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철

 


'''천안시 축구단 No. '''
'''조재철'''
'''(Cho Jae-cheol)'''
<colbgcolor=#033a77><colcolor=#fff> '''출생'''
1986년 5월 18일 (38세)
제주특별자치도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신체 조건'''
178cm, 62kg
'''학력'''
서귀포초 - 서귀포중 - 서귀포고 - 아주대
'''소속 클럽'''
성남 일화 천마(2010~2011)
경남 FC (2012~2015)
안산 경찰청 (2013~2015, 군복무)
성남 FC (2016~2017)
경남 FC (2018~2019)
대전 하나 시티즌 (2020)
천안시 축구단 (2021~)
'''SNS'''

1. 개요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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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현재 천안시 축구단 소속이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제주도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 시절인 2004년, 동기인 김동찬과 함께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팀을 첫번째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서귀포고 축구부 창단 19년 만에 이루어낸 첫 번째 대회 우승이라 작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이후 아주대학교로 진학하여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를 두루 넘나들며 날카로운 킥력을 무기삼아 아주대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2.2. 성남 일화 천마


2010년 드래프트에서 성남 일화 천마에 2순위로 지명돼 입단한 이후,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서 2주 정도의 기간 동안 5골을 터뜨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특히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와 성남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하였다.
조동건의 부상 이후, 라돈치치를 보조할 선수를 못 구해 골머리를 썩던 성남에 조재철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존재였고, 조재철의 이같은 플레이는 성남의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1년 FA컵 우승을 안겨주며 결실을 맺었다.

2.3. 경남 FC


그러던 중인 2011년 11월, 국가대표 미드필더 경남 FC윤빛가람을 성남에 데려오는 댓가로 조재철이 경남으로 이적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타전되었고, 무려 조재철에 20억을 얹어준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되었다.
경남 이적 후에는 주로 후반 중반 투입되어 경기를 풀어나가는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공격적인 움직임과 위력적인 중거리 슛으로 경남의 공격 작전에 큰 힘이 되었으나, 하지만 2012시즌 중반이 무렵 발등에 피로골절을 당하면서 그대로 시즌아웃되었다.
2013시즌에는 리그 개막 전 연습경기부터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며 감독의 신임을 얻더니, 리그 30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회복하는데 성공하였다. 성남 시절에 비해 후방에 배치되어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주로 수행하였다.

2.4. 성남 FC


2014시즌을 앞두고 안산 경찰청에 입단해 군복무를 수행했으며, 이 2014년에는 측면 미드필더로 변신해 7골 1도움으로 프로 데뷔 후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6년 성남 FC로 이적하며 친정팀에 복귀하였으며,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되었다.

2.5. 경남 FC 2기


[image]
2018년 경남 FC에 재입단하였다. 특이하게도 공격수로 뛰었고 후반 조커로 나와 17경기 3골 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하며 2018시즌 경남의 리그 준우승에 공헌하였다.
2019시즌에는 다시 중앙미드필더로 돌아왔고 아챔 탈락 이후 본격적으로 주전을 꿰찼다. 하지만 K리그1 최악의 선수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매경기 끔찍한 경기력으로 경남 강등의 원흉이 되었는데도 감독 김종부의 총애를 받으며 꾸역꾸역 경기에 나왔다. 장점이었던 중거리슛은 사라졌고 짧은 패스 긴 패스 할 것 없이 패스미스를 일삼았으며 활동량도 적어 파트너로 뛴 김준범에게 부담을 가중시켰고 수비력 또한 최악이었다. 빌드업을 해주고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어 김종부 감독의 전술적 이유로 많은 경기를 뛰었으나 빌드업은 커녕 제 한 몸 건사하기 힘든 폼이었다.


2.6. 대전 하나 시티즌


2020시즌을 앞두고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입단하였으며,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애초에 조재철은 활동량을 중요시하는 황선홍이 선호할만한 선수였다.[1][2]
수원 FC와의 리그 1라운드에서는 주장 황재훈이 교체 명단이 들면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장해 박진섭과 중원을 지켰다. 하지만 단순히 손발이 안맞고 이런 개념이 아니라 중앙에서 싸움이 미흡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빌드업이 제대로 안되고 상대에게 너무 쉽게 볼 소유권을 내주고 상대 선수를 쉽게 놓치는 등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충남 아산과의 2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나 수원 FC전에서 지적되던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전반 종료 후 이정문과 교체되었다. 제주와의 3라운드에서는 패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반칙을 유도해내며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구본상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안산과의 FA컵 32강에서 모처럼 주장 완장를 달고 출전했다.
20시즌 한해 총 리그 19경기 출장을 기록하였으며, 시즌 종료 후 대전을 떠났다. 서호정 기자의 2021년 1월 9일자 방송에 따르면, K3리그천안시 축구단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2.7. 천안시 축구단


이후 이적설대로, 2021시즌을 앞두고 K3리그천안시 축구단에 입단한 것이 K리그 데이터포탈#을 통해 확인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윙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스위칭도 능숙하다. 2010년 첫 등장 당시 파괴력은 특히 대단했는데 이후에는 감독의 전술적 요구로 약간 수비적인 플레이로 스타일을 변경했다. 2011시즌에는 다시 제 자리인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회귀하면서 성남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에벨톤의 합류 이후, 조재철 - 에벨톤 - 조동건의 연계 플레이 완성도의 정도가 이번 시즌 성남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다만, 체력이 약한 건 단점으로 꼽힌다. 90분 내내 열심히 뛸 정신력은 있는데 워낙 마른데다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어서 체력이 잘 안붙는 듯. 특히 2010년에는 여름에 경기할 때마다 살이 쭉쭉 빠져 고생했다고 한다.
경남으로 이적한 후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3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미드필더로 자주 출장하였으나 강승조, 보산치치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기도 하였다.

[1] 실제로 이명주 등 감독 생활을 하면서 선호했던 미드필더 자원을 보면 넘치는 활동량, 넘치는 투지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다.[2] 황선홍이 선호하는 공격전개 방식 자체가 공을 많이 주고 받으며 전진하기보다는 상대 끌어올려 뒷공간에 빠르게 경합 붙이는 사실상의 뻥축구이며, 이때 필요한건 세밀하게 전개해주는 선수들이 아니라 기동력있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이고, 조재철이 이러한 대표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