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ヱヴァンゲリヲン 新劇場版

Rebuild of Evangelion
[image]
장르
SF, 메카물
감독
안노 히데아키(총감독)
마사유키, 마에다 마히로
츠루마키 카즈야
원작
안노 히데아키
각본
안노 히데아키
제작
스튜디오 카라
음악
사기스 시로
영화
에반게리온: 서[1]
에반게리온: 파[2]
에반게리온: Q[3]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링크
일어위키
1. 개요
2. 시리즈
3. 음악
4. 구판과의 차이
5. 관련 문서
5.1. 등장인물
5.3. 관련 용어
5.4. 단체명
5.6. 네메시스 시리즈
6. 평가
7. 흥행
7.1. 국내 흥행
8. 가설
8.1. 루프물
8.2. 파~Q
9. 슈퍼로봇대전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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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새로운 극장판 시리즈. 한국에서는 제목에서 '신극장판'이라는 낱말을 뺀 채 개봉했다.[4] 이는 전작이자 가이낙스의 구판(TV판)의 최종편인 극장판 두 편(사도신생,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 국내에서는 개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7년 6월 "야후! 재팬"에 안노 히데아키의 성명문[5]을 발표했다. "우리들은 또 다시, 무엇을 만들려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으로 다시 만든다는 내용이었다. 이 부분은 만화판 1권에 있었던 "우리들은 무엇을 만들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안노 감독의 소개글에서 따온 듯 하다.
2007년 9월부터 개봉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리빌드'(Rebuild).'''[6]
4부작으로 예정된 극장판 시리즈로 2007년 에반게리온: 서, 2009년 에반게리온: 파, 2012년 에반게리온: Q가 각각 공개되었다. 신 극장판 첫번째 에반게리온: 서가 개봉할 즈음엔 리메이크 정도로 취급 되었지만, 이후 시리즈가 계속되면서[7] 구판과는 노선을 달리하는 새로운 원작을 써나가고 있다.
안노 감독의 성명문에 따르면 에바 이후로 에바만큼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나오지 못하게 되어 에바를 다시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방영 이후 계속된 일종의 신드롬(?)을 끝낸다는 의미에서 제작을 계획했다고 하며, 서·파 편에선 예전에 썼던 작화를 가져다 쓴 면도 있지만, 시대에 맞게 CG 그래픽과 새로운 작화, 새로운 전개 등을 통해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8]
당시엔 이걸로 에바는 10년은 더 우려먹을 수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 미묘하게 다른 에바/사도(들)의 디자인 때문에 캐릭터 굿즈는 이미 TVA 버전과 신극장판 버전이 따로 나오고 있으며, 추후 미디어믹스 시에도 신극장판 버전으로 다시 우려먹을 수 있기 때문. 그런데 다른 건 둘째치고 가장 핵심인 신극장판이 1편인 서 개봉(2007년) 이후 10년이 넘도록 완결편이 안 나왔고, 이 신극장판 버전으로 각종 미디어믹스 및 굿즈를 신나게 팔아먹고 있으므로 당초 예상인 10년보다도 더 길게 에바는 우려먹힐 전망.
일부 세세한 디테일들의 변화를 서편에서 볼 수 있으며, 또한 에반게리온 여자 파일럿들의 성이 '나미'자를 돌림으로 쓴다는 것도 특이한 점. 이는 구 일본 해군 배에서 이름을 따온다는 에바의 전통에 충실한 것. 나미 돌림은 전부 다 구 일본 해군 구축함 이름이다.
원제를 보면 뭔가 위화감이 드는데 그 정체는 '''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에서 굵게 표시된 부분. '에'에 해당하는 가타카나를 구철자형으로 바꾸어 썼고 '오オ'에 해당하는 가타카나를 조사의 '오ヲ'로 바꾸어 썼다. 당초 TV판에서 기획되었다가 기각된 제목이라고 하는데, 그래선지 TV판 로고의 '에'자는 ヱ자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세기'라는 표현이 없어졌고 그냥 에반게리온이다. 하지만 마지막 편인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은 오리지널 에반게리온의 철자로 돌아왔다.
총감독 안노 히데아키가 설립한 스튜디오 카라에서 총제작하며, 이 회사에는 과거 가이낙스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같이 만들었던 츠루마키 카즈야, 마사유키, 히구치 신지 등의 옛 스탭들과 TV판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다모토 요시유키, 원화 애니메이터 마츠바라 히데노리(TV시리즈 당시에는 원화에 참여했고, 신극장판에서는 캐릭터 리파인 디자이너, 작화감독, 원화, 디자인웍스에 참여중), 혼다 타케시, 메카닉 디자이너 야마시타 이쿠토 등의 스탭들이 모여있다. 또한 별다른 외부 스폰서 없이 모두 안노 히데아키의 사비로 제작된 독립영화다. 덕분에 공식 홈페이지에는 그 흔한 스폰서 배너 하나 없다. 대신 PPL이나 파칭코 등 자잘한 마케팅 계약이 많다. 이 신극장판에 대한 반응에서 가이낙스와 관련되었다고 아는 발언들이 있는데, 가이낙스는 관계가 없다. 제작도, 스폰서도 어느 부분 하나 걸쳐있는 부분이 없다. 그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튜디오 카라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 대신 업계에서도 알아주는 안노의 인맥질을 볼 수 있는데 가이낙스 출신들은 물론이고 다른 회사 소속의 초유명 애니메이터들을 싸그리 불러오고 있다. 이건 서부터 Q까지 전작품 공통.
에반게리온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신극장판만을 봐도 되는가? 아니면 TV판과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봐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일이 많은데, 신극장판의 구성 자체가 TV판과의 미묘한 차이가 불러일으키는 나비효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구작을 보고 신극장판을 보는 편이 좋다.

2. 시리즈


스토리 한방에 보기
  • 에반게리온: 서 - 2007년 개봉
  • 에반게리온: 파 - 2009년 개봉
  • 에반게리온: Q[9] - 2012년 개봉
  •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 2021년 개봉

3. 음악


이전 구판에서 사운드를 맡았던 사기스 시로가 이번에도 제작에 참여했는데, 여전히 대단한 수준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일상에서의 편안한 분위기에서부터 에바 시리즈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특유의 정신줄 놓은 분위기의 음악까지 다양한 사운드트랙이 존재한다.
에반게리온: 파》의 음악들은 특유의 활기참과 웅장함으로 인기가 많으며, 《에반게리온: Q》의 음악들은 오케스트라풍의 음악이 많은데다 영국에서 제작했기 때문인지 대다수의 곡들에 영어로 된 합창이 들어있어 상당히 장엄한 분위기를 풍긴다.
각 시리즈마다 일종의 '메인 테마' 라고 할 만한 음악들이 존재하는데, 전통 아닌 전통인지 이 음악들은 각 시리즈의 최종 예고편에 사용된다. 이 예고편들은 시작하기 전에 항상 검은 화면에 흰 글씨로 음악 이름과 'By 사기스 시로' 를 띄워주는 것도 전통. 다만 아직 그런 것이 없었던 《에반게리온: 서》는 사기스의 음악이 아닌 'Fly me to the moon' 이 흘러나온다. 다만 검은 화면에 흰 글씨로 음악 이름을 알려주는 것은 동일. 또한 이 메인 테마들은 각 작품들의 최후반부, 즉 결정적 순간이라고 할 만한 장면들에 삽입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스포일러]
여담으로, 전세계의 에바 팬들은 20여년 전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여러 사람을 패닉으로 몰고 갔던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가 신극장판에서 다시 쓰이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4. 구판과의 차이


  • 연도: TVA에 있는 연도 표현을 대거 삭제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것인지 TVA의 세계관보다는 기술이 진보한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TVA에서는 달 궤도에 있는 롱기누스의 창을 어찌 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신극장판에서는 달에 기지까지 차리고 있다.
  • 캐릭터 성격: TVA가 하드코어한 전개의 현대소설이라면 신극장판은 전형적인 소년 애니메이션의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TVA가 겉과 속이 다른 인물들의 정신병력적 향연이었던데에 비해 신극장판은 좀 더 각 캐릭터의 설정에 맞춰서 성격들이 순화되어 있다. 예를 들어 카츠라기 미사토는 TVA보다 좀 더 보호자적인 캐릭터로 바뀌었으며, 신지아스카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리 상태가 막장일로를 달리던 TVA에서와는 달리 신극장판에서는 반대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등 확연한 차이가 있다.[10][11] Q에 와서는 등장인물들의 갑작스런 성격과 태도 변화로 인해 순화되었다는 표현은 무색해졌지만 그래도 심리 상태만 놓고 보면 정상적인 범주 내로 묘사되고 있다.[12]
  • 비주얼: 저자본으로 제작되었던 구판의 눈물나는 장면들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진일보를 이뤄, 뛰어난 수준의 CG를 사용한 박력 넘치는 전투씬을 보여준다. 빛, 연기, 폭발 등의 모든 면에서 구작보다 향상된 비주얼을 선보인다. 이는 의 라스트를 장식하는 라미엘과의 전투, 에서의 낙하하는 사하퀴엘을 받으러 달려가는 장면에서 두드러진다. 특히 파에서부터는 아예 에바 자체를 통채로 CG로 처리, 작붕 따위 없는 최고의 비주얼을 선사한다. 또한 초반부 제7사도아스카2호기가 펼치는 이타노 서커스도 굉장한 볼거리.
  • 연출: TV판이 전투 신이나 인간 관계 묘사에서 리얼리즘에 기초한 연출을 사용해 실사 영화나 특촬물에 맞춘 반면 신극장판은 애니메이션만 가능한 연출을 많이 사용한다. 예로 TV판에서 안노 히데아키는 스승 이타노 이치로에게 전수받은 이타노 서커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나, 신 극장판에선 위에도 언급됐지만 이타노 서커스가 나온다. 캐릭터들의 표정이나 행동도 TV판보다 과장되어 있고, 전투씬에서도 데포르메와 과장된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이 때문에 이해하기 편해졌다. 예로 TV판에서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가 신지를 좋아한다는 걸 빙빙 돌려 표현해서 이 사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딴소리를 하던 팬들도 있었으나, 신극장판에선 그냥 신지를 보면 얼굴이 붉어지고 누가봐도 좋아한다는 게 티가 난다. TV판 쪽이 실사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연출법이라면 신극장판은 철저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팬들은 전투씬이나 감정 표현이 발전됐다고 느끼는 경우가 보통이나, 실사 드라마나 특촬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TV판이 더 낫다고 하기도 한다. 예로 에바 구판 원리주의자인 야마모토 유타카는 구판은 입이 닳도록 칭찬하나 신극장판은 리얼리티가 결여되었다고 비난을 했다. 고어한 부분은 많이 사라졌다.[13] 또한, 상징적 연출과 심리적 연출 면에서도 구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TV판이 몽타주 기법이 많이 사용된 것과 다르게 신극장판에선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5. 관련 문서



5.1. 등장인물


에반게리온 파일럿

  • 제레
    • 킬 로렌츠[스포일러2]

5.2. 에반게리온#s-3




5.3. 관련 용어


  • 느부갓네살의 열쇠
  • 타브하 베이스
  • 플러그 심도
  • The Beast
  • 포스 임팩트
  • 카시우스의 창
  • 사도봉인용주저주
  • L결계심도[14]
  • DSS 초커
  • 신 죽이기

5.4. 단체명



5.5. 사도


신 극장판의 사도들은 1사도(아담)와 2사도(릴리스)를 제외하고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다. '제1사도' 식으로 번호만 언급. 괄호 안의 표시는 어디까지나 분류 편의상 TV판(구판)과 디자인, 포지션이 비슷한 사도들과 붙여놓은 것이다.
  • 제1사도: 아담
  • 제2사도: 릴리스
  • 제3사도: (이름 불명)
  • 제4사도: (사키엘)
  • 제5사도: (샴셸)
  • 제6사도: (라미엘)
  • 제7사도: (이름불명)
  • 제8사도: (사하퀴엘)
  • 제9사도: (바르디엘)
  • 제10사도: (제르엘)
  • 제11사도: (이름 불명)[스포일러3]
  • 제12사도: (이름 불명, 스포일러)
  • 제13사도: (스포일러)
이하 아직 미등장이지만, 마리가 제13사도를 "존재할 리 없는 제13사도"라 하는 것을 보면 13개체가 끝일 가능성이 높다.
"'에반게리온: 서"'에서 라미엘전을 앞두고 겐도가 앞으로 남은 사도는 '''8'''이라고 한다. 따라서 13개체가 끝.

5.6. 네메시스 시리즈


Q에서 새로 등장하는 에바 시리즈. 사도처럼 패턴이 파랑으로 뜬다. 제레나 네르프에서 만든 인공사도일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신극장판에서는 에반게리온도 패턴이 파랑으로 뜬다.[15] 사키엘(제4사도)전 등 오퍼레이터들이 보는 모니터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Q 초반에 등장하여 에바 2호기, 8호기가 초호기 탈환작전을 방해하거나 빌레의 전함인 분더를 덮칠 때 등장했다. 기본적으로 AT 필드를 가지고 있으며 중화 할 수도 있다. 그러나 8호기의 저격에도 그냥 본체가 파괴되고 분더의 포공격에도 그냥 필드가 부서지는 걸 보면 스펙은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자세한 사항은 에반게리온 마크 4 항목 참고.

5.7. AAA 분더


에반게리온: Q에서 등장한 초대형 '''전함'''. 거의 2k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를 갖고 있으며,[16] 성능도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바로 위 항목의 네메시스 시리즈들의 AT 필드를 순식간에 철거시켜 버릴 수 있는 주포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함선 자체에도 AT 필드가 탑재되어 있다. 파~Q 사이 14년간의 기술력의 격차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증거. 동력원으로는 에반게리온 초호기를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AT 필드를 사용한다는 점이나 고래의 몸통처럼 생긴 동체, 날개를 공격당했을 때 '''출혈'''을 일으켰다는 점 등 때문에 함선의 정체에 대한 여러 떡밥이 상당히 많다. 자세한 점은 항목 참조.

6.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없음/100'''[17]
'''로튼 토마토'''
'''신선도 67%'''[18]

'''관객 점수 86%'''
'''
IMDb
'''
'''평점 7.8/10'''
TVA판 방영 후 10년도 더 지난 후에 나온 '''리부트격''' 작품이다보니 기술력면에서는 전작과의 비교를 불허한다. 특히 (1편)에서의 야시마 작전#s-3이나 (2편)에서의 사하퀴엘#s-2(제8사도) 낙하 공격에 출격하는 에반게리온 3기들.[19]
다만 스토리적 평가는 호불호가 갈린다. 서는 원작의 리부트격이니 그렇다치고[20], 파와 Q는 기존 팬들을 원작파와 신극장판파로 갈라놓는 중. 파는 원작과 다른 노선의 신선한 전개와 반전요소, 적재적소의 음향효과 등으로 독립된 작품으로썬 상당히 호평이지만, 떡밥 여러 개가 설명이 되지 않은 채로 끝났고 "떡밥이 난재해 후속작이 감당할 수 있겠냐"는 이야기가 개봉 당시에도 나왔었다. 물론 대다수의 관객들에겐 '그래도 잘 만든 수작'이다고 평을 받고 있지만.
문제는 바로 '''Q'''. 파에서 난사한 떡밥을 회수는 커녕 오히려 더 투하해버렸으며, 어떤 설명도 없이 넘어가는 전개 등으로 관객들, 특히 팬들을 심하게 당황시켰다. 그렇게 해놓고도 정작 후속편은 Q 개봉 후(일본 2012년) '''9년째 안 나오고 있어서'''[21]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결론적으로 기술적인 면은 에바의 네임벨류와 자본력으로 상당한 수준을 보여줬지만, 스토리 면에서의 완결성이 어떠할지는 마지막 4편(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7. 흥행


작품
초기상영관
초동
최종
DVD·BD
판매량
에반게리온: 서
85관
2.8억엔
20억엔
58만장
에반게리온: 파
120관
5억엔
40억엔
83만장
에반게리온: Q
223관
11억엔
53억엔
58만장
흥행수입은 '''작품이 나올수록 크게 오르고 있다.''' '서'가 거둔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이후 작품들의 상영관이 점차 늘어났기 때문인 듯. 사실 '서'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흥행에 대한 기대치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서'가 초기흥행에 성공하자 도쿄의 메인 상영관이 250석 남짓한 소규모 극장에서 1000석이 넘는 대형 극장으로 변경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흥행수입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제외한다면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독보적인 수준인데, Q의 경우 초동이 상상 이상으로 좋은 모습[22]을 보여주며 최종 흥행수입은 거의 지브리급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총 53억엔을 기록하며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중간 정도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가히 폭발적이었던 초동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이었다.
다만 역시 에바 자체의 문제인지 월드와이드는 지브리가 아닌 주력극장판들에게도 밀린다. STAND BY ME 도라에몽, 뮤츠의 역습, 루기아의 탄생등 일본흥행이 비등하거나 더 높아도 월드와이드 흥행에서 밀려 최종수익을 못이기고 있다. :||가 나와봐야 할 듯.
관련 상품도 어마어마하게 팔리는 중이다. 원작 TV판과 달라진 디자인의 기체들과 사도들 디자인으로 오히려 크게 어필하며 반다이, 코토부키야, 메디콤 등 일본 대형 모형기업에서 꾸준히 스테디셀러 자리를 고수하고 있고, 신칸센 등의 공기업과 카도카와, 유니클로 등의 비모형 사기업들과의 콜라보도 활발히 이루어지는 등, 디자인과 스토리는 달라졌어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했다.

7.1. 국내 흥행


  • 에반게리온 서: 1편 서(序)는 2008년 1월 24일 국내에서 개봉되었다. 한국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정식 개봉했다. CGV 계열의 약 15개 극장에서만 상영하는 소규모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7만 관객을 불러모아 과거의 위력을 다시 과시했다. 비수기라 아이맥스관을 차지하는 바람에 일본보다도 상영 조건이 좋았다!
  • 에반게리온 파: 2편 파(破)는 2009년 12월 3일 국내에서 개봉되었다. 번역자는 오신애. 전체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번역이었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첫주에 든 관객이 3만 5천 명 정도로 서의 3만 8천 명에 못 미쳤다. 서 개봉시기에 비해 얼어붙은 경기, 서에 비해 난해한 포스터, 시험기간에 겹친 개봉 시기, 속편의 디메리트[23], 2009년 겨울을 휩쓸어버린 영화계 절대본좌 《아바타》의 강림 등 여러 악재가 겹친 듯. 하지만 어디까지나 전작에 비해서 성적이 낮다 뿐이지 동시기 개봉작 중에선 괜찮은 수준이라 속편 개봉이 불투명해지고 그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결국 최종 관람객 수는 서편 때보다 약 1만 명 정도 줄어든 64,955명.
  • 에반게리온 Q: 3편 Q는 2013년 4월 25일 국내에서 개봉되었다. 판권을 수입했던 아인스M&M의 파산으로 Q의 개봉일이 발표된 이래 한국 기업 중 신극장판 판권을 구매했다고 밝힌 기업이 없어서, 앞으로 남은 신극장판 두 편의 국내개봉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으나, 2013년 씨너스 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측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메가박스에서만 개봉. 서, 파와 달리 아이맥스, 스타리움관 상영은 기대할 수 없었다. 《아이언맨 3》 개봉과 일본에서 에반게리온: Q 블루레이 발매 다음 날에 개봉되었음에도 관객 수를 모으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최종 관람객 수는 61,411명. 번역자는 강민하. 대체로 직역에 가까운 번역이었다. 중간에 아카기 리츠코카츠라기 미사토에게 뜬금없이 존댓말을 쓴다던가 '원호' 같은 일본식 한자어를 그대로 쓰는 등의 오역이 있는 편.

8. 가설



8.1. 루프물



이번 작품이 완전한 신작이 아니라 구작(TV판 + 구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결말에서 이어서 다시 시작하는 루프물이란 설. 한국에선 DVD프라임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DVD 프라임에 올라온 글은 오류가 꽤 많으므로[24] 현재는 아래와 같은 근거만이 루프물의 떡밥으로 여겨진다.
  • 안노의 표명 - 옹호파 : 안노 총감독의 신극장판 소개문에 "에바는 반복되는 이야기"라는 표현이 있다.
  • 안노의 표명 - 부정파 : 문맥상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사도와 싸우는 것', '세대를 넘어 반복되는 갈등' 같은 작품 코드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소개에 '속편'이란 걸 부정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에 '처음 봐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라고 적혀있다. 안노도 '에바를 몰라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이 루프물이라고 가정한다면 필연적으로 구작이 개입하게 되고 이는 단순히 이해가 잘되고 안되고의 문제가 아니라 신에바가 구에바의 '속편'격이 되어버린다.[25]
  • 달에 새겨진 핏자국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마지막에는 거인화된 레이(릴리스)의 목에서 뿜어져 나온 핏줄기가 달 표면에 흩뿌려지는데, 신극장판에서는 에서 달에 붉은 직선 자국이 칠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서드 임팩트의 영향은 어디까지나 지구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달에 새겨진 핏자국이 반영구적으로 남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흔적. 만약 이 피가 과거에 흘린 릴리스의 피가 맞다면, 신극장판의 세계는 구판 세계의 연장선에 해당될 수 밖에 없다.
  • 서 초반에 나오는 거인의 흔적 : 서드 임팩트(EOE) 이후의 에바 초호기나 양산형 에바와 같은 자세. 만화판에서는 양산형 에바가 풍화된 모습이 나오는데 머리 형태의 묘사가 같다.
  • 신 에반게리온의 철자와 기호 : 신극장판의 에반게리온 철자는 ヱヴァンゲリヲン이지만 마지막 극장판에서는 원래 TV판의 철자인 エヴァンゲリオン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제목 끝에 붙는 기호는 도돌이표라는 견해가 있다.
  • 만화판의 윤회 : 만화판에서는 서드 임팩트 이후 신지와 유이의 대화에서 신지가 죽어도 언젠가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 나온다. 실제로 서드 임팩트가 끝난 뒤 다시 태어난 신지나 아스카, 켄스케는 서드 임팩트 이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신극장판의 세계도 이런 윤회가 적용된 경우일 가능성도 있다.
  • 나기사 카오루 : 서에서의 "또 세번째라니 여전하구나 너도."라는 발언과 파에서의 "이번에야 말로 너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해, 만나기도 전에 신지를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Q에서 "영혼이 사라져도 소원과 저주는 이 세상에 남아. 의지는 정보로서 세계를 따라서 바꾸어 가지. 언젠가 자기 자신의 일도 고쳐 써 가는거야."는 구판에서 자신이 죽고도 사고를 복제한 더미 플러그나 카오루의 의지가 남았었던 것을 떠올리게하는 말과 자신을 전과 달리 바꿔가는듯한 말을 한다.
2014년, 안노감독이 EVANGELION:3.0+1.0 etc. '''무재원점'''이라고 일종의 등인 봉보리에 적은 것을 공개했다. 세상을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으로 돌리려고 했던 신지가 실패했던 것을 말하는 걸지도 모른다는 해석도 가능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신지가 어떤 선택을 하던지 틀리고 옳고를 따질 수 있는 기준이 되는 원점이 없다는 뜻이니 신지의 자유의지를 긍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작품의 전개라는 측면에서는 원점이라 할 수 있는 원작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세계관에 없다는 것을 말할 수도 있다. 3.0 뒤에 따라붙는 새로운 1.0을 고려하면 루프의 반환점을 돌아 처음으로 향한다고 볼 수도 있고 아예 새로운 원점인 1.0이 시작되려 함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한편 비가역적으로 시간이 흐르나 세상은 파괴와 창조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한다. 이는 시간 역행이 전제된 루프물과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 에반게리온: Q에서 후유츠키가 "시간과 마찬가지로 세계에 가역성은 없으니까" 라고 말했는데, 이를 해석하면 이 세계에서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되었던 '''전작의 흔적'''도 시간 역전(루프)가 되지 않았다는 근거로 오히려 루프물이 아니라는 증거가 된다는게 이러한 해석의 주요한 근거이다.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의 루프물이 아닌, 정상적으로 흐르는 시간의 흐름에서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계열의 '''변종''' 루프물[26]에는 해당할 수 있다.

8.2. 파~Q


에반게리온 파~Q 사이, '니어 서드 임팩트' 이후 14년간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는 것. (아래는 시계열을 파악할 수 없으므로, 시계열 순이 아님에 유의.)
'''확인된 사항'''
  • 네르프 내분. 대부분의 네르프 인원이 빌레로 이동. 주요 인물 중 사망자는 없음.
  • 빌레 창설.
  • 서드 임팩트(니어 서드 임팩트와 별개) 발발.
  • 서드 임팩트가 일어났지만 인류가 멸종하지는 않음.
  • 에반게리온 제13호기까지 제작.
  • 마크 6가 자율형으로 개조됨. 이후 제12사도로 변질.
  • 마크 6에 롱기누스의 창 2개가 꽂혀있음.
  • 인공 사도, 즉 네메시스 시리즈를 운용할 수 있게 됨.[27]
  • 네르프와 제레의 전권을 이카리 겐도가 손에 넣음.
  • 에반게리온의 형상을 한 것들[28]이 매우 많이 생겼다.
'''가능성 높음'''
  • 제11사도 등장 및 퇴치.[29]
  • 네르프 습격당함.
  • 자율형이 된 6호기가 릴리스와 접촉, 서드 임팩트를 일으킴.
  • 사람들은 신지가 서드 임팩트를 행했다고 알고 있다.[30]
  • 파의 레이는 LCL화하여 초호기 안에 녹아있다.
  • 에바 파일럿들은 '에바의 주박'이라는 요인으로 인해 노화가 억제(혹은 불노)되었다.
  • 인류의 대부분이 사망.
'''불명'''
  • 카지 료지의 행방.
  • 카시우스의 창의 행방.
이 가설은 대체로 '''파의 예고편은 파~Q 사이의 일'''이라 가정한다. 그로 인한 정보를 짜맞추어 가면

파破초호기 동결, 네르프 관계자 구속 → 인류보완계획의 실체를 미사토가 알게 됨 → 제11사도 습격 및 퇴치 → 네르프에 내분이 일어남 → 빌레 창설 및 네르프 습격 → 터미널 도그마로 투입한 자율형 6호기(제12사도)에 의한 서드 임팩트 발동[31]

→ 세계가 대충 멸망 → 그러나 인류의 전멸을 막는 데는 성공함 → 빌레는 분더와 에반게리온 등을 얻 고 도주 → 네르프는 네메시스 시리즈를 운용, 빌레를 없애려고 함 → 빌레를 잡지 못하자 네르프는 에반게리온 제13호기를 운용하기 위해 우주의 이카리 신지인공 사도로 회수 → 빌레는 이것을 막기 위해 2호기8호기를 투입 → Q

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참고 - 어느 블로거가 추측한 글
'''반론'''
  • 마크 6의 자해는 임팩트를 위한 창의 사용법이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양산형 에바가 창으로 S2기관(생명의 열매)을 찌르고서야 지구 전체로 안티AT필드가 펼쳐졌다. 다만 <큐>에서 13호기가 자해로 임팩트를 멈췄던 일, <파>에서 초호기가 카시우스의 창에 찔린 후 임팩트가 중단되었던 일을 생각해보면 구판과 달리 신판에서는 창에 찔리는 것이 임팩트를 진행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중단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32][33]
  • 겐도는 제6사도(라미엘)을 쓰러트리기 위한 야시마 작전 진행 당시 우리는 앞으로 8대의 사도를 쓰러트려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제12사도까지 포함된 숫자다.[34] 마크 9나 네메시스 시리즈에게 사도로서의 넘버링이 주어지지 않고 마리가 제12사도를 최후의 사도라고 했으니 마크 6의 안에 있었던 제12사도는 진짜 사도다.
  • 6호기는 건조 중에 마크 6이라고 불렸고 주입된 사도의 해방이나 더미 플러그의 탑재가 마크 6과 6호기의 차이라고 볼 수는 없다.
  • 창을 뽑아낸 뒤 마크 6의 눈이 빛나는 것은 제12사도가 안에서 꿈틀대는 것이다.
  • DSS 초커는 제12사도가 제13호기를 둘러싼 뒤에서야 카오루가 13번째 사도라고 판정을 내렸다. 제12사도가 제13호기를 알처럼 감쌌을 때 제13사도로 떨어졌다고 봐야한다. 그리고 카오루가 제13사도로 떨어진 것은 겐도의 수작이었고 카오루를 만든 것은 제레다.
  • 패턴 블루는 침식 타입이 아닌 사도의 혈액 패턴. 침식 타입은 제9사도(바르디엘)을 향한 것이다. 제12사도의 행적이나 생김새를 보아 침식타입일 것 같지만.
  • 마크 6이 더미 플러그가 사용된 채로 센트럴 도그마를 내려갔다면 더미 플러그 작동 시 나타나는 붉은 눈이어야 하는데, 정상 기동 상태를 뜻하는 노랑눈이었다.

9. 슈퍼로봇대전


아직 스토리가 완결도 나지 않았는데 슈퍼로봇대전 L에 참전했다. 내용은 서편까지만 다뤄졌고, 파편은 아스카와 이호기의 등장 정도에 그치는 수준. 3호기의 폭주는 나오지 않았다. 카오루는 딱 한 장면에만 등장. 슈로대 L의 발매시기는 2010년으로 아직 Q가 나오기 전이었다. 그래서 파 시나리오 중간에 카오루가 이 세계는 에반게리온이 아니고 이제 사도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메타픽션 드립을 치고 어영부영 종료.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의 3차Z 시옥편, 천옥편에서 등장하는데 시옥편에서는 서와 파만 등장한다. 시옥편에서 3호기의 폭주로 아스카와 마리 중에서 누굴 2호기의 파일럿으로 쓸 지 선택해야 하는데 정사는 마리를 고른 것으로 되었다. 천옥편에서는 에반게리온 인물들만 미래 세계로 날아가서 살다가 잠시 과거로 돌아오는 설정으로 Q가 참전한다. 8호기, 아야나미 레이(쿠로나미)와 9호기, 나기사 카오루와 13호기도 나온다. 분더와 함장버젼 미사토, 코드 777, 아담스의 그릇도 안 나오는 실질 반쪽 참전이다. 거기다 엔딩에서는 대부분의 참전작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데 에반게리온 캐릭터들만 미래 세계로 돌아가서 또다시 손에 피를 묻혀가며 싸운다는 어이없는 배드엔딩을 맞이한다.

슈퍼로봇대전 V에선 Q도 참전했다. Q의 스토리를 다룬 것은 아니며 3호기의 폭주도 안 나온다. 대신 조건을 만족하면 13호기를 얻어서 신지를 갈아태울 수 있다. 제르엘의 본부 습격은 나오며 파에서 마지막에 나온 초호기의 유사신화버전을 쓸 수 있다. 이쪽의 경우는 신지와 다른 등장인물의 컨트롤로 Q로 이어지지 않게 결말이 바뀌었다는 걸로 종료.
슈퍼로봇대전 DD에서도 서와 파만 참전할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Q 이후로도 한참 동안 후속작이 나오지 않아 참가는 하고 있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중요 역할을 맡지는 못하고 있으며 결말도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있다. 무기도 TV판에 비해서 적어서 연출이 오히려 썰렁해지고 있다.[35] 이럴거면 차라리 TV판을 내라는 얘기마저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완결 안 된 작품의 비애다.
그래도 슈퍼로봇대전 V에선 유사신화 초호기를 넣어주기도 하고, 슈퍼로봇대전 크로스 오메가에서는 TV판 설정에만 있던 마고로쿠 E 소드를 신극장판 초호기에게 주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신극장판의 완결이 언제 날지 몰라 사실상 원작이 날림 전개로 구현되는 것에 지친 몇몇 팬들은 차라리 완벽하게 완결이 난 구판 에바를 참전시켜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목소리도 있다.

10. 기타


  • 서, 파 편까지는 일본 내에서 "클락웍스"가 배급을 맡았다가, Q 편부터 T-JOY라는 배급사로 변경되었다. 이 회사는 이미 한국에도 진출해 있는 상태.
  • 제목에 들어가는 단어들인 (죠序), (하破), (큐急)[36]은 일본 전통 연극의 막에서 따왔다고 한다.
  • 북미에선 퍼니메이션이 배급한다. 중소규모의 배급사 일레븐 아츠와 협력하며 2009년 여름에 "서" 편을 영어 더빙으로 개봉했다.[37] 하지만 정작 개봉한 건 1.0, 거기에 퍼니메이션에선 각 상영관에 "일본어" 상영이라고 알려놓아 극장 안내를 보고 온 관객들이 낚이기도 했다.
  • 일본에서는 일본 TV계의 영화 상영 프로그램 금요 로드쇼로 "서"가 TV 방영되었으나 12%라는 에바의 네임벨류로써는 낮은 시청률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47%), 《모노노케 히메》(37%) 등이 있다. 다만 두 애니메이션 모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중에서는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작품들이고, 12%면 결코 낮은 시청률은 아니다.
  • 극장판이 또 다른 원작인 만화책[38]의 이야기와 크게 차이를 보이고 틀어진 것들을 많이 보여, 팬들은 코믹스를 중시한 새로운 TV판 애니메이션이 나오길 바라고 있었다. 오래 전부터 팬들이 외쳐 왔던 일이지만, TVA판과 신극장판의 크나큰 차이와 틀어진 것들로 인해 요구와 바람이 더 많아졌었다. 하지만 사다모토가 본성을 드러낸 이후에는 그런 바램은 완전히 사라졌다.
  • 2020년 4월 20일, 스튜디오 카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서편, 파편, Q편까지 전부 무료로 공개했다. 심지어 소수점 번호(1.11, 2.22, 3.33)가 있으므로, 블루레이판으로 풀었다. 다만 자막은 아직 없다. 마지막편 이전까지 너무나도 시간이 오래 흘렀기에[39] 홍보를 겸해서 복습 및 입문자들을 끌어들이려 하는 것. 그러나 현재는 다시 비공개로 바뀌었다.
  • 한편 너무 오랜 시간을 끄는 탓에 팬들의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사라져가는 듯하다. 링크에서 나온 것처럼 본토인 일본에서도 벌써 1년 전인 2019년부터 신 에바에 대한 반응이 좋지 못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팬들을 매우 만족시켜줄 수 있는 스토리가 나오지 못한다면 평가는 고사하고 작품의 흥행에도 여파를 끼칠지도 모른다.

[1] 2007/09/01(98분) 박스오피스 20억엔[2] 2009/06/27 (108분) 박스오피스 40억엔[3] 2013/11/17 (95분) 박스오피스 53억엔 (일본 영화 제작자 연맹이 2013년 1월에 발표한 흥행 수입)[4]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서 → 에반게리온: 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 에반게리온: 파,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Q → 에반게리온: Q [5] 2007년 7월 발표[6] 제작진은 외전도 아니고 속편도 아니고 리메이크도 아닌, "에반게리온의 리빌드(rebuild, 재건축)"라고 주장한다. [7] 파 개봉 후[8] 그런데 이 '에바를 끝낸다'라고 하는 발언은, PS2용으로 발매된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2의 개발 인터뷰 당시에도 이미 했었다. 실제로 안노는 이 게임을 통해 에바 세계관에 관한 뒷설정들을 전부 공개했다. 그러나 이번 신극장판은 이전 전작의 설정을 일신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제작되는 에반게리온으로 보아야 한다는 평.[9] Q는 Quickening의 약자. 공개 전의 제목은 급(急). 일본어 발음이 같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된다.[스포일러] 서의 메인 테마인 〈Angel of Doom〉은 야시마 작전 후반부에, 파의 메인 테마인 〈The Final Decision We All Must Take〉는 제르엘 전에, Q의 메인 테마인 〈The Wrath of God in All its Fury〉는 포스 임팩트를 저지할 때 등장.[10] 신지가 레이를 구하겠다는 자신의 순수한 의지로 초호기를 각성시킨다거나, 아스카가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의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 등은 TVA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11] 사실 TVA의 등장인물들은 당장이라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될 정도 이상으로 심각한 상태였다.[12] 애초에 Q때는 파 시점으로부터 14년이 지난 시점이고, 신지는 파 이후로 잠들어있다가 깨어났던지라 14년 동안의 공백에 적응하지 못했다.[13] 덕분에 19금 판정을 받았던 TV판과는 달리 극장판은 무려 12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스포일러2] 구판과 달리 등장 모습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14] Q 작중에서 지구의 땅이나 건물 등의 구조물들이 빨갛게 코어화되어버리는 것의 원인. 이 L결계의 농도가 심한 곳에서는 인간이 생존할 수 없다. 하지만 선공개 10분 영상에서 뷜레가 사도봉인용주저주와 비슷한 기둥으로 코어화 된 네르프 파리 지부를 정화하는 것을 보아 어떻게든 정화할 방법은 있는 듯.[스포일러3] Q 기준으로 현재 명칭이나 외형도 공개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사도.[15] 구극장판에서는 릴리스도 패턴은 파랑이었다. 사도로 인식되지는 않았지만.[16] 때문에 내부에 에바 2, 8호기를 격납할 수 있다.[17] 항목이 만들어지지 않았다.[18] 서는 67%, 파는 75%, Q는 아직 없다.[19] 0호기, 초호기, 2호기의 동시 발진 장면, 후반부 제르엘#-s1.2(제10사도) 전에서 초호기의 각성 장면 등의 시청각적 효과는 가히 엄청나다는 평.[20] 물론 세세한 부분들이 많이 달라져 원작과 다른 느낌이 들 수 있다.[21] 현재는 2021년으로 확정되었다.[22] 일본 박스오피스 사상 역대 일본산 영화중 초동 랭킹 4위의 기록이다. 1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2위는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 2》, 3위는 《ROOKIES》.[23] 전작을 보지 않은 관객이 속편을 보지 않으려는 심리.[24] 대표적으로 바다의 색깔에 대한 해석은 작중에서도 설명된 부분으로 루프물 떡밥이라고 보기엔 부적절하다.[25] 하지만 루프물이냐를 떠나서 당초 안노가 말한 목표와는 달리 결과는 달라졌다. 파에서도 토우지의 꽝이라는 발언 등 구판을 의식한 연출이 나오고 에반게리온: Q는 스토리면에서 구판을 의식한 작품이다.[26] 나무위키의 타임루프물 문서의 예시에서 & 분류로 정의되는 사례 등[27] 파 초반 등장했던 베타니아 베이스의 제3사도의 연구가 도움이 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8] 카오루의 말에 의하면 '인피니티가 되다 만 것들'[29] 혹은 이카리 신지가 제11사도의 정체라서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것일 수 있다.[30] 신지가 한 것은 니어 서드 임팩트.[31] 서드 임팩트 때문에 내분, 습격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32] 약간 애매한 게 제13호기는 자해까지는 별 변화가 없다가 카오루의 죽음으로 두 쌍의 눈에서 한 쌍의 눈으로 바뀌고 헤일로를 상실한 채 추락했다. 이어 신지의 엔트리 플러그가 사출되자 두 영혼이 비어버린 제13호기는 각성이 풀리고 가프의 문이 닫힌다. 임팩트가 중단된 건 제13호기의 자해보다도 안에 들어가있는 영혼의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창의 사용법으로 임팩트를 위해 스스로 찌르는 것과 저지하기 위한 외부에서 찌른 것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33] 물론 그렇다 해도 카오루가 자신이 "임팩트를 멈추겠다"라는 대사를 신지에게 날리고 나서 13호기에게 자해를 시킨 것으로 보아 적어도 카오루는 창으로 찌르는 것이 진짜로 임팩트를 멈출 것이라고 믿었던 듯하다. 그리고 이후 마리의 대사를 보면 창에 찔렸는데도 13호기의 각성이 풀리지 않은 이유는 안에 신지가 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애초에 13호기가 더블 엔트리 시스템으로 건조된 것도 제레가 만약을 대비해 보험을 만들어 둔 것으로 생각된다. 어쩌면 창에 의해 찔림+파일럿이 사라짐 이라는 조건이 둘 다 충족돼야만 각성을 풀 수 있는 걸 수도 있다.[34] 라미엘을 시작으로 8대를 계산하면 제13사도까지 세어지지만, 서 당시에는 제3사도가 생존한 상태였기 때문에 결국 제12사도까지 8대가 맞다.[35] 당장 신극장판 기준이면 신지와 아스카의 대표 합체기인 유니존 킥을 못 쓴다.[36] 급의 경우는 발음이 같은 걸 이용해서 개봉 전에 Q로 바뀌었다.[37] 원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미국배급사는 ADV Films. ADV Films가 30개 정도의 라이센스를 협력 회사인 퍼니메이션에게 판것도 아니고 넘겨 주었다.[38]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초기부터 TVA와 만화책 두 가지의 다른 시나리오로 기획되었다.[39] 시작인 서부터가 일본에서 2007년, 파는 2009년, Q가 2012년에 개봉했다. 마지막편 개봉까지 13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