강력해지기 때문에 착용하는 아이템이 좋지 못한다면 자신의 체력이 순식간에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Hell: 지옥. 지하 13층~지하 16층. 최종보스 디아블로가 서식하고 있는 맵이며. 분위기는 역시 지옥답게 어둡고 음침한 편. 동굴 지역처럼 완전히 뻥 뚫린 것은 아니지만, 이전의 성당이나 지하무덤에서처럼 몰이 사냥에 적당한 좁은 문 같은 것이 없는 구조이다.

8.6. 기타 요소


  • 직업별 스탯 최대치가 있고 스탯을 올려주는 엘릭서 때문에 레벨이 일정 이상 의미가 없다. 보통 40 초반이면 스탯이 최고치가 되고, 극단적으로 말하면 레벨 1이라도 스탯은 최대치로 맞추는 것이 가능하다.[15]
  • 같은 몬스터를 15마리 잡으면 그 몬스터의 저항과 면역 속성이 뜨고 30마리를 잡으면 최대 체력까지 표시된다.
  • 치명적인 버그이자 비기인 아이템 복사가 있다. 방법은 복사할 아이템(예: 할배검)을 바닥에 떨군 다음, 멀리 떨어진 후 다시 주으러 간다. 복사할 아이템(예: 할배검)을 습득하는 순간에 희생할 아이템(포션이 편하다.)을 클릭하면 희생한 아이템(포션)이 복사할 아이템(예: 할배검)으로 변신! 이때 다가가서 복사하는 타이밍이 따로 있으니 요령을 터득해야한다. 문제는 이것이 멀티플레이에서도 된다. Diablo: the duping technique 영상을 보자. 그리고 카봇에서도 이를 구현했다.
  • 아이템 옵션 중에 시야 -40% 옵션이 존재한다. 게임상 버그(?)로 플레이어 시야가 줄어들면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범위도 줄어든다. 이를 이용한 것이 닌자 플레이. 두 개를 장착하면 거의 안보이게 되는데, 인프라비전(적외선시야) 스크롤을 사용하면 몹이 빨갛게 보이므로 하나씩 안전하게 다가가서 썰 수 있다.
  • 지금처럼 캐릭터를 계정에 귀속시켜 저장하는 방식이 아니다. 싱글 플레이는 물론이거니와, 멀티플레이 세이브 파일까지도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해당 PC에서 파일이 삭제되면 (당연히) 캐릭터도 삭제되며, 해당 PC가 아니면 캐릭터를 플레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PC방에서 디아블로를 하려면 자기가 플레이하던 자리를 기다리거나 디스켓에 저장해가면서 해야했다.
  • 싱글 플레이에서도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IPX (랜) 게임 타입을 선택한뒤 방을 만들 때 노멀 / 나이트메어 / 헬 셋 중에 하나를 골라서 만든다. 그리고 세이브 종료를 한 뒤 싱글 플레이로 돌아가서 아무 캐릭터나 선택하거나 새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을 시작하면 랜에서 만들었던 난이도 그대로 시작한다. 다만 멀티용 캐릭터가 나이트메어는 20, 헬은 30 레벨이 넘어야 만드는 게 가능하다. 2편처럼 싱글 캐릭터를 오픈 배틀넷으로 가져오는 기능이 없어 멀티플레이는 캐릭터를 따로 생성, 레벨 업을 해야하므로 좀 짜증나긴 하지만 일단 멀티에 30레벨 캐릭터가 있다면 싱글을 광렙을 하며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워리어는 1렙부터 헬로 시작하는게 매우 버겁지만 (근거리인데 렙이 낮아서 방패블록도 안되고 좀비에게 2-3대 맞으면 빈사상태다) 처음부터 파이어볼트가 있는 소서러나 활을 쏘는 로그는 렙업이 쉽다. 헬 난이도에서는 1 레벨에 몰락자 한 마리만 잡아도 바로 5가 되고 그 후로도 렙 25정도까지는 약 1시간만 렙업해도 만든다.

8.7. 주의해야 할 것


이들은 캐릭터를 다시 키워야 하는 끔찍한 일을 초래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것들이다.
  • 배틀넷의 경우 몬스터에게 죽을 경우 모든 장비를 바닥에 흘린다. 당연히 그 상태로 나가면 아이템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알몸으로 그걸 다시 찾으러 가야하는데 로그나 소서러라면 원거리 공격, 마법으로 어떻게 해보겠지만 전사는 힘들다.. 참고로 싱글 플레이에선 죽으면 바로 가장 최근에 저장한 시기로 이동한다.
  • 블랙 데스
  • 부정적인 효과를 가지는 성소를 활성[16]
    • Fascinating: 파이어볼트 스펠레벨 +2, 마나최대치 영구적으로 -10%
    • Ornate: 홀리볼트 스펠레벨 +2, 마나최대치 영구적으로 -10%
    • Sacred: 차지드볼트 스펠레벨 +2, 마나최대치 영구적으로 -10%
    • Tainted: 활성화한 플레이어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같은 층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들은 무작위로 하나의 능력치만 +1, 나머지 모든 능력치 -1의 효과를 받는다. 멀티플레이 한정 민폐 성소다.
    • Goat Shrine, Cauldron: 성소에서 발생 가능한 효력 중 하나가 무작위로 발생하며, 위의 부정적인 효과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게임 내에서 다른 성소와 상당히 다르게 생겨먹어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는 게 그나마 다행.
  • 캐릭터 복사
  • 사망한 직후 마을에서 체력 회복없이 HP감소 아이템 착용
어이없게 느껴지겠지만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디아블로 1은 사망 후 부활 시 HP가 빈사 직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HP가 줄어드는 아이템을 착용 시 그자리에서 사망한다. 심지어 마을에서는 캐릭터 사망시 에도 아이템을 떨구지 않기 때문에 해당 아이템이 벗겨지지 않는다 즉 이 상태에선 아무리 재접속을 해도 캐릭터는 로딩이 끝나자마자 죽어있는, 말 그대로 영면에 들게 된다. 그러니 사망 후엔 포션이나 마법을 써서 HP를 회복하도록 하자. 멀지 않은 포션상점에서 리커버리를 받으면 공짜다.

9.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디아블로는 흥행과 비평에서 대성공하였으며, 액션 RPG는 디아블로를 전후로 나뉜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이 게임은 후대 RPG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또한 '''로그라이트''' 장르에도 큰 영향을 준 게임이었는데, 비록 정통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에 필요한 최소한의 얼개만 갖춘 게임이지만 로그라이트(Rogue-lite)라는 또다른 갈래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게임이기도 하다. 또 1996년 발매 당시에는 이 게임을 RPG보다 '''호러게임'''으로 보는 시선도 많았을 정도로 256컬러로 구현된 던전과 그곳에서 흉측하게 널부러진 시체들 등 음산한 분위기가 디아블로1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즉 디아블로는 '''액션게임의 스피드, 롤플레잉 성장개념, 로그라이크 무작위성, 호러의 긴장감이라는 네 가지 장르의 장점'''을 성공적으로 섞은 게임이었다.[17]
한편 음악 역시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마을인 트리스트럼의 BGM은 디아블로 특유의 암울하고 절망적인 느낌을 잘 살려낸 명곡으로 기억되고 있다.[18] 유명한 트리스트람 마을 BGM도 그렇지만, 크게 네개로 분류되는 던전들의 사운드트랙이 들려주는 배경음은 매우 소름끼친다. 카타콤 레벨의 배경음에는 무슨 마녀의 웃음소리 같은 게 들리기도 하고, 동굴레벨에서 나오는 음악은 신경을 곤두세우게 만드는 사이렌 소리와 더불어 쉭쉭하는 숨소리와 뭔가 비명소리 같은 게 들리는데 듣고 있기가 매우 거북할 정도.

10. 콘솔 이식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게임 플레이 영상
스타크래프트닌텐도 64로 이식한 스타크래프트 64와 같이 디아블로도 콘솔로 이식 버전이 있다. 디아블로의 경우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발매. 디아블로가 스타크래프트보단 컨트롤이 덜 필요한 게임인지라 스타크래프트 64보단 하기가 편한 편이지만 그래도 컨트롤이 불편한 편인 데다 당시 CD게임 특성상 로딩이 시도때도 없이 있어서 굳이 PC판을 놔두고 할 만하진 않다. 다만 노멀 / 나이트메어 / 헬의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캐릭터로 계속 즐기기엔 플스 버전이 더 좋긴 하다.[19] 그런데 캐릭터 하나의 세이브파일이 11블럭이나 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새로 키우고 싶으면 이전의 캐릭터를 지우거나 메모리카드를 새로 사야 한다.
2주차 플레이에서 나이트메어 또는 헬 난이도를 하기 위해서 캐릭터를 메모리카드에서 불러와야 되는데, 디아블로와 싸우기 전에 옵션화면(SELECT버튼)에서 캐릭터 저장을 꼭 해주어야 한다. 그러면 디아블로와 싸우기 직전의 캐릭터 레벨이 저장되고 게임완료 후 2주차 시작할때 캐릭터를 불러와서 난이도선택이 가능하게 된다.
안드로이드용 플스 에뮬레이터를 구해서 디아블로와 함께 휴대폰에 넣으면 웬만한 모바일 RPG를 뛰어넘는 퀄리티를 즐길 수 있으니 모바일 RPG를 좋아한다면 시도해보자.
디아블로 2의 확장팩을 만들던 때, 디아블로 1의 게임보이 컬러/게임보이 어드밴스 버전이 계획되었다가 취소 되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주인공인 워리어, 로그, 소서러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로 캐릭터마다 패키지 하나씩 총 세 장의 패키지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기사는 여기를 참조. 단 이 기사에서 보여주고 있는 동영상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게임보이 버전 디아블로의 프로토타입 유출본(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프로토타입의 유출본으로 추정되는 롬파일을 찾을 수 있다.

11. 관련 용어


  • 리치소서(좀비소서)
  • 치템: 치트 아이템의 약자.
  • 복템: 복사 아이템의 약자.
  • 순수유저: 치트나 복사 등을 쓰지 않고 순수하게 플레이하는 유저.
  • 치템유저: 복사나 치트를 쓰는 유저.
  • 노헬: 노말 난이도 헬(13층~16층)의 줄임말.
  • 나헬: 나이트메어 난이도 헬(13층~16층)의 줄임말.
  • 헬카: 헬 난이도 카타콤(5층~8층)의 줄임말.
  • 헬케: 헬 난이도 케이브(9층~12층)의 줄임말.
  • 헬헬: 헬 난이도 헬(13층~16층)의 줄임말.
  • 스캔: 접속한 유저가 순수유저인지 치템유저인지 확인할 수 있는 스캔 프로그램.
  • 올이뮨: Magic, Fire, Lightning 속성 셋 모두에 100% 면역을 가지고 있어 마법이 아예 안 통하는 몬스터 혹은 그 몬스터의 면역을 통칭한다. 소서러의 유일한 천적. 물론 아포 지팡이를 끼면 잡을 수 있다. 헬 15층에 나오는 Advocate(마법사형몹)과 Soul Burner(서큐버스형몹)가 대표적. 석화는 먹히기때문에 마법사도 석화+평타로 사냥할 순 있지만 귀찮아서 뉴게임하는 플레이어들이 대다수. THE HELL에서는 메이지를 견제하기 위해서인지 1층부터 언데드 몬스터들이 올이뮨을 들고 나온다.
오토봇: D2NT등 오토프로그램으로 캐릭을 돌리는 행위를 말함. 보통 오토봇유저는 한 컴퓨터에 적게는 1개, 많게는 수천개의 캐릭을 한번에 돌린다.
아이템 관련 용어는 아이템 항목 참조.


12. 한국어 패치


공식 패치는 없고 개인이 만든 한국어 패치가 있다.
다만 패치 적용시 강제로 1.0 버전으로 고정되며 띄어쓰기가 심하게 되어 있어 가독성을 해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1.09로 업데이트 하거나 패치가 이미 적용된 GOG.com 개선판에서는 동작하지 않으며 헬파이어도 한글패치는 없다.
여러 사정으로 한국어 패치를 적용하지 못하거나 하고 싶지 않은 경우 디아블로(게임)/대사집을 참고해가며 플레이해도 된다. 대사량이 많은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큰 불편함은 없을 것이다.

13. 이스터 에그


  • 게임 인스톨 준비화면에 natalie portman rocks!(나탈리 포트만 킹왕짱!), Buy War II(워크래프트 2 사세요)라는 문장이 숨겨져 있다. 이 문장은 인스톨 준비화면을 캡쳐 후 포토샵 등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으로 채도 등을 조절해야 보인다.#

14. 기타


  •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이지만, 디아블로 1의 캐릭터 디자인과 시네마틱은 블리자드 본사에서 전담했다. 본작의 진행 스토리가 던전에 들어가 악마를 죽이는 단순무식한(…) 스토리 라인이라 실제적인 시네마틱을 통한 스토리 진행은 블리자드 본사에 의존했다고 한다. 심지어 노스의 제작진은 '머리에 영혼석 박기' 엔딩을 블리자드가 완성된 시네마틱을 보내줄 때까지 알지도 못했다고.#
  • 모드가 있다.
    • 벨제붑 모드 # - 디아블로1의 여러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확장팩인 헬파이어와 디아블로2, 3에서 가져온 요소들을 추가했다. 블랙 데스의 피감소가 5분짜리 디버프가 되었다거나, 워리어의 특기인 무기수리가 내구도를 소모하지 않는 대신 300초의 쿨다운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바뀌었으며, 패널티 쉬라인들의 제거, 마우스키를 누르고 있으면 몬스터를 계속 공격하는 기능 등 대대적인 개선이 이루어지고, 디아블로2처럼 세이브가 사라진 대신 웨이 포인트, 대용량 보관함과 공유보관함이 추가되었다. 또한 발매하기 전에 잘렸던 퀘스트들을 복구해서 게임의 볼륨감이 더 커졌다. 특히 스토리상으로만 언급되는 각종 떡밥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단 것은 이 모드의 최대 장점. 물론 그런 만큼 난이도도 상당히 높아졌으며 특히 고행 난이도는 엄청나게 어렵다.
    • 더 헬 # - 항목 참조.
  • 디아블로 20주년 기념으로 2017년 1월 한 달 동안 디아블로 3의 이벤트 던전으로 구현되었다. 총 16층으로 구현되어 있으며, 기존의 디아블로 1의 보스들인 도살자, 레오릭 왕, 디아블로가 리뉴얼되어 등장한다. 그런데 라자루스의 경우 줄툰 쿨레의 모델링을 사용하였다. 던전에서 얻어낼 수 있는 형상변환 아이템으로 도살자의 날(Butcher's Cleaver) 와 디아블로의 영혼석(Soulstone of Diablo)가 등장했고, 레트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필터를 이용, 3D 환경에서 2D 디아블로 시절의 어색한 움직임을 그럴듯하게 구현했다. 디아블로 3 특유의 물리 파티클도 어색하지 않게 녹아든 편이다. 이에 맞춰, 원작의 8방향 제한 시스템을 참고해서 8방향 모션만 나오는 식으로 설정했다. 반응과 평가는 심하게 엇갈리는 편.
  • 이 게임의 소스 코드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본판 PS이식판에 남아있던 디버그용 심볼 테이블 파일과 PC판 특정 버전의 패치에 디버그판 exe파일이 들어있었던 덕분에 이를 바탕으로 게임의 내부 구조가 탈탈 털리게 되었다. 이를 통해 몇년간의 결실 끝에 나온 것이 데빌루션이라는 오픈소스 클론으로, 원작과 똑같은 GOG판과 달리 다양한 운영체제와 최신 하드웨어를 지원하면서 쉬운 모딩과 여러가지 추가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penTTDOpenRCT2를 생각하면 될 듯.

[1] 배틀 체스트[2] GOG개선판 출시 이후 내려갔다.[3] 블리자드에서 20주년을 맞아 오프닝 씬을 리마스터하였다. 최초 원본은 용량과 성능 문제로 인터레이스 처리돼 있어 가로줄이 죽죽 그어져 있는 저화질이다…[4] XP이후 OS에서 실행시 이런 미해결 버그들이 산재한다.[5] 선소프트의 격투 게임 <<저스티스 리그 태스크포스>>의 콘솔 이식을 블리자드와 콘도르가 맡게 되면서 서로 알게 되었다. 콘도르가 디아블로 개발에 배정받은 개발비는 고작 120만 달러로, 블리자드의 자금 지원 이전에는 개발 사정이 매우 열악했다.[6] 콘도르의 목표는 디아블로를 통한 로그라이크 장르의 재해석이었다. 실시간 액션이 로그라이크의 장르적 특징에 악영향을 주리라 짐작했던 것.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 턴제는 로그라이크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며 이후 나온 로그라이트들도 대개 턴제를 어떻게든 반영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7] 펜티엄 프로세서 중 60Mhz 미만인 제품은 50Mhz 하나이며, 이것도 엔지니어링 샘플로만 나왔으며 실제 시판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펜티엄이면 모두 지원한다고 봐도 무방하다.[8] 공식 매뉴얼에는 필요한 하드디스크 용량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실제로 설치되는 건 EXE 파일 정도고 대부분의 데이터는 CD-ROM에서 직접 읽기 때문에 실제 필요 용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9] 이 장면은 디아블로 3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10] 아래 두 개의 캐릭터는 미완성으로 데이터 수정을 통해 등장시켜야 하며 미완성답게 덜 만들어진게 보인다.[11] 다만 아이템으로 올라가는 매직의 한계치는 없으므로 매직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도배를 하면 로그나 워리어도 120이상쯤은 쉽게 올릴수있고 소서러가 후반쯤 렙 30이상만 넘기고 육성을 잘 했다면 255 넘기는건 일도 아니다.[12] 마법별로 데미지 계산공식이 다르다. MAGIC 수치에만 영향 - 파이어&차지드 볼트 / 캐릭터 레벨에만 영향 - 체인라이트닝,아포칼립스,노바,홀리볼트,파이워월,라이트닝,인페르노 / 스펠 레벨에만 영향 - 플레임웨이브,골렘공격력 / 캐릭터 레벨&스펠 레벨 둘다에 영향 - 파이어볼,엘리멘탈,가디언,플래쉬,골렘체력 / *블러드스타는 매직과 스펠레벨 둘다에 영향을 받는다 / *본스피릿의 데미지는 무조건 몬스터 HP의 1/3 (저향력에 따라서 감소되기는 함)[13] 예를들어 64/64인 아이템의 내구도가 2/64일 때 아이템 수리를 사용하면 (2+64)/2=33이므로 33/33인 상태로 수리가 된다.[14] 일부 무기나 방어구의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깎거나 올려주는 성소도 있는데, hidden shrine을 제외하면 모두 재접속시 효과가 사라진다.[15] 다만 싱글플레이로는 지옥층(13층)을 가지 않으면 엘릭서를 판매하지 않는다.[16] 짐짓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성소가 들어있다는 게 전통적인 로그라이크의 흔적이다[17] 문제는 이 실험적인 형태가 후속작이 나오면서 점차 희석된 것이다. 던전탐험의 개념이 필드+던전탐험으로 바뀌면서 호러게임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죽었는데, 재밌는 건 2가 발매될 때엔 1에 있던 공포감이 사라졌다고 비판받았고, 3가 발매된 이후에는, 디아블로 2의 공포적인 요소들이 사라졌다고 비판받았다.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호러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은 흐릿해지게 된다. 물론 후속작으로 디아블로 시리즈를 접한 사람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디아블로2나 3도 공포스럽다는 평을 하기도 한다. [18] 작곡하는데만 무려 60여일이나 걸렸다고 하는데 첫번째 던전인 대성당 지하 BGM은 3일 걸렸다는 것을 감안해볼 때 얼마나 신경써서 작업을 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19] PC 버전은 배틀넷에 접속해야지만 난이도 조절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