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이아 트렐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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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osiah Trelawny''''''대담한 사기꾼이자 달변가, 책략가인 트렐러니는 진득하게 한 곳에 있기는 어려운 인물이지만 나타날 때는 늘 좋은 정보를 제공하곤 합니다.'''
반 더 린드 갱단의 일원이자 사기꾼으로, 쳅터 2 에서 처음으로 그를 만날 수 있고, 그 이후 현상금 사냥꾼들에 의해 잡혀 있는 걸 구해주게 되면 쳅터 3 중반에 잠깐 캠프에 머물러 있는다. 블랙워터 사건 당시에는 갱단과 같이 행동하지 않고 큰 돈벌이를 위해 뉴욕에 갔었다고 하며, 이후 간간히 등장해 갱단에 자금을 대 주며 정보를 제공한다.
옷차림에서 볼 수 있듯이 야지 생활을 하는 다른 갱단원과는 달리 일정 수준 이상 문명화가 완료된 도심에서 단독 행동을 하며 각종 사기로 돈을 벌어 오는데, 이 때문에 캠프에 돌아오는 간격도 불규칙하고 체류하는 기간도 그다지 길지 않다. 비중도 적은 편이다.[1] 더치 반 더 린드의 눈치를 슬슬 보다 심기를 거스를 것 같으면 괜찮은 건수를 물어와서 무마한다며,[2] 그리고 겉만 화려하고 실속이 없는 사람이라며 아서는 게임 스토리 초반까지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3] 그게 그의 재능인 것 같다며 결국은 트렐러니가 동료라는 걸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캐런 존스와 함께 에필로그 시점에서 존 마스턴이 만나볼 수 없는 생존자 2명 중 하나지만, 단독 작업 위주로 일처리를 진행했던데다 갱단과 별개로 현상금이 붙어 두 번 잡혀간 걸 감안하면, 단독 사기꾼 정도로 신분세탁을 끝내고 핑커튼 요원들의 추적을 피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위키에 의하면 본편 에필로그 시점에서는 생 드니에서 가족과 산다고 한다. 여담으로 아서로 플레이할때 생 드니에 있는 트렐러니의 집에 찾아 갈 수 있다 물론 모습은 안 보여준다
2. 온라인
온라인에서 등장. 첫 등장땐 뜬금없이 살기싫다고 총구를 머리에 겨누다가, 살 가치를 찾았다며 마술로 총을 새로 바꿔서 날려보낸다. 선/악 퀘스트를 둘다 주며, 선 퀘스트는 불법적이래도 양심이 안찔리는거라거나 공익, 친구를 위해서라 하며, 악 퀘스트는 대부분 브레이스웨이트에 주는 개인적인 선물들을 주는거라고(...)
3. 여담
억양이 특이한데, 영국 억양과 미국 억양이 섞인 억양이다. 잉글랜드의 콘월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미국으로 이민을 온 것. 트렐러니는 실제로도 콘월계 성씨다.
가끔씩 캠프 내에서 마술을 보여주며 여성 멤버들을 놀래켜 주기도 하는 이벤트가 존재한다.
6장에서 아서에게 갱단의 분열이 심해지고 있다며 갱단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더치의 행보에 회의감을 느끼고 갱단을 떠나는데 [4] , 떠나기 전 짐을 싼 걸 아서에게 들키고 어디 가냐는 아서의 물음에 처음엔 다시 돌아올거라고 거짓말을 하지만 아서 역시 더치에게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라면 도망칠 거라며 지금이 조용하니 어서 가라며 묵인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아서에게 그리울 거라고 하는 걸 보면 동료애는 확실히 있었던 모양이다.
생 드니의 특정한 건물 앞에서, 트렐러니가 부인과 아들들(타킨 & 코닐리어스)에게 선물을 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아서가 이 앞에서 트렐러니를 부르면 당황하더니 "나중에 사무실에서 보세."라고 넘어간다. 가족들에게는 본인의 정체와 사기 행각을 숨기는 것 같다.
애마의 이름은 귀디언(Gwydion). 웨일스 신화 속의 트릭스터 마법사 영웅의 이름이다. 트릭스터다운 이름.
아서가 그를 평하기를, "입이 싸서 문제지만 의리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한 적이 있다.
쳅터 3 미션중 조사이아와 역마차를 터는 미션이 있는데 이때 아서가 총을 쏘면서 계획을 망치면 '이런 아마추어같으니라고!' 라며 소리치며 도망간다.
로도스의 역무원 알든 캐러더스 & 스트로베리 우체국의 직원 헥터 발로우랑 범죄계의 동업자 관계다.[5] 자동차가 개발되면서 철도업이 파산할 것만 같다며 모임의 이름을 아예 '어깨에 힘 빠진 남자들(Discouraged Men)'이라고 지었을 정도. 조사이아와 역마차를 터는 미션 이후 이 둘에게서 역마차 털이 정보를 유료로 입수할 수 있다. 마차 털이 정보를 어느 정도 이용하면 결국 꼬리가 밟히기 일보 직전이라며 이용할 수 없게 된다.
4. 이스터에그
4.1. I know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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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자막은 없지만 영어를 조금 들을줄 안다면 쉽게 해석 가능하다.
한글자막
전작인 레드 데드 리뎀션에서는 'I know you'라는 사이드 미션이 있다. 이 사이드 미션에서는 조사이아와 닮은 낮선 사람이 자신은 존을 안다며 혼자서 떠든다[6] . 마지막 미션에서는 존이 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기억할 수 없다고 하고, 어디서 왔냐고 물으면 멕시코나 서부에서 왔다고 둘러댄다. 존이 이름을 말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을 해도 아무말도 하지않자 화가난 존이 정말로 총을 쏴버린다. 하지만 그는 총을 맞지 않고[7] 태연하게 서있었다. 그리고 존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션이 끝난다. 미션이 끝나면 존의 머리가 그가 서있던 자리를 가리는데 화면을 돌려 확인하면 어느새 사라져있다.
조사이아와 그의 생김새가 많이 닮았고 둘다 존을 아는 사람이기에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조사이아는 목소리 음이 높고, 낮선 사람은 중후한 목소리이므로 같은 사람일 확률은 많이 낮다.
레데리2에서도 외딴 오두막에 조사이아를 닮은 초상화가 있다.[8] 그림이 완성될 때 오두막으로 가면 입구를 비추는 거울에 낮선 사람과 닮은 사람이 서있다가 사라진다.
아르마딜로의 잡화점에도 의문의 남자가 그려진 초상화가 있다. 초상화를 보다보면 존이 낮익은 얼굴이라며 잡화상과 대화하는 이벤트가 있다.
총을 맞지 않는 점, 무거운 검은색 복장인 점과 존의 최후에 대해 연관지어보면 일종의 사신이나 저승사자같은 존재로 추측되지만 게임 내에서는 딱히 밝혀지는 게 없다.
[1] 장당 1-2번 등장하는 수준이다. 첫등장때도 블랙워터에서 먼곳에 있었다가 소문을 겨우 듣고 찾아왔다 할 정도. 심지어 마지막 미션은 아이콘만 자신 것이지 초반부에 떠나버리고 사실상 이글 플라이스 미션이다.[2] 생 드니 챕터 카지노 미션에서 속임수 작전을 짜 괜찮은 수익을 얻는데는 성공하지만 탈출할 방법은 생각해놓지 않았다(...). 아서는 트렐러니에게 일을 맡기면 이 꼴이 난다고 하비에르와 투덜댔고, 악어밥이 될 위험을 무릅쓰고 헤엄쳐서 도망쳐야 했다.[3] 챕터 3까지 트렐러니를 그다지 못 믿었는지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붙잡혔을 때 갱단에 대해서 얘기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죽일 생각까지 했으나, 트렐러니는 오히려 고문을 이겨내고 끝까지 불지 않았다.[4] 탈주 갱단원 중에서 가장 먼저 떠났다. 순서는 조사이아 - 스완슨 - 찰스 - 틸리,잭 - 피어슨,엉클,메리베스,캐런 - 잡혀있다가 풀려난 마스턴 부부와 세이디 순.[5] 사담으로 이 역무원 두명이 레데 온라인에서도 나오는데 전달하는 유랑임무가 선 성향인걸 생각해보면 약간 아이러니하다.[6] 존의 질문에 대답을 하기는 하지만 영 쓸모없는 것들 뿐이다.[7] 정확히는 마치 유령처럼 총알이 관통한다.[8] 처음에는 미완성 상태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방문하면 그림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