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봉로
周峰路 / Jubong-ro
1. 개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강서1동)의 로. 비하로, 청향로, 부모산로와 함께 비하동의 마을 길 중 하나이다.
이름의 유래는 '주봉 마을'. 이 일대는 원래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이전부터 '주봉리'로 불리던 지역이었는데, 도동(道洞), 동양리(東陽里), 주봉리(周峰里), 반송리(盤松里)의 일부를 합쳐 비하리가 되었다. 이후 도로명주소 사업에서 옛 지명을 되살린 경우이다.향토문화전자대전: 비하동 비하동의 다른 지역과는 중부고속도로와 부모산으로 막혀있어 다소 이질적이다. 애초에 중부고속도로 바깥 권역은 그린벨트이기도 했다. 동 이름으로는 남지 못했지만 시내버스 정류장 이름으로도 '주봉'이 등장하는 식으로 오늘날 사람들에게도 '주봉'은 꽤 익숙한 지명이다.
주봉 저수지는 연꽃을 심어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서원구 장암동의 저수지도 그렇다.
주봉 마을과는 무관하지만 가로수로 건너편의 남동쪽의 작은 마을은 '되태울'이라고 불렸다고 한다.향토문화전자대전: 되태울 이 길은 마을 이름으로 따로 이름이 붙어있지 않고 가로수로1110번길로 지정되어있다.
지번주소로 치면 비하동 460~480, 570번대가 많은 편이다. 같은 비하동의 청향로 일대는 600번, 오래 전부터 시가지가 있던 비하로 일대는 100번대인 식으로 지번 주소의 앞자리에서도 차이가 난다.
가로수로만 지나다닌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왼편에는 청주중앙교회가, 오른편에는 커다란 경희어린이집이 보이는 곳에서 좌회전하면 있는 마을로 익숙할 듯하다. 말했다시피 그린벨트 지역이었기 때문에 가로수로로 빠져나가면서 제일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교외 마을이기도 해서 기억에 남는 편이다.
2. 구간
3. 교통
시내버스는 지나지 않는다. 그래도 가로수로에 있는 인근의 주봉 정류장에서는 가로수로를 지나는 시내버스 대부분이 정차한다.
4. 지선
- 주봉로8번길
중부고속도로를 굴다리로 통과해 서쪽까지 통한다.
- 주봉로34번길
- 주봉로48번길
- 주봉로64번길
봉덕사 쪽으로 통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