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트루퍼
1. 개요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GDI의 대전차 보병.
3티어 보병 답게 대전차 능력 하나는 발군이라 버기나 APC같은 물맷집 경차량은 이 녀석 앞에서는 그저 먹잇감에 불과해진다. MBT를 상대로도 제법 선전하는지라 죽지 않게만 해 주면 제값은 톡톡히 해낸다. 후술하겠지만 주로 맨몸으로 굴리기 보다는 어디다 집어넣어서 생존성을 늘리는 것이 좋은 편.
타이베리움 지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탄생한 보병으로 타이베리움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는 전투복을 착용한다. 이 전투복에는 점프 젯이 달려있어 짧은 거리를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여 험준한 지형의 타이베리움 지대에서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다.
처음 디자인이 공개됐을 때 타이베리움 지대에서 활동하는 보병이란 녀석이 입과 코가 다 드러난 오토바이 헬멧 같은 걸 쓰고 나온다며 엄청 까였다.[1] 그래서인지 나중에는 완전히 얼굴까지 다 덮은 전투복 모습으로 변경했는데, 초기 디자인보다 자연스럽게 보인다.
일단 중장갑 보병이라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차량에 깔리지 않는다. 존 트루퍼를 깔아뭉개려면 도저 블레이드 업그레이드를 한 스콜피온 탱크나 육중한 크기를 가진 차량을 동원해야 가능하고, 무기인 레일건이 차량에게 강하기 때문에 대보병용 차량으로부터 아군 보병을 방어하고 적 차량을 제압하는 용도로 사용하지만, 만약 상대가 블랙 핸드나 저격병 분대처럼 대보병용 보병 유닛으로 대항하면 무력하다. 그럴 때는 상대 보병들을 녹일 대보병 차량 등을 조합하여 존 트루퍼를 지원하는 것이 상책이다. 대보병 유닛 약점은 APC나 해머헤드와의 조합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특히 해머헤드에 탑승시킨 상태에선 오르카 대신으로 훌륭한 대기갑 전력 및 게릴라 병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엔 투자된 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잃으면 치명적이다.
후반에 나오는 유닛으로 비싸지만 보병답게 천적이 많은 편인데 베놈에겐 너무나도 잘 쓰러진다(...). 게다가 공격이 캐논 판정이라서 블랙 핸드나 타이베리움 돌격대에겐 무력하고 멀리서 공격하는 저격병 분대, 해머헤드나 데버스테이터 워쉽에게도 약하다. 존 트루퍼를 맨몸으로 쓰기엔 보병이라는 약점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이 약점은 존 트루퍼를 APC나 해머헤드에 태워서 사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단일 대상에 대한 공격력은 또 매우 강력한지라, 뭣도 모르고 단일 보병인 코만도로 이 녀석들을 정리하려고 들이댔다간 코만도가 역으로 레일건에 벌집이 되어 쓰러질 수도 있다.
참고로 플레임 탱크에겐 상성상 존 트루퍼가 약하지만, 존 트루퍼의 강력한 공격력과 사정거리와 플레임 탱크의 약한 캐논 저항력과 두부장갑 때문에 존 트루퍼는 쉽게 플레임 탱크를 해치울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는 존 트루퍼에게 스텔스 상태의 적 유닛을 탐지하게 해주는 범위와 시야를 증가시켜주는 스캐너 팩, 체력 최대치 증가와 비전투 상황에서 자체 회복능력을 부여해주는 파워 팩이 있다. 유용한 업그레이드이며 완료 후엔 차량전에 넣어주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별명으로 '''존아저씨'''라고도 불린다.[2]
2. 업그레이드
2.1. 스캐너 팩
2.2. 파워 팩
3. 대사집
성우는 스티븐 스탠튼
4. 기타
- 우리말로 의역하면 대강 해당 위치(ZONE)를 사수하는 특공대(TROOPER)이니 사수대[4]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해병과 생긴게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사용하는 무기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목소리, 대사에서 나오는 성격도 해병처럼 험악하면서도 듬직해보이는 등 여러모로 비슷한 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