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الدولة الإسلامية في العراق والشام'''
[image]
[image]
(자칭) '''국기'''
(자칭) '''국장'''

자칭 수도
(본부)
'''라카'''(2014년~2017년)
마야딘[1](2017년)
알 카임[2](2017년)
유프라테스 강 일대[3](2017년~2019년)
?(2020년)[4]
정치 체제
제정일치, 절대군주제(칼리파국)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2014년 ~ 2019년)
'''아미르 모하메드 압둘 라흐만 알마울리'''(2019~)
공용어
아랍어
시간대
UTC+2, UTC+3
모토
머무르고 넓힌다
(باقية وتتمدّد, baqiya wa tatamaddad)
자칭 국가
(단가)
조국이여, 여명이 밝아온다
지위
자칭
이슬람 제국
실제
지하디스트, 테러리스트, 사이비 종교집단, 광신도
국교

사상
자칭
이슬람
실제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전체주의'''
살라프파
와하브파
초국가주의
타크피르주의[5]
시아파[6]
반알라위파
대한수교현황



'''테러단체'''
군대
20만 명(2014년, 쿠르드족 정부 추정)
19,000명~25,000명 (2016년 미국 중앙 정보국 추정) →
(시리아 내) 4,000명(2018년 추정) → (시리아 내) 600여 명(2019년 2월 추정)[7]
'''잔존 세력(2019년 3월 23일 ~)'''
1. 개요
2. 상세
2.1. 오스만 제국과의 차이
3. 명칭
3.1. 영어권: ISIL, ISIS
3.2. 아랍권: 다에쉬
3.3. 프랑스: 다에시
3.4. 이집트: QSIS
3.5. 터키: 다에시
3.6. 일본: ISIL
3.7. 내부: IS
3.8. 한국: 이슬람국가
4.1. 몰락: 세력 소멸
4.2. 잔존 세력
5. 주요 조직원
5.1. 생포되거나 사망한 인물
5.2. 별도 문서가 존재하는 사건
9. 세력 확장: 지하드 연방
13. 기타
13.1. 여행
13.2. 가담 시 처벌
13.3. 여담
14. 창작물에서의 IS
15. 이 문서의 명칭에 관하여


[clearfix]

1. 개요


[image]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테러 단체이다. 주로 이라크, 시리아 일대를 중심 거점으로 삼아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추종 세력을 받아들이며 예멘, 이집트(시나이 반도), 팔레스타인, 나이지리아(보코 하람),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8], 알제리[9], 튀니지[10], 모로코, 아프가니스탄[11], 리비아[12], 니제르, 러시아[13], 소말리아[14], 필리핀[15], 프랑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벨기에, 이란, 터키[16] 등에서 IS의 테러 활동과 공격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슬람 극단주의만을 추종하며 이견도 존재하지 않는 반국가단체''''로 인식되며, 국제 사회에서는 ''''극단주의를 추종하는 잔인한 테러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알 카에다가 이들의 기원으로서 어깨를 나란히 하기는 하지만, 알 카에다는 '서구 문명을 중동에서 추방하고 이슬람 낙원을 건설하자'는 나름대로 호소력 있는 구호를 내세웠다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에서는 "폭력적 극단주의 단체" 라고 지칭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이스라엘에 대한 반감 때문에 알 카에다의 이상을 지지하던 사람들도 다수 존재했기에, 알 카에다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충분히 존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집단은 알 카에다와 달리 이슬람의 입장에서 봐도 모독적인 이단 행위[17]를 여럿 저지르고 다녀서 그 부분에서조차 옹호받지 못하게 되었다. 즉, 그 어떤 부분에서 단 하나도 좋게 봐줄 여지조차 없다.
이라크시리아 내륙 지역과 아프가니스탄예멘의 일부를 점령하고 있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이자 민간인 학살성범죄, 거주지 방화를 일삼는 반란군 집단. 보통 줄여서 ISIL(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혹은 IS(Islamic State)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주로 이라크에서 발흥한 것과는 달리 실질적인 중심지는 자칭 수도인 시리아의 라카 지역에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시리아를 넣어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라고도 부른다. 물론 이라크의 주요 도시 모술도 이들의 핵심 거점 중 하나였다.
이들의 지하드 전선 가입은 자신의 인생을 막장으로 끌고 가는 지름길로 사실상 그 위험성은 도박, 마약, 사채, 보증을 한 번에 하는 것 이상이 될 것이다. 이들이 한다고 설치는 지하드에 참여한다고 해서 당신의 인생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것은 아니며, 살아 돌아올 가능성조차 거의 없고, 겨우 살아서 돌아와도 호적에 빨간줄 그이고, 살인자라고 온갖 모욕을 당하고 죽어서도 고인능욕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재물을 모으기는커녕 오히려 탕진하는 것은 물론이다.
지도자는 칼리프를 참칭하는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 즉 '바그다드의 아부 바크르' 라는 인물이다. 이들의 사상과 행동은 전근대적인 경전에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하며, 그를 전근대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무비판적인 환경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18] 그래서 대부분의 아브라함계 종교 교리는 여기에 안전장치가 최소 1~2개는 걸려있다. 현대적인 가치로 재해석한다든지, 절대권위자가 없든지...
현대 이슬람 극단주의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산 증인. 전 세계의 공공의 적으로 20세기에 추축국이 있었다면 21세기 초에는 ISIL이 있다.
주요 구성원은 수니파 계열 아랍인들이며, 주된 활동 영역은 이라크시리아다. 리비아아프가니스탄에도 슬슬 나타나는 상황이었으나, 리비아에서는 2016년 리비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아 시르테 등 거점지들을 잃고 붕괴되어버렸다.
이들은 국가로서 영토, 국민, 주권을 갖고 자기들이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누구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범이슬람주의 이슬람'을 국교로 내세우지만, 세세히 들여다보면 앞에 '무릇 범(凡)'을 감히 붙일 수가 없다. 게다가 일단 기본 성향부터가 극단적인 이슬람 근본주의인 와하브파살라프파의 혼합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둘 다 아니다. 와하브파가 쿠란의 본분에 충실할 것을 주장하는 것과 달리 '''자기네 멋대로 경전을 날조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쿠란에 적혀 있지도 않은 내용을 진실인 양 위조하여 지하드를 합리화하고 사리사욕을 채우려 한다. 그리고 살라프파에서는 시아파 무슬림은 기본적으로 이단으로 취급해 적대하되 수니파 무슬림은 죽이지 않지만, 이 집단은 수니파 무슬림도 자신들에게 반발하면 서슴없이 공격하거나 학살했다.
'''시아파, 수니파 등 이슬람 양대 교파를 대상으로 살인 행각을 벌이고 있고, 같은 수니파여도 IS의 조직원들과 자신들에게 충성을 맹세한 집단 외의 전부를 사냥감으로 보고 무조건 죽이는 이중잣대의 결정판이다. IS에 충성을 맹세한 살라피스트가 아니면 무조건 죽인다.'''
게다가 이들은 세계 역사를 둘러봐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희대의 폭력 조직으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는 오직 ''자신들이 왜곡한 샤리아가 아니면 죽음뿐''을 외치고, 다른 종교와의 공존과 원칙을 일체 거부한 채 무분별한 학살을 행하는 추태를 부리고 있다.
규격과 글씨체를 제외하고 알샤바브의 상징기와 같다.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의 깃발은 우상숭배를 배격한다는 차원에서 국기에서 보이는 복잡한 도안과 상징물이 없이 문자뿐인 흑백의 도안을 채용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다.[19]
국기에 써있는 문장은 샤하다 구절인 'لا إله إلا الله'와[20] 'محمد رسول الله'(원 안의 글씨)이며[21] 글씨체도 현대 아랍어 서체가 아닌 무함마드 시절의 초기 글씨체를 '재현'하고 있다. IS와는 연관이 없어도 그냥 IS의 깃발을 내걸고 싸우는 집단도 무수하다.

2. 상세


스스로를 이슬람 국가로 칭하며, 이들의 사상은 서아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가 '''이슬람 질서'''(니잠 이슬라미)만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자유로운 사람들한테는 물론이고 일반인들, 심지어는 상대적으로 세속적인 이슬람인들 한테도 그냥 지옥이라고 보는것이 편하다.
그러나 ISIL은 21세기에 1990-2000년대 탈레반이 했던 짓이 연상될 수준의 극단적인 사상을 문자 그대로 전 세계에 실현시키겠다고 하므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21세기의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 심지어 중동 주권국들도 형식적으로나마 따르는 개인의 종교 자유 보장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있고, 오로지 자기네 식의 이슬람만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불과하다. 미군 중동 파병 이후 생겨났다.
이들은 2003년부터 유일신과 성전이라는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시작해 시리아 내전, 이라크 내전에 참여했으며, 2014년 6월 29일에 칼리파 국가 수립을 선포한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의 반군 집단이자 미승인국. 실질적으로는 그냥 사이비 종교 집단이다. 대한민국,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 전 국가는 물론 이슬람 종교권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모로코조차 ISIL을 아예 국가로도 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동부, 그 외에도 시나이 반도와 리비아의 일부를 장악하고 있다.
자신들은 자기들을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 미승인국과 유사한 체계를 갖추고 있으나, 윤리적인 문제는 둘째 치고 현실적으로 이들이 국가가 맞는지는 이들이 스스로 주장하는 것일 뿐이다. 역대 유명한 막장 불량 국가들인 나치 독일, 일본 제국, 북한 등은 실제로 제대로 기능하는 정부 수반이 존재하며, 국제적으로 일단 국가로 인정은 받고 있으나, ISIL에 대해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실상 하는 일들도 영역을 가진 약탈자 패거리에 불과하다. 좋게 봐줘야 군벌에 가까운 집단.
인간 쓰레기들이 "이슬람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존재한다. 이슬람의 교리에 따른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ISIL이 테러리스트로 받아들인 외국인의 상당수가 이슬람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고, 이전에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한 경력이 있는 등 이슬람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았고, ISIL도 이라크에 음란물을 밀수하는 것을 배척하지는 않는 등 이슬람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를 하고 있다는 점(#), '''심지어는 칼로 쿠란을 훼손, 거기에 폭탄을 설치한 점(#)'''[22]이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ISIL에게 이슬람은 단지 행동을 정당화하는 명분 및 '적대 국가'들로부터 조직원을 모집하기 위한 수단[23]일 뿐이라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미국 대통령 공식 발표, 영국 총리 인터뷰 발언 등 서방 세계는 물론이고, 무슬림과 무슬림 지도자들도 이슬람적이지 않은 걸 넘어 반이슬람적이라고 규탄[24]하고 있다. 그러나 구성원 대다수가 무슬림인 점, 알라를 유일신으로 섬기고 쿠란을 믿으며 무함마드를 최후 예언자로 인정한다는 점, 과거 문제가 된 탈레반, 알 카에다 등의 변종들에 대해서도 이슬람으로 불러왔다는 점, 무엇보다 스스로 정한 명칭이 "이슬람 국가"라는 점에서 이들이 이슬람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IS에 의한 대부분 희생자들이 수니파 무슬림들이고, 겉으로 보기에는 이슬람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이슬람 교리를 위반하고 신도들을 착취하기 위해 또는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형태로 재해석된 게 IS라, 이들은 이슬람계 사이비 종교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정통 이슬람 제국의 전면적 부활'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역사적으로 아바스 왕조가 1258년에 몽골 제국의 침략을 받고 멸망한 후 이집트로 망명한 아바스 왕조의 잔존 세력이 칼리파 칭호를 유지하였으나, 이집트맘루크 왕조가 1517년 오스만 제국의 침략으로 멸망하면서 이집트의 아바스 칼리파 역시 소멸하였다. 이슬람 국가가 셀림 1세 이후 오스만 제국의 술탄을 칼리프로 보고 있는지, 찬탈자로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이 없다.
칼리파로 즉위할 수 있는 자격이 시아파에서는 알리와 그의 후손들만이 진정한 칼리파로 즉위할 수 있고 칼리파로 인정한다. 수니파는 무슬림 공동체에 의해서 선출된 칼리파면 무함마드의 혈통이 아니라도 상관 없고, 무함마드의 정신을 계승한다면 칼리파로 즉위하는 것에 상관이 없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이런 칼리파에 즉위하는 자격을 가질 수 있는 주장에 의해 논란의 대상이 되었고, 칼리파 지위는 대체로 수니파가 독점했으나, 몽골의 바그다드 침공 당시 칼리파가 살해당하고 한동안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칼리파 자리를 겸임한 것을 수니파들은 인정했다. 그러므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는 오스만 제국의 술탄들을 칼리파로 인정을 하는 것에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 같다.
ISIL은 이렇게 사실상 '''소멸한 아랍인 중심의 정통 칼리파 국가의 부활과 이슬람에 의한 세계정복'''을 명분으로 삼으며 자신들의 반인륜적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으며, 그것을 지하드(성전)로 포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만행은 절대 이슬람의 입장에서도 지하드가 될 수 없다. 그들이 하고 있는 테러, 학살, 폭정 등의 만행 전부가 이를 다 말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추축국 이후 최초로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러시아,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모두를 적으로 돌렸을 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전통의 앙숙인 이스라엘헤즈볼라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이 '''같이''' 적대하며 일대에서 사이가 좋을 리 없었던 동방 기독교도와 시아파, 쿠르드가 손을 잡을 정도다. 자타가 공인하는 인격자인 프란치스코 교황마저 무력 사용을 필요불가결하다 인정할 정도에다가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인격자인 달라이 라마이들을 비판했다. 단, 아랍권 수니파 민간측에서는 과거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를 암묵적으로는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그나마 각국 지도부는 이 집단이 미친 걸 알아서 어떻게들 쫓아낼 방법을 찾고 있긴 하나 국민들이 따라가지를 않는 게 현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손아귀에 있던 기억이 있었으니 또 외세가 들어오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조직원의 약탈 행위와 무분별한 폭력 행위를 최대한 억제해 성향은 별로 다를 것도 없으면서 각종 민폐를 끼쳤던 다른 지하드 반군과의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오스만 제국식 윌라야트(주) 체제를 도입하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전직 바트당 관료들을 끌어들여 중세 이슬람 신정체제일지언정 나름 효율적인 행정 체제를 구축하는 등, 대단히 지능적인 행보를 보여 수니파 무슬림들에게 이라크와 시리아 정부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2015년 2월, 그들은 스스로 저지른 이단적인 분살 행위를 영상으로 공개해 그들을 지지하던 수니파 무슬림들조차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다. 안으로 굽어있던 팔들마저 밖으로 꺾이는 지경이 된 것이다. 결국 연대 및 협력 조직과 그들의 추종자들을 제외한 모든 전 세계 사람뿐만 아니라 알라까지 적으로 돌렸다.
거기에 알 카에다[25]까지 칼리프 이브라힘의 목에 현상금 2,500만 달러[26]를 걸었다. 게다가 이슬람 최고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메카를 테러'''하려고까지 했으니 모든 무슬림들이 격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들이 남긴 긍정적인 영향을 하나 말하면, 근본주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대화와 타협이 왜 필요한지를 아랍인들이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2.1. 오스만 제국과의 차이


본래 '이슬람 질서'[27]란 이슬람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성서의 백성' 들인 유대인과 기독교도 등을 피지배 계층으로 묶는 것. 이는 오스만 제국이 실행했던 기반 질서에서 따왔으나, 오스만 제국은 밀레트 제도로 그 당시에 소수 종교를 보호하는 완충 법령도 포고했다. 사실 '이슬람이 최고. 기독교나 유대교는 그 다음'이라는 부분만 같다. 근데 사실 오스만 제국에서도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들만 보호해줬지, 그 외의 종교나 무신론자들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탄압의 대상이었다.
오스만 제국의 경우 비(非)무슬림은 무슬림은 내지 않는 인두세(지즈야)도 내야 하는 등 세금이 전반적으로 더 무거웠고, 길을 가다가 서로 만나면 무조건 비무슬림 측이 비켜서야 하는 등 사회적인 차별도 받았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제국의 신민으로서 분명히 법적인 보호를 받았으며, 그에 따라 무슬림이 비무슬림에게 법적으로 부당한 짓을 했다면 무슬림을 처벌했다. 다만 이건 문서상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시대나 사회 분위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서, ISIL처럼 묵인하는 경우가 아주 없었다고 하면 그것도 거짓말. 특히 제국 후기로 갈수록 조금씩 심해진다.
하지만 오스만의 밀레트 제도는 오스만 제국 내의 기독교도나 유대인들이 간청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황제 메흐메트 2세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를 그대로 두어 정교회 기독교인들을 사목하게 하고, 유대인 랍비 가운데에도 최고 수장직을 마련하는 등 '''정부가 먼저 나서서 첫 삽을 떴다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밀레트 제도란 오늘날의 소수민족 자치공화국이나 자치구처럼 종교별로 반독립적인 공동체를 형성한 다음 재판이나 교육, 결혼이나 이혼 등등을 모두 각 종교의 관습과 전례에 따르게 한 것으로, 조세의 의무와 군사 징집에 응하고 국가 반역 등 사회의 질서만 흔드는 짓만 벌이지 않으면 무슨 짓을 벌이든 대체로 용인해 주었다. 무조건 이슬람만 최고를 부르짖는 이슬람 국가의 작태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오스만에 대한 모독이다. 거기다 '이슬람 국가'라는 세력이 기독교도나 유대인 뿐 아니라 같은 무슬림까지도 학살하고 있는 반면, 1463년에 가톨릭 기독교 국가[28]였던 보스니아를 정복한 메메드 2세는 ''''알라와 무함마드의 이름으로''' 보스니아의 '''기독교도들을 보호할 것'''이며, 누구든 이를 어길 경우 엄벌을 면치 못하리'라는 포고를 반포했다. 군주정에 가깝던 당시 시대에서 군주가 저렇게 엄포를 놨다는건 비록 강제성이 없을지라 하더라도 최소한 자국민들이 종교를 이유로 차별이나 탄압을 가할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고려하면 대놓고 타 종교인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라고 하는 ISIL과 오스만 제국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오스만에겐 큰 모욕에 가깝다.
애초에 오스만 제국은 와하비와 같은 원리주의 광신자들을 아주 혐오하고 잠재적인 위협으로 보았기 때문에, 1811년부터 1818년까지 진행된 사우드 가문의 반란의 진압 뒤에도 가문의 지도자들은 대부분 살려뒀지만 술레이만 이븐 압둘라와 같은 종교지도자들은 얄짤없이 처형했다. 오스만 제국 입장에선 오히려 ISIL이 탄압대상에 더 가까운 셈이다.
하지만 IS가 주장하는 이슬람 질서가 들어선 세계는 이슬람 수니파만이 사람 취급 받으며 여성과 기독교도, 유대교도는 자신들에게 세금을 바쳐야 하는 하층민으로 취급한다. 배교자인 시아파, 아브라함계 일신교를 믿지 않는 다신교와 무신론자, 야지디교인과 성소수자는 사람으로 치지도 않고 살인도 용인한다. 이는 즉, 어린아이도 상관없다는 것.
어떻게 보면 ISIL은 전근대 국가인 오스만 제국보다도 더 현실 감각이 없는 꼴통들인 셈이다. 아니, 사실 오스만 제국은 저런 근대 기준으로 봐도 합리적이고, 동시대 시점에서는 파격적인 관용 정책을 폈기 때문에 동남부 유럽-소아시아-시리아-메소포타미아-아라비아-이집트까지 이어지는 지방들을 400~500년 동안이나 안정적으로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즉 ISIL 같은 퇴행적인 미치광이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다.

3. 명칭


칼리프 선언 이전
스웨덴어
Islamiska staten i Irak och Levanten(ISIL), Islamiska staten i Irak och Syrien(ISIS)
아랍어
الدولة الاسلامية في العراق والشام(al-Dawlah al-Islāmīyah fī al-ʻIrāq wa-al-Shām)
영어
Islamic State of Iraq and Syria('''ISIS'''), 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ISIL''')
쿠르드어
Dewleta Îslamî ya Îraq û Şamê
러시아어
Исламское государство Ирака и Леванта
페르시아어
دولت اسلامی عراق و شام
터키어
Irak ve Şam İslam Devleti(IŞİD), Irak ve Levant İslam Devleti(ILİD)
중국어
伊拉克和沙姆伊斯兰国
인도네시아어
Negara Islam Irak dan Syam, Negara Islam Irak dan Levant
독일어
Islamischer Staat im Irak(ISI), Islamischer Staat im Irak und Groß-Syrien(ISIG), Islamischer Staat im Irak und in der Levante(ISIL)
프랑스어
L'État islamique en Irak et au Levant(EIIL), L'État islamique en Irak et al-Sham(EIIS)
칼리프 선언 이후
스웨덴어
Islamiska staten
스페인어
Estado Islámico
아랍어
الدولة الإسلامية(al-Dawlah al-Islāmīyah)
영어
(The) Islamic State('''IS''')
쿠르드어
Dewleta Îslamî
러시아어
Исламское государство(Islamskoye gosudarstvo)
페르시아어
دولت اسلامی(Dowlat-e Eslâmi)
터키어
İslam Devleti(İD)
중국어
伊斯兰国
일본어
「ISIL(アイシル)」,過激派組織「イスラム国」, イスラミックステート[29]
인도네시아어
Negara Islam
독일어
Islamischer Staat
프랑스어
L'État islamique(EI), Da'ech

3.1. 영어권: ISIL, ISIS


영어 명칭 둘 가운데 하나인 ISIL(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에서 '레반트'는 아랍어의 '알-샴'과 같은 단어다. 뜻은 시리아+요르단+레바논 등 그 지역 전체를 가리키는 단어. 또 '''ISIL은 미국대한민국 정부, 일본에서 사용하는 영어 명칭'''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는 자국 연구기관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nstitute for Science and International Security)를 지칭하는데, 이전부터 사용해오던 약자가 ISIS이기 때문이다.
또한 # 정치적인 이유와 함께 ISIS가 서구권에서 여성 이름으로 쓰이는 아이시스(Isis)와 철자가 같기 때문이다. 알 자지라 역시 ISIL을 사용하고 있다.
재밌게도 이슬람 극단주의를 외치는 IS의 약칭 중 하나가 다신교의 여신 이름(이시스)과 겹친다. 대한민국 외교부 또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우선 고려하여 각종 보도자료에서 'ISIL'을 사용한다. # 일본의 경우는 아래 참조. 다만, 미국 정부 입장과는 별개로 미국 정계나 언론 전반에서는 '''ISIS'''라는 표현을 더 선호하며, 실제로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물론이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한 힐러리 클린턴마저 연설이나 인터뷰에서 해당 용어를 썼다.
칼리프 선언 이후에도 서구권 언론을 중심으로 관례상 'ISIL', 'ISIS'로 쓰는 경우가 꽤 있다. 한국 언론에서는 주로 IS로 지칭하지만 국교가 이슬람인 국가와 혼동하거나 다른 IS 약자와 혼동할 가능성 때문에 서방 언론에서는 ISIL이나 ISIS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Islamic State'로 표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외신 기사에 번역기를 돌리면 많은 경우 알 수 없는 암호문이 튀어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영어에서 IS는 명사형용사를 서술할 때 쓰이는 Be동사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번역기가 이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슬람적이지도 않고[30] 정상적인 의미의 국가도 아닌 이 단체의 이름을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IS라고 부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다른 이름으로 부르자는 주장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비회비국(非回非國)이라는 뜻을 가진 'UINS(Un-Islamic Non-State)'라는 용어를 제안하기도 했고. 다만 이 명칭은 현재 제창자인 반기문 본인 이외에는 사실상 쓰이지 않는다.

3.2. 아랍권: 다에쉬


아랍권에서는 주로 'Daʿesh(داع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아랍어의 로마자 표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Daʿish라고 쓰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를 아랍어로 표현한 단어의 머릿글자를 딴 약어이나, 일종의 몬데그린으로 보이는 비슷한 단어들이 멸칭에 가까운 뜻을 가지고 있어 비하의 의미로도 사용된다. 이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하며 '짓밟는 자'라는 뜻을 가진 'Daʿes(دعس)'나 '신앙의 범죄자'라는 뜻을 가진 'Dāhis wa’l-Ghabrā(داحس والغبراء)'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이 외에도 '불화의 씨앗'이라든가 '혼돈' 이라든가 등등 다양한 나쁜 의미가 담겨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여기를 참조하자. 굳이 따지자면 민족사회주의의 '''Nati'''onalsozialismus[나찌오날소치알리즈무스]의 첫 2음절을 소리나는 대로 써서 Nazi라 하고 욕설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 비슷한 예로 예전 열린우리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의 이름을 약칭으로 써서 "열우당", "더민당", "자한당", "미통당"으로 줄여 멸칭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당연히 ISIL에서는 이 단어를 쓰는 사람의 혀를 자르거나, 태형 80대를 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3.3. 프랑스: 다에시


프랑스 정부에서는 '이슬람 국가'라는 용어를 버리고 공식적으로 'Daesh(다에시)'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명칭을 변경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공식 명칭에서 '이슬람'과 '국가'를 삭제함으로서 정통성을 부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이 이슬람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님을 고려하면 이 방법이 맞는다고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제로 프랑스와 정말 ISIL에 극히 적대적인 쿠르드 지역 말고 다른 지역에서는 이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도 하다.

3.4. 이집트: QSIS


이집트에서는 어느 이슬람 지도자 기구가 "이슬람 국가"가 아닌 '''QSIS(알 카에다, 분리주의, 이라크, 시리아)'''[31]로 부르도록 권고했다. 모체가 알 카에다 소속의 자르카위 군벌이었음을 감안하면 틀린 말은 아니다.

3.5. 터키: 다에시


터키에서도 이슬람 국가(İD)가 아니라 이전 명칭인 IŞİD(Irak Şam İslam Devleti)로 불러오다가 2015년 1월 7일 공식적으로 아랍어를 따와 'Deaş'로 바꾸기로 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도 이전부터 Deaş라는 멸칭을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위의 링크된 기사의 댓글들을 보면 "왜 좋은 터키어 냅두고 아랍어를 써야 하나?"라고 불만족스러운 터키인들도 있는 듯.

3.6. 일본: ISIL


일본에서는 이들을 주로 'イスラム国(이슬람국)'이라고 지칭해왔으나, 실제 이슬람 국가들과 터키의 항의를 받았고, 이에 따라 NHK에서는 이들을 칭하는 명칭을 'イスラミックステート(Isuramikkusutēto, 이스라믹쿠 스테에토)'로 아예 영어 독음을 읽는 식으로 변경하였다. # 단, 일본어 표기는 NHK에서만 사용하였고,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닌 애매한 상태였으며, 15년 2월 초에 벌어진 일본인 인질 살해 사건을 계기로 일본도 미국 정부와 동일하게 ISIL로 지칭하기 시작하였다. 아사히tv, 요미우리 등지에서도 이 명칭을 쓰는지는 불명.

3.7. 내부: IS


ISIL 내에서는 자신들의 명칭을 IS라고 불리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고, 이에 대해서 예민하다고 한다. ISIL 통치하에 있는 모술 도시의 한 주민의 의하면 이 집단을 다에시는 물론이고 ISIS라고 불러도 혀를 잘라버리며, 'Islamic State' 이외의 이름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3.8. 한국: 이슬람국가


한국어 명칭인 이슬람'''국가'''라는 표현에 다소 문제가 있는데, "국가"란 표현은 일반 어휘이지 특정 국가의 공식 명칭으로 쓰였던 용례가 없기 때문이다. 영어 정식 명칭에 state가 포함되는 국가명을 옮길 때에는 대부분 접미사로 '~국 (國)' 을 붙이더라도 국가를 붙이지는 않는다. 미합중국을 미합중국가로 부르지 않는 것과 동일한 이유다. 다만 현재는 시일도 지나고 언론 매체 등에서 별달리 정정하지 않아서인지 그냥 넘어가는 추세이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인들을 포함한 절대 다수의 세계인들은 이런 집단을 진짜 국가로써 인정하지 않기에, 버젓한 국가 같은 적절한 번역어에 대한 고찰이 이루어질 수 없다. 한국과의 관계는 이미 ISIS의 뿌리인 유일신과 성전에서 김선일 피살사건과 연관이 있어서 좋은 반응이 아니다.

4. 역사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역사 문서 참조.


4.1. 몰락: 세력 소멸



2011년 3월 17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시리아 내전 과정과 ISIL의 탄생 및 소멸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
2013년 4월 시리아-이라크 국경 지역과 이들리브주에서 IS가 발생#되어 2014년 2월까지는 시리아 반군과 이라크의 영토를 점령하다가 그후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군의 영토를 조금씩 점령하기 시작한다.
여러 항목들에 나와 있듯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는 2014~2015년에 걸쳐 시리아-이라크의 과반이 넘는 지역을 점령하고, 여러 국가와 이슬람권에 지부를 둠과 동시에 전 이슬람권으로 세력 확장을 시도했으며, 여러 지역의 광신도 수니파 무슬림들의 지지가 이어지는 등, 전 세계에 공포를 안기며 이슬람 극단주의/테러리즘 광풍을 몰고 다녔다.
그러나 2016년부터 국제사회의 반 이슬람 극단주의 공조와 지속적인 미군러시아군의 공습이 드디어 효과를 보기 시작하고, 2016년 8월 터키군이 IS격퇴전에 개입하고, 시리아 정부군, 쿠르드계 시리아 민주군(SDF), 이라크 정부군이 세력을 되찾기 시작한 데다 이들의 계속적인 협공이 이어지면서 서서히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7년 1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그의 공약대로 IS격퇴전에 자유시리아군쿠르드군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불과 1년만에 IS세력이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한다.
'''2017년 7월에는 모술, 10월에는 자칭 수도인 라카가 함락'''되는 등 주요 대도시 거점을 전부 잃고, 데르나시르테를 비롯한 리비아 내의 소규모 거점도 리비아 토착 군벌들에 의해 소멸하였다. 동남아의 주요 거점으로 꼽히던 마라위 역시 함락되었다. 주요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탈아파르하위자는 각각 13일과 18일만에 함락되었다. 역시 라카가 함락된 이후 새 수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마야딘은 웃기게도 라카가 함락되기 꼭 이틀 전 이미 점령당했고, 실제 라카 함락 이후 수도 역할이었던 알 카임은 '''하루만에''' 함락되었다. 결국 계속되는 졸전 및 뻘짓 끝에 IS는 2017년의 마지막을 21세기의 레닌그라드로 불리던 데이르에조르가 격전 끝에 함락되는 것으로 장식하게 된다.
2017년 12월에는 이라크 내의 거의 모든 점령지를 잃은 뒤 시리아 동부의 군소 군벌 수준으로 축소되었으며, 그나마 장악 지역이 있던 야르무크 캠프 및 시리아 수도권과 남부 일부 지역 점령지도 상실하였다. #
2019년에는 시리아 동부 사막의 주요 거점 및 장악 지역조차 모두 소멸하여,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 주변 지역~이라크 국경지대의 바구즈 한 곳만 실질 점령지로 남았다. 3월 말에는 바구즈 지역도 대부분이 탈환당하고, 강가에 인접한 매우 좁은 포위망에 갇혀 남은 수십여 명의 조직원들이 결사항전 식으로 버티며 발악을 했다.
'''2019년 3월 23일, 시리아 민주군(SDF)이 바구즈 시를 완전히 점령함으로써 '참칭국가'로서의 IS는 완전히 궤멸'''되어 점조직화된 잔당들만 남았다.
'''IS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알 카에다의 전 지도자였던 오사마 빈 라덴처럼 잠적한 상태였으나, 한국 시간으로 '''2019년 10월 27일 오후 10시 20분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테러 단체가 아니다. 한국 시간으로 11월 1일 오전 1시경 처음으로 IS가 지도자의 사망을 인정하고 새로운 후계자를 세웠다. 미 국무부는 새 지도자의 이름이 '아부 이브라힘 알하심 알 쿠라이시'라고 발표했으나, 이후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정보임을 인정하고 '''아미르 모하메드 압둘 라흐만 알마울리'''란 자가 IS의 새 지도자라고 재발표한다. 동시에 그를 생포하기 위한 정보에 포상금 500만 달러를 걸었다.

4.2. 잔존 세력


하지만 나이지리아아프가니스탄, 이집트 시나이 반도, 리비아, 알제리, 인도, 필리핀의 오지 지역, 심지어는 모로코의 아틀라스 산맥 인근, 벨기에레바논, 터키의 빈민가, 러시아 북캅카스 연방관구의 낙후된 지역에까지 IS에 충성을 맹세한 조직들이 다수 잔존해 있으므로, 국가 형태의 거대 조직이 아닌 일반적인 조직으로서의 IS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시리아-이라크 지역 다수에도 여전히 IS에 충성맹세한 세포조직(지하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물론 이들은 해당 지역 군경들에게 걸리는 족족 일제히 체포 또는 사살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아프리카 쪽으로는 군벌로서 세를 키우며 이집트의 후방 부대, 나이지리아 군을 상대로 승리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 한편은 살아서 본국으로 귀환한 완전한 충성을 맹세하였던 외국인 IS 대원들이 본국에서 점 조직으로나마 세를 키우고 있어서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
펜타곤에서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IS 세력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또한 포로들의 처리 문제 역시 유럽미국간의 갈등을 빚고 있다. 미국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활약한 무자헤딘이 고향으로 돌아와 이슬람 무장단체의 핵이 된 경험을 토대로 유럽 출신 가담자를 본국에서 처벌하라고 주장하지만, 유럽은 그건 절대로 못하겠다고 해서 반대하고 있고, 시리아 등지에 수감한 상태이다. # 법대로라면 단일 국적이기도 하기 때문에 본국에서 처리하는 것이 맞는데, 그들이 지은 범죄를 생각해 보면 도저히 용납이 되질 않고, 그렇다고 사형제를 부활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32]
또한 이들이 날뛸 수 없게 만든 지도자를 처형해버렸으니 언제든지 날뛸 수 있다.
2019년 10월 9일부터 터키가 시리아 북동부로 진군하여 쿠르드인으로 구성된 시리아민주군(SDF)과 충돌을 벌이면서 쿠르드군이 관리하던 카미쉴리(القامشلي‎)와 알 하사카(الحسكة‎)의 IS 수감자들이 대거 탈출을 감행했다고 한다. #

5. 주요 조직원


  • 아이아트 부메딘 - 도주 후 생사 확인 불가. 파리 테러의 주범 중 하나. 시리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 - 이슬람법(Shaira)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었다는 것 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한때 압둘라 카르다시가 지도자가 될 거라는 예상을 깨고 지도자가 된 줄 알았으나... 재조사 결과 새 지도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 아미르 모하메드 압둘 라흐만 알마울리 - 알 바그다디 사후 실제 새 지도자.

5.1. 생포되거나 사망한 인물


(위에서부터 사망 또는 생포일 순으로 배열 바람)
현재 두명은 생포되었으며 나머지 대부분은 폭격으로 사망한 인물들이다.
  • 아부 아흐마드 알아와니 - (사망)
[image]

사담 후세인 시절 바트당 산하의 이라크 군인으로 복무. IS 군사위원장으로 활동. 2014년 연합군의 공습으로 사망.
  • 하피즈 사이드 칸 - (사망)
[image]

'윌리얏 호라산' 지부의 1대 에미르였다. 9.11 테러 이후 탈레반에 들어간 뒤, 2015년에 IS에서 충성을 맹세했다. 2015년 7월에 사망했다는 기사가 떴으나 이는 오보였고, 이후 1년 뒤인 2016년 7월에 정말로 사망했다.
  • 압델하미드 아바우드 - (사망)
[image]

파리 테러의 총책이다. 벨기에 출신으로, 신트얀스몰렌베이크의 옷가게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바우드는 유럽에서의 권유 활동을 이유로 국제 수배를 받는 등 사건 전부터 알려진 존재였다. 파리 테러 후 아바우드는 생드니에 있는 아파트에 숨어있었고, 11월 18일 프랑스 경찰이 아파트를 포위해 사살하는 데 성공했다.
  • 아메드 쿨리발리 - (사망) 파리 테러의 주범 중 하나
  • 아부 모사 - (사망)
[image]

2014년 7월, IS의 리즈 시절 당시 국제 뉴스 전문 미디어인 Vice News에서 IS 지도부의 공식적인 허가를 받아 라카를 다큐 형식으로 취재한 적이 있는데, 홍보 담당 겸 취재팀들의 가이드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취재팀들과 돌아다니면서 곳곳을 촬영했다. 지금도 검색하면 나온다. 8~9월경 시리아 공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본명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다.
  • 아부 사야프(본명 아빌 사딕 아부 살레 알자부리)와 그의 아내 움 사야프 - (각각 사망, 생포) IS의 자금책이었다. 석유 밀매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5월에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의 가옥에 은신해 있었는데, 미군 델타포스의 특수 작전으로 사살되었고, 그의 아내 움 사야프도 체포되었다. 움 사야프는 단순히 테러리스트의 아내로서 내조 차원을 벗어나 중요한 참모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 전투를 지휘하지 않았으나 중요한 지원부서장으로 한 몫을 했다. 하여튼 델타포스는 이라크 유물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미군이 지상군 투입하는 거 아니냐고 설레발을 치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 아부 알라 알 아프리 - (사망) # IS의 2인자로 칼리프 대행자의 지위를 가지고 있던 인물. 바그다디가 죽을 경우 계승 1순위였다. 예전 바그다디가 부상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이 양반이 칼리프로 임명되었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아닌 것으로 보여졌다. 최근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하였다.
  • 아부 무슬림 알 투르크마니 - (사망)
[image]

파델 아흐메드 압둘라 알 히얄리로 알려진 인물. 이라크 지역을 총괄하는 2인자이지만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처럼 칼리프 대행자 급의 IS 전체를 총괄하는 자는 아니다. IS의 영토 시리아 주(월라얏)과 이라크 주(월라얏)엔 주마다 에미르들이 있는데, 이 인간은 이라크의 약 10명이 넘는 에미르들을 관리하던 간부로 보인다.
[image]
[33]
본명은 타르칸 바티라시빌리로, 시리아 점령지에서 군사 작전을 총괄해온 군사 총책이다. 12월 25일 이라크 키르쿠크 하위자 마을에서 페쉬메르가와 미군 특수부대의 합동 작전의 일환으로 다른 IS 사령관 2명과 함께 붙잡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중상이며 현재 라카에서 치료 중이라고 했으나, 2016년 3월 15일 사망이 미군에 의해 공식 확인되었다는데 생사는 알 수 없다. IS측에서 7월 14일 니스 테러가 알 시샤니의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는 걸 밝히면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다만 3월 15일 시리아에서 사망한 것이 아니라 7월 초 이라크 시르카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아부 나빌 알-안바리(Abu Nabil al Anbari 혹은 Wissam Najm Abd Zayd al Zubaydi) - (사망)
[image]

IS의 리비아 모집책. 아부 나빌은 2004∼2010년 이라크의 팔루자와 라마디 지역에서 알 카에다 작전을 이끌었던 이라크인으로, 2014년 9월에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 리비아로 건너가 IS를 이끌었다. 리비아에서 큰 활약을 하였는데 노팔리야, 시르테의 정부군과 친카다피군을 격파시켜 함락시키고, 알 카에다 연계 세력과 무슬림 형제단 등을 공격해 약화시켰다. IS가 데르나에 공식적으로 월라얏(주)를 선포했을 때에도 잘만 영토를 넓히고 있었으며, 리비아 내에서 신병 모집, 기지 건설, 테러 작전을 이끌었다.
2015년 2월 리비아에서 이집트 콥트 기독교인 21명을 집단 참수했을 때 IS의 대변인 역할도 수행했다. 반 IS 세력에 생포되어 수치스럽게 죽었다는 소리가 있었지만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2015년 11월 13일 미군 주도 연합군이 F-15 전투기를 동원해 리비아 북동부 항구도시 데르나의 IS 사령부와 통제센터를 파괴하면서 세트로 사망했다.
  • 아부 무함마드 알 아드나니 아시샤미 - (사망) #
[image]

IS의 공식 대변인이다. 아부 무함마드 알 아드나니는 2011년부터 IS가 무명이던 시절부터 공식 대변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해, 수많은 음성 선전물을 녹음해왔다. 알 아드나니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지만, 예외로 2014년에 이라크 모술 함락 작전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지는 IS의 주요 군사 사령관 '아부 우마르 알 시샤니'와 선전 영상에서 처음으로 목소리가 아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름은 당연히 가명이고 본명은 타하 수브히 팔라하(Taha Subhi Falaha). 1977년 생으로, 시리아 알레포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알 아드나니는 2005년 3월 31일 국제 연합군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다 체포되어, 2010년까지 안바르 주 하디사 수용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야세르 칼라프 후세인 지날 알-라위(yaseleu kallapeu husein Nazal al - lawi)'라는 가짜 신원으로 복역했다. 출소한 뒤 2012년부터 아부 무함마드 알 아드나니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확인되었다. 최근에 공습으로 부상을 입기도 했단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8월 30일 공식적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마 위에 서술된 공습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 타리크 빈 타하르 알 아우니 알 하르지(Tariq bin Tahar al-Awni al-Harzi) - (사망)
[image]

이슬람국가(IS)의 자금, 모집, 무기 등을 담당했던 IS 고위 간부다. 시리아와 이라크로 물자를 이송시키는 일을 책임지는 고위 간부로, 시리아나 이라크로 이동시키는 비용을 마련해왔다. 또 리비아에서 시리아로 무기를 운반하는 일도 하였으며, 자살폭탄 테러 작업도 지원해왔다. IS에 가입하려는 유럽인들의 밀입국을 도와 IS 대원으로 유입시켰다. 미국은 알 하르지의 목에 현상금 300만 달러를 내걸고 있던 상태였는데, 2015년 6월 16일에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아시 알리 무함마드 나세르 알 오베이디 - (사망)
[image]

IS의 서열 3위 겸 이라크 IS 총사령관. 2016년 1월에 이라크 합동작전 사령부에서 공습으로 사살했다고 한다. 오베이디는 이라크 서부와 시리아 동부의 IS 군사작전을 총괄하며, 바르와나에 있다가 공습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사담 후세인 대통령 시절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특수여단장을 지냈다. 미군이 이라크를 점령한 뒤엔 아부그라이브 수용소에 수감돼 있다가 2013년에 탈출해 IS에 가담했다.
  • 샤라프 알 무아단 - (사망)
[image]

파리 테러와 연계된 프랑스 출신 IS 고위 지도자. 시리아에 근거지를 둔 IS 소속원으로, 파리 테러 총책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와 직접 연계된 인물이다. 파리 외곽에서 유년기를 보낸 무아단은 2012년 10월 사미 아미무르[34]와 함께 예멘 또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나려다 붙잡혔다. 석방된 뒤 시리아에 입국했지만 공습으로 사망.
  • 샤히둘라 샤히드 - (사망)
[image]

파키스탄 탈레반(TTP)의 전 대변인으로, 2014년 10월에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성명을 발표하여 IS의 고위급 지도층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2015년 7월 10일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주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
  • 아부 알리 알 바리디 - (사망)
[image]

사실 이 양반은 원래부터 IS 소속은 아니고 자유 시리아군(FSA) 소속인 "야르무크 순교자 여단"의 지도자로, 충성을 맹세했다. 충성 사실에 관해선 논란이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지도자가 죽었으니 알 길이 없다. 그 때문인지 자유 시리아군에게도 공격받고 지하디스트[35]들에게도 공격받아서 분쟁이 한바탕 일어났다. 알 누스라 전선과 한바탕 싸웠다. 관련 에피소드로는 이 블로그를 참조. 그러다 결국 이 지도자 양반은 나중에 알 누스라 전선의 자폭 공격에 의해 사망.
  • 라얀 마샤알 - (사망)
[image]

2014년 1월 IS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설립. 시리아 반군 출신이었으나, IS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와 함께 IS 설립 멤버로 참여하였다. 2017년 5월 31일 미국 주도 연합군의 시리아 마야딘 공습으로 사망.
  • 투르키 알비날리 - (사망)
[image]

1984년생, 바레인 출신. IS의 종교 지도자로 테러와 살인 등의 범죄 행위에 종교, 사상적 정당성을 제공하였다. 2017년 5월 31일 미국 주도 연합군의 시리아 마야딘 공습으로 사망.
  • 파비엥 클랑 - (사망) 파리 테러 관련 성명을 프랑스어로 녹음한 테러리스트로, 특이하게도 개종한 프랑스 본토인이다. 2019년 바구즈 공세에서 사망했다.
  •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 (사망) 조직 지도자이자 핵심 수반. 많은 사망설이 제기되다가 2018년에 이미 사망했다는 주장과 시리아 사막 어딘가에 숨어 은신해 있다는 주장이 같이 제기되고 있었는데, 2019년 4월 29일 공개 영상을 통해 생존이 확인되었다. 뉴스. 하지만 결국 2019년 10월 27일에 미군에게 쫓기다가 자살폭탄 조끼를 터뜨려 스스로 폭사했다.
  • 아부 알하산 알무하지르 - (사망) IS의 대변인이자 알 바그다디의 사위. 2019년 10월 27일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다. 뉴스.
  • 압둘라 카르다시 - (생포) 알 바그다디 사후 차기 IS 세력의 새 지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었지만, 아미르 모하메드 압둘 라흐만 알마울리가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 투르크메니스탄 출신이라고 한다. 2020년 5월 20일 생포.

5.2. 별도 문서가 존재하는 사건



6. 정치적, 종교적 성향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성향 문서 참고.

7. 대외관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외교 문서 참고.

8. 군사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군사 문서 참고.

9. 세력 확장: 지하드 연방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확장 문서 참고.

10. 여러 전망들과 평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평가 문서 참고. 이는 이 테러조직이 전성기를 달리던 2014~15년 기준의 서술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

11. 대 IS 군사 개입


대 IS 군사 개입 문서 참고.

12. 음모론


2010년대 중후반에 걸쳐 워낙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테러조직인 데다, 이슬람권에서의 이미지도 최악이다 보니 이들과 연관된 각종 집단들에 대해, 그리고 IS 자체에 대해서도 수많은 음모론들이 생성된 상태이다. 물론 그 어느 음모론에 대해서도 현재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
  • 서방 음모론
한국 기사: 이슬람국가(IS), 힐러리가 만들었다? 중동서 음모론 확산
스스로 에드워드 스노든에 의해 폭로됐다고 주장하는 문서에 따르면 이슬람 국가는 사실 미국, 영국, 이스라엘 정보부가 벌인 비밀 공작의 결과물이며,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는 모사드의 특수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전 세계의 지하디스트들을 한 곳으로 불러모으는 게 목표라는데 이 링크의 내용을 정말 스노든이 말한 것인지도 확인하기 어렵다. 진실이라면 그야말로 다시 없을 팀킬이라는 건 확실하다. 세계 패권 다툼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견제하기도 벅찬데 IS 때문에 지긋지긋한 중동에 또 나가서 폭격하느라 등골이 빠질랑 말랑하는 현재의 미국을 생각하면, 왜 11주만에 이라크를 뒤집은 미국이 IS는 6년이 지나도록 못 끝냈냐고 하는 무슬림들도 상당히 많다.
이란 등에서 현재의 모순된 상황[36]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비슷한 음모론을 내놓기도 하는 듯하다. 하지만 음모론의 근거라는 게 고작 유럽 국적의 놈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다[37]는 정도이니 이란 정부의 한심한 수준만 보여줄 뿐이다. 게다가 이란 성직자들은 이웃나라 이라크가 아주 엎어지는 이 와중에도 '인터넷은 하람[38]' 같은 허튼 소리나 지껄여대고 있고[39], 이슬람 국가 공격도 '미국의 이기적인 목적이니 함께 해선 안 된다'고 대놓고 판을 엎어놓으면서 이란-이라크 전쟁을 다시 찍어보자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위키리크스에서 힐러리 클린턴 측과 민주당이 ISIL에 무기를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 그리고 트럼프 당선 이후 IS의 세력은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2017년 1월 워싱턴 타임스에서 2016년 9월 존 케리 국무장관이 시리아 단체와 나눈 비공개 대화 녹취록을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정부가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압박해 협상에 나서게 만들 카드로 ISIL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였으며[40], 이미 미국이 2012년부터 테러 단체들을 주시해 왔는데, 이들에 의한 아사드 정권의 붕괴 등의 시나리오가 전개되기를 희망했다고 한다. #
사우디나 이스라엘 등도 마찬가지로 사우디 이슬람주의자들은 IS의 배후에 모사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스라엘하마스가 ISIL과 동일한 이슬람 극단주의 집단이라고 주장하며 적대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UN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ISIS를 포함한 중동 지역 반군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해왔다고 한다. 링크. 그런데 이스라엘에 대한 음모론이 나올 만한 것이, ISIL의 등장으로 가자 지구에 대한 학살극으로 달아올랐던 전 세계의 반이스라엘 여론이 싹 가라앉았다!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ISIS가 Israeli Secret Inteligence Service의 약자라는 농담이 유행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ISIS의 등장이 결코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 IS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스라엘과 원수지간인 시리아알 아사드가 비록 러시아, 중국이 반대하기는 했지만 카다피처럼 축출되기는 시간 문제였는데, IS가 등장하면서 서방 국가들은 알 아사드 정권이 붕괴되면 이라크처럼 시리아도 IS가 지배할 위험이 있어서, 거기에 서남아시아의 강대국이자 얼마 전까지 이스라엘과 폭격을 주고받았던 이란이 공동의 적 IS의 저지를 위해 미국과 접촉하여 핵협상을 맺는 등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IS는 골칫거리다.
그리고 ISIL은 팔레스타인하마스와 연관성이 없고 오히려 서로 이단시한다. 이유인즉 하마스는 파타당보다는 이슬람주의적이지만 민족주의적인 성격이 있고, 이스라엘에게서 독립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살라피스트들은 신정일치 이슬람 제국이 생겼는데 팔레스타인 따위라고 간주하기 때문인 데다가 민족주의를 서방에서 들어온 것으로 생각해 이를 하람이라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군이 비슷한 시기 가자지구를 두들겨 패는 와중에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하마스를 돕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IS는 착한 이슬람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기 위해 사악한 이스라엘과 터키, 그리고 그 뒤의 서방과 미국이 만든 거고 선량한 이슬람은 IS처럼 그럴 리 없다!'는 식의 근거가 빈약한 음모론은 맹목적인 반서구 사상에 물든 중동의 일반 무슬림들 사이에 상당히 퍼져있는 듯하다. 국제 사회와 비무슬림의 기준으로 보면 그야말로 반미주의와 무조건적인 이슬람 옹호에 매몰된 인지부조화의 극치. 한 팔레스타인 여성 시민과 시아파에 대하여 인터뷰하던 중, 그녀는 IS를 미국이 이슬람을 해코지하려고 만든 게 분명하다면서 근거도 없는 장광설을 늘어놓다 기자가 "당신들은 어떤 일이든지 무슨 악이든지 무조건 안 좋은 건 다 미국 탓으로 돌리네요?" 하고 일침을 놓자 잠깐 데꿀멍하다 이내 정색하면서 "사악한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해 이슬람을 서구식으로 타락시켰다"며 끝까지 IS 미국 배후설을 꺾지 않았다. 심지어 내전 지역 최전방에서 싸우는 친 아사드 민병대 지도자도 기자에게 "IS는 사실 미국 정치인들, 시오니스트들, 터키 정부가 배후"라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했다.
터키이집트 같은 이슬람 문화권의 세속 국가들 사이에서도 이슬람주의 정당들이 사실 IS와 한 패거리라는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터키 같은 경우 에르도안 정부의 친 이슬람주의적 성향과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을 지원해온 점, 이슬람주의보다 쿠르드족과 더 오래된 적대 관계를 가졌던 것 때문에 그 지원금이 ISIL에게 흘러갔고, 지금도 지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존재한다.
이집트의 경우 군부가 다시금 쿠데타를 벌여 무슬림 형제단을 축출한 상황인데, 현재 이집트의 이슬람주의 운동 역시 지향하는 방향 때문에 말이 민주주의지 QSIS와 같은 놈들 아니냐는 음모론이 존재한다.
내전 초기 수세에 몰린 아사드 대통령이 반군 세력의 도덕적 명분을 추락시키고 테러와의 전쟁에서 시리아를 국제적 파트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하기 위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고의로 석방하여 그들이 이슬람 테러리즘을 수행하도록 방치하였고, 그것이 궁극적으로 IS로 발전하였다는 설. 서방에서 제기되는 내용으로, 정부군과 IS가 전선에서 서로 본체만체하거나 오히려 가스 거래를 하는 것 등이 근거로 제시된다.

13. 기타


[image]
한 때 구글 맵에서 Islamic State를 검색하면 어째서인지 펜타곤, 백악관이 나왔다. 현재는 수정되었다.
2018년 12월10일,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의 투브칼 지역을 배낭여행 중이던 북유럽 출신 여성 두 명이 ISIS 조직원들에 의해 참수 살해당했다. 각각 덴마크인과 노르웨이인이며, 산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던 중 600야드 떨어진 거리에서 지켜보던 괴한들에게 강간 미수 및 습격을 당한 걸로 보여진다. 사건 전날은 Faouzi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고 한다. 호텔 종사자의 진술에 의하면 IS 조직원들이 Faouzi 호텔의 투숙객으로 위장해 이 호텔에 같이 머물던 5명의 여성들에게 접근했고, 산지 관광을 시켜주겠다는 말에 2명의 여성들만 같이 따라나선 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참수 영상을 곧바로 비디오로 찍어 SNS에 올렸으며, 다음날 아침 하이킹 중이던 프랑스 관광객의 신고를 받은 모로코 경찰이 추적 끝에 해당 조직원들을 모두 붙잡았다. #
한 인터넷 방송을 통하여 이들의 일원 중 하나였던 아부 하자르라는 이름의 병사가 속한 분대가 전투를 치루는 장면을 녹화한 헤드캠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말도 안 되는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여서 화제가 되었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13.1. 여행


[41]
IS가 장악한 곳은 소말리아남수단 보다 더 위험한 곳이다. 소말리아가 막장인 것은 어디까지나 군벌들과 해적들이 약탈할 것을 노리고 사람을 납치해 인질로 삼기 때문인데, 적어도 돈을 노린 인질극은 인질을 함부로 죽여대지 않는다. 돈을 노린 인질극이면 최소한 인질이 저항하지 않는 한 생명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폭행도 함부로 안 하며, 인질이 자결을 시도하면 그걸 제지한다. 하지만 IS는 자기들의 종교적 광신성을 자랑하기 위해 피랍자를 죽이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신이 이들에게 피랍될 경우 해적들은 당신을 '''몸값 받아내야 할 인질'''로 보겠지만, IS는 당신을 '''죽여서 본보기를 보여야 할 이교도 내지 무신론자'''로 본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ISIL 자체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ISIL의 세력 영향권에 든 모든 지역이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되어 있다. 만약 IS가 장악한 지역이 여행금지국이 아닌 지역에 걸쳐있었다면, 그 지역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거나 해서 여행금지로 지정해야 한다. 참고로 2015년 기준 이스라엘, 레바논, 이집트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어 여행금지로 지정되어 있다. 즉, 지정학적 문제로 정식 국가 중 몇 곳이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것.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모두 여행금지국가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한국인이 입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불법 틀이 붙은 이유는 여행금지국가 문서 참조. 2014~2015년에 와서는 아프가니스탄예멘에도 나타났다. 무시하고 입국하다가는 차라리 징역이면 다행이지 참살당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가서는 안 된다.
일본에서도 유카와 하루나 이슬람 국가 피랍 사건의 경우처럼 ISIL의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에 체류하다 피랍되거나, 심지어 자발적으로 이슬람 국가에 가담하려는 경우(참조)가 보도되고 있다.
조직원 중에 한국인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근처 접경지역에(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방문했다 붙잡혀 참살당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하디스트로서 참여하러 간 것이라면 있을 수는 있는 일이다. 당장 비 이슬람 서구권에서도 지하디스트로 나서겠다고 나간 이들이 문제가 되는 마당인데, 한국인이라고 저렇게 나서지 않았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보통의 경우 총알받이나 자살 테러용 미사일로 전락해 생을 마감하게 될 것이고, 지하드 전사가 될 꿈에 부풀어 갔다가 막상 상기한 것과 같은 현시창에 실망해 봤자 돌아올 길도 아예 없다. 탈영을 감행하면 탈영이 아니라 애초부터 작정하고 들어온 스파이로 체포당해 처참하게 처형당하게 된다. 이 인간들은 절대로 탈영이라 하지 않는다. 탈영 행위를 저지른다는 것은 신념에 변심이 있거나 겁 먹었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 '''그래서 탈영병을 처형할 때 스파이를 처형했다고 하지 탈영해서 처형했다고 안 한다.''' 가끔 이놈들이 프랑스 스파이니 러시아 스파이니 하면서 처형 동영상을 올리는데, 이는 진짜 해당 국가에서 온 스파이가 아니라 그 국적의 탈영병들이다. 굳이 자기 목숨 같은 거 필요 없고 지하디스트가 되고 싶다면 IS를 향한 지하드에 참여해서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게 훨씬 낫다.
결국 터키-시리아 국경지대에서 한국인 10대 소년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국경 근처인 킬리스에 있는 호텔 직원 말에 의하면 "김 군은 아침도 먹지 않고 나갔으며, 10일 아침에 나갈 때 하얀 마스크를 쓰고 백팩을 메고 나갔다. 아마 IS에 가입하려고 하산이란 친구와 시리아로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1월 20일 시점에서 이 소년이 나는 페미니스트가 싫어 IS를 지지한다며 트위터에서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것은 한국 청소년 이슬람 국가 가담 사건 참조.
이와는 별개로 IS의 트위터에 엉터리 영어로 고의적 트롤링을 넣는 한국인이 있다. IS에게 세력이 크니 한국으로 와보라고 하고, 이라크로 갈 테니 돈을 달라고 하는 식이다. 그걸 무한 반복한다.
[image]
[image]
ISIL 지역에 상륙하는 것이 아닌, 여객기를 타고 항로에 따라 지나가는 것은 그 나라에 도착한 것이 아니므로 당연히 처벌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제 1단계 자유가 인정되지 않는지 안전상의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42] 이라크-시리아를 통해 유럽으로 올라가던 항공기들이 이 지역을 피해 이란 서부 지역과 터키 동부 지역 항로를 타고 유럽으로 올라간다.[43] 특히 두바이 출발 항공편들이 유럽으로 갈 때 직선으로 갈 경우 이라크-시리아를 거치게 되어 있는데, 그쪽으로 가지 않고 약간 동쪽으로 틀어 이란 쪽으로 우회하여 운항한다.
극단적인 경우로 에미레이트 항공두바이아테네 노선(EK105/106)은 이라크-시리아를 거쳐 아테네로 가는 것이 거리가 가장 짧은데, 이란-터키로 빙 둘러 가기 때문에 거리 대비 운항 시간이 상당히 길다. 이라크, 시리아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기는 이라크/시리아 국내선과 이들 국가가 목적지인 항공편이 대부분이며, 이것이 아닌 경우 중동 항공의 쿠웨이트시티 ↔ 베이루트 노선(ME404/405) 등으로 매우 드물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라크와 시리아 영공은 이라크/시리아 출도착 항공편 외에는 텅 비어있고, 이란 서부 영공과 바레인 북부 해역에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사우디로 지나가는 비행기들도 있지만, 아무리 사우디에 착륙하지 않더라도 사우디를 통과하는 동안 주류 제공 제한이라든지 여러 가지가 걸리기 때문에 미국 항공사를 제외하면 그쪽으로는 잘 안 다니는 편. 그리고 이라크가 목적지인 비행기라 할지라도 직접 가로질러 다니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당연하겠지만 이곳에 볼 거 전혀 없고, IS 이전에, 혹은 전쟁 이전의 다양한 유적들이 많았으나 오랫동안 이어진 전쟁과 테러, 그리고 IS를 비롯한 테러 단체 때문에 이들 문화재들도 많이 파괴되거나 훼손되었으며, 유물 역시 다른 나라들로 밀입된 상태다.

13.2. 가담 시 처벌


가담만으로 적용 가능성이 있는 법조항 요약 : 이적단체, 사전죄, 여적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여권법, 국가보안법, 테러방지법
이전에는 제재를 먹을 정도로 수많은 위험성 관련 틀이 존재했으며, 그만큼 이들이 위험하다는 방증이므로 '''IS에 가담하면 IS에 성공적으로 가담한 것 자체가 큰 죄'''가 되고, 살아남아 무사히 한국으로 '''복귀한다 해도 된통으로 혼쭐이 나거나, 인생에 빨간 딱지가 붙여지는 것이 최선이다. 이는 어딜가나 타국도 예외가 아니다.'''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가담 경력자가 한국에 입국한 경우 어떤 죄목으로 처벌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근거 없는 외국인 차별처럼 보일지 몰라도 테러리스트가 별 제재 없이 도피, 혹은 후속 테러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데 성공한다고 보면 이는 생각 외로 심각한 문제다. 괜히 서방에서 자국 출신 지하디스트들의 귀환을 거부해버리는 게 아니다. 물론 덴마크처럼 지하드를 하다 돌아온 사람들을 받아주고 관리하면서 갱생을 돕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언급된 대로 걸어다니는 국가 안보 위협 요소가 아닐 때만 적용되는 부분이다.
살인으로 고발할 수 있다. 일단 전쟁 중에 사람을 살해한 것은 한국군 뿐만 아니라 타국군에 복무하는 한국인[44]의 경우에도 살인죄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IS에 복무하는 것이 그렇게 위법성이 조각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직접 참수 영상에 가담한 자가 아니라면 누구를 죽였는지 개인을 특정할 수 없으므로 힘들다.
이슬람 국가는 그 자체 이념부터 세계의 모든 국가를 부정하는 테러 집단이기 때문에, 국가보안법 제1조와 2조를 위반하는 이적단체로 볼 수 있다. IS는 대한민국을 상대로 '''미국 주도 십자군 동맹''', 즉 주적 중 한 곳임을 '''South Korea'''라고 친절하게 명시하였으며, 이로써 국제 정세로는 이적단체이므로 법원만 규정하면 이적단체가 될 수도 있게 되기는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론을 떠나서 실질적으로 국가보안법은 명백히 북한 하나를 타겟으로 한 법이고,[45] 많은 법리적 비판 때문에 폐지 논의가 꾸준히 되는 법임을 생각하면 그렇게 입법적인 판례를 생성해낼 가능성은 희박하다.
차라리 국내법에 '세계평화를 해치는 집단'을 결성 또는 가담한 죄를 내란죄외환죄와 비슷한 법리를 적용해서 처벌한다고 하는 법 조문이 있다고 하면 그쪽으로 처벌할 수 있을 가능성을 논해봐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도 테러 단체 가입을 목적으로 여행하는 자들을 처벌하는 국제법 제정을 유엔에 촉구하고 있다.
국가보안법과 사전죄, 여적죄의 적용이 불가능하다면 빼도박도 못할 테러리스트로 취급받아야 될 사람을 한국 법 해석상 엮어봐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즉 조직폭력배) 정도만 적용할 수 있다.[46] 원래 이 법은 XX파와 같은 국내 조직폭력배를 막기 위한 법인데, 이 법이 적용된다손 쳐도 세계구급 테러조직을 겨우 동네 조폭과 같은 선상에 놓고 보는 것이 된다. 그만큼 한국 법이 허술하다는 의미다. 살인 등의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외국 조직이긴 하지만, 조직 가입만으로 처벌이 가능한 한국 폭처법을 적용할 수는 있다는 것이 처벌 가능론자의 주장. 법리 논란이야 있겠지만 우선 검찰의 기소 단계에서 폭처법으로 처벌해 달라는 소장이 100% 들어갈 것이다. 그것도 불가능하다면, 어쩌면 단순 여권법 위반자로 취급받게 상대적으로 미약한 처분만 받게 될 지도 모른다는 거지 인생에 빨간줄 안 그이고 살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그 전에 '''이들의 엉터리 지하드를 위한 일회용품으로 소모되는 것보다는 빨간딱지가 붙은 채로 사는 것이 훨씬 낫다.'''
이렇게 처벌이 어려운 이유는, 대한민국 형법이 낙후하여 단지 한국 내에서 혹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넘어서서 인류 공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범죄에 대한 처벌을 거의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대한민국에 귀국했을 때 이야기이고, 이라크나 시리아에서 붙잡히면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것이 낫다. 물론 IS만큼 막장은 아니지만 신나게 구박당하는 건 기본. 정부군이나 페쉬메르가 같은 규율 있는 민병대에 붙잡히면, 아니면 적어도 사람 죽이는 걸 즐기지는 않는 집단에 잡힌다면 포로로서 목숨만은 부지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모든 민병대가 규율이 있거나 그나마 돌지 않은 인간이 지휘관이라는 보장은 없고, 사막 한가운데서 당신의 인생과 생존권을 책임질 사람은 없다는 걸 명심하자.
그리고 2014년 12월 15일, 호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가 시드니 도심의 한 카페 내에서 인질극을 벌여 한국 교민이 붙잡혔다가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졌으며[47] 2015년 1월 10일에는 한국 청소년이 시리아 국경을 넘어 IS에 가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애초에 이 단체의 전신인 유일신과 성전김선일 씨를 참살한 적도 있었던 데다, 이후에도 김 군을 따라 IS에 가담을 시도했던 2명의 출국이 금지되거나, IS를 추종하는 외국인이 폭발물을 국내에 들여오려다가 적발되고, IS의 연계조직이 코엑스에 대한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었다. 이미 2015년 9월 IS가 미국 주도 십자군 동맹 국가에 대한민국을 포함시키면서 사실상 대한민국을 적대 국가로 분류, 공격을 획책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이며, 가담자 처벌은 물론 관련 법률을 만들어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지하디스트가 한국에 입국하는 등[48] 한국도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하는 중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하지 말라면 하지 말자. '''만약 당신이 지하드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지금 사는 국가에서 이웃을 돕는 지하드를 하는 쪽이 이 엉터리 지하드에 가담하는 것에 비해 감히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슬람 율법(샤리아)과 쿠란에서도 그렇게 가르친다.'''[49]
테러방지법 제정 이후에는 우리 법의 헛점이나 부족한 부분이 어느정도 보완되었다. 대표적으로 '내국인으로서 외국인 테러단체에 가담한 자'를 처벌하는 조항이 제정되었고, 지원자, 수괴 등을 처벌해 테러와 관련한 행위를 한 자를 폭 넓게 처벌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이 법에서는 '이 법에 정한 바에 따른다'는 규정을 두어 기존의 형법, 각종 특별법, 국가보안법 등 보다 우선 적용하도록 하였다.

13.3. 여담


별로 신경 쓸 만한 인간들은 아닌 것 같지만, 2015년 12월경 유럽에서 뜬금없이 IS에서 이름을 딴 'CS(기독교 국가, '''C'''hristian '''S'''tate)를 자칭하는 정체불명의 기독교 단체가 나타나 무슬림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 편지를 보내는 일이 있었다.
아직 CS가 대체 뭐하는 단체인지, 아니 그 이전에 진짜로 있는 단체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인데, 기사를 보면 "뭐야 이 중2병 환자들은 ㅋㅋㅋ"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마냥 단언할 만한 일은 아닌 게, 이 협박 편지를 받은 벨기에의 몰렌베이크 무슬림 커뮤니티에 '''11월 파리 테러 용의자들이 방문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몰렌베이크는 안 그래도 파리 테러 이후 불안한 입장에 놓인 유럽 무슬림 중에서도 가장 안심할 수 없는 곳이다.
크리스천 국가라는 황당한 이름 때문에 "그냥 장난 아니야?", "무슬림들이 자작극 벌인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극단적 제노포비아 집단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편지를 받은 몰렌베이크 무슬림들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물론 어찌되었건 CS는 괴상한 이름이기 때문에, 실제 CS가 있다면 중2병 집단일 듯하다. 아니면 이슬람 국가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그들을 비꼬기 위해 일부러 정한 이름이거나.
이슬람 국가에서 자행되는 참수형의 경우, 정식 사형이 아닌 테러 단체에 의한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상당히 비인권적으로 진행된다. 목이 한 번에 날아가지 않아 상당히 고통스럽게 죽어야 했던 사형수들의 고통과 이를 집행하는 망나니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단두대가 개발되었고, 현대에 와서도 참수형을 집행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나마 인권을 생각해 준다는 취지로 사형수가 진통제를 요구하면 복용하게 해주며, 집행자도 사형 때만 끌어모으는 어중이 떠중이 망나니가 아니라 정식으로 참수형 검법을 익힌 전문가들이고, 사용하는 검 또한 목을 한 방에 절단하기 쉽도록 근현대 기술까지 적용되어 있는 데다 일회용으로 소모함으로써 변형에 의한 불상사도 차단하는 등 최대한 고통 없이 단칼에 사형수의 목숨을 끊어준다. 반면 ISIL에서 자행되는 참살의 경우 작은 단검으로 피해자의 목을 앞에서부터 '''쓱삭쓱삭''' 써는 방식이다. 이는 이슬람 율법에서 동물을 도살하는 자비하 법을 변형하여 사람에게 적용한 것으로, '동물 도살되듯 살해당하는 치욕스러운 죽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피해자의 고통 또한 당연히 위의 경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크다. 거기다 국가에서 정식으로 집행하는 사형도 아니라 테러 단체가 자행하는 살인이기 때문에 '''빼도 박도 못하는 범법 행위.'''[50]
상술했듯 ISIS라는 명칭은 이집트 여신 이시스를 뜻하기 때문에 혼동이 많다.
영국에서는 어느 속옷 회사가 여성용 속옷으로 '이시스'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는데, 하필이면 ISIL가 뜰 때와 겹치는 바람에 상당히 낭패를 보았다. 미국에서는 어느 부자 동네 콘도 이름을 ISIS라고 했다가 개명했다. 미국 통신사인 AT&T 또한 Isis라는 이름으로 NFC 결제방식을 출시했다가 Softcard로 개명.[51] 벨기에의 어느 초콜릿 회사는 이름을 Italo Suisse에서 Isis로 개명했다가 Libeert로 또 개명해야 했다. 지못미. Isis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그저 안습... 실제로도 자기 이름이 아이시스인 여성들은 주변인들로부터 테러리스트가 아닌가 하는 의심 어린 시선을 받게 되는 안습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아처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미국에서 나름 인기 있는 코믹 첩보 TV 애니에서 주인공이 소속된 첩보 단체 ISIS도 6기부터 전부 CIA로 소속을 옮겨야 했다. 프로그램의 인기 덕에 가슴팍에 ISIS라고 박혀있는 티셔츠 같은 것도 팔고 있었는데, 이것도 더 이상 팔기 매우 곤란해진 상황.
또한 IS를 약자로 쓰는 여러 가지 것들과 자주 혼동되는 바람에 여기저기 민폐를 뿌려대고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이슬람 국가에서 드디어 자기들 화폐를 찍어내기 시작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에 보도되었다. 터키 언론에 따르면 자칭 '화폐'는 칼리파 우스만이 발행한 디나르 금화와 디르함 은화의 예를 들었으며, 실제 으로 유통된다고 한다. 칼리파 우스만이 발행한 디나르화의 무게는 4.3그램, 디르함화의 무게가 3그램이니, 국제 귀금속 시세에 의하면 1디나르는 159.1달러, 1디르함은 1.5달러가 된다. 2015년 6월, 실제 도안이 공개되었다. 금화 2종, 은화 3종, 동화 2종이라고.
2015년 5월 들어 기후변화가 IS의 창궐에 기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관련 논문의 요약 부분 보기.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고 불리는 시리아 지역은 고대부터 농경이 발달해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발달한 지역이지만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가뭄이 지속되었고, 이 과정에서 ISIL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게다가 온실가스 배출은 선진국들이 다 하고 있는데 기후 변화는 온실가스 자체를 배출하지 않아 감축 효과가 미미한 나라에서 보게 되고, 선진국들은 오히려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완화하거나 교토 의정서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국제 사회로부터 욕을 얻어먹고 있다. 이는 2014년 전 세계 과학자들이 모여 작성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5차 보고서 핵심 내용이며, 이로 인해 2015년 12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1)에서 2020년 이후부터 시행할 이산화탄소 감축공약(INCD)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IS가 조직원들의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교과서가 발견되었는데, 그 내용이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이다. '''대놓고 시작부터 gun, bomb, jihad 등의 호전적인 단어들을 언급하며 AK-47의 삽화가 수없이 보인다.''' 여자는 모조리 부르카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
미네소타미니애폴리스에 거주하는 소말리아계 미국인 모하메드 아흐메드(40)가 '''ISIL의 사상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 '애버리지 모하메드'(Average Mohamed)를 제작하고 있다. 말 그대로 '''평범한''' 무슬림으로 구상한 캐릭터 애버리지 무함마드가 IS의 선전을 짧고 굵게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 미니애폴리스에 소말리아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지난 2006년부터 6년간 미니애폴리스에서 30명에 가까운 소말리아계 미국인이 테러 단체 알샤바브에 가담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넘어갔다. 최근에는 IS도 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접근하려고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물드는 것을 막기 위해 여가 시간동안 자신이 더빙까지 하면서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고. 영어와 소말리아어, 스와힐리어 버전이 있다. 최근 미니애폴리스의 학교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틀어주고 있으며, 텔레그래프는 '이 작품이 '''정부 주도하의 캠페인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20대 프랑스 기자인 "람지"(가명)가 '''IS에 잠입하여 6개월 동안 취재를 했다.'''
그래도 이놈들이 남긴 긍정적인 영향을 하나 말하자면 극단주의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아랍 국가들한테 큰 수업을 주었단 것이다. 실제로 아랍 국가들은 '''미약하게'''나마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다. 심지어 아랍 국가들 간에서도 '''꼴통이라고 욕을 처먹는 사우디가 바뀌고 있다는 것은'''[52] 이 사건이 얼마나 참혹한지를 증명한다.
여러 부분이 다르긴 하지만 뭔가 이상한 교리를 내세우는 종교 비스무리한 것을 깔고 세운 국가라는 점, 반란군 비슷하다는 점 등으로 의화단과 닮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소속 간부들은 스트리밍을 하는 순간 사망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데 미군의 J-DAM이라는 유도폭탄에 제거당하기 때문. #
자기들이 만든 자살폭탄으로 자신들을 테러하는 병크를 터뜨리기도 했다. 2021년 2월 13일, 지역 보안 검문소를 폭파할 목적으로 자살 폭탄 차량을 만들었고 경적을 울리면 폭탄이 터지도록 경음기에 기폭장치를 설치했는데, 이 사실을 깜빡한 테러리스트가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나눈답시고 경적을 울려서 출발하기도 전에 폭탄이 터진 것. 이 희대의 병크로 21명의 ISIS 무장세력이 사망했다. 그야말로 자업자득. #

14. 창작물에서의 IS


IS Defense란 게임에서 주된 빌런으로 등장한다. ISIS가 유럽을 침공하는 것을 막는 홈프론트스러운 설정의 디펜스 게임. 제작자는 트롤 게임으로 악명 높은 헤이트리드 제작사인 디스트럭티브 크리에이션스.
영화 미이라(2017)의 처음 부분에서 스핑크스 모양의 고대 석조물을 테러리스트들이 총으로 쏴서 훼손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고대 유물을 우상숭배라면서 마구 파괴한다는 측면에서 IS에서 모티브를 따온 단체라고 여겨진다.
시리아 워페어에서도 주된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세력인 시리아 군경과 러시아군에게 무자비한 자폭공격을 가하는데 꽤나 하드코어한 게임특성상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다만 문제는 제작사가 러시아쪽이라 시리아군과 러시아군을 절대 선으로 묘사하고 시리아 정부에 반기를 든 시리아반군, 화이트헬멧같은 세력도 싸잡아서 IS로 취급했다. 서방 쪽 기자들과 병력들을 무능하고 짐만 되는 바보들로 묘사한건 덤.
넷플릭스의 드라마 '검은 지하드'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완전히 '''위선적이고 미치광이에 여자나 어린 남자아이를 밝히는 인간쓰레기'''들로 나온다.
2003년에 발매된 RTS게임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 등장하는 지구해방군(GLA)는 폭탄테러, 암살, 생화학무기 등을 주전술로 삼는데, ISIS와 하는 짓거리들이 워낙 비슷해서, 항간에서는 제너럴이 미래예언 게임이 아니냐고 하기도 했다. 확장판 제로아워에서는 아예 각각의 전술을 특화시킨 장군들이 추가되었는데, 2014년에 ISIS에도 딱 이들의 행보를 닮은 간부들이 등장하여 더욱 주목을 받았다.

15. 이 문서의 명칭에 관하여


이 문서의 명칭 및 해당 조직의 명칭은 여러 국가 또는 단체에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며,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ISIL'''이라 부른다. 현 문서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작성되었기에 "외교, 남북관계 등 국제적 논란이 많은 표제어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을 우선 따른다"는 원칙에 의거하여 이 단어를 한국어로 풀어 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가 표제어로 채택되었다.[53]
하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범용성과 보편성을 더욱 중시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에 크게 연연하지 않기에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에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라 표기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일부 유럽 국가와 이슬람권에서는 이 집단을 '''다에시'''[54]라고 부르는 호칭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추후 표제어의 변경 가능성이 있다. 아직까지 표제어 교체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바꾸지 않았을 뿐이지 현 표제어를 그대로 채택했더라도 나무위키에서 대한민국의 공식 입장을 따른다는 의미는 되지 않는다. 알 카에다를 기반(The Fundamental)이라거나 탈레반을 학생(Student)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일단 대중들이 사용하는 용어는 언론사들의 표현 방식에 따르는 경우가 많고, 언론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용어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 편이다.
그러나 다에시를 공식 명칭으로 하자는 주장에 대한 비판 역시 많다. 특히 일단 ISIL는 스스로 '이슬람 국가'임을 표방했고, 역사적으로도 비슷한 논리의 이슬람 강성 성향의 국가나 칼리프 체제가 등장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따라서 그것이 ISIL에 동조하지 않는 무슬림들에게 인정받지 않는다고 해서 이슬람 국가라고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본 제국일본이란 이름이 포함되어 부르는 걸 아무도 거리낌 없어 하며, IRA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아무도 일본 제국이나 IRA는 일본인이나 아일랜드인이 아니라는 엄청난 말을 하거나, 일본이나 아일랜드라는 이름을 빼고 부르자고 하진 않는다.
위의 두 예는 단일국가/단일국가의 저항 단체이므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ISIL은 마치 하나의 종교를 대표하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실제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ISIL을 이슬람 국가라고 부르는 것에 반발하는 이유도 그것이다. 이슬람 국가가 아닌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라고 완전히 명시해 부르면 이슬람교도들도 크게 반발하지 않는다.
한국 사회에서는 다에시라는 표현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집단을 다에시라는 이름으로 지칭하면 한국인의 대다수는 알아듣지 못한다. 언어의 사회성을 고려하면 '다에시'라는 명칭 대신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표현인 'IS', 'ISIL', 'ISIS', 또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라는 공식 명칭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북한에서는 "이슬람교국가"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이슬람교가 정식 종교인 국가는 많지만 왜 여기만 이슬람교국가인지는 불명.

[1] 라카보다 이틀 먼저 함락되었다.[2] 이라크-시리아 국경 근처의 이라크령 도시. 11월 4일 함락. 이는 입성 하루만에 함락됐다.[3] 아부 카말 → 하진 → 바구즈.[4]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직 소수의 잔존 조직원들이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5] 이슬람에서 어떤 사람을 불신앙인(카피르)이라고 낙인찍고 개인적으로, 또는 단체적으로 선언하는 것. 13세기 이슬람 근본주의 신학자 이븐 타이미야 때에도 있었던 유서 깊은(?) 극단주의 사상이다. 이렇게 불신자로 간주되면 그 특정인을 죽여도 죄가 안 된다고 보는 것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해석이다.[6] 이들의 대표적 구호들 가운데 하나로, "사파비 시아파를 죽이자"라는 구호가 있다. 시아파 신청체제 국가인 이란의 입장에서는 자기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하는 악당이었던 셈이다.[7] 2019년 3월 초 시리아 민주군 대원의 증언에 의하면, 피난민 이탈과 집단 항복 등으로 조직 붕괴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바람에 이마저도 유지 못해 바구즈 시의 고립된 ISIL 대원 수는 100명도 안 될 거라고 예측하기도 했다.[8] 세력은 작은 편이라 공권력에 반란을 일으키는 수준은 안 되고, 소규모 테러나 암살을 중심으로 두고 있다. 메카 테러 시도도 이쪽 지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요즘은 그마저도 없다.[9] 세력은 미약한 수준이지만 가끔 IED 폭발물 테러나 알제리 정부군과 경찰을 상대로 암살 공격이 벌어진다.[10] 튀니지의 경우 IS가 튀니지 옆나라 리비아 시르테 시를 점거했을 당시 리비아에서 튀니지로 국경을 월경한다던가, 아니면 낙후된 산악 지역에서 몇 차례의 공격이 확인되었다.[11] 아프간 정부군&탈레반과 적대하며 세력을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12] 과거 IS의 위세가 강성했을 당시엔 이라크 모술, 하위자, 알카임, 탈아파르와 시리아 라카, 아부카말처럼 카다피 독재 정권 축출 이후 리비아 정세가 혼란한 틈을 타 시르테, 벵가지 등 리비아 영토들을 점거하기도 했었으나 세력 싸움에서 밀리고, 리비아 정부군에 의해 주요 거점지인 시르테가 함락되고 토벌됨으로서 이라크나 시리아처럼 IS가 점유 지배하는 지역이 없어졌다. 일부 잔당 세력들밖에 남지 않은 상황. 허나 2017년 초반에 남은 잔당들을 중심으로 계속 테러를 저질러왔으며, 현재 시르테를 잃었으나 북부 내륙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재기한 상태이다. 현재 리비아 상황을 나타낸 지도.[13] 주로 카프카스 지역에서 활동한다. 러시아 언론인 RT의 영상을 보면 가끔 러시아 내 지역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펼치는 FSB나 내무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쪽은 탄압이 너무 심해서 세력이 크진 않다. 바로바로 소탕되는 수준인 만큼.[14] 소말리아에는 알 샤바브가 더 많아서 그렇게 많지는 않다.[15] 남부 및 민다나오 지방에 존재하며, 아부 사야프가 IS에 충성을 맹세했다.[16] 터키의 추종 세력이 IS의 지부 설립을 선포했으며 지도부도 이를 공식 인정해 주(윌라얏)로 승격되었다.[17] '''쿠란을 훼손'''하고(...) 폭탄을 설치해 부비트랩으로 만들기도 했고, 이슬람 교리상 엄격히 금지된 분살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이걸 영상으로 찍어 당당하게 인터넷에 올렸다.[18] 참고로 기독교도 이렇게 흑화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 우파 가운데 극단적인 부류(웨스트보로 침례교회, 트루스포럼 등)는 ISIL 못지않은 전근대적 광기와 미신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19] 단, 무조건 그런 것만은 아닌 게, 말레이시아파항 주나 트렝가누 주도 흑백으로 되어 있다.[20] lā ʾilāha ʾillā-llāh, 알라 이외에 다른 신은 없다.[21] muhammadun rasūlu-llāh, 무함마드는 알라의 사도다.[22] 이슬람뿐 아니라, 어떤 종교에서든 경전이나 종교 상징물을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신성모독이다. 게다가 기독교의 성경 같은 경우는 신의 말씀을 기록한 기록물인 반면, 쿠란은 그 자체가 신의 일부로 취급된다.[23] 위대한 신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라는 선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헛소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분노를 품은 사람들, 그리고 잃을 게 없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으로 보일 수도 있다.[24]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ISIL을 적대하기 위한 프레이밍이라는 평가가 있다.[25] 자신들의 지부에 불과했던 자들이 세력을 키워 자신들에게 칼을 돌렸으니, 좌시할 수 없었을 것이다.[26] 2019년 기준, 대략 300억원 이상.[27] نظام إسلامي (니잠 이슬라미).[28] 지금은 무슬림이 다수다.[29] NHK에서 사용하는 명칭. 원래는 イスラム国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이 단체가 국가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고, 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2015년 2월 13일자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였다.[30] 다만 이슬람적이지 않다는 주장에는 반론도 많다.[31] Al-Qaeda Separatists in Iraq and Syria, 이라크와 시리아의 알 카에다 분리주의자.[32] 1977년에 프랑스에서 Djandoubi라는 남자를 상대로 마지막 단두대 사형을 집행한 사례가 있다.[33] 왼쪽은 그의 조지아 육군 시절, 오른쪽이 시리아로 건너간 이후다.[34] 파리 테러범 중 하나.[35] 지하디스트들이라고 IS에 다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체첸 출신 지하디들은 알 누스라 전선에 더 우호적이다.[36] 이슬람 국가를 처치하기 위하여 원수로 여기던 미국과 협력할 수밖에 없는.[37] 물론 국적 자체는 유럽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지만, 이들 개개인은 서방에서 자기가 가지고 온 여권도 불태울 정도로 유럽 및 서방국가에 대한 체제 부정 및 증오심으로 똘똘 뭉쳐 ISIL에 들어온 것이다.[38] '종교적으로 허용되지 않음'을 뜻함. 반대는 할랄.[39] 흔히 요즘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이 이슬람권에 판치면서 헤즈볼라 같은 시아파들이나 이란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평가받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는데, 헤즈볼라라면 모를까 이란 같은 경우는 현대적인 기준으로는 절대 인권을 존중한다고는 볼 수 없는 시아파 극단주의 이슬람을 강요하는 신정국가다. 사우디 같은 아랍국보단 상대적으로 '덜' 잔혹할 뿐. 비유하자면 10에 대한 1과 2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40] 그러나 아사드는 미국에 백기투항하는 대신 러시아와 손을 잡아 그런 계산을 빗나가게 했다고 한다.[41] 이라크는 정치적으로 너무 불안해서 틈만 나면 시위가 일어난다. 그렇다고 평화적으로 하는 시위도 아니고 무력을 사용하면서 민병대와 군벌로 미군들을 내쫓으려고 하는 시위이다. 결국 이라크 정부와 미국도 굉장히 골치 아파하는 판국이다. 시리아는 더 막장이라서 미국이 지원해주었던 반군이나 쿠르드족도 미국이 손절을 쳐서 터키군한테 속속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제 잘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최근 상태를 보면 반군의 힘이 매우 약화되고 시리아 정부군에 힘이 강해졌다는 건데 이런 경우 다른 아프리카 국가처럼 독재가 더욱 심해질것으로 보인다.[42] 사실 안전상의 문제가 가장 크다. 이슬람 국가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공군이 전무하기 때문에 자기 영역권의 하늘을 통제할 능력이 전무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처럼 반군이 부크와 같은 지대공미사일을 배치해두게 된다면 연합군이건 민간인이건 닥치고 미사일을 쏴 대참사를 만들 것이 당연해지기 때문. 또한 해당 공역들은 시도때도 없이 연합군 공군의 공습이 이어지는 곳인데, 군용기와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해서라도 분쟁지역을 피해 운항하는 게 유리하다. 당장 말레이시아항공 17편 격추 사건이라든가 대한항공 007편 격추 사건 같은 사례도 있고 말이다.[43] 바로 위 사진에서도 바레인에서 출발한 비행기들이 이라크 상공을 피해 북족으로 도랑가고 있다.[44] 이를테면 외인부대PMC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다.[45] 과거에는 소련, 중공 등을 겨냥한 "해외공산세력"이라는 문언도 있었으나 삭제되었다.[46] 테러 단체도 폭처법상의 폭력조직에 명확히 부합하므로 적용 가능하다. 특히 가담한 김 군의 돈이나 여권을 빼앗고, 그 이후 김 군이 탈출해서 한국에 돌아온다면, 한국인에게 피해를 준 외국인에 대해 처벌이 된다는 보호주의로 인해 100% 폭처법으로 처벌이 된다.[47] 호주 경찰도 빨리 제압 못했다.[48] 이쪽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IS가 아닌 알 누스라 계열의 지하디스트였는데, ISIL을 적대한다 해도 알 카에다를 그 근간으로 두고 있는 조직이라 전혀 좋지 않은 상황이다.[49] 지하드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단어는 자신들의 악행을 지하드로 포장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테러리스트들 때문에 '이교도에 맞서는 성전' 이라는 좁은 의미로 알려져 널리 퍼졌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알라의 뜻을 따라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욕망에 맞서는 투쟁' 이라는 의미가 있고 실제 무슬림 사이에서도 '지하드'는 이 넓은 의미로서 더 많이 쓰인다.[50] 게다가 현재는 참수 이외에도 분살총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간인 혹은 포로가 살해되며, 잔혹성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급기야 사람을 철창에 가둬 익사시키거나 RPG-7으로 폭살시키는 등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인증하기도.[51] 이후 구글에 매각.[52] 과거 사우디 정부는 왕정에 대놓고 개기지만 않으면 대놓고 테러리즘과 비무슬림 학살을 선동해도 적당히 넘어갔지만 이제는 단순한 의견표명을 넘어 적극적으로 움직일 때는 얄짤 없이 잡아들이고 있다.[53] 그러나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이슬람 국가 (단체)'''라는 표제어를 적용하고 있었다. 이 문서를 기본으로 적용되지만, 그 쪽에서는 한 때 변경 제안이 있었으나 위키백과 토론 합의가 무시되고 결국 철회되었던 전례가 존재한다.[54] 정작 ISIL 본인들은 다에시라 부르는 거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이 단어를 꺼내면 '''혀를 자르거나 태형 80대'''에 처한다. دعس(Daes, 짓밟다), داحس(Dāhis, 중범죄자)와 발음이 비슷해서라고.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