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이스너
1. 커리어
2020년 9월 기준
- 개인전 통산 성적: 433승 272패
- 단식 타이틀 획득: 15회
- 복식 통산 성적: 117승 103패
- 복식 타이틀 획득: 5회
- 통산 상금 획득: 19,227,730달러(한화 약 224억)
- 호주 오픈: 4회전-2019
- 프랑스 오픈: 1회전-2017, 2018, 2019
- 윔블던: 준결승-2018
- US 오픈: 3회전-2017, 2018
- ATP 월드 투어 파이널: 라운드 로빈-2018
-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우승 1회 준우승 4회
- 올림픽 메달: X
2. 선수 소개
미국 국적의 테니스 선수으로 키가 무려 2m를 넘는 장신의 선수이다. 2010년 윔블던에서 니콜라스 마위와 한 11시간 5분짜리 마라톤 경기(6–4, 3–6, 6–7, 7–6, 70–68)로도 유명하다.[2]
대표적인 '서브봇'으로, '''테니스 역사상 ATP 투어에서 공식적으로 기록된 가장 강력한 서브 속도 기록[3] 을 보유하고 있다.'''
특징은 역대 최고 중 하나라 꼽을 만 한 서브[4] 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 하나(그리고 준수한 파워의 포핸드)로 먹고 사는 선수. 이와 함께 비교적 꾸준한 퍼포먼스와 비교적 경쟁이 약한 대회 출전 선택으로 10년 넘게 10위권 언저리의 랭킹을 유지하는 투어의 터줏대감. 다만 스피드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그 이상으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잭 속, 도날드 영, 스티브 존슨 등의 2010년대 미국 선수들이 갖고 있는 재능에 비해 실망스런 성적에 그치는 패턴이 많았다면 이스너는 갖고 있는 재능을 100% 발휘하여 해당 세대에서 제일가는 선수가 되었다.
2018년 마이애미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누르고 첫 마스터즈를 우승하고, 윔블던에서 4강에 진출하면서 10위 내로 랭킹을 끌어올렸고, 이를 바탕으로 투어 파이널까지 출전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9년에는 다시 평소의 이스너로 돌아가며 랭킹이 평소대로 15~20위 정도로 하락. 이후 2020년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2018년의 활약이 마지막 불꽃으로 남을 듯 하다.
3. 여담
4. 관련 문서
[A] A B C D 2020년 9월 21일 발표.[1] 복식과 같은 말이다.[2] 마지막 세트가 길었던 이유는 윔블던에서는 5세트가 게임 타이브레이크 형식이기 때문이다.[3] 253km(!!!)[4] 역사상 최다 연속 서브 에이스 기록을 보유한 '''샘 쿼리''', 테니스 오픈시대 이래 가장 많은 서브 에이스 기록을 보유한 '''이보 카를로비치''', 서브로 공을 클레이코트 바닥에 꽂아버렸던 앤디 로딕은 물론 '''고란 이바니세비치''' 등 역사엔 아주 강력한 광서버를 보유한 선수가 많았지만 존 이스너 역시 서브를 논할땐 결코 빠질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