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사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중에서 파에서 제10사도까지, Q에서는 제12, 13사도만이 출현하였기 때문에 제11사도는 서, 파, 큐 어느 매체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다만 제1사도와 제2사도를 제외하면 구판에서도 신판에서도 사도는 가급적 숫자순으로 나왔기 때문에, 터미널 도그마의 마크 6에서 등장한 사도를 보고 '''제12사도'''라고 한 이상 제11사도가 있었음은 확실하다. 다만 언급이 없을 뿐이지.
구판에서 제르엘(제10사도)뒤에 나오는 사도는 아라엘과 아르미사엘, 타브리스까지 셋이고 마침 순번도 타브리스가 13번인데다가 그 전의 제12사도가 아르미사엘과 여러모로 비슷한 부분[1] 이 있는지라 제11사도는 아라엘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을 거라고 추측할 수도 있다.
카발라에 기반을 둔 한 에반게리온 해석(장문)에서는 파에서의 임팩트 이후의 이카리 신지, 즉 에반게리온: Q에서의 신지가 이미 사도이거나 사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만약 이미 사도화했다면 시간 순서 상으로 제11사도이기 때문에, 제11사도의 정체가 이카리 신지일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작중 언급이 없는 점도 설명이 가능해진다.
[1] 에바와 융합한다든가, 전체적인 형상이 없이 유동적이라든가, 물리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든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