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대지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지역.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후가 문제인지 대마왕 버언의 본거지가 있는 것이 문제인지 토착민은 고사하고 생명체 하나도 없다. 심지어 상공 위로 새들도 지나가지 않을 정도. 이런 척박함 때문에 세계의 끝이라든가 세계 최후의 비경이라는 식으로 유명했으며 특히 이 곳에 발을 딛고서 살아 돌아온 이가 없어 더더욱 악명이 높았다. 포프가 처음 발을 딛었을 때 생명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지 전체에 살기가 감돌고 있다 말했다. 이는 이 곳에 사람이 출입하는 걸 원치 않았던 대마왕 버언의 마력에 의한 것이었다고 한다.
묘하게 노스렌드하고 비슷한 느낌.
타이 일행을 위시한 인간 연합군이 총공격을 위해 인근에 모이기 시작하자 대지에 대규모의 지각변동이 일어나 하늘에까지 닿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바위산이 솟아났다. 이 곳에 정찰하러 왔던 치우에 의하면 하늘에서 산을 넘으려 해도 불가사의한 힘에 의해 밀려나왔다고.
지하에 대마궁 버언 팔레스가 존재하고 있었고 해들러의 몸 속에 있던 검은 핵미스트 번이 터트리며 산산조각나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