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리 신지/신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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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기본적인 인물 설정은 TV판과 변함이 없으나, 신극장판이 TV판과 다르게 전개됨에 따라 신지의 행동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2. 작중 행적
2.1. 에반게리온: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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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과 전체적인 흐름에 큰 차이는 없다. 단지 TV판 이상으로 자존감이 없는 듯한 면을 보여준다. TV판에서 미사토와의 차에서의 대화와 비교해보면 훨씬 내성적이다. 겐도가 보낸 ID와 문서를 미사토에게 건네줄 때 명찰은 멀쩡하지만 종이는 한 번 찢은 흔적이 보이고 겐도의 와라라는 짧은 한마디를 빨간 펜으로 그은 흔적이 보인다. 초호기에 타야하는 상황에 당황하고 거부하지만 아야나미 레이가 쓰러진걸 부축할려다 오른손에 피가 묻은 것을 보고 초호기에 타는 것을 결심하고 의사를 보인다.[2] 사도와의 전투를 겪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보이고 부조리하게 느껴지는 주변상황에 불만을 품고 반항하기도 한다. 야시마 작전에서 라미엘을 포지트론 라이플으로 쏘기 직전에도 자신이 겪고 있는 상황에 혼란을 느끼기도 하지만 스즈하라 토우지와 아이다 켄스케의 메세지나 미사토의 격려를 받으며 야시마 작전을 성공하고 자신의 방패가 되어 라미엘의 공격을 막아주고 쓰러진 0호기에서 레이를 구출한다. 레이의 쓸쓸한 태도에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긴장이 풀리고 감정이 북받쳤는지 울기 시작한다. 그러자 레이는 "이런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말하고 신지는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하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레이는 한 번 놀라고 천천히 미소를 짓는다.[3] 신지도 그 모습을 보고 웃으며 둘은 손을 잡고 초호기 위로 달이 비치고 달에서 나기사 카오루가 눈을 뜬다. 제레와 대화를 나눈 뒤 카오루는 "또 세번째라니 여전하구나. 너도. 만날때가 기대돼. 이카리 신지 군."[4] 이라고 하며 서는 끝난다.
2.2. 에반게리온: 파
2.2.1.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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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에서는 우울하고 에바에 타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지만 익숙해지고 친구가 생겨서 그런지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 TV판에서도 요리 등 가사 전반에 능숙하다는 설정은 있었으나 신극장판에서는 특기가 부각되면서 극 전체에 영향을 준다.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와 미사토의 도시락은 물론, 부탁하지도 않은 아야나미 레이 몫의 도시락까지 만들어주는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이러한 행동은 레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게 한다.
또한 심리 표출에 있어서 좀 더 과격해진 모습도 보여주기도 한다. 일례로, 더미 시스템으로 인해 3호기가 파괴된 후 항의하는 장면에서 TV판에서는 네르프 본부를 파괴하겠다는 협박을 실현하지 못하고 단순 농성에 그치지만, 파에서는 초호기로 네르프 본부건물 위에 올라타 발길질을 해대며 본부 건물을 밟아대기 시작한다.[5] 하지만 이런 화풀이 도중 겐도의 지시로 인해 LCL 압축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버티지 못해 실신하여 강제로 무장해제 당하게 된다. 이후 병동에서 깨어난 뒤 팔에 수갑이 묶인 채로 아버지인 이카리 겐도와 대화할 때도 아스카를 신경쓰지 않고 사도를 제거 하려 했던 아버지를 원망하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표출한다. 에바에 타는 것을 거부하자, 겐도가 그에게 '어른이 돼라'며 꾸짖는 것에 신지는 '전 어떤 게 어른인지 모르겠어요'라며 비꼬며, 그대로 초호기 파일럿 자격을 포기하고 거주하고 있던 미사토의 집에서도 나온다.
방황하고 있던 중, 신동경시에 제르엘이 등장하게 되고, 신지는 피난 가던 사람들 무리에 섞여서 지오 프론트 대피소에 도달한다. 그러나 대피소도 안전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이 다 피했을 때 홀로 대피소에 남아있는다. 이후 마키나미 마리가 탑승한 2호기와 대면하고 제르엘이 0호기를 포식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 후 자신의 손을 쳐다보다가 결심하고 N2 미사일의 폭발로 폐허가 되고 제르엘이 빔을 쏘면서 폭발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네레프 본부로 달려간다.[6] 그리고 겐도의 앞에서 '''"저는 에반게리온 초호기 파일럿, 이카리 신지입니다!"'''라고 말한다.[7] 그리고 겐도의 앞에서 '아버지...'라고 나지막하게 중얼거리던 TV판과는 다르게, '아버지!'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더 용기있게 대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겐도는 신지의 이런 모습에 흠칫 놀라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준다.
제르엘이 네르프 기지를 날리고 오퍼레이트 룸까지 왔을 때, 초호기에 타고 난입하여 밖으로 끌어낸 후 맞서 싸워서 제르엘의 겉껍질을 뜯어내어 코어까지 드러내게 만들지만 에너지 부족으로 초호기는 정지한다. 그 직후 제르엘의 공격으로 초호기의 가슴이 관통당하면서 초호기 동체에서 피가 뿜어져 나오고 싱크로의 영향에 의한 것인지 신지도 피를 토한다. 덕분에 또다시 TVA때처럼 초호기가 폭주하나 했지만...
눈동자가 붉어지면서 빛이 나더니[8] 이후 '''"아야나미를...돌려줘!!"'''라고 외치고 초호기를 근성으로 기동, 초호기가 이에 호응하듯 각성하며 제르엘의 공격을 AT 필드로 간단히 방어하고는 다시 잘린 팔을 AT 필드로 재생시킨다. 이후 눈에서 빔을 쏴 제르엘을 박살낸 후 제르엘의 코어와 융합된 레이를 얼굴 피부가 뜯어져나가면서도 구출해낸다. 이때 레이가 "괜찮아. 이카리 군, 내가 사라져도 날 대신할 건 있어."라는 말을 하자 "아니야. 이 세상에 아야나미는 너밖에 없어!"라고 외치고 레이를 구출한다.
또한 아야나미를 구출하고 나서 레이에게 건네는 '''"아야나미, 아버지 일은 고마워..."'''라는 대사는 신지의 내면적인 성장을 드러내주는 멋진 대사. 이런 극적 변화 덕분에 TV판 때에 비해서 팬들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2.2.2. 평가
스토리 상 동일한 선상에 있는 TV판 19화에서도 개념있는 신지의 성장을 보여주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이 화 이후 카지 료지의 사망, 두 번째 레이 사망, 아스카 붕괴, 나기사 카오루 사망 등 주변상황의 악화로 신지의 정신력이 바닥나면서 EOE의 막장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도 않고 신지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신극장판에선 좀 사소한 떡밥을 던지는데, 다름 아니라 늘 귀에 꽂고 있는 카세트에 관한 것이다. 서에선 항상 25번 트랙과 26번 트랙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에반게리온: 파에서 신캐릭터인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와 접촉을 한 직후 갑자기 26번 트랙이 '''27번 트랙'''으로 넘어가며 동시에 스토리가 급전개로 치닫는 모습을 보여준다.[9]
이런 신지의 변화에 대해서 츠루마키 카즈야, 오가타 메구미 등의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주변사람들의 태도와 상황의 변화에 따른 행동의 차이이지 캐릭터 자체의 성격이 바뀐 것은 아니라고 한다. 사실 원작에서는 신지에게 영향을 끼치는 주변인물들은 대부분 신지가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는 별 도움을 안 줬다. 그러나 신극장판에서는 미사토가 신지를 보다 이해해주는 보호자가 되고 레이가 신지와 겐도의 관계 개선을 꾀하는 등의 상황변화가 있었다.
이렇듯 TV판에 비해 훨씬 긍정적이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후반부의 모습이 전에 신지가 보여주지 못한 카타르시스와 박력이 있어서 팬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 덕분에 일본에선 '''신지씨(シンジさん)'''[10] , 한국에선 '''용자왕 신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2.3. 에반게리온: Q
서드 임팩트 발발 이후 14년, 아스카와 마리의 활약으로 신지는 초호기와 함께 우주에서 회수되고 겐도와 후유츠키를 제외한 네르프 관계자들이 설립한 빌레에 이송되어 구속된다.[11]
신지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빌레 조직원들에게 이것저것 조사받은 뒤 구속에서 해방된다. 그 후 미사토 등 친근한 얼굴들을 다시 만나게 되지만, 미사토를 포함한 다른 이들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차가운 태도에 영문을 몰라 당황하게 된다.
이후 바다 속에서 제레가 빌레를 섬멸시키기 위해 파견한 에반게리온 Mark.04 네메시스 시리즈가 출현하고, 신지는 에바를 타고 출격하기를 희망하나[12] 차가운 냉대 속에서 '넌 아무것도 하지마.'라는 대답만이 돌아온다. 미사토의 지휘 하에 분더가 네메시스 시리즈를 무찌른 이후 신지는 초호기가 빌레의 거대전함 AAA 분더의 동력원으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 초호기와의 싱크로율이 0%가 됐다는 사실, 전 네르프 대원들의 매몰찬 냉대에 이어 목에 걸린 DSS 초커가 자신을 죽이기 위한 것이란 사실을 듣고 기막혀 한다. 거기에 재회한 아스카도 다짜고짜 유리벽에 주먹질을 하는 등 차가운 눈초리를 보내고, 훨씬 성장한 토우지의 여동생 스즈하라 사쿠라를 만나는 등 혼란스러워하다가, 공중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9을 타고 빌레를 습격한 아야나미 레이를 따라 네르프로 도주한다.
눈 떠보니 아는 사람들은 죄다 자기를 적대시하고 있고, 따르던 미사토는 쓸모없다는 소리와 함께 폭탄목걸이를 채워놓지 않나, 구해 놓았다고 생각했던 레이는 보이지도 않고, 알고보니 14년이나 지나있어 멘붕이 온 애한테 아스카는 화를 내기만 하니...그야말로 시작부터 고난을 받고 있고 또 이후로도 예고가 된 상태였다.
폐허가 된 지오프론트를 보며 의문을 갖던 사이 아버지 이카리 겐도와 재회하나, 겐도는 '나기사 카오루와 함께 에반게리온 제13호기에 타라'라는 말만 남기고 신지의 질문은 무시하며 뒤돌아 가버린다. 신지는 함께 도망온 레이가 자신이 목숨걸고 지킨 레이라 생각하고 그녀에게 마음을 열어 살갑게 대하나, 어째서인지 레이는 매우 차가웠으며 계속되는 그녀의 냉대와 감정없는 인형같은 모습에 좌절해간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친근히 다가와 함께 피아노를 치고 함께 별도 보며 따뜻하게 대해주는 카오루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또한 카오루는 초호기에서 신지와 함께 발견되었으나 고장난 상태였던 S-DAT 카세트 플레이어를 고쳐주는데 그 후 '''28번 트랙'''이 재생된다.
이후 카오루에게서 서드 임팩트 후에 세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그것이 신지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이란 것을 듣게 되고, 그 후 부 사령관 후유츠키의 권유로 쇼기를 두는 중, 그에게서 자신의 어머니가 자진해서 초호기의 제어 시스템이 되고자 흡수되었다는 것과 아야나미 시리즈는 그녀의 유전자 단편을 복사한 클론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듣는다.[13] 이에 신지는 자신 때문에 세계가 엉망이 되고 네르프의 이전 동료들이 자기를 죽이려 드는 데다 아야나미조차 구하지 못했다며 크게 혼란스러워 하며 절망하게 된다.
에반게리온 제13호기가 완성되나 신지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에반게리온에 탑승하기를 거부한다. 그러나 카오루가 DSS 초커를 자기 목에 옮겨 걸면서 롱기누스의 창, 카시우스의 창과 에반게리온 제13호기만 있으면 세계를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이에 다시 희망을 찾아 에바에 탑승한다.
이후 카오루와 신지, 레이는 센트럴 도그마로 강하, 결계를 뚫고 롱기누스의 창과 카시우스의 창이 박혀 있는 에반게리온 마크 6와 릴리스를 발견한다. 신지는 '창을 뽑으면 분명 세계는 원래의 형태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기대를 품으나, 뭔가 위화감을 느낀 카오루는 당황한다. 그 순간 센트럴 도그마로 강하해 온 아스카, 마리의 방해를 받고 격전을 벌이고, 13호기가 활동시간이 다 된 2호기를 떨쳐낸다. 그 동안 불러도 대답을 안하다가 창을 뽑기 직전에서야 자신을 말리는 카오루마저 세상을 원래대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카오루의 조종권을 박탈하고 두 창을 뽑지만 '''사실 두 창 모두 롱기누스의 창이었으며''', 마크 6의 제12사도의 표기와 패턴 청에 의아하다가 그 안에서 튀어나온 사도가 제13호기를 둘러싸며 거대 코어 형태로 된다. 그 결과 제13호기가 촉발제가 되어 '''포스 임팩트의 열쇠'''가 되어버리고, 이를 막기 위해 카오루의 DSS 초커가 작동한다.[14]
신지는 자신 때문에 포스 임팩트가 일어난 것에 절망하고 카오루에게 매달리지만, 카오루는 알아들을 수 없는 추상적인 말을 한다. 그리고 가프의 문은 자신이 닫겠다고 하자 TVA에서 자살을 갈망하던 카오루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라고 하지만 카오루는 미소를 지으며 "또 만날 수 있을거야, 신지 군."이라는 말을 남기고 폭사한다. 자기가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머리가 파열한 카오루를 보고 신지는 정신붕괴를 하고 만다. 해당 장면을 보면 천천히 흘러내리는 카오루의 살점(...)까지 볼 수 있다...하지만 가프의 문은 닫히지 않고, 제레의 보험이 신지라는 것을 알아챈 마리가 신지의 엔트리 플러그를 강제 사출시키며 포스 임팩트는 중지된다.[15] 한편 레이는 자신의 컨트롤을 벗어나 분더에 침식을 시도하는 에바 9호기 안에서 자신이 누군지 혼란스러워하다가 탈출하고, 아스카도 탈출과 함께 2호기를 자폭시켜 침식을 저지한다.
포스 임팩트와 카오루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신지는 완전히 폐인 상태가 되어 말도 하지 않고[16] 엔트리 플러그 구석에 쭈그려 앉아 움직이지 않지만, 아스카는 신지를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었는지 발로 차서 손을 잡고 끌고 간다. 신지는 떨어트린 S-DAT를 주울려고 하지만 아스카는 그냥 끌고나가고 이후 레이가 S-DAT를 쳐다본 뒤 대신 줏어들고 아스카, 레이와 함께 붉게 변한 대지를 걸어 나가는 것으로 Q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2.4.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본편 초반 10분 공개 영상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언급만 된다. 현재 Q 엔딩에서 함께 떠났던 아스카, 레이와 함께 실종 상태인 듯하다.
이후 새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붉게 변한 마을을 아스카, 레이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과 전작에서 떨어뜨린 S-DAT을 들고 바라보는 모습, 그리고 '''재등장한 카오루''' 옆에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또한, 뭔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을 짓는 모습도 나온다.
마지막 공식 예고편에서는 마침내 에반게리온 초호기에 탑승, 에반게리온: 파까지 입었던 '''구형 플러그 슈트를 입고''' 에바에 탑승한 컷이 나왔다. 이후 돌격하는 네르프의 에반게리온 제13호기와 카시우스의 창으로 전투를 벌인다. 그리고 예고편의 마지막에는 포스터에도 나왔던 '안녕, 모든 에반게리온.'이라고 말한다. 또한, 안녕이라는 말을 하기 직전 마지막 컷에서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는데, 이때 눈동자가 '''보라색으로 변한다.'''[17] 예고편 내내 신지의 표정 또한 힘없이 체념한 표정이 아닌 스스로가 뭔가 결정을 한 듯한 느낌이 강하다.
2.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신극장판이 참전하는 관계로 이 버전 열혈 신지가 등장한다.
첫 등장에는 하야세 코이치와 나구모 이치타카의 학교 후배로, 아직 에반게리온 파일럿이 되지 않은 상태. 또한 성격은 TV판과 마찬가지로 소극적인 성격이라서 1화부터 불량학생에게 괴롭힘 당하며 빵셔틀을 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코이치에게 도움을 받는다.
11화 '''싸움의 서(序)'''에서 에반게리온 파일럿이 되는 관계로 원래 학교를 떠나 전학가게 된다. 이후 선배들하고 로봇 파일럿으로서 재회. 다른 슈로대 작품에서 친했던 카트르 라버바 위너와 함께 하야세 군단 일원이 되기도 한다(...).
파는 게스트 참전이나 마찬가지고 스토리는 서를 위주로 진행되기는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열혈화가 진행된다. 초의태수의 공격에 다들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에바만 움직이자 모두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나간다든가, 라인배럴 스토리의 최종화에서 차원회랑의 충격파를 아야나미, 시카나미와 함께 AT필드로 막아낸다든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신극장판이 참전하는 만큼 등장. 원작과 동일하게 에바에 탑승한 이후에 제5사도의 공격을 막다가 원래 다니던 학교가 박살나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중학교로 전학가고 근처에 있던 진다이 고등학교의 봉사부와 같이 활동을 하면서 고교생 선배(?)들과 친해지게 된다.
야지마 작전 초기에는 제6사도의 공격 이후 싸우는 것이 두려워졌지만 를르슈 람페르지[18] 의 충고와 다른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야지마 작전을 성공, Z-BLUE의 일원들과 함께 하면서 조금씩 밝고 용기있는 모습으로 성장해나간다.
알테어계의 일원인 진 무소와도 우정을 쌓는데 스파이 활동을 위해서 Z-BLUE에 잡입하여서 평범한 학생으로 위장한 진을 보고 자신과 같은 아웃사이더라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낀 듯 하다. 진도 나중에는 신지를 정말로 친구로 생각하고 자신의 엘레먼트 능력을 이용해서 위기에 빠진 신지를 구해주기도 하였다. 진이 죽은 이후에는 슬퍼하였지만 일어서는데 성공하고 임사체험중인 엘레먼트들을 지켜내기도 한다. 그 외로 원작(신극장판)의 열혈행보 때문인지 열혈하면 생각나는 이들[19] 과 잘 엮기며 특수 원호대사도 있다.
제8사도 공략전 이후 아스카와 서로 이름으로 부르면서 가까워지지만 루트 중에서 원작 파의 제9사도 전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나오면서 '''아스카 영구 이탈과 함께''' 신지와 플레이어들을 멘붕시킨다. 처음 선택지에서 '3호기와 싸운다'를 선택하면 신지가 아스카를 구해내기 위해서 싸운다고 결의를 다지고 다른 아군들도 반드시 신지와 아스카를 구해내겠다고 외치는 등 무언가 희망을 주는데...'''결말은 바뀌지 않는다.''' 그야말로 현시창.
결국 이 사태로 인해 아버지와 의절까지 가고 에바에도 타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만, 미사토와 어드벤트의 설득에 아버지가 아닌 자기 자신과 모두를 위해 싸울것을 결의하고 아버지와 결별, NERV의 에바 파일럿이 아닌, Z-BLUE의 이카리 신지로서 싸우기로 한다. 하지만...
천옥편에서는 2화에서 잠깐 겐도의 허락을 받고 잠시 싸웠지만, 사이데리얼이 지구를 지배한 상황에서도 절대 Z-BLUE에 합류시키지 않는 아버지에게 반발, 이에 에바에서 내려 자신이 할수 있는 싸움을 하겠다며 네르프에서 탈퇴한다. 하지만 사도 제르엘이 쳐들어온 상황에서 고민하다가 에바에 탈 결심을 하고 초호기에 타서 싸우지만 신극장판에서처럼 아야나미를 구하려다가 서드 임팩트가 발생하려 하고, 이에 나타난 카오루가 카시우스의 창을 던지는 순간 차원전이로 제3동경도시와 함께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원작 Q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다가 막판에 창을 뽑으려는 순간에 아스카, 마리, 레이, 카오루와 함께 통합세계로 갑작스레 전이, Z-BLUE에 합류해서 신세를 지기로 한다. 하지만 원작의 상황을 겪은데다가, 아스카가 시도 때도 없이 자기를 노려대는 지라 TV판 못지 않은 네거티브한 성격이 된 상태. 거기다 Z-BLUE의 동료들에겐 자신이 있던 세계가 14년의 시간차가 생겼고 그와중에 아스카, 마리와 적대관계가 되었다는 점도 숨기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보여야 했기에 몰래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로 결심하면서 자신들의 미래(Q의 미래)로 돌아온다.
슈퍼로봇대전V에서도 등장. 다만 여지까지 나오던 모습과 조금 다른데, 주변 인물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트러블 일으키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는다. 사실 그럴만도 한게 스승역을 해주는게 료마고 멘토가 코우지, 거기다 겐도가 비정상적으로 착하다. 근성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초호기가 처음 폭주했을 때 그것을 막아준 게 마징가 Z와 코우지였고, 코우지에게서 '아버지의 명령을 받아 싸우는 것도 괜찮다. 멋진 일이다. 그러니까 주눅들지 말고 가슴 펴라'라는 충고도 들었기에 특히 코우지를 각별하게 생각한다. 나중에 코우지가 마징가 제로에게 흡수되자 이번에는 자기가 코우지 씨를 구할 차례라며 마징가 제로와 맞붙을 만큼 배짱 두둑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원작과 달리 사도가 오기 이전에 제3동경시로 전학을 온 상태라 이미 토우지&켄스케와 친구가 되었고 레이와도 일찌감치 안면을 튼 사이가 되었으며[20] 아스카가 합류할 때도 원작보다 훨신 의젓한 모습을 보여서 아스카가 '겉보기완 달리 괜찮은 면도 있다'고 평가할 정도로 첫인상도 훨씬 좋은 상태로 만났다.
후반부에 에바 3호기(와 아스카)가 제9사도에게 침식당하고 뒤이어 출현한 제10사도에게 레이마저 흡수당하자 이성을 잃고 정신상태가 극한까지 몰리지만[21] 이제까지 함께 싸워온 동료들의 격려에 힘입어 정신을 차리곤 '''아스카와 레이 모두를 구하겠다는 의지로 유사신화를 발동한다'''. 더불어 원작에서 나왔던 '무슨 일이 있어도 레이를 구하겠다'는 대사가 여기선 아스카로 변경되는게 포인트. 물론 레이를 구출할 땐 원작의 이벤트가 재현되었다. 레이를 구출한 뒤에도 서드 임팩트가 발동하진 않지만 이번엔 엠브리오의 개입으로 신화 초호기와 그 자리에 있던 마징가 ZERO와의 공명으로 '''각 평행세계가 하나로 융합당해 멸망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다행히 아우라가 자신의 힘으로 시공간의 융합을 일시적으로 멈추었고 이 때를 틈타 세계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신서력 세계의 이스칸다르로 향한다.
합류는 중반 쯤에 하며, 유사신화 발동이 좀 늦지만,[22] 성능은 시스템빨 잘 받아서 사기기체로 등극한 진겟타랑 아웅다웅할 정도. 역대 최강 에바라는 평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3. Q 이후 행적에 대한 추측
Q에서 EOE 수준으로 신지의 정신이 망가져 버린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신지가 성장하는지는 신극장판 시리즈의 최종작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가 개봉해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신지의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이것이 뭘 해도 안되는 상황에 가까워지면서 이를 루프설의 근거로 꼽기도 한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 인류보완계획의 끝에서 의지를 찾은 신지가 이 신극장판 세계를 반복한다는 주장. 또한 지금의 신지는 카오루의 죽음 이후 제대로 미쳐버렸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신지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다만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때와는 달리 아스카가 정신붕괴 상태가 아닌데다가, 레이도 훨씬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되어 봐야 알겠지만 마리라는 든든한 어른도 있기 때문에 신극장판에서의 상황은 엔드 오브 에바 때에 비하면 확연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신지가 충분히 붕괴하지 않고 다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마련되어 있다는 것.
사실 Q의 신지가 진짜 신지가 아니라는 가설도 있다. 작 초반부에서 미사토와 리츠코의 대사를 통해 물리적 정보로는 이카리 신지와 동일하다는 언급이 나오며, 14년 동안의 기억이 아예 없다는 점 등을 든다. 하지만 카오루는 리리스의 결계를 뚫기 위해 영혼이 2개 필요하며 레이는 리린의 모조품이라 영혼의 장소가 달라 불가능 하다고 했다. 만약 신지가 클론이라면 창을 뽑는 건 불가능하다는 얘기. 초반부에서 초호기를 각성시키기도 하니 빌레는 아야나미 시리즈 같은 클론이나 정신오염 같은 것을 경계한 걸로 보인다.
다른 가설로는 Q의 신지가 신지 자신이면서도 릴리스의 본체 및 자식 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서드 임펙트의 범인이 폭주한 에바 초호기일 것이고 릴리스가 레이 또는 유이의 모습으로 변하여 모종의 이유로 신지와 에바 초호기를 재구축했을 거란 추측에서 나온 것이다. 싱크로율 0으로 만든 것도 레이의 바램이자 재구축의 결과물이라는 추측이다. 게다가 인피니티가 되다만 존재들이 초호기와 닮았는데, 이 중에 완벽한 인피니티는 에바 초호기와 신지일 가능성이 있다. 14년동안 신지는 초호기와 동화되어있었고 빌레의 사람들은 신지가 서드 임팩트의 범인 취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14년동안 잠들어 있었다는 것은 네르프와 제레가 신지와 초호기를 14년정도 걸려서 찾아내었고 운반 도중에 빌레에게 강탈 당한 것이 Q의 시작이라는 말도 있다. 그리고 2개의 롱기누스의 창을 보고는 나기사 카오루가 자신이 원래는 제1사도로 알고 있었는데, 제13사도로 변한 것을 깨닫는다. 포스 임팩트의 트리거는 12사도의 흡수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제12사도가 죽음으로서 나기사 카오루는 제13사도로서 역할을 하게 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추측도 이 가설에 힘을 보태준다. 제13사도인 나기사 카오루와 '더블 엔트리 시스템'으로 제13호기로 신지와 연결되어 있기에 여태 살아있던 제12사도가 흡수된 바로 다음에서야 포스 임팩트가 발동되고 제레의 보험인 신지가 강제사출되어야 에바의 각성이 풀린다. 이로서 신지는 릴리스의 본체 또는 운반체 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신지와 나기사 카오루의 행동들 모두 예측하고 있는 겐도와 제레였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이다. 나기사 카오루가 자신이 제13사도라는 것을 모르고 자신을 아담스로 착각하며 신지를 설득해서 같이 간다는 것도 알고 있었으며, 신지에게 초커를 얻어 자신이 착용하는 것과 포스 임펙트에서 초커가 작동되어 저지당할 것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신지에게 초커와 사람들의 불신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 Q 초반에 쉽게 강탈 당했을 수도 있다. 허나 이는 모두 추측만 무성한 한낱의 소설일뿐, 최소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파 최후반부에 발발한 서드 임팩트의 영향으로 초호기와 함께 신지도 사도화된 것이 아니냐는 추론이 있다. 아스카는 포스 임팩트 후 L결계밀도가 강한 곳이라 리린이 구조하러 올 수 없다고 하는데 즉 신지 또한 인간이 아니라는 것. 빌레에게 회수된 후 눈을 떴을때에도 주변에 사도봉인용주저주가 세워져 있다. 이와 관련하여 카발라에 기반을 둔 한 에반게리온 해석(장문)에서는 파에서의 임팩트 이후의 신지, 즉 Q에서의 신지가 이미 사도이거나 사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는데, 만약 이미 사도화했다면 시간 순서 상으로 제11사도이기 때문에, 제11사도의 정체가 이카리 신지일 수도 있다.
그리고 초호기와의 싱크로율이 0%가 되어버린 이유로 '초호기 안에 남아있는 아야나미 레이가 싱크로를 막고 있다.'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파에서 레이는 '더 이상 이카리군이 에바를 타지 않아도 되게 하겠어.'라는 목적을 보여줬고 Q에서 초호기 안에 남아있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가능성은 있다.
[1] 우연이겠지만, 신지의 가타카나 표기는 TVA에서 주로 등장한 에반게리온 기체 3대의 얼굴을 연상시킨다. 왼쪽부터 초호기-영호기-이호기의 눈 개수와 턱.[2] 겐도는 이걸 웃음을 지으며 바라본다. 결국 이것도 겐도가 의도한 것.[3] TV판에서는 이 때 레이가 겐도를 떠올리는 것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떠올리지 않는다.[4] 루프물 이라는 설과 그저 나기사 카오루에 한정지어 부활물이라는 설이 있다.[5] 오마주 여부는 불명이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어릴 적의 신지가 비슷한 구도로 피라미드 형태로 쌓은 모래성을 밟는 장면이 있다.[6] 손에 묻은 피로 처음 초호기에 탈려고 결심했을 때의 일을 떠올린걸로 보인다.[7] 말하기 전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장면이 있는데, TV판과는 다르게 '''망설이지 않고 주먹을 바로 쥔다.'''[8] 이 순간만 눈에서 빛이 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어둠이 깔리는 부분에서는 여지없이 붉게 빛난다. 특히 신지가 제르엘에게 먹힌 레이를 찾기 위해 애쓸 때 빛과 그림자가 마구 휘날리는데, 그림자가 눈을 지나치는 순간 순간 모두 붉게 빛나는 묘사가 있다. 아카기 리츠코가 신지가 더 이상 인간으로 있을 수 없게 된다는 대사도 그렇고, 이 때 신지가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가 되었다는 암시가 많다.[9] 에반게리온 TVA는 실질적으로는 24화로 내용이 종결되며, '''25, 26화'''는 작품 전체를 마무리하는 에피소드다. 그리고 극장판의 25, 26화는 바로 그 문제의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이다. 그러므로 '''27'''이라는 숫자는 기존 전개 내용의 급변, 혹은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으로부터의 탈피를 의미한다. 이후에 Q에서는 28번 트랙까지 넘어간다.[10] 신극장판 이전에도 불렀던 별명이지만 과거엔 조롱의 의미가 강했던 반면 신극장판 이후에는 경의와 애정의 의미가 강해졌다.[11] 14년동안 잠들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말라보인다.[12] 전작인 파에서 신지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암시하는 부분. 그렇게나 에바에 타기 싫어했던 신지가 미사토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에바에 탑승해서 싸우려고 할 정도'''로 정신적 성장을 이뤘음을 알 수 있다.[13] 이 때 후유츠키가 신지에게 "31수 후 자네의 패배라네."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으로부터 31분 후 나기사 카오루가 죽는다. 장기에서 지다라는 말은 츠미. 즉 '죄'라는 말과 동음이의어.[14] 그런데 신지가 창을 뽑은게 아니라 13호기에 모종의 장치가 되어 있었다는 설이 있다. 참조 하지만 카오루의 엔트리 플러그가 남은 상태에서 더미 플러그가 있다면 제13호기가 신지 탈출 후 동작을 멈출리가 없다.[15] 카오루가 죽고나서 헤일로가 사라지고 두 쌍의 눈에서 한 쌍의 눈이 되고 뜬 상태에서 감은 상태로 바뀐다. 헤일로가 사라진 바람에 추락하지만 각성이 풀리진 않는데 신지가 지혜의 열매를 가지고 있는 릴림이라서 그런듯하다.[16] 대사가 있었지만 오가타 메구미가 연기를 힘들어 하다가 안노가 "이 후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겠지." 라고 말하고 거기에 오가타 메구미가 긍정하면서 전부 자르는 걸로 결정했다.[17] 지금까지 에바의 형태 변화에 따라 파일럿의 눈동자가 변하는 것은 2호기의 야수화, 초호기의 각성 정도밖에 없었는데, 이것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의문이다.[18] 전작 재세편의 정사 루트를 따라가고 있어서 대외적으로 를르슈는 황제로서 제로(스자쿠)에게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다.[19] 예를 들면 '''시몬'''이나 '''노리코''' [20] 겐도와 후유츠키의 대화를 보면 이 또한 겐도가 의도한 일이라고 한다.[21] 이때 원작대로 겐도가 더미 플러그를 발동하려고 했지만 '''더미 플러그가 작동하지 않는다'''. 극중 묘사에 따르면 '''초호기 안에 있는 이카리 유이의 의지가 더미 플러그 발동을 거부하고 있다'''는 식으로 나온다.[22] 사실상 사기 기체 바로 아래로 떨어지는 원흉, 기력이야 파츠나 정신기로 커버하면 그만이지만, 싱크로율 때문에 한 턴은 버려야 한다. 즉시 에이스 보너스까지 터트리거나, 바로 변신해서 폭딜을 퍼붓는 마징가 ZERO나 진겟타에 비하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 하지만 톨레미로 신지한테 ExC템을 떠먹여주던가 하는 식으로 조금만 더 투자해주면 전혀 신경쓸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