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부스

 


RGM-147 JAVE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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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는 자벨린의 설정화이며 제이부스의 모습이 아니다. 제이부스의 디자인은 아직까지 만들어지지 않았다. 소설판에서 문자상으로만 나오는 기체다.
기동전사 V건담 소설판에서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같은 혈통인 제임스건자벨린을 통합시키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지구연방군 최후의 범용 양산형 모빌슈트이다. 제작은 사나리에서 담당했다.
RGM 계열의 '집대성'이라 부를 수 있는 기체이지만, 특성이 건담 F91에 가까운 이른바 'F91의 양산형' 이라 볼 수 있는 기체다. 또한 이 기체는 우주세기 153년에서 지구연방군이 유일하게 보유한 '''잔스칼 제국 MS 성능을 뛰어 넘는''' 양산형 모빌슈트이기도 하다.
양산형 모빌슈트로는 최초로 3세대 바이오센서를 표준장비해 뉴타입이 아닌 파일럿이라도 뇌파 패턴을 어느 정도 읽어내어 그것을 조종계에 피드백시킬 수 있다. 기체를 만든 곳은 사나리이지만, 바이오센서 소프트웨어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그라나다 지사에서 만들었다.
성능이 너무 안 좋은 제임스건을 초월한 양호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고, 이를 본 어떤 사람은 '건담을 넘어섰다'라고 큰 찬사를 보내었다고 한다. 우주세기 147년부터 지구연방군이 정식체용하여 배치하기 시작하였다.
결코 나쁜 기체가 아니고 제작비가 비싼 것도 아니었지만, 이 시기의 연방군은 우주분쟁에 큰 관심이 없었고 모빌슈트 개발의 예산을 적극적으로 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옛날부터 사용해 오던 헤비건/제임스건/자벨린 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제이부스의 양산에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줬다. 제이부스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숫자만 양산된 주요 원인은 바로 제작단가 때문이다.[1] 그리고 이러한 소극적인 신무기 개발 문제 때문에 153년에 등장하는 잔스칼 제국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다.

[1] 물론 애너하임의 뒷공작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과거 건담 F90아트모스 사이의 승패를 갈랐던 것이 가성비였음을 생각해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