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보병사단/신병교육대

 





1. 개요
2. 위치
3. 상세

[clearfix]

1. 개요


제32보병사단신병교육대 문서.

2. 위치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 (백룡신병교육대)'''
'''第三十二步兵師團 新兵敎育隊'''
'''The 32nd Infantry Division recruit training center'''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국곡리 160-1

3. 상세


32사단 본부와 같은 부지에 있는데, 신교대 위치는 주둔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신교대에서 더 깊게 들어가면 남세종 동원훈련장이 나온다. 그래서 예비군들이 훈련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훈련병들을 만나면 온갖 놀림을 가한다.
구막사 2개와 신막사 1개[1]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뒷편에 각 과목 훈련장이 있다. 경사가 원체 있다보니 구보,행군은 물론 모든 훈련을 받으러 갈 때 체력이 딸린다면 많이 힘들 것이다만. 사실 모든 교장이 막사에서 도보로 10분거리 내에 있어서 힘이 들 수가 없다. 신교대에서 제일 먼 곳이 주말에 가는 종교센터이니 말 다 했다. 복귀하는 길이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길이라 꽤 힘들다.
신병교육대대는 1,2,3중대가 현역/상근예비역 교육을 수행했고[2] 4중대는 보충역 교육을 따로 전담했었다.[3].
하지만, 2020년부터 3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는 보충역 교육을 하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1,2,3,4중대 모두가 현역/상근예비역 교육을 담당하며 서울,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보충역들은 논산훈련소로 가게 된다.
분대장 교육, 공용화기 교육 등 다양한 집체교육도 수행한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향토사단으로서 수도권과 가깝고, 주변 사령부급 기행부대로 갈 확률이 비교적 있으므로 37사단과 더불어 입영일자 본인선택할 때 지원률이 높았다. 현재도 대부분의 병력들이 후방부대로 빠지고 있으며, 국군재정관리단이나 KCTC 등에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위의 예하부대 항목에서 보듯, 32사단에 남는 경우 후방 중의 최전방부대나 마찬가지인 '''해안경계부대'''로 빠질 확률이 높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행군은 6km 주간 행군과 30km 야간 행군이 있었다고 하지만 2018년 현재 20km 야간행군만 하며 이것도(소대장曰) 몇개의 지름길로가서 17km가 약간 넘는다고 한다, 이런저런 요령이 생긴 자대에서의 행군보다 젊은 혈기 믿고 빠른 발걸음을 재촉했던 훈련소에서의 행군이 더 힘들었던 기억을 가진 이들도 있다. '''늦은 입대로 나이가 있거나 체력이 약하면 이를 각오하고 절대 무리하지 말길 바란다.''' 특히 야간행군시 신교대에 복귀하는 오르막길에서는 퍼지기 일쑤. 딱히 질병이 없더라도 행군을 가기 전 환자인원을 조사할 때에 자신이 허리 or 어깨가 아파서 도저히 군장을 메지 못하겠다고 확실하게 말하면 단독군장을 멜 수 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여기서 더 건강이 안 좋다면 아예 열외. 화생방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하면 그냥 아무 말 없이 열외시켜준다.
해당 신교대에서는 민간 TV를 훈련병들이 볼 수 있게 해준다.
종교활동도 부대 위치상의 이유로 체력적으로 부담이다. 꼭대기 부근에 있는 훈련소와 반대로 교회, 성당, 절은 주둔지에서 가장 낮은 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어 왕복거리가 상당하기 때문. 실제 훈련병의 경험으로는 쿨타임까지 다 매겨서 '''군가 8개 불렀는데 3/4정도 올라왔을 정도.''' 종교행사 안 간다고 그냥 쉬게 해주지도 않는다. 열외자가 어마어마하게 나오기 때문에 청소나 배식을 시킨다. 그래도 굳이 열외하고 싶다면 처음 종교행사 때부터 소대장에게 열외하겠다고 확실하게 말하면 6주 내내 종교행사를 하지 않고 열외만 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가고 싶어도 생활관에 있어야 한다. 운이 좋으면 그냥 조용히 편지를 쓰면서 쉴 수 있을 때도 있다. 반대로 과자 하나 더 얻어먹겠다고 일요일의 귀중한 시간 동안 근성으로 왔다갔다하는 지독한 훈련병들도 무시무시하게 많고 어느 정도 체력만 되면 어렵지 않고, 센스 좋은 인솔조교를 만났다면 '1, 4빼고 번호붙여 가' 등의 놀이(?)를 하며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 갈만 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있다[4]. 어차피 매일 아침마다 어지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의 탈의하고 뜀걸음을 하기 때문에 조금만 지나면 산책 가듯 다닐 수 있다. 다만 날씨가 조금만 좋지 않다 싶으면 애들 다친다고 바로 뜀걸음을 취소하는지라 그렇게 많이 뛰지 않는 기수도 있다. 특히 겨울 군번.
훈련소의 스케줄이 워낙 빽빽해서 줄넘기를 비롯한 체력단련을 단 한번도 하지 못한 기수도 있다. 10대 군가도 보통 식사전후로 배우고 빡빡하게 외우게끔 하지 않아 몇 가지만 숙지하고 퇴소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대에서 (특히 육군훈련소 출신)선임에게 핀잔 아닌 핀잔을 듣는 경우도 있다.
향토사단의 특성상 심하면 생활관의 절반이 상근예비역인 놀라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한 생활관의 총원이 20명이라 칠 때, 현역이 10명이면 나머지는 말 안해도 알 것이다. 신교대 생활이 끝나갈 쯤 돼서 고생은 다같이 했는데 상근들이 "우리는 집에 간다ㅎㅎㅎ"라면서 웃고 떠들면 현역은 무지 괴롭다. 일부 서울 상근들은 아예 현역들과 함께 역까지 갔다가 상근들만 따로 모아서 그냥 표 끊고 자기 집으로 바로 보내주기도 한다. 물론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현역들의 심정은...
근처에 있는 부대들의 분대장 교육도 책임진다.

[1] 2012년에 완공. 조교들이 쓰던 시절도 있었으나 훈련병 통제가 안 된다는 이유로 며칠 후 다시 구막사로 옮겨갔다고 한다.현재는 보충대 막사로 사용하고 있다.[2] 3중대 같은 경우는 1년에 한번만 현역/상근예비역 교육을 담당하고, 나머지 는 계속 보충역 교육을 담당한다.(2017년 기준)[3] 서울과 대전,충남권의 보충역 자원은 대부분 이곳으로 왔다. 예를 들면 박찬호같은 경우. 다만 보충역 자원이 늘어나서 현역/상근예비역 담당 중대가 보충역을 담당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4] 여기서 뒷줄에 선 인원들은 조교의 말을 듣지 못하고 힘차게 번호를 외쳤다가 다들 킥킥거리는 것을 보고 당황해하는 웃지 못할 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