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언 팔레스

 

1. 작중에서의 행적
2. 궁전의 특징

'''"大魔宮<Vearn palace(バーン・パレス)>"'''

1. 작중에서의 행적


드래곤 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에 등장하는 대마왕 버언의 본거지(궁전)이자 필라 오브 버언을 다수 싣고 다니는 공중요새. 본 작품의 최종 결전지이기도 하다.
처음엔 죽음의 대지 밑에 매립된 상태로 있었으며 해저에 입구가 있다. 그 문은 버언의 마력으로 보호되어 설령 용의 기사라 해도 뚫고 들어갈 수 없다고 언급되었으나 타이바란이 힘을 합하자 파괴된다.[1]
이후 그 곳에서 타이, 바란이 들어오길 기다리던 초마생물 해들러와 싸워 승리하기 직전 버언의 신호로 그의 몸 안에 몰래 삽입된 검은 핵이 폭발하려 하자 바란의 희생으로 폭발의 위력이 반감됐다지만, 죽음의 대지는 그 여파로 날아가 버언 팔레스의 전체적인 모습이 드러난다. 그 실체는 무려 수 킬로미터의 면적에 달하는, 새와 비슷한 실루엣을 한 공중 궁전. 모티브는 아마 나스카 지상화 인듯 [2]
죽음의 대지가 날아가고 고도가 어느 정도 상승한 데다 잔존하던 타이 일행을 리타이어 상태로 만든 다음 하늘을 부양하며 검은 핵을 격납한 필라 오브 버언을 지상 곳곳에 투하해 지상 파멸의 수순을 밟아나감으로써 한때 지상의 인간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으나 각지의 용사들의 활약으로 폭발이 저지당하고 대파사주문 미나카토르에 의해 마력로가 정지하고 결계까지 일부 무력화돼 타이 일행의 2차 침입을 허용하게 된다.
그 뒤 타이 일행과 마왕군 간 교전으로 여기저기 붕괴되고 조각나는 수난을 겪다가 종국에는 중앙 궁전까지 아래로 추락,[3] 나머지 프레임 부분들은 공중에 부유하는 재질의 특성상 부숴진 상태로 계속 공중 위로 날아올라 타이와 버언과 함께 우주까지 도달해 그들의 발판이 되어준다.(...)

2. 궁전의 특징


[image]
설정상 전체 길이 3.15킬로미터, 전체 폭 3.15킬로미터, 전체 높이 550미터다. 헌데 작중 묘사를 보면 그보다 더 거대해 보인다(...).
게다가 암석과 금속을 합성해 만든 마광암이 재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버언의 마력을 받아 부유력을 띄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주변에 버언의 마력으로 결계가 펼쳐저 있어 마왕군 소속이 아닌 한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드나들 수 없으며 단행본 36권에서 지상의 인간들을 돕는 롱 베르크를 본 버언이 "원한다면 들여보내 줄까? 여기 있으면 검은 핵의 폭발로부터 안전할 텐데" 란 말을 그에게 건낸걸로 보아 검은 핵의 폭발을 무난히 견딜 정도의 방어력인 듯 하다.
또한 버언이 기거하는 중앙 궁전의 입구는 타이와 바란이 힘을 합쳐 파괴했던 문과 똑같이 버언의 마력으로 보호되는 문이다. 거기다 곳곳에 킬 번이 설치한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으며, 중앙 궁전 내부도 웬만한 인간들의 궁전보다 더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닌 초호화 궁전이지만 침입자들이 직진밖에 할 수 없도록 외길로 되어있다. 이렇게 버언 팔레스 내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인 화이트 가든을 지나면 천마의 탑이란 거대한 탑이 나오는데 이 탑 내부에 버언 팔레스의 엔진이라 할 수 있는 마력로[4]가 있다. 그리고 그 마력로 아래와 버언 팔레스 외각의 공격기지 우익, 좌익, 후방 우익, 후방 좌익, 미익에 각각 하나씩 총 여섯 개의 필라 오브 버언이 실려 있다. 또한 중앙 궁전 가장 깊은 곳에는 마력로와 비슷한 재질로 된 감옥, 즉 생체감옥이 있다.[5]
천마의 탑의 맨 윗층인 꼭대기 궁전에 버언이 머물고 있는데 그 바로 아래엔 거대한 돔이 있으며 이후 이 곳에서 버언과 타이 일행의 2차전이 벌어진다.
여담으로 롱 베르크의 회상에서 마계에 버언의 또다른 궁전이 있는 묘사를 고려하면 버언 팔레스는 지상파멸을 우선시한 본거지인 듯 하다.[6]

[1] 바란의 말에 따르면 '원래 용의 기사 2명 분의 힘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힘이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즉, 용의 기사 한명의 힘으로는 파괴불가인 건 맞다. 설정상 이 문이 위치한 곳은 외주부에 해당하며 그 위에 전두부 돔이 위치하고 있다. 대군을 출격시킬 때 병사들이 대기하는 장소로써 만들어진 다목적 홀이라고 한다.[2] 여담으로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날아올랐던 포프가 그 규모에 후덜덜해 했다.[3] 중앙 궁전의 경우 아무래도 부유력을 띄는 재질이 아니었던 듯.[4] 정확하게 표현하면 버언의 마력을 각 부분에 공급하는 역할이다.[5] 다만 자무자의 생체감옥과 달리 마법을 흡수하기 때문에 섬화열광권이나 메드로아조차 통하지 않았고, 투기계 기술역시 어지간한 공격은 통하지 않아 그랜드 크로스를 쓰고서야 겨우 틈이 벌어졌다.[6] 사실 회상의 궁전조차 제7궁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