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F91
1. 제원
2. 개요
극장판 애니메이션《기동전사 건담 F91》의 주역 모빌슈트. 원래 이름은 포뮬러 91로, 형식 번호가 기체 코드명이기도 한 특이한 모빌슈트다. 허나 얼굴이 과거에 활약했던 건담과 엇비슷하다는 이유로 건담이란 별명을 얻게 되어 "건담 F91"로 더 잘 알려지게 된다.
3. 소형화
우주세기 123년은 기술의 축적과 군비 축소에 따른 경량화와 소형화가 가속화된 시기였다. 연방은 이에 따라 F(포뮬러) 계획, 즉 모빌슈트 소형화 계획을 추진했고, 이에 따라 사나리, 즉 해군전략연구소에서 집대성한 기술로 완성시킨 모빌슈트가 포뮬러 시리즈 기체인 F90과 F91이다.
건담 F90에서 고성능 모빌슈트의 소형화에 성공한 사나리는, 개발 컨셉을 "현 시점에서의 모빌슈트의 한계 성능의 달성"으로 잡은 초고성능 모빌슈트의 개발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물은 퍼스트 건담에 비해 두정고는 약 15퍼센트(3m 정도) 작고, 기체 공중량은 70퍼센트 넘게 경량화한[1] 초 경량급 기체였다. 그러나 최신형 파워플랜트를 탑재해 출력은 초대 건담의 네 배 정도로 높다. 사실 F91의 출력은 건담이란 이름을 가진 모빌슈트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축에 속한다.[2]
기체 소형화를 위해 각종 전자 시스템을 동체 내부 공간이 아니라 장갑 내부에 샌드위치화하는 제조법인 MCA 구조(Multiple Construction Armor)를 이용해 제작되었다. MCA는 사이코 프레임의 일부 기술을 응용한 구조로, MCA 덕에 F91은 기체의 소형화와 고성능을 양립시킬 수 있었다.
여기에 "당대 최대급의 성능"을 추구한다는 목표에 따라 I필드, 바이오 컴퓨터 등 기존의 건담에는 없던 기술이 대거 도입되어, F91은 기존의 모빌슈트와는 설계나 디자인 컨셉 면에서 공통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혁신적인 기체로 태어났다.
조종에 있어서 최대한 편의성을 추구했으며, 뉴타입이 아니어도 사이코뮤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종자의 뇌파에 감응하는 바이오 컴퓨터와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바이오센서를 탑재했다. 이는 어떤 파일럿이 타도 그 성능을 100%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여담으로, 포뮬러 계획의 총 책임자는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 인물이자 화이트 베이스의 크루이자 파일럿이었던 죠브 존이다. 포뮬러 계획으로 개발된 모빌슈트들이 죄다 건담 타입인 것도 죠브 존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영향이라고 한다.
4. 발열
모빌슈트는 그 동력원으로 초소형 핵융합로(미노프스키 반응로)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 핵융합로는 초고압 고온의 플라즈마 안에서 헬륨 원자핵을 융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장치로 당연히 외부로도 많은 양의 열을 발한다. 뿐만 아니라 이 동력원으로 고성능 컴퓨터와 각종 구동장치, 고출력의 에너지 무기를 쉴새없이 작동시키며 발생되는 열의 양 또한 엄청나다. 게다가 모빌슈트가 주로 사용되는 환경인 우주공간은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로, 주변의 대기를 냉각기에 순환시켜 냉각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며 오로지 방열[3] 에만 의존해야 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모빌슈트도 이럴진대, F91은 종래의 모빌슈트들보다 두정고가 15~20퍼센트 작으면서 출력은 수 배는 높았으며,더군다나 장갑 내부에 각종 전자장비가 빽빽히 샌드위치되어 있는 설계 특성상 장갑재를 통한 방열도 용이치 않았다.[4] 때문에 F91은 당시 현존하던 어떤 모빌슈트보다 심각한 과열 문제에 시달렸고 때문에 열 배출에 큰 중점을 둔 설계를 갖게 되었다. 양 어깨에서 전개되는 여섯 매의 방열핀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동체 곳곳에 덕트와 히트 싱크가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동체 한가운데를 장갑으로 보호하는 대신 방열용 대형 그릴/히트 싱크를 설치할 정도로 열 배출에 집중한 디자인이다.
이에 더하여 만약 파일럿이 F91에 높은 부하가 걸리는 고출력, 고기동 운용을 계속할 경우, 모빌슈트의 "얼굴"에 해당하는 마스크가 개방되고[5] 그 안에 들어있는 비상용 냉각기가 작동하게 되는데 이를 페이스 오픈 모드라 부른다. 페이스 오픈 모드에서는 리미터가 해제되고 F91의 진정한 기동력과 파괴력이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러나 실전에서 페이스 오픈 모드를 운용해본 결과 비상용 냉각기까지 풀가동해도 F91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부 방출하는 것은 무리였음이 밝혀졌으며, 동체 외각에 열이 축적되다가 장갑 최외각(最外殼)부터 승화 및 기화를 일으키며 지속적으로 장갑이 박리, 탈락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를 금속 박리 현상(MEPE, MEtal Peel off Effect)이라고 한다. 승화열과 기화열을 통해 열을 빼앗기므로 기체의 온도가 내려가며, 동시에 박리된 금속은 우주공간에서 금속운을 형성하는데, 우주공간에는 공기도 바람도 없기 때문에 탈락된 금속운은 모빌슈트와 같은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6]
즉 마치 분신같은 모양을 하게 되는데, 철가면의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갑 표피가 일정한 두께로 조금씩 떨어져나가는 거라 단순한 잔상이 아니라 엄연히 질량과 실체를 가지고 있어, 단순히 금속 분말의 군집체라고 해도 형태 자체는 본체와 동일하고 금속이기에 센서가 이에 반응한다. 거기다가 미노프스키 입자에 의한 관측의 악조건으로 인해 컴퓨터로 재처리된 영상을 표시하는 우주세기 MS의 특성상 이 금속운을 통상 MS는 완전히 동일한 개체로 인식할 수 밖에 없다. 도렐 로나를 비롯한 친위대의 레이더에도 갑자기 대규모의 MS부대가 등장한 것처럼 표시되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보면 채프의 기능도 하는 셈. 뉴타입이나 강화인간 등의 인식 기능을 흐리게 함은 물론 금속 입자들에 센서가 반응해서 각각의 분신을 독립된 MS인 것처럼 인지하기 때문에 흔히 물리 분신이라 부르고, '''잔상권'''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러나 MEPE는 어디까지나 부작용이며 장갑재, 그것도 내부에 전자장비가 샌드위치된 장갑이 마멸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1회 발생만으로도 전투 중의 장갑재 내구도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더 멀리 보면 f91특성상 장갑 내부의 전자장비의 손상으로 인한 기체 성능의 전반적 저하, 거기다 전투 후에는 모든 장갑을 교체해야 한다는 엄청난 악영향을 주는 현상이다. 게다가 MEPE의 이로운 효과라는 적 센서 교란 능력은 신기하기는 하지만 값싼 알루미늄 풍선으로 만든 "더미"를 이용해 얻는 효과와 별로 다르지도 않다. 때문에 MEPE는 최대한 지양하고 예방해야 하는 해로운 현상이었으며, 양산형 F91에서부터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 등 리미터 해제 탑재형 기체들은 방열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려 MEPE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5. 리미터 해제
F91은 그 당시의 한계 성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성능을 전부 발휘할 경우 파일럿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 때문에 F91에는 어느 수준 이상의 운동이 불가능하도록 억제하는 거버너, 소위 “리미터”가 달려 있다. 물론 리미터는 대부분의 모빌슈트(및 현실의 탈것 및 전차, 전투기 등)에 기본적으로 장치되는 시스템이지만, 이런 일반적인 리미터와 달리 F91의 리미터는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막는 장치가 아니라 모빌슈트의 반응속도와 기동성을 보통 파일럿이 조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추는 장치라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F91의 중앙 CPU인 “바이오 컴퓨터”가 “기체의 반응 속도가 현재 파일럿의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할 경우, 리미터가 해제되며 기체 각부의 구동계 및 스러스터에 F91의 모든 동력이 제한 없이 전달된다. 이 최대가동 모드에서는 다른 MS와는 급이 다른 고기동성을 발휘한다. [7]
F91의 리미터가 해제되면 기체의 모든 냉각기가 풀가동되며, 어깨의 방열핀이 모두 전개되고 종아리의 히트 싱크를 덮고 있는 스러스터 어레이 역시 완전히 개방된다. 또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마스크가 개방되며 그 아래의 방열판이 노출되는데, 이 때문에 F91의 리미터 해제 상태를 흔히 “페이스 오픈” 모드라 부른다.
6. 무장
작은 덩치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F91은 우주세기에서 고출력 고화력 기체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화력 깡패이며, 작은 몸에다 수많은 화기를 욱여넣은 걸어다니는 무기고다.
F91을 상징하는 무기인 VSBR, 일명 "베스바"는 우주전함의 주포급 화력을 가지고 있으며 빔 실드조차 간단히 관통하는 사상 초유의 초강력 빔 병기이다. 또한 빔 실드를 장비하고 있기에 방어력도 매우 높고 실체 방패를 장비한 모빌슈트들에 비해 경량화도 이루어졌다. 그 외 내장형 무장으로는 견제용의 헤드 발칸 2문, 실제 전투용으로 MS도 거뜬히 격파하는 메가 머신 캐논 2문, 사이드 스커트에 수납하는 예비용 빔 실드 블럭과 빔 사벨 2개가 있으며, 휴대형 무장으로 빔 라이플, 빔 런처[8] 가 있다. 빔 런처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허리 뒤의 웨폰 랙에 걸쳐두는 것도 가능하며 왕년의 메가빔 바주카급의 강력 메가빔포로, 다른 모빌슈트였다면 결전병기 취급을 받았겠지만 F91은 그보다 훨씬 강력한 베스바가 기본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빔 런처는 그냥 “본체 과열의 걱정이 없는 편리한 무기” 정도의 취급이었다.
F91도 F90의 미션 팩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용의 미션팩도 존재한다고 한다. 파워드 웨폰 타입(이것을 장착하면 형식번호가 HWF91로 변경)에는 추가적으로 4연장 빔 개틀링 건과 대함 미사일 2기가 장비되고, 트윈 베스바 타입에는 베스바 2문이 추가, 총 4개의 베스바가 설치되어있고 빔 실드가 오른팔에도 추가되지만, 이것이 실제로 사용된 적은 없다. 단, 파워드 웨폰 타입은 '''아주 잠시 동안''' 사용되었다고는 한다.
7. 디자인
전체적으로 각이 많았던 기존 건담들과 달리 곡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마치 라디에이터를 방불케하는 동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포뮬러 시리즈라는 명명처럼 F1 머신과 같은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뉴건담의 핀판넬처럼 심미와 기능을 겸한 대형 무장 VSBR의 존재도 독특한 디자인을 이루는 한 축이다.
턴 에이 건담을 디자인한 시드 미드가 토미노 요시유키의 의뢰를 받아 건담을 디자인하면서 지금까지의 여러 건담들의 디자인을 참고했는데 그 중 이 디자인을 '''기존 건담의 이미지를 탈피한 획기적인 디자인'''이라며 높게 평가한 바 있다.
건담 사상 최초로 코와 입이 달린 건담이기도 하다. 저 "코와 입"은 사실 방열판으로, 표면적이 넓을수록 방열에 유리하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굴곡을 넣어 사람의 얼굴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평소에도 이 얼굴형 방열판으로 열을 방출하지만, 페이스 오픈 시에는 방열판을 보호하는 마스크형 장갑이 개방되어 방열 기능이 상승한다고 한다. F91의 맨얼굴(?)은 당시 팬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호불호가 갈린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8. 바리에이션
- 양산형 F91
코믹스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한다. 페이스 가드 오픈 기능은 남아있으나 최대 가동 모드 등 몇몇 기능이 삭제되어 방열 기능만 남아있다. 하지만 바이오 컴퓨터는 물론 베스바도 그대로 달고 있어서 원본에도 거의 뒤지지 않는 고성능 양산기. 그러나 제17기동부대는 그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때 F91에 탄 킨케두 나우가 안타까워했다.
- 양산형 F91 해리슨 마딘 전용기
해리슨 마딘 전용기의 성능은 오리지널 F91에 더 가깝게 강화되어 있으며 방열기능 강화, 개량된 바이오 컴퓨터 덕분에 MEPE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최대 가동 모드로도 가동이 가능하다.
크로스본 건담과는 그야말로 극상성으로 빔 실드와 ABC망토을 이용해서 뛰어난 기동성으로 접근하여 백병전을 펼치는 크로스본 건담에 비해서 강력한 화력으로 빔 실드를 관통시킬 수 있으며 ABC망토로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F91은 상성적인 면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치명적이다.
때문에 킨케두는 오히려 빔 실드를 사용하지 말 것을 동료들에게 권했다. 킨케두 역시 베스바 때문에 격추될 뻔했고, 빔 실드 두 장과 빔 잔버로 총 3장에 달하는 빔 실드로 막아냈다. 단, 이런 극단의 편법에도 완벽하게 막지 못해 X1의 듀얼 카메라와 센서들이 죄 박살났다. 이것은 이후 자비네의 X2와의 연달은 전투에서 킨케두를 패배하게 만든 주된 원인이 된다.
크로스본 건담 작중에서는 당연스럽게 지구연방군 소속의 제17기동부대 소속으로 등장하여 크로스본 뱅가드와 교전을 벌이나 파일럿의 실력차로 큰 피해를 입는다. 대장기인 해리슨 기도 크로스본 건담 X1과의 격전 끝에 격파되었다. 이후로 일반 양산기 타입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된 것을 보면 매우 적은 수만 양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에 해리슨이 타고 나와 해리슨의 독단으로 크로스본 뱅가드에 제공한 기체는 X1에게 격파된 기체를 수복한 것이 아니라 다른 양산기를 파랗게 도장한 것이며 사나리에 의해 원본 F91에 더욱 가깝게 튜닝된 기체로 도색이 일부 변경되어 완전히 파란색이던 기존 기체와는 달리 흰색의 비중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해리슨의 은사인 미노루 스즈키에게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스즈키의 호의로 F99 레코드 브레이커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미첼 드렉 나가 탑승하게 되었다. 그 후 토비아의 풀크로스를 압도하는 힘을 보이던 목성 제국의 신총통, 그림자의 칼리스토와 대치한다. 출발 전 시작기(오리지널)에 가깝게 여러 리미터를 해제한 덕에 최후의 결전에서 MEPE를 동반한 최대 가동 모드를 발동, 배면부에는 I필드가 전개되지 않는 디기투스의 약점을 찔러 그 격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반격을 당하여 파일럿과 함께 폭발한다.
청색의 퍼스널 컬러로 도장된 크로스본 건담과는 그야말로 극상성으로 빔 실드와 ABC망토을 이용해서 뛰어난 기동성으로 접근하여 백병전을 펼치는 크로스본 건담에 비해서 강력한 화력으로 빔 실드를 관통시킬 수 있으며 ABC망토로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F91은 상성적인 면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치명적이다.
때문에 킨케두는 오히려 빔 실드를 사용하지 말 것을 동료들에게 권했다. 킨케두 역시 베스바 때문에 격추될 뻔했고, 빔 실드 두 장과 빔 잔버로 총 3장에 달하는 빔 실드로 막아냈다. 단, 이런 극단의 편법에도 완벽하게 막지 못해 X1의 듀얼 카메라와 센서들이 죄 박살났다. 이것은 이후 자비네의 X2와의 연달은 전투에서 킨케두를 패배하게 만든 주된 원인이 된다.
크로스본 건담 작중에서는 당연스럽게 지구연방군 소속의 제17기동부대 소속으로 등장하여 크로스본 뱅가드와 교전을 벌이나 파일럿의 실력차로 큰 피해를 입는다. 대장기인 해리슨 기도 크로스본 건담 X1과의 격전 끝에 격파되었다. 이후로 일반 양산기 타입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된 것을 보면 매우 적은 수만 양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에 해리슨이 타고 나와 해리슨의 독단으로 크로스본 뱅가드에 제공한 기체는 X1에게 격파된 기체를 수복한 것이 아니라 다른 양산기를 파랗게 도장한 것이며 사나리에 의해 원본 F91에 더욱 가깝게 튜닝된 기체로 도색이 일부 변경되어 완전히 파란색이던 기존 기체와는 달리 흰색의 비중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해리슨의 은사인 미노루 스즈키에게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스즈키의 호의로 F99 레코드 브레이커의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미첼 드렉 나가 탑승하게 되었다. 그 후 토비아의 풀크로스를 압도하는 힘을 보이던 목성 제국의 신총통, 그림자의 칼리스토와 대치한다. 출발 전 시작기(오리지널)에 가깝게 여러 리미터를 해제한 덕에 최후의 결전에서 MEPE를 동반한 최대 가동 모드를 발동, 배면부에는 I필드가 전개되지 않는 디기투스의 약점을 찔러 그 격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반격을 당하여 파일럿과 함께 폭발한다.
- F91 트윈 베스바 장비형(ツインヴェスバータイ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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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71 G캐논 베스바를 추가 장착한 타입. 기존의 백팩에 추가 스러스터를 장착한다. 다만 위 아래로 중화기가 생기다보니 양팔의 자유도가 크게 떨어져 다른 휴대무장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생기는데다가, AMBAC기동에도 악영향을 주기에 백지화가 되었다고한다.
F71 G캐논 베스바를 추가 장착한 타입. 기존의 백팩에 추가 스러스터를 장착한다. 다만 위 아래로 중화기가 생기다보니 양팔의 자유도가 크게 떨어져 다른 휴대무장을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생기는데다가, AMBAC기동에도 악영향을 주기에 백지화가 되었다고한다.
- HWF-91 백 캐논 장비형 F91(パワードウェポンタイ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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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BR대신 4연장 빔 개틀링과 대함 미사일을 장비한 타입. 베스바의 개발에 실패했을 경우를 상정한 장비라고 한다. 무게가 베스바보다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어깨 장갑에 스러스터가 더 추가되었다. 발열도 더 심한듯 어깨의 방열핀의 개수가 3개에서 4개로 증가했다.
VSBR대신 4연장 빔 개틀링과 대함 미사일을 장비한 타입. 베스바의 개발에 실패했을 경우를 상정한 장비라고 한다. 무게가 베스바보다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어깨 장갑에 스러스터가 더 추가되었다. 발열도 더 심한듯 어깨의 방열핀의 개수가 3개에서 4개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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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모빌슈트 시장을 독점하고있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는 F91의 등장으로 그동안의 모빌슈트 시장의 독점 체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9] 결국 애너하임은 실루엣 포뮬러 계획[10] 을 발동시킴으로서 F90과 F91의 데이터를 비합법적으로 입수, F91을 모방한 실루엣 건담을 만들어내게 된다. 또한, 이 때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모빌슈트가 RX-99 네오 건담이다.
한동안 모빌슈트 시장을 독점하고있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사는 F91의 등장으로 그동안의 모빌슈트 시장의 독점 체제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9] 결국 애너하임은 실루엣 포뮬러 계획[10] 을 발동시킴으로서 F90과 F91의 데이터를 비합법적으로 입수, F91을 모방한 실루엣 건담을 만들어내게 된다. 또한, 이 때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만든 모빌슈트가 RX-99 네오 건담이다.
기동전사 V건담 소설판에서 등장하는 지구연방군의 모빌슈트. 직접적으로 이어받은 건 아니고 방계에 해당하는 모빌슈트지만[11] 특성이 건담 F91에 가까운 이른바 'F91의 양산형' 이라 볼 수 있는 기체다. 또한 이 기체는 우주세기 153년에서 지구연방군이 유일하게 보유한 잔스칼 제국 MS 성능을 뛰어 넘는 양산형 모빌슈트이기도 하다.
양산형 모빌슈트로는 최초로 3세대 바이오센서를 표준장비해 뉴타입이 아닌 파일럿이라도 뇌파 패턴을 어느 정도 읽어내어 그것을 조종계에 피드백시킬 수 있다. 기체를 만든 곳은 사나리이지만, 바이오센서 소프트웨어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그라나다 지사에서 만들었다.
성능이 딸리는 제임스건을 초월한 양호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고, 이를 본 어떤 사람은 '건담을 넘어섰다'라고 큰 찬사를 보내었다고 한다. 우주세기 147년부터 지구연방군이 정식체용하여 배치하기 시작하였다.
9. 작중 활약
작중 스페이스 아크에서 미완성인 상태로 처음 등장한다. 시북과 리즈의 어머니인 모니카 아노의 주도로 제작되었으나, 바이오-컴퓨터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실전에 배치하지 못하는 상태였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본 실뜨기를 떠올린 리즈 아노의 도움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시북 아노가 탑승하여 실전에 배치된다. 사실 지구연방군의 고위급 간부와 레지스탕스의 목표는 건담 F91을 미끼로 사용하여 본인들의 안전을 생각한 것이 진짜 이유였다.'''"어른들의 사정때문에 죽을까 보냐!"'''
첫 탑승때부터 데난 존을 상대로 1타 2피의 기록을 세우는등 예상 외로 선전하며 시북은 VSBR의 위력에 놀라기도 한다. 스페이스 아크와 함께 행동하며 혼자 무단으로 정찰을 다녀오는등의 행적을 보여주며 최후에는 라플레시아와 격전 중에 왼쪽 손목과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는 큰 손상을 입으나, 전투중에 우연히 잔상등의 효과를 보여주어 라플레시아를 파괴하고, 우주에 표류중인 세실리 페어차일드를 바이오-컴퓨터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내어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10. 모형화
자세한 내용은 건담 F91/모형화 문서를 참고.
11. 각종 게임에서
우주세기 후기의 주역 MS답게 고성능 MS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게임 밸런스 문제로 공격력은 보통 베스바를 제외하면 다른 건담들과 엇비슷한 정도로 취급된다. 시제기가 라플레시아와 전투할 때 나온 M.E.P.E.는 분신 관련 능력을 주거나 잔상을 남겨 상대의 조준을 교란하는 식으로 재현되어 있으며, 일부 게임에선 아예 그 장면을 재현한 연속공격[12] 으로 사용할 수 있다. 크로스본 건담에 등장한 양산형 F91은 기본 성능은 거의 동일해 역시 고성능 MS로 쓸 수 있지만, 설정상 M.E.P.E. 관련 특수능력이 없어서 시제기가 같이 나온다면 십중팔구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11.1. 슈퍼로봇대전
제1차 슈퍼로봇대전부터 등장한 유서 깊은 기체. 성능도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쓸만한 MS 취급. 특히 SFC판 EX가 역대 최강으로 베스바가 EN 30 소비에 리니어 레일건을 제외하면 게임 최대 사거리에 위력도 무개조 4500, 거기다 빔 속성도 아니므로 개사기다. 다만 4차 로봇대전에선 베스바의 EN 소모가 끔찍해서(풀개조 해야 두 발 쏠 수 있었다.) 유명했다. 이후 4차 S에선 EN소모가 대폭 줄었다. 슈로대 F에선 적들이 짜증나게 강한데, 오히려 빔병기여서 빛을 발하는 요상한 득을 봤다.[13] 시스템에 분신이 있는 경우 분신은 꼭 지니고 나오는게 특징. 근데 가끔씩 MEPE현상이 무슨 나루토의 다중분신술 마냥 왜곡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슈퍼로봇대전 IMPACT에서 처음으로 MEPE가 무기화되어 등장하기는 했는데 단순한 분신 공격이라 연출이 밋밋하다.
사실상의 후속작인 크로스본 건담과 함께 참전한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적당히 남는 파일럿들을 태울만한 기체로 등장. 원래 파일럿인 시북이 킨케두로 등장하고 극초반부에 크로스본 건담 X1으로 갈아타면서 기체 자체가 덩그러니 남아버린다. 물론 시북을 다시 이 쪽에 갈아태우는 것이 가능하니 강제 출격등에서는 X1을 타고 나가버리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취향에 따라 이 쪽에 태울 수도 있기는 하다. 사실 원작 중시형이 아니면 F91로 갈아태우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크로스본 건담 X1은 올무기가 없지만 F91은 베스바가 올무기이기 때문. 다만 2차알파에서는 킨케두는 격투타입 파일럿이라 F91과는 상성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물론 킨케두뿐만 아니라 다른 우주세기 파일럿도 태울 수 있다. 뉴건담 HWS나 하이뉴건담 얻기 전까지 탑승기체가 애매한 아무로를 태워도 좋다.
그리고 원작처럼 양산형 F91들이 적으로 등장하긴 하는데, 감회에 젖는 킨케두와는 달리 불사신 4소대는 "얌마, 여유 부릴 때냐? 상대는 그 F91이라고!?" "그래. 베스바에 맞으면 뼈도 못 추릴 걸."하고 기겁한다. 하지만 현실은 원작 기준으로는 박물관에 들어갈 짐 커스텀한테도 털린다. 그나마 해리슨이 "위험해지면 바로 도망쳐라"는 명령을 내린 덕분에 10% 미만이 남으면 도망가니 원작처럼 순살당하는 신세는 면했다고 해야 될까? 여담으로 더미 데이터 상으론 양산형 F91에도 MEPE 무장의 연출이 있는데 일반 F91과 같이 만들다 남은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적용시키려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킨케두가 양산형 F91을 타고 등장. 양산형이고 극장판 F91이 참전하지 않아서 MEPE는 없고 베스바가 최종 무장이며 분신도 없고 성능도 평범. 허나 베스바에 카운터속성이 붙어 2군 모빌슈츠중에서는 강한편이다. 위력 자체도 강력해서 잡졸 청소에 효과적. 미리 개조해두면 나중에 킨케두가 갈아타는 크로스본 건담 X1 개개에 전승되며 디폴트 기체가 별로인 올드타입이나 샹드릴라 칠드런이나 루 루카에게는 알파아질과 함께 그나마 쓸만한 기체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참전작으로 F91이 참전하며 양산형이 아닌 원형으로 참전. 파일럿도 원작대로 시북으로 나오며, 연출과 뉴트럴 포즈도 V와는 다르게 새로 그려졌다. 초반에는 전투로 망가진 설정이라 분신공격은 후반에 추가된다. 성능은 베스바의 카운터 속성이 커스텀 보너스로 나오게 되었고 공격력도 조금 내려가서 초반한정으로는 전작 양산형보다 조금 약화되었지만 중반에 리미터 해제를 얻으면 양산형 따위는 씹어먹을 정도로 강해진다. 참고로 시북은 45레벨에 혼과 사랑을 동시에 익힌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등장. 양산형이 되면서 잔상권은 빠졌지만 뉴트럴 포즈와 무장 연출을 V의 연출이 아닌 X의 연출을 유용하였다.
11.1.1.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슈로대 컴팩트 건담 F91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건담 || 하이퍼 해머 P || 1 || 1400 || 3100 ||}}}
- 건담 F91은 강하지만 가입이 너무 늦다. 체력 낮은 거 빼면 뉴건담과 비슷한 성능. P 무기로는 역시 사거리 1의 빔샤벨(1700). 밥벌이로 사거리 1~5의 빔 라이플(1600)이 있으며, 필살기는 역시 베스바다. 베스바, 다시 말해 V.S.B.R(2600)은 공격력이 상위급 판넬 기체 판넬 급인데다, 사거리도 3~7 로 나쁘지 않다. 2~7 이 아니라 3~7 이라 조금 미묘하지만. 빔 무기라 적 에이스급 파일럿들에게 '베어내기' 당할 우려가 없다는 것도 장점. 대신 빔 무기라 I 필드 등에게 대미지 손해보는 점도 있다. 판넬 기체의 판넬은 이와 정반대 사례고. F91 을 주력으로 쓴다면, 베스바 개조가 필수인데 이게 EN 을 50 이나 먹는다. F91 의 기본 EN 은 고작 200이라서 4번 쓰면 끝이므로 EN 개조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합류가 늦는 주제에 무개조로 합류하는게 흠이다. 특수능력으로 '실드' 와 '분신' 까지 있어서 생존성은 탁월하다.
- 컴팩트 컬러에서는 P 무기. 사거리 1~2. MEPE 공격인 '분신 빔 바주카'(2300) 가 추가되었지만, VSBR(2600) 보다 낮은 공격력에 연비는 EN 60 으로 더 나쁘다.
11.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G제네 시리즈에는 안정적인 강함을 발휘하는 기체로 후기 우주세기 기체인 만큼 기본 성능이 높으며 베스바의 위력덕분에 안정적인 활약이 가능하다. 다만 작품 자체의 내용이 짧아서 시나리오적인 비중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작품의 시기상 게임에서의 등장도 후반이라는 것이 문제지만 이게 문제인 건 ZERO나 무인정도 F에선 그냥 헤비건과 건담 계열만 있으면 개발 가능하니 그리 어렵지 않다. 짐을 개발하다보면 제간이 나오고 제간을 개발하면 헤비건이 나와서 쉬운 반면에 ZERO나 F에선 ACE 등록을 해야 하는데 F는 시나리오 선택제에 F계열 시나리오들이 짧기에 쉽지만 ZERO는 역습의 샤아 시점까지 진행해야 한다.
F부터 파일럿이 초강기가 되면 MEPE현상덕분에 빔 라이플 4연사가 가능한 사기 기체가 되었다. 단순 화력이라는 측면에서는 우주세기 기체 중에서도 최강급이고 비우주세기 기체를 합쳐도 중에서도 수위. 그 외에 우주세기 후반 기체들이 그렇듯 비행 기능이 달려서 기동성도 우수하다. 다만 월드 이후부터는 다른 기체들에게 멀티 록온같은 기능이 달려서 상대적으로 밀리며, OVER WORLD에서는 F91(베이직, 원본 모두)에서 또 개발해야 해리슨 탑승기가 나오는데 드렉이 탔던 강철의 7인 버전이다.(WORLD까지는 그냥 F91에 해리슨만 태우면 OK.) 게임 정보 창에서도 그냥 '양산형 건담F91 (해리슨 탑승기)'. 일반 양산형 F91? 스피릿츠 이후론 그냥 해리슨 탑승기만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게임 자체의 시스템 조정으로 인해 텐션 초강기 이상에서 발동되는 최대 가동 모드가 삭제되고 따로 특수공격 무장 M.E.P.E가 추가되었다. 덕분에 텐션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다룰 수 있는 기체가 되었다. 무장 대부분이 빔 계열로서 빔 제네레이터로 위력을 쉽게 뻥튀기 할 수 있다.[14] 거기에 더해 메인 파일럿 시북의 고유 어빌리티 감성의 효과가 공격력 보너스 및 초강기 이상일 때 빔계열 위력 +10%라서 F91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대신 각성 무기가 전혀 없으므로 시북의 뉴타입 어빌리티는 별로 효용성이 없다. 이건 웃소 에빈도 마찬가지.
네오와 시드에선 각성도가 낮은 캐릭터가 타면 제 성능을 내지 못한다. 왜냐하면 MEPE현상 발동 조건이 일정 이상의 각성도인데 이걸 발동 못시키면 성능이 팍 줄어든다. 그리고 발동되면 고급 기체. 그런데 크로스본 건담들은 이거 없어도 같은 수준의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지라... 거기다 스페셜 어택도 각성치가 필요해서 그리 좋다고 하긴 힘든 편. 설정상으로도 그렇고, 역시 크로스 본보다 한 수 아래.
개더비트류에서는 숫제 안습의 구렁이로 떨어졌다. 일단 스토리 상에서 따로 F91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시리즈가 더 많다. 시북이 킨케두로 등장하는 빈도가 높아서 X1을 타고 합류하는 통에 F91은 자연 도태. 기껏 만들어서 태워도 '''전혀 이벤트가 없다'''. 즉 '''하이퍼화 ID를 얻을 방법이 없다'''. 그런데 킨케두는 X1을 타고 들어오는 시점에서 이미 하이퍼화 ID가 있다. 그렇다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처럼 남는 파일럿을 태우려고 해도 일단 뉴타입 전용기 판정에, 바이오 컴퓨터 어빌리티와 전체 공격기인 MEPG가 뉴타입 전용이다. 즉 2군 파일럿 대부분을 차지하는 올드타입 파일럿들에게는 어빌리티, 전체 공격기 봉인. 그냥 성능을 보고 태우자니 전체 공격을 쓸 수 있는 풀아머 ZZ나 EX-S건담이 너무 매력적이다. 게다가 뉴타입 파일럿들을 태우자니 MEPE가 SP소모 공격이다. 어차피 똑같은 뉴타입 전용기들 중에 판넬 기체는 그냥 무소모. 게다가 색적 좀 돌리면 후반엔 넘쳐나는 게 판넬 기체다. 개더비트 2에서는 F91에 탄 시북으로 자비네를 격파하지 않으면 자비네가 탑승한 크로스본 건담 X2에게 격파당하는 이벤트도 있다.
양산형 F91 시리즈는 더 처참한게, 설정과는 달리 '''바이오 컴퓨터가 없다'''. 물론 설정대로 MEPE는 '''당연히 없다'''. 다만, OVER WORLD에서는 양산형 F91을 타고 베스바를 사용할 경우 바이오 컴퓨터 대신 있지도 않은 MEPE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필살기 계통은 판넬보다 대미지 판정이 더 좋기에 그렇게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사실 카미유의 Z건담과 비교하면 이건 양반... 모노아이 건담즈에선 아예 등장도 못하고 MEPE마저 크로스본 건담이 가져가버렸다.
11.3. 건담 vs 건담 시리즈
기동력 중시의 만능 기체로 등장. 작은 기체 크기와 높은 기동성 덕에 회피 성능이 높으며 환장으로 빔짤 탄막능력이 우수한 빔 라이플 모드와 강제 다운에 의한 원호력을 중시하는 VSBR모드로 전환하여 거리를 가리지 않고 싸울 수 있으며 사격과 격투 공히 틈이 적은데다가 2000코스트, 그것도 고기동형 기체치고는 화력도 양호하다는 무지막지한 메리트가 있다. 유일한 약점은 내구력이 낮다는 점으로(동 코스트대 최저치인 500) 전형적인 "맞지만 않으면 이렇다 할 게 없지" 스타일.
특수격투로 발동할 수 있는 리미터 해제는 이하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 실드 이외의 공격 행동을 전부 다른 공격 행동으로 캔슬 가능(캔슬/히트 캔슬 제한이 사라짐)
사격 → 사격, 사격 → 격투, 격투 → 사격, 격투 → 격투 식으로.
사격 → 사격의 연사 혹은 격투 → 사격은 캔슬 보정이 걸려서 대미지가 줄어든다.
격투 → 격투는 연합VS자프트의 RUSH각성처럼 격투 → 다른 모션의 격투 식으로 체인 콤보 가능.
모드 중에 특수 격투를 입력하면 대시 격투의 샤벨 돌리기가 나간다.
사격 → 사격의 연사 혹은 격투 → 사격은 캔슬 보정이 걸려서 대미지가 줄어든다.
격투 → 격투는 연합VS자프트의 RUSH각성처럼 격투 → 다른 모션의 격투 식으로 체인 콤보 가능.
모드 중에 특수 격투를 입력하면 대시 격투의 샤벨 돌리기가 나간다.
- 발동 중엔 자신에 대한 모든 총구 보정과 공격의 유도가 끊긴다.(녹색 록온과 동일한 상태)
스텝이나 대시 사용시 잔상이 일순간 발동하며 이때 적의 공격은 잔상에게 향한다.
- 발동/해제시의 전용 모션에 의한 경직이 없다.
단, 격투에서 캔슬해서 발동할 경우 제자리에 멈춰서 발동한다.
- 임의 해제 불가능하며 피격 후 경직/다운(받는 대미지 2배), 실방 성공, 게이지 0으로 해제된다.
해제 후엔 5초의 쿨타임 후 재충전이 시작된다.
경직될 때까지 안 풀리므로 머신건류가 잘못 히트하면 2배로 갉아먹히니 주의!
F91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무장으로 해당 모드를 발동하면 경이로운 회피력과 연속공격능력에 의한 폭발력을 얻을 수 있으나... 피격 대미지 2배가 치명적이라 그야말로 "맞지 않으면~" 스타일에 박차를 가한다. 참고로 아군 CPU로 F91이 나왔을 때의 무능함은 정평이 있어서 "무턱대고 발동 → 적에게 받는 대미지 2배 → 심할 경우 초살" 로 유저들에게는 가짜 원군의 오명을 얻다 못해 심할 경우 유저의 살의를 불러일으킬 정도. 또한 어시스트의 헤비건, 곧 빌기트의 성능이 안 좋기로도 유명하다.경직될 때까지 안 풀리므로 머신건류가 잘못 히트하면 2배로 갉아먹히니 주의!
의외의 사실로, 빔 라이플 모드일 때보다 VSBR모드일 때가 부스트 지속이 높다.(...)
후속작인 건담vs건담NEXT에서는 동 코스트대의 내구력 (하향)평준화 덕에 동일 코스트 내의 보통의 범용 기체들이 HP 560전후가 되는 와중에도 500 그대로라서 상대적으로 HP가 늘어났다(...). 사양 변경으로 화력 평준화에 따라 공격력이 전작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졌고 리미터 해제가 출격 후 30초 후에 발동 가능 무장으로 변화한 걸 빼면 기본적으로 초대와 변한 게 없으나, 격투 공격의 전반적인 약체화와 베스바의 대미지와 발사각이 약화. 게다가 리미터 해제의 각종 공격 캔슬 효과도 NEXT대시의 등장으로 의미가 퇴색되었다. 다만 발동시의 공격 유도 불가 효과가 여전히 큰데다가 잔상이 NEXT대시로도 발동하므로 스텝처럼 유도가 걸리는 공격의 호밍을 끊을 수 없는 NEXT대시의 약점을 보완하므로 발동 타이밍만 잘못 잡지 않는 한 높은 전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전작의 문제점이었던 어시스트의 헤비건이 소정 강화(그래도 신뢰도는 낮다)되었고, 아군 CPU의 리미터 해제 후 닥돌 초살도 게이지 0으로 시작으로 변한 덕에 보기 힘들다.
전 기체중 유일하게 가드 캔슬이 가능하며, 실드가 수동식으로 변한 NEXT에선 실드 방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직결된다.(실수로 실드 방어가 나가도 가캔 격투 후 NEXT대시 캔슬하면 땡)
11.4.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11.5.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11.6. 건담 버서스
11.7. 건담무쌍 시리즈
건담무쌍2부터 시북 아노와 세실리 페어차일드와 함께 참가해 진 건담무쌍에도 참가한다.
V2건담만큼 작은 크기를 이용한 추진력과 기동력을 살려 싸워야 한다. 아래는 진 건담무쌍 기준.
통상 공격은 빔 사벨로 휘적휘적. 그럭저럭 쓸만하다.
차지1은 다른 기체 같이 빔 라이플.
차지2는 빔 실드를 앞으로 던진 후 빔 라이플로 쏴 폭파시킨다. 대미지도 준수하고 방어도 해제시키는 괜찮은 기술.
차지3은 베스바로 한 번 사격.
차지4는 F91의 트레이드 마크격 기술인 빔 사벨을 양 손에 들고 빙글빙글 회전시키며 공격하는 공격. 간지나는 모습이기는 한데 그리 좋은 성능은 아니다.
차지5는 빔 사벨은 최대로 전개해 상대를 꽂아 공중으로 들어올린 후 쑥 빼버린다. 공중 콤보의 시동기로는 좋은 성능.
차지6은 오른쪽으로 살짝 점프한 후, 왼쪽으로 이동하며 앞으로 베스바를 세 번 쏜다. 주력기.
대쉬 차지는 빔 런쳐로 한번 쏘고, 차지 샷은 차지3과 같다.
SP는 M.E.P.E 시스템 상태로 전진하며 빔 사벨로 여러 번 베고 나서 빔 런쳐로 한 번 쏜다. 그냥 평범한 SP.
SP2는 빔 사벨 대신 빔 라이플과 빔 런쳐를 들고 쏘면서 전진한다. 위보다는 대미지가 조금 낫다.
JSP는 베스바로 쭉 쏜다. 역시 평범한 성능.
버스트는 단연 M.E.P.E. 대쉬가 무적 다단 히트기로 바뀐다. 그럭저럭 쓸만.
딱히 특출난 게 없어서 하다보면 쉽게 질린다는 게 단점.
11.8.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건담 F91/캡슐파이터
12. 기타
두부고 '''15.2m'''로 모든 건담 타입 모빌 슈트 중 최단신 건담이다.[15]
SD건담 삼국전의 강유 건담 F91의 경우 시작기를 기반으로 했다. 그리고 건담 빌드 파이터즈 22화에서 건담 F91 이매진이 줄리안 맥켄지 커스텀기로 등장한다. 외전작인 건담 빌드파이터즈 AR에서도 건담 M91이라는 개조작 건프라가 등장했다.
건담시리즈 전체 기체 인기투표에서 9위를 차지했다.
F91이 개봉할 즈음 간행된 뉴타입 등의 다양한 잡지 기사나, 반다이의 모형 무크지 B클럽에서 같은 시기에 출판한 특집서적인 F91 오피셜 에디션 등에서 F91의 사이코 프레임 채용을 기술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대 부터는 설정 관련 매체들에선, 어느샌가 사이코 프레임에 관한 언급이 희미해 지더니, 후쿠이와 사이코 프레임을 봉인 한다는 유니콘의 전개와 더불어 F91의 사이코 프레임의 존재에 대해 팬덤의 혼란을 야기했다.[16] 유니콘이 판을 키워놓기 전까진 "F91에 사이코 프레임은 없다"라고 직접적으로 명시된 자료는 없었다.
후쿠이 하루토시는 "사이코 프레임은 너무 강력해서 UC 이후 어떠한 일이 생겨서 봉인되었다." 라는 이야기를 베이스로 시리즈를 구상하고 있기 때문에 공식이 후쿠이에 맞춰서 설정을 바꿔버린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나고 있으나, 2019년부터 건담 에이스에 연재중인 코믹스 기동전사 F91 프리퀄에선 사나리가 입수한 사이코 프레임을 개발 단계 도중의 F91에 적용했다는 설정이 수십년만에 재등장했다.
[1] RX-78의 공중량은 43톤으로 F91의 네 배가 넘는다.[2] 3세대 기체인 제타 건담과 4세대 이후 기체인 뉴 건담을 크게 상회하며 수십년 후에 만들어지는 기체인 V건담과 비슷한 수준이다. 출력 면에서 F91을 능가하는 모빌슈트는 F91의 동생인 크로스본 건담과 짝퉁 F91인 RXF-91 실루엣 건담 정도이며, 그 위에는 똥파워로 유명한 4세대 기체들, 즉 더블제타 건담이나 S 건담 등도 F91보다 출력이 높지만 이들은 여러 개의 파워플랜트를 동시에 돌려 에너지를 얻는 모빌슈트이므로 동력로가 하나인 F91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정체불명의 괴물인 턴에이 건담이나 거대 모빌아머인 사이코 건담 종류는 논외.[3] 열의 복사, 참고로 복사는 대류, 전도 등의 에너지 전달 과정중 가장 느리다.[4] 일반적으로 덩치가 클수록, 즉 표면적이 넓을수록 열의 배출이 빨라진다. 그런데 덩치는 작은데 출력은 더 강하고 장갑으로 열을 분산할 여지도 없으니 F91은 발열 면에서는 종래의 모빌슈트보다 크게 불리한 설계인 셈.[5] 리미터 해제시 얼굴 장갑이 열리는 특징은 이후 샤이닝 건담을 비롯한 여러 건담이 이어받는다.[6] 이를 애블레이션 냉각(ablation cooling)이라 하며, '''실제로 존재하는 현상이다.''' 건담 시리즈 내에선 빔 코팅의 원리도 이것으로 설정되어 있다.[7] F91 자체는 뉴타입 전용기가 아니기에, 해리슨이나, 드렉같은 올드타입 파일럿들도 리미터를 해제할수 있었다. 리미터 해제의 적정여부가 뉴타입인가는 작중에서는 언급된적이 없고, 설정집마다 다르다. 옛날에는 전자쪽의 설정도 있었지만, 요즘은 그냥 그에 맞는 기량만을 요구한다는 자료들도 있다.[8] 돔 종류의 기체들이 흔히들 사용하던 바주카 형태의 대형 빔 병기, 즉 일종의 연방판 빔 바주카이다.[9] 웃기는 점은 애너하임은 최초엔 연방정부의 모빌슈트 소형화 계획을 탐탁치 않아했고 모빌슈트 개발 신참인 사나리를 상당히 우습게 보고 있었다. 그러나 연방정부가 원하는 사안(소형화와 고성능, 양산하기 좋은 설계)을 전부 만족한 사나리의 F90에 비해 애너하임이 제출한 아트모스는 이 3가지 사안 중 고성능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탈락(양산화시 고성능도 탈락한다.)하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10] 멋스럽게 계획의 이름을 붙였지만 그 포장을 까보면 결국 기술도둑질, 불법도용이다. 그래도 소정의 성과를 얻기는 했다.[11] 직접적 계보는 제간쪽에 가깝다.[12] 다만 원작에서는 F91이 라플레시아의 조종석에 근접한 뒤 빔 런처를 겨누기만 하고 후퇴해 자멸을 유도했지만, 게임에서 그대로 구현하기엔 문제가 많아서 보통은 직접 빔 런처로 0거리 사격을 해 마무리를 짓는 방식으로 변경한다.[13] 적들이 짜증날 정도로 실드 방어, 베어내기를 잘한다. 그래서 리셋 횟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빔병기는 I필드나 빔코트에 경감된다곤 하지만 베어내기로 무효화 할 순 없고, 덤으로 빔코트나 I필드가 발동이 실드 방어보다 우선되기에 적들의 실드 방어를 역으로 봉쇄할 수 있다.[14] 반대로 보면 상대방이 빔코팅이나 I필드 들고 오면 꽤 골치 아파진다는 얘기다.[15] 영상화 된 건담 타입 한정. 영상화되지 않은 건담 타입까지 합하면 건담 F90이 더 최단신이다.(14m)[16] 한가지 유의해야 할점은, "하나의 자료가 모든 설정을 망라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자료에 기재되지 않은 이유로는 저자가 잊고 있었거나, 몰랐다, 중요시하지 않았거나의 이유도 들수 있으며, 이런식으로 설정이 흩어져 있는 경우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