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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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사기꾼이자 행동파 여성으로 주량으로는 당해낼 사람이 없습니다. 대담하고 장난기가 넘치는 캐런은 무법자의 생활을 사랑하며 어쩌면 운명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Karen Jones''' 모션 캡쳐 배우이자 성우는 '''조 아르메니오.'''
굉장히 활발하며 장난기가 굉장히 많은 여성. 붙임성도 제법 좋은데다 남자를 꼬시는 능력도 좋아, 그녀가 정보를 수집할 때는 대개 목표한 남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함께 잠자리에 들어 친밀도를 올리는 방법을 쓴다. 단독으로 돈을 벌어올 때는 좀도둑질과 사기가 메인인 듯.
챕터 3에서 같이 춤을 출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투력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데, 여성 갱단원 중 세이디와 유이하게 캠프에서 보초를 서고, 발렌타인의 은행을 털 때는 주도적으로 연기를 펼치며[1] 같이 활동하는가 하면, 총격전에서 앞장서는 모습도 보인다. 다만 전투원들처럼 본격적으로 총질을 할 수 있는 건 아닌 모양으로, 챕터 4 기사, 묵시록에서 오드리스콜의 대량 습격을 받았을 때는 저택 안으로 들어가서 지원사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션 맥과이어와 연인 관계인데, 션이 술기운을 빌어 끈질기게 구애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은근슬쩍 흘리며 받아들인다. 이후 션을 구출한 다음 갱단이 연회를 하는 밤에, 캠프를 어느 정도 돌아다니다 보면 일이 잘 풀렸는지 대놓고 러브라인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둘이 들어간 천막[2] 밖에서 소리쳐서 초를 칠 수도 있고, 그냥 가만히 지나가며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그 중에는 "이제 절대 안 풀린다"던지 "배운 기술이다"라던지 하면서 미인계로 잔뼈가 굵은 캐런조차 알지 못하는 신기술을 보여주는 모양. 다만 션이 조루라서 캐런이 내심 실망한 듯 투덜거리며 텐트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션의 요구를 거의 다 받아줄 만큼 둘 사이의 관계는 매우 깊었던 모양으로, 그가 죽은 다음에는 완전히 술독에 빠져[3] 알콜 중독에 걸려 비틀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잔과 대립하며 미운털이 박히기도 한다. 이후에 수잔이 몰리 오셰이를 쏴 죽이는것에 충격을 받고는 술을 마신다음 그녀에게 비난을 퍼붓느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악화되었다. 초반에 몰리를 뒷담깐 것과는 다르게 몰리의 죽음에 대해서는 나름 안타깝게 생각한 것이다.[4][5]
스토리가 더 진행되면 갱단의 불화를 피해 피어슨/엉클/메리베스 등과 함께 갱단을 빠져나오는 생존조인데, 생존조임에도 불구하고 조사이아 트렐러니와 함께 에필로그 시점에서 만나볼 수 없는 2명 중 1명. 틸리의 편지에서 언급하길 카렌은 알콜 중독으로 인해 폐인이 되었으므로 어떻게 됐을지는 안 봐도 뻔하다고 하는걸 보아, 션을 잃은 슬픔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술독에 빠져 병사했거나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자갱단원중에서 유일하게 길들이고있는 애마가 있다. 이름은 올드 벨. 속도4 가속3. 코트색은 스모키 블랙.
스토리 진행 중 은행 털이를 할 때 주위 사람들의 정신을 빼놓기 위해 실연당한 여자 혹은 창녀 연기를 하는 장면도 나온다. 다 털고 나올때도 보안관을 방심시키기위해 다시 연기를 한다.


[1] 실연당한 처녀 연기와 창부 연기 둘 중 하나를 아서에게 선택하게 하고, 어떤 걸 고르던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2]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캐런을 데리고 들어가는 장소가 '''존의 캠프'''다. 션 왈 잭 마스턴이 태어난 이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고...[3] 여기다 몰리 오셰이를 죽인 수잔 그림셔에 대한 실망감도 한 몫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션과 몰리 둘 다 아일랜드인.[4] 되려 그 이전까지 캐런과 수잔은 허물없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5] 초반 챕터에선 자신에게 따귀까지 때리며 시비를 거는 몰리에게 죽빵을 때리면서 더치가 있든 없든 한번만 더 자길 때렸다간 험한 꼴 당할 줄 알라고 일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