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39호실

 

1. 개요
2. 규모


1. 개요


조선로동당 재정경리부, 일명 39호실은 조선로동당의 외화벌이 기관으로, 사실상 김씨왕조의 비자금의 관리와 확충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공식적으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소속이다.

2. 규모


39호실은 북한 전역과 해외에까지 걸쳐 산하에 각종 총국·지도국·무역회사·은행·기업소 등등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조직체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수익원은 각종 대외교역과 합작사업부터 시작해서, 외화상점 운영, 인민들에게 부과시키는 외화벌이과제, 외교행낭은 수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마약밀매·무기밀매·밀수업· 그리고, 위폐 보험사기 등의 범죄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북한의 핵개발, 김씨왕조의 호화 사치, 그리고 여러 치적사업과 선물정치를 유지하는 돈의 원천이다.
그 기원은 1974년 김일성의 일인독재가 완성되고 동시에 김정일이 그 후계자로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조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명목상으로 김정일이 39호실의 책임자였지만 39호실은 사실상 장성택이 관리했었다 규모는 2006년 미국 하원 정보위원회의 추산으로 총액 약 40억 달러, 연 수입 약 3~5억 달러 수준이다.
2018년 초 거듭된 핵·미사일 개발, 각종 선심성 사업, 그리고 미국의 강화된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자금이 거의 고갈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참고로 39호실 출신 탈북자가 한국을 거처 미국으로 망명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