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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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2. 선수 경력
2.1. 인천 유나이티드 FC
장훈고-명지대 출신 선수로, 2009년 청소년 대표팀 경력도 있었고 2011년에는 명지대의 주장으로 활약한 인물이다. 2012년에 구본상은 드래프트를 통해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였다. 팀 내에서 괜찮은 평을 받았는지 시즌 첫 경기인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부터 출전했으나 그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한동안 기회를 잃었지만, 정혁의 부상을 틈타서 김남일의 파트너로 기용되어 가능성을 입증하였다. 최종적으로 입단 첫해 20경기에 출장하며 프로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였고, 2013 시즌에는 정혁이 떠나면서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 해 구본상은 김남일과 이석현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중원의 한 축으로 팀의 상위 스플릿 행에 공헌했다. '''미들 프린스'''라는 별명도 이 시기에 얻었고, 2013 시즌은 30경기에 출장해 1개의 도움을 기록하였다. 2014 시즌에는 33경기에 나서서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여 기록 상으로는 발전이 보였지만 김남일의 이적 이후 한동안 방황하여서 오히려 이전 해보다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김도혁이 프로에 적응해나가고 배승진이 한국 무대에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중원에서 잘 버텨준 점은 호평을 받았다.
2.2. 울산 현대
2015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로 이적하게 되었다. 그러나 울산으로 이적한 후에는 부진한 플레이로 비판의 대상이 종종 되는 모습. 수비적인 능력 자체는 괜찮아서 윤정환의 선택을 받고는 있지만, 만족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 이 시즌에 경고를 '''13장'''이나 수집하며 터프함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2016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어 로테이션으로 내려갔다.
2.3. 화성 FC
2017년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어 경기력 유지를 위해 K3리그의 화성 FC로 임대되었으며, 이 구단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하는 등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뛰었다.
2.4. FC 안양
소집해제한 뒤에는 울산을 떠나 FA가 되었고, 2019년 2월 K리그 2의 FC 안양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로 복귀했다. #
20라운드 광주 FC전에서 강력한 슈팅을 통해 팀의 추가골을 기록하며 데뷔골을 기록했다.
2.5. 대전 하나 시티즌
2020년 1월 4일,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부상의 여파로 시즌 초반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고, 6월6일 춘천시민축구단전을 통해 시즌 첫 출장하였다.
이후 구본상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불안했던 기존의 대전의 중원이 한층 안정화되었다.
6월 27일 FC 안양전에서는 프리킥으로 박진섭의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는 다소 아쉽게도 헤딩 능력에 부족함은 있지만, 터프한 모습을 갖추고 있고 활동량이 뛰어나고 패스에도 소질이 있다. 프로에서 경기를 많이 소화하며서 중거리 슛도 꽤 좋아졌지만 득점 자체는 아직 많지 않다. 그리고 터프한 스타일의 반대급부로 파울을 자주 일으키기도 한다.
4. 여담
- 2014년에 팬들로부터 팀 내 최고의 꽃미남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