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강화 와인

 


1. 개요
2. 역사
3. 목록


1. 개요


'''Fortified wine'''
와인에 브랜디나 기타 주정을 첨가하여 도수를 높인 와인을 말한다. 일반 와인의 알코올 도수가 12~15도 정도인 데 비해 알코올 도수가 18도 이상, 20도 전후정도 되며, 에탄올이 추가로 첨가되어 도수가 높아졌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와인에 비해서 보존성이 좋아진다.
주정강화 와인은 알코올을 첨가하는 시기에 따라, 또는 포도 품종에 따라 드라이한 타입에서 스위트한 타입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셰리, 포트 와인, 베르무트 등이 있으며 '세계 3대 주정강화 와인'이라 하면 포트 와인(Port), 셰리(Sherry), 마데이라(Madeira)를 꼽는다.
대한민국의 전통주인 과하주도 강화 와인처럼 도수가 낮은 술에 더 높은 도수를 첨가하여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2. 역사


프랑스인 못지않게 와인을 즐겨 마시는 영국인, 와인을 유럽에 정착시킨 민족이 로마인이라면 영국인은 전세계에 와인을 전파시킨 민족 중 하나다.
식민지 개척시대에 세계 각지로 흩어진 영국인들은 포도를 재배해서 와인을 만들어 자국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배에 실어 본국으로 보내는 중에 적도를 지나면 고온과 열로 인해 와인의 품질에 이상이 생기곤 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와인의 변질을 막을 방법을 찾던 중 알코올 도수가 높은 브랜디를 첨가하면 발효가 중지되고 와인의 품질이 보존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주정강화 와인은 이렇게 해서 생겨났다.

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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