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공수코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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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공수코만도(CPA. 10 : Commando parachutiste de l'air n° 10 / Air Parachute Commando n° 10)는 프랑스 공군소속의 특수부대이다. 편제상 공군소속이지만 실질적인 지휘는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COS) 지휘하에 있다. 부대는 프랑스 중부 루아레의 Orléans-Bricy 공군기지 123에 주둔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COS가 창설될 시기부터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부대의 실질적인 기원은 1956년 알제리 전쟁에서 게릴라전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전투에 대응하기 위한 헬리콥터를 이용한 강습을 목적으로한 특수부대로서 조직된 것이 시초이다. 알제리전쟁 이후 공수코만도중대(Air Commando Squadron)는 1965년 핵무기 시설 보호부대를 훈련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1969년 Nîmes-Courbessac 726 공군기지에 EEI(평가 및 중재 비행 중대)가 설치되었다. 이후 IEE는 1979 년에 EPI 11.301(보호 및 중재 중대))가 되었다. 1994년부터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COS)에 소속되었으며 이후 COS가 참여한 거의 모든 특수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그에따라 GPI는 제10,40 공수코만도부대를 재편성하여 개입비행대대가 된다. 이후 1996년 7월 Nîmes-Courbessac 공군기지 726이 폐쇄되면서 제10공수코만도는 GPI에서 독립된 별도의 부대가 되어 Apt 공군기지 200에 주둔하였고 1999년 Orléans Bricy 공군기지 123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CPA10은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내에서 정보 및 특수작전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주임무는 기습타격임무과 정보수집임무 그리고 공습목표에 대한 사전정찰과 항공관제, 폭격유도임무를 수행하며 작전지역에서 공수작전이나 공군기 이착륙이 있을 지점에 미리 투입되어 작전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수송기를 엄호하고 유도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또한 공군 특수 부대에 특화된 임무 뿐만 아니라 파견된 지역에서의 시가전, 기동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정찰, 대테러작전도 수행한다. 이 분야에서는 같은 COS소속 부대인 육군의 제1해상보병공수연대와 연계작전이 매우 잦은 편이다. 작전시에는 같은 공군소속 COS 부대인 푸와투 3/61 수송 항공대와 피레네 1/67 헬리콥터항공대의 항공기를 주로 이용한다.
2017년 기준으로 CPA10의 규모는 약 270명이며 모든 공군소속 CPA부대의 총인원은 약650명 정도이다. 부대원은 전부 부사관과 장교들로 구성되며 같은 공군 특수부대이지만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인 COS소속부대가 아닌 공군이 자체적으로 지휘하는 특수부대인 CPA20과 CPA30도 임무의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임무를 수행한다.
부대가 맡고 있는 임무에 비해 대원의 수가 적은 편이고 가동률이 매우 높은 부대이다보니 임무를 같은 공군소속 특수부대인 CPA20과 CPA30에 일정부분 공유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2차 리비아전쟁과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IS격퇴작전으로 인해서 공습임무가 매우 잦아진 프랑스 공군에게 CPA10과 같은 특수부대는 공습목표를 정찰하고 유도해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력이다. 프랑스군은 여단급 공수부대를 보유하며 최근들어 늘어난 활발한 대외군사개입으로 CPA10과 같은 부대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과중한 임무로 인해 CPA부대를 기존 650명에서 750명 수준까지 늘리기위해 대규모 인원확충이 진행중이지만 긴 훈련기간과 전문성, 그리고 부대의 상시 해외파견과 작전의 위험도로 인해 인원충원률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한다.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공군 특수부대와의 교류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군이 개입하는 해외전장에서는 언제나 CPA10이 투입된다고 보아도 좋으며 항상 최전선에 투입되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다보니 최근 10년간 프랑스군 내 특수부대중에서 작전사상률이 가장 높다. 2014년 말리 내전으로 프랑스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사헬지대에서의 군사개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수행된 군사작전으로 지금까지 2명의 CPA10 대원들이 전사했으며 2015년에는 말리에서 3명의 대원들이 기동정찰중 대전차지뢰에 의한 공격을 받아 얼굴에 심각한 외상과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2016년에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작전중인 CPA10그룹이 IS소속 무인기로부터 공습을 받아 2명의 대원이 중상을 당하기도 했다.
CPA10에 부여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CPA10은 육해공으로의 고도의 침투기술이 요구되며 이를 이용한 3차원 작전에 특화되어있다. CPA10은 총 10개의 작전그룹으로 구성되며 각 작전그룹에는 전문화된 항공관제요원이 포함된다.
CPA10의 주요임무인 근접항공지원임무에서 대원들은 다양한 전장환경에서 디지털화된 항공통제모듈(CAAN)과 위성통신단말기를 이용해서 작전지역에서 표적에 대한 정찰정보를 전송하고 표적지시기를 이용해 목표에 대한 공습유도를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CPA10의 전방항공관제사와 조종사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폭격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한다.
또한 적대지역에서 항공기 조종사가 탈출하는 경우 구출팀을 헬리콥터로 보내 적대지역에서 승무원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CPA10의 임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CPA10은 공군에 소속되어 있는 30세 이하 프랑스 국적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CPA교육훈련은 Orange-Caritat 공군기지에 위치하는 공군 전투원 훈련센터(CPOCAA)에서 이루어진다. CPOCAA는 프랑스 공군의 전투유닛이 거쳐가는 통합 훈련센터로 기본적으로 MAQUIS, MATOU, ATTILA라는 3가지단계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총 19주간의 MAQUIS, MATOU를 이수한뒤 18주기간의 ATTILA과정을 이수하면 공수코만도자격을 취득하여 공군특수유닛인 CPA20,30에 전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CPA10은 여기에 추가하여 3달간의 BELOUGA과정을 마쳐야만 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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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l'aigle''' (독수리처럼)
'''(Sicut aquila)'''
- 제10공수코만도의 부대 구호
1. 개요
제10공수코만도(CPA. 10 : Commando parachutiste de l'air n° 10 / Air Parachute Commando n° 10)는 프랑스 공군소속의 특수부대이다. 편제상 공군소속이지만 실질적인 지휘는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COS) 지휘하에 있다. 부대는 프랑스 중부 루아레의 Orléans-Bricy 공군기지 123에 주둔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COS가 창설될 시기부터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2. 역사
부대의 실질적인 기원은 1956년 알제리 전쟁에서 게릴라전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전투에 대응하기 위한 헬리콥터를 이용한 강습을 목적으로한 특수부대로서 조직된 것이 시초이다. 알제리전쟁 이후 공수코만도중대(Air Commando Squadron)는 1965년 핵무기 시설 보호부대를 훈련시키는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1969년 Nîmes-Courbessac 726 공군기지에 EEI(평가 및 중재 비행 중대)가 설치되었다. 이후 IEE는 1979 년에 EPI 11.301(보호 및 중재 중대))가 되었다. 1994년부터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COS)에 소속되었으며 이후 COS가 참여한 거의 모든 특수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그에따라 GPI는 제10,40 공수코만도부대를 재편성하여 개입비행대대가 된다. 이후 1996년 7월 Nîmes-Courbessac 공군기지 726이 폐쇄되면서 제10공수코만도는 GPI에서 독립된 별도의 부대가 되어 Apt 공군기지 200에 주둔하였고 1999년 Orléans Bricy 공군기지 123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3. 특징
CPA10은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내에서 정보 및 특수작전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주임무는 기습타격임무과 정보수집임무 그리고 공습목표에 대한 사전정찰과 항공관제, 폭격유도임무를 수행하며 작전지역에서 공수작전이나 공군기 이착륙이 있을 지점에 미리 투입되어 작전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수송기를 엄호하고 유도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또한 공군 특수 부대에 특화된 임무 뿐만 아니라 파견된 지역에서의 시가전, 기동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정찰, 대테러작전도 수행한다. 이 분야에서는 같은 COS소속 부대인 육군의 제1해상보병공수연대와 연계작전이 매우 잦은 편이다. 작전시에는 같은 공군소속 COS 부대인 푸와투 3/61 수송 항공대와 피레네 1/67 헬리콥터항공대의 항공기를 주로 이용한다.
2017년 기준으로 CPA10의 규모는 약 270명이며 모든 공군소속 CPA부대의 총인원은 약650명 정도이다. 부대원은 전부 부사관과 장교들로 구성되며 같은 공군 특수부대이지만 프랑스 특수작전사령부인 COS소속부대가 아닌 공군이 자체적으로 지휘하는 특수부대인 CPA20과 CPA30도 임무의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지만 유사한 임무를 수행한다.
부대가 맡고 있는 임무에 비해 대원의 수가 적은 편이고 가동률이 매우 높은 부대이다보니 임무를 같은 공군소속 특수부대인 CPA20과 CPA30에 일정부분 공유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2차 리비아전쟁과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IS격퇴작전으로 인해서 공습임무가 매우 잦아진 프랑스 공군에게 CPA10과 같은 특수부대는 공습목표를 정찰하고 유도해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전력이다. 프랑스군은 여단급 공수부대를 보유하며 최근들어 늘어난 활발한 대외군사개입으로 CPA10과 같은 부대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과중한 임무로 인해 CPA부대를 기존 650명에서 750명 수준까지 늘리기위해 대규모 인원확충이 진행중이지만 긴 훈련기간과 전문성, 그리고 부대의 상시 해외파견과 작전의 위험도로 인해 인원충원률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한다.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공군 특수부대와의 교류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4. 높은 사상률
프랑스군이 개입하는 해외전장에서는 언제나 CPA10이 투입된다고 보아도 좋으며 항상 최전선에 투입되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다보니 최근 10년간 프랑스군 내 특수부대중에서 작전사상률이 가장 높다. 2014년 말리 내전으로 프랑스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사헬지대에서의 군사개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수행된 군사작전으로 지금까지 2명의 CPA10 대원들이 전사했으며 2015년에는 말리에서 3명의 대원들이 기동정찰중 대전차지뢰에 의한 공격을 받아 얼굴에 심각한 외상과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2016년에는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작전중인 CPA10그룹이 IS소속 무인기로부터 공습을 받아 2명의 대원이 중상을 당하기도 했다.
5. 편제 및 임무
CPA10에 부여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CPA10은 육해공으로의 고도의 침투기술이 요구되며 이를 이용한 3차원 작전에 특화되어있다. CPA10은 총 10개의 작전그룹으로 구성되며 각 작전그룹에는 전문화된 항공관제요원이 포함된다.
CPA10의 주요임무인 근접항공지원임무에서 대원들은 다양한 전장환경에서 디지털화된 항공통제모듈(CAAN)과 위성통신단말기를 이용해서 작전지역에서 표적에 대한 정찰정보를 전송하고 표적지시기를 이용해 목표에 대한 공습유도를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CPA10의 전방항공관제사와 조종사는 목표물을 정확하게 폭격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한다.
또한 적대지역에서 항공기 조종사가 탈출하는 경우 구출팀을 헬리콥터로 보내 적대지역에서 승무원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CPA10의 임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공습목표지정 및 폭격유도임무(ODESSA임무)
- 공항시설의 점령과 재건(RESEDA임무)
- 대테러작전과 인질석방임무(CTLO) 및 자국민 대피임무(RESEVAC임무)
- 적대세력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목표에 대한 정찰 및 파괴임무
- 전투 수색 및 구조활동(RESCo임무)
- MOUSQUETAIRE 조치 : 프랑스 본토에 위치하는 공군기지의 방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치이다.
- RAPACE 조치 : 프랑스 본토 이외에 해외의 공군기지의 방어를 강화하고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 항공구출작전(SATER) : 작전중 어려움에 처한 항공기의 조종사,승무원 및 공수부대를 구조하는 임무이다.
- TACP(전술항공통제팀) : 항공통제장치를 휴대한 5명으로 구성된 긴급작전팀으로 전장에서 항공무기의 사용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그룹이다.
- RTPA(폭격에 대한 지형정찰) : 작전팀은 항공기를 착륙시키기 위한 지형정찰임무를 수행한다. 각종 장비를 사용하여 해당 작전지역의 지형을 파악하고 항공기를 안전하게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 RESAL(고고도 수색 및 구조) : 높은 산악지대에 탈출한 승무원에 대한 구조임무. 고고도에서는 헬리콥터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전술항공기에서 구조팀을 강하시켜 승무원 위치 근처에 도달하게 한다. 해당임무에 부상자가 있을시 직전팀이 응급조치를 실시한다.
6. 훈련
CPA10은 공군에 소속되어 있는 30세 이하 프랑스 국적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CPA교육훈련은 Orange-Caritat 공군기지에 위치하는 공군 전투원 훈련센터(CPOCAA)에서 이루어진다. CPOCAA는 프랑스 공군의 전투유닛이 거쳐가는 통합 훈련센터로 기본적으로 MAQUIS, MATOU, ATTILA라는 3가지단계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총 19주간의 MAQUIS, MATOU를 이수한뒤 18주기간의 ATTILA과정을 이수하면 공수코만도자격을 취득하여 공군특수유닛인 CPA20,30에 전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CPA10은 여기에 추가하여 3달간의 BELOUGA과정을 마쳐야만 전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