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진주군
- 일제강점기 조선에 주둔했던 일본군에 대해서는 조선군(일본 제국) 항목 참고.
1. 개요
朝鮮進駐軍 - 조선진주군
전후 일본에서 재일 조선인들이 결성했다고 주장되는 가상의 무장조직. 그러나 일본극우세력이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실체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
일부 일본 극우들의 주장에 따르면 재일조선인들은 일본의 패전 후 스스로를 승전국의 국민이라 주장하였다. 이러한 재일조선인들은 구 일본군으로부터 훔쳐낸 무기와 복장으로 무장하고 조직화하여 '조선진주군'이라 칭하며 무차별적으로 일본인을 학살하였는데 GHQ의 기록에만 4000명 이상이라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일본이 치안공백기인 것을 틈타 강간, 폭행, 사유지점거, 은행강도 등 갖은 범죄를 저질렀다. 사유지뿐 아니라 국유지도 이들에 의해 무단 점거되어 이 토지는 향후 술집, 풍속업, 파칭코점 등으로 사용되었다. 폭도들은 일본 전국 각지에 영역을 지어 활동했으며 이들의 우두머리 조직은 향후 야쿠자 조직인 조선총련이 되었다. 1946년 조선진주군 부대원 2000명은 수상관저를 습격하였다. 당시 일본 경찰은 무기 소유가 금지되어있었기 때문에 미 헌병대에 도움을 요청하여 조선진주군과 미군은 대규모 총격전으로 발전하였다.[1]
그러나 혐한들이 조선진주군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사진은 조선진주군의 존재와는 먼 날조 사진이다. 해방 이후 조선에 있던 일본인들이 보복성 분풀이를 당한 바는 있지만 이러한 일은 일본이 아닌 조선에서 일어난 일이고, 체계를 갖춘 대규모 조선인 집단에 의해 일어난 일 역시 아니었다.
역사적으로 조선진주군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 존재 역시 없다는 사실에 대해 혐한들은 재일 조선인들에 의해 은폐되어 있었다고 주장하나 GHQ, 즉 미국과의 대규모 총격전이 있었다고 주장함에도 그 어떠한 관련 영문 사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유포자로써 재특회가 가장 강력히 의심받고 있다. 애초에 '조선인들의 일본 주둔군'이랍시고 고안한 단어가 일본진주군도 아닌 '''조선'''진주군이라는 게, 이 인간들이 메타인지, 역지사지가 안 된다는 증거다. 조선인 입장에서 일본에 주둔하는 군대가 있었다면 '일본진주군'이라고 불렀을 것이다. 대칭적 개념으로 실제 일제강점기 조선에 주둔했던 일본군의 명칭이 조선군(일본 제국)인 것으로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