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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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좀사마귀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사마귀중 최소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1] 서식하며 일본 혼슈 남부와 오키나와, 대만 등지에 서식한다. 생태정보 연구가 더 필요한 종으로, 정보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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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은 단위생식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암컷이고 수컷은 가끔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수컷은 13~17mm 암컷은 15~20mm이며 몸은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어두운 얼룩무늬가 흩어져 있다. 날개는 암컷은 퇴화되어 작은 흔적만 남아있고 수컷은 아주 일부는 작고 긴 날개를 지닌다.[2]
주로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우거져 그늘진 상록활엽수림의 나무나 바위, 낙엽층에서 발견된다. 유충은 보통 7월에서 8월, 성충은 8월에서 12월에 주로 볼 수 있다. 알집은 작고 바위나 나무껍질 등에 만들며 길게 늘어진 실 모양 돌기가 있다. 약간의 서식환경 변화에도 매우 민감하며 일본에서는 서식지 분단과 고립 등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가 진행중이다. 파리나 귀뚜라미 약충 등 활엽수림의 작은 곤충들을 사냥한다. 활동 및 사냥 장소로는 풀이나 나무 위보다는 땅바닥을 선호한다.
이 사마귀는 다른 사마귀처럼 큰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9~10월이 되었는데도 크기가 비정상으로 작은 사마귀를 발견했다면 좁쌀사마귀라고 추정해도 된다. 좁쌀사마귀 성충은 암컷과 수컷에 차이가 있는데 바로 날개의 유무다. 암컷은 날개가 퇴화되어 성충에도 약간의 흔적 날개만 남아있다. 하지만 수컷은 배보다 더 긴 날개를 가지고 있어 이러한 특징들로 다른 사마귀와 구분할 수 있다. 단 이는 대만산 개체에 한하며 한국산과 일본산의 경우 수컷도 날개가 퇴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한때는 좁쌀사마귀가 수컷이 거의 없고 단성생식을 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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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사마귀의 알집
그동안 한국에서 좁쌀사마귀를 채집 성공한 사람들은 있지만 직접 번식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번식 사례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 약충은 극도로 작아서 톡토기나 응애 급의 미세곤충을 먹여야 하는데, 일본에서는 타란튤라 성체와 합사해서 사육장의 톡토기와 응애를 먹이는 하드코어한 사육 사례까지 있을 정도다.
1. 개요
왜좀사마귀로도 불리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사마귀중 최소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1] 서식하며 일본 혼슈 남부와 오키나와, 대만 등지에 서식한다. 생태정보 연구가 더 필요한 종으로, 정보가 부족하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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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은 단위생식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암컷이고 수컷은 가끔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수컷은 13~17mm 암컷은 15~20mm이며 몸은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어두운 얼룩무늬가 흩어져 있다. 날개는 암컷은 퇴화되어 작은 흔적만 남아있고 수컷은 아주 일부는 작고 긴 날개를 지닌다.[2]
주로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우거져 그늘진 상록활엽수림의 나무나 바위, 낙엽층에서 발견된다. 유충은 보통 7월에서 8월, 성충은 8월에서 12월에 주로 볼 수 있다. 알집은 작고 바위나 나무껍질 등에 만들며 길게 늘어진 실 모양 돌기가 있다. 약간의 서식환경 변화에도 매우 민감하며 일본에서는 서식지 분단과 고립 등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가 진행중이다. 파리나 귀뚜라미 약충 등 활엽수림의 작은 곤충들을 사냥한다. 활동 및 사냥 장소로는 풀이나 나무 위보다는 땅바닥을 선호한다.
이 사마귀는 다른 사마귀처럼 큰 특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9~10월이 되었는데도 크기가 비정상으로 작은 사마귀를 발견했다면 좁쌀사마귀라고 추정해도 된다. 좁쌀사마귀 성충은 암컷과 수컷에 차이가 있는데 바로 날개의 유무다. 암컷은 날개가 퇴화되어 성충에도 약간의 흔적 날개만 남아있다. 하지만 수컷은 배보다 더 긴 날개를 가지고 있어 이러한 특징들로 다른 사마귀와 구분할 수 있다. 단 이는 대만산 개체에 한하며 한국산과 일본산의 경우 수컷도 날개가 퇴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한때는 좁쌀사마귀가 수컷이 거의 없고 단성생식을 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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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사마귀의 알집
그동안 한국에서 좁쌀사마귀를 채집 성공한 사람들은 있지만 직접 번식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번식 사례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 약충은 극도로 작아서 톡토기나 응애 급의 미세곤충을 먹여야 하는데, 일본에서는 타란튤라 성체와 합사해서 사육장의 톡토기와 응애를 먹이는 하드코어한 사육 사례까지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