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토마스와 친구들)
1. 개요
차량번호 5번의 중형 기관차. 모티브 기관차는 L&YR Class 28. 제임스가 나무 브레이크를 달고 운행하는 열차로 나오는데, 모티브 기관차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토마스 세계관 상 모티브가 된 기관차 또한 원래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 . 차륜 배치는 2-6-0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비슷한 형식의 '모갈형'이라는 이름으로 운용되었었다. 제임스는 2-6-0형이지만 원래 L&YR Class 28 기관차들은 0-6-0형이다.
회사 내의 포지션은 믹스드 트래픽(Mixed Traffic), 즉 범용. 화차도 객차도 잘 끈다. 자기 지선(브렌담)이 따로 있는 에드워드와는 달리 본선 소속이다.
빨간색 이라서 다른 기관차들에 비해 눈에 크게 띄는 편이다. 엄청 깐죽거리는 성격에다 자신의 도색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깔끔한 것에 집착이 강해서 자신이 끌고 가는 화차 조차도 더러워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깔끔한 것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고생도 좀 했는데, 시즌 3 17화"Buzz, Buzz" 편에서 벌에게 코를 쏘여버려 코가 자신의 도색처럼 붉게 변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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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오드리가 쓴 철도 시리즈 책 28권, 제임스와 디젤 기관차들(James and the Diesel Engines)에서는 디젤 기관차들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성격으로 나온다.[책] 시즌 10에서 퍼시가 사장님 업무대행을 하면서 꿀벌처럼 노란색과 검은색으로 도색되는 수난을 당한다. 시즌 13에서는 새로 페인트칠을 받던 중 갑자기 사장님이 찾아와 에밀리가 고장났다며 자신의 손녀딸을 생일 파티에 대신 데려달라고 일을 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페인트칠이 끝나기 전이어서 제임스의 도색이 분홍색이었던 것이다. 작중에선 분홍색을 먼저 칠한 다음 붉은 도색을 입히면 물에 젖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지나가는 기관차들마다 놀림을 받게 되었지만 사장님의 손녀딸은 오히려 좋아했는데, 이유는 자신도 고운 분홍색 드레스를 입었기 때문이다.
다른 기관차들도 그렇지만 제임스는 특히 화물 열차와 승객들은 태운 열차 등 모두 일을 잘 하는 편이어서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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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검은색이었다. 화물 열차를 끄는 도중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곡선 구간에서 탈선하는 큰 사고를 당했고, 이후 빨간색으로 새로 도색한 것이다.[3]
위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소도어에 처음 왔을 때 화차들이 제임스를 밀었지만 제동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 그 이유는 이 브레이크가 나무로 만들어진 것이라서 계속되는 마찰로 인해 불이 붙어 기능을 상실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The Adventure Begins>에서도 원작과 유사한 내용으로 나왔다.
몇몇 국가에서는 이름이 다르다. 폴란드에서는 쿠바(Kuba),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는 요리싸(Juriza), 핀란드에서는 야스까(Jaska)로 불린다.
2. 성우
- 키스 위컴 - (영국) 2009~2016
- 케리 셰일 - (미국) 2009~2015
- 롭 렉스트로우 - (미국) 2015~현재 / (영국) 2017~현재
- 수잔 로먼 - (토마스와 마법 기차)
- 마사시 애바라 - (Calling All Engines!)
- 엄상현 - 한국어 더빙판[시즌 12(재더빙판)~22, 선로 위의 영웅(재더빙판), 비밀스런 안개 섬, 안개 섬 구출작전, 디젤 기관차들의 반란, 블루 마운틴 미스터리(재더빙판), 잃어버린 왕관 그리고 빅 월드 어드벤처 (KBS의 용감한 기관차와 괴물소동, 수수께끼 해적선과 보물찾기, 그레이트 레이스 그리고 우정의 대모험은 제외)
- 백경훈 - 한국어 더빙판(시즌 16과 시즌 17의 몇몇 에피소드 한정)
- 모리 카츠지 - (일본어 더빙판, 시즌 1~8)
[1] 번호가 써져있지 않다(...)[2] 본격 첫등장 에피소드인 토마스와 구조 차량 편에서 그 나무 브레이크 때문에 브레이크로 인한 마찰의 불꽃이 제임스의 브레이크를 태워먹어 멈추지 못하고 바퀴에 불이 붙은채 탈선된 사례가 있었다. 그만큼 금속 혹은 쇠로 만든 브레이크가 만들어질 정도로 발전이 필요하다는걸 보여준 좋은 예시가 되었다.[책] 2번째 이야기(Crossed Lines)에서는 디젤 기관차들은 앞뒤로 운전실이 다 있어서 가는지 오는지도 모를거라고 불평이랑 잘난척을 하다가 나중에 조차장에서 한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신호기가 넘어져 버리고 만다.), 그때 다른 기관차들이 제임스를 또 놀린다.[3] 바퀴 부분의 색깔은 처음과 같은 검은색인데, 이는 과거의 검은색이었던 모습의 흔적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