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아
1. 개요
직접 '''잡은''' 식재료(?)들로 요리 방송을 하는 유튜버이자 BJ. 처음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하고 약 1년 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지금은 유튜브 채널이 더 인기가 많다. 주로 자연, 집 마당에서 야외 방송을 진행한다. 비슷한 류의 "자연인"계 유튜버들도 있긴하지만, 도축, 요리, 섭취의 3박자에서 준아에게 한수 접고 들어갈 수준. 개, 흑염소 등 집에서 키우는 가축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지극하다. 게다가 상당한 애견인이며 개가 새끼를 낳아 보러가는 영상에서는 불안한 시청자들이 혹시 먹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라는 댓글 러쉬가 달렸는데 준아는 이를 일축하였으며, 생방송에서 이러한 드립을 하는 시청자를 강퇴하기도 한다."꼬소하이 쳐 쥑이네!"
"악소하이 쳐 쥑이네!"
"우와아아아아앙[3]
"
야외에서 직접 잡아온 야생동물, 물고기, 시장에서 사온 식재료들을 가지고 요리 방송을 자주 하는 편이며, 독특한 먹방[4][5] 과 정겨운 아저씨 컨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년 방송인이다. (외모만 보면 초로의 남성같지만 77년생이라는 것이 함정) 꼭 이러한 컨셉이 아니더라도 방송감각이 꽤 출중한 편인데 특정 방송의 밈에 사로잡히지 않고 다양한 변화구를 준다.[6][7] 의외로 슬랩스틱 코미디도 많이 한다.[8]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들이나 칠면조, 염소 등의 동물들도 가끔씩 방송에 출연하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으로 재미를 준다.
주로 숯불을 피워 구이를 해먹는데 숯불을 피울때 일반적인 토치가 아닌 대형 LPG가스통 에 화염방사기 수준의 초대형 토치로 불을 피운다.[9] 덤으로 불이 세다 싶으면 소주나 사이다를 한 움큼 입에 물고 뿜어서 불을 끈다(...). 흡사 수둔.
못먹는 음식이 거의 전무하며[10] 맛 평가는 "꼬소하이 쳐 쥑이네!" 깨소롭다! 가 주를 이룬다.[11][12]
다만 생선회를 뜰 때 피도 제대로 빼지 않고 뜨느라 도마가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이 여과없이 나오는 등 리얼리티가 넘치는 방송이며, 시청자가 지나친 훈수질을 하면 찰진 욕[13] 으로 보답하므로 처음 시청한다면 유의해야 한다. 여담으로 훈수질과 관련하여 처음에 아는 척하지 말라고 화내다가 직접 해보고 사과하다가 진작 알려줄 것이지 하면서 갑자기 화내는 태세전환 기믹이 있다. 매번 먹방때는 항상 술을 병나발을 하며 취해 있긴 하지만 최근 들어 블랙을 먹이고 쌍욕을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열혈팬이고 상관없이 블랙하기에 채팅시 주의가 요구된다)
준아 영상을 자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자연인 먹방 컨셉만 봤을 때는 우마, 윽박, 작약꽃 등 내로라 하는 자연인 컨셉 유튜버들을 아득히 넘어서는데 자연인 먹방이 아니라 원시인 먹방이라는 드립도 종종 나온다.
후배로는 송깨소로이가 있다.
안주 파밍을 주로하며 어떠한 재료라도 가리지 않고 먹는 습성이있다. 말이 습성이지 합법적 경로로 사냥한 까마귀, 붉은귀 거북, 닭대가리, 연못의 비단잉어, 황소개구리 등등 보통 사람 입장에서 손도 대기 힘든 식자재(?) 들을 능숙하게 도축- 가공 -조리한다.
구독자들도 처음엔 괴식의 호기심에 접했다가 특유의 영상미, 유머, 명작 댓글들의 향연에 금방 중독된다.
특기로는 주로 깨소 깨소 춤사위가 있으며 전 여자친구로는 링링이 있다.
추가적으로 주옥같은 유튜브 댓글들을 감상하는 것도 준아 방송의 재미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시청자들의 악플을 가장한 애정어린 덕담(?)과 참신하고 엽기적인 드립이 오간다. 가장 많이 달리는 댓글은 "까맣고 안경쓴게 ○○ 아닌가요?[14][15] "가 주를 이루고, "형님 언제나 X같이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형님 영상이 너무 올라오지 않아 나뒤하신줄 알았습니다.", 동의보감 드립도 간간히 나온다.[16] 워낙 준아 본인의 영상 자체가 독보적이고 비범하다보니 까내리려는 악플의 의도보다는 관심의 표현에 가깝다.
최근 오리 대가리 먹방 방송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어머니의 증언으로 준아의 아버지가 사냥을 자주 다니셔서 국민학교 시절 때부터 도시락으로 고라니나 비둘기와 같은 야생동물로 반찬을 싸갔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이 지금의 준아의 비위를 세게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 출연
2.1. 인물
- 준아 : 뉴트리아, 참새, 까마귀 등 야생동물은 물론 돼지 암뽕, 타조 고기, 악어 고기와 같이 흔하지 않은 고기 종류, 심지어 말벌이나 굼벵이와 같은 벌레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먹는 비위를 자랑한다. 먹는 방법도 생식을 하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가 많다. 음식이 맛있으면 짭짤하건 달콤하건 새콤하건 관계없이 "꼬소하이 쳐쥑이네~"를 시전한다. 최근에는 자신이 먹은 식재료의 이름을 접목시키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어 거북이 먹방에서는 거소하이, 장어 먹방에서는 짱소하이) 킹크랩과 같은 정말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경우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방송을 진행하며, 아버지가 아버지의 친구들과 모임을 가질 때 아들이 준 용돈으로 자랑스러워하며 친구들에게 한 턱낸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방송에서의 망나니 이미지(?)는 컨셉이고 엄청난 효자이다. 이는 최근 방송에서 한 이야기를 들어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17]
- 어머니 : 준아의 먹방용 음식을 준비해주시고, 기끔씩 출연하셔서 함께 식사하시기도 한다. 점잖으신 말씨를 보여주시지만 최근에는 준아의 요청으로 "꼬소하이 쳐쥑인다."를 시전하는 일이 잦아졌다.
- 형님 : 준아의 형이자 마을의 이장. 가끔씩 방송에 출연하는데 방송을 웃기기 위한 대본인지 실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어디선가 나타나더니 음식을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수저는 그릇에 휙 던져 놓고 가기 때문에 방송에서 안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준아는 종종 이러한 형님을 처단하기 위해 입에 사이다나 소주를 머금고 수둔을 사용하여 불을 끄곤한다(...)[18] 형제간의 관계가 컨셉인지 아닌지는 알 수 앖으나 어머니를 대하거나 마을 선배들을 만날때 깍듯하게 대하다가도 형이 나타나면 드립이나 욕등 말수가 갑자기 줄어든다. 시청자들도 형이 등장하면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공돌이적인 재능이 있는지(?) 펌프, 화염방사기 등 준아가 사용하는 각종 기계들을 만들거나 수리해주기도 하고 계곡물이 지붕을 타고 흐르는 시설을 만들어서 준아의 방송을 돕기도 한다. 이런 것을 보면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 동네사람들 : 주로 동네 선배나 편의점 사장 등이 간간히 출연한다. 동네 선배들에게는 굉장히 공손하게 대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동네 선배들이 준아보다 최소 5~6살은 어려보인다. 편의점 사장님의 경우 방독면 쓰고 외출하는 편에서 준아의 "돈 내놔"에 "으헝헝헝"하는 재미있는 반응으로 웃음을 주었고, 동네 선배들의 경우 수르스트뢰밍 족발 먹방편에서 웃음을 주었다. 동네의 젊은 팬들도 종종 등장하는데 준아가 야방을 할 경우 찾아와서 인사하기도 하고 간식을 챙겨주기도 하며, 음식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경우 가게 밖으로 음식을 테이크다운(?) 하기도 한다.
2.2. 동물
- 에라이 : 준아의 반려견이자 영혼의 파트너. 성별은 수컷이며 견종은 잭 러셀테리어와 잉글리쉬 포인터의 잡종으로 사냥개의 혈통답게 어마어마한 체력을 자랑하며 다부진 근육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지능이 높아서 준아의 말을 잘 알아들으며 워낙 재미있는 상황을 잘 연출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방송천재견이라고 부른다. 주인이 정말 좋은지 매번 나올 때마다 꼬리를 격하게 흔드는데 초창기 때보다 꼬리가 길고 굵어져서 시청자 입장에서 유독 그쪽으로 눈이 많이 간다. 옛날 영상에서 꼬물이 시절 에라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준아의 말을 잘 듣다가도 2번이나 도랑으로 굴러 떨어지는 예능을 선보이면서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방송감을 보여주었다.[20] 아래는 방송에서 보여줬던 코미디 목록이다.
- 준아가 똥싸는데 휴지 물고 튀어서 양말로 뒷처리를 하게 만들었다.
- 발정이 나서 준아에게 표출한 적 있다.
- 연못 낚시 방송에서 칼을 물고 막내와 장난치다가 준아가 칼을 가지고 오라고 하자 주인에게 그대로 돌진했다. 같은 방송 내에서 준아가 낚시대에 캔을 연결해서 던지자 물고 오라는 줄 알고 뛰어들어서 물고와서 낚시를 방해하고 젖은 몸을 말린다고 옆에서 신나게 지푸라기에 몸을 비비면서 뒹굴뒹굴 거려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19]
- 가재 먹방편에서 준아가 잠깐 차에서 나갔을 때 막내와 함께 차문을 잠갔다.
- 뜬금포로 오리와 수영대결을 펼쳤는데 사냥개 특유의 수영실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수영하고서 뭍에 나왔을 때도 지치기는 커녕 신나게 뛰어다녀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 준아 얼굴에 코를 푼 적도 있다.
- 참게먹방편에서 우리를 탈출하여 나오자마자 영역표시를 해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 꽃새우 먹방편 준아가 시청자의 미션을 받고 물에 뛰어들 때 딱 타이밍이 맞게 함께 뛰어들었다. 준아와의 훌륭한 케미를 보여준 장면.
- 준아 옆에 누워 있었는데 아래에서 후술할 흑염소가 그대로 밟고 지나가버렸다. 이 때의 표정이 뭔가 애수에 찬 모습이었다.
- 준아와 수영할 때 준아 등위로 헤엄쳐서 발톱으로 주인의 등을 다 긁어놓았다.
- 준아가 비맞으면서 먹방을 하고 있는데 혼자 비를 피하기 위해 천막으로 도망쳐서 준아가 너무한거 아니냐고 투덜투덜하였다.
- 시청자가 보내준 군소 먹방편 군소 손질 과정중 군소가 담긴 바구니에 영역 표시를 하고 여유롭게 퇴장을 한적이 있다.
- 준아의 고구마에 오줌을 갈겨서 오줌고구마를 만들었다.
- 막내 : 에라이와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왔던 반려견이다. 에라이가 꾸준하게 웃긴 상황을 연출한다면 이 쪽은 가끔씩 터뜨리지만 한 번 터뜨릴 때 크게 터뜨려준다.
- 라면 먹방에서 준아가 자리 비운 사이 냄비 바닥까지 깨끗하게 긁어먹었다.
- 가재 먹방편에서 에라이와 차문을 잠그는 것도 모자라 중간에 차멀미로 차에다가 토를 하는 레전드를 찍어주었다. 결국 이후에 세차방송을 찍얶는데 준아답게 역시 세차 방법이 예사롭지 않다(...).
- 준아가 밥먹는데 성큼성큼 오더니 뺨을 앞발로 세게 후리고 유유히 갔다.
- 소 꼬리 고기 먹방에서 자꾸 준아의 음식을 노렸다. 이 때까지는 웃긴 정도에 그쳤다.
- 까마귀 먹방에서 시도 때도 없이 까마귀를 물고 도망가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하였지만 지나치게 방송을 방해한 탓에 이후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영상은 레전드로 꼽히는데 까마귀 고기를 물고 도망가는 막내+에라이와 준아의 추격전과 극대노하여 막걸리 병을 수 차례 내려치는 모습이 그대로 녹화되어있으며 "개에게서 빼앗아 온" 까마귀 고기를 툴툴대며 먹는 준아의 모습이 백미(?!)
- 봉식이 : 또다른 반려견으로 이름과 다르게 암컷이다. 방송에 가끔 출연하며 입을 꾹 닫고 주인인 준아를 지긋이 바라본다. 준아는 이러한 봉식이와 눈싸움을 벌이다가 항상 반칙을 사용해서 승리한다(...). 에라이 사이에서 많은 새끼강아지[21] 를 낳았다.
- 인절미 : 이름대로 노란 털의 강아지이다. 굉장히 활기차서 우리 밖으로 나올 때마다 높은 텐션으로 신나게 뛰어논다. 참게 먹방편에서 탈출하여 준아와 추격전을 벌이다가 결국 목덜미를 잡혀서 우리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다.
- 흑염소 : 최근 떠오르는 다크호스. 깻잎 배추 가리지 않고 풀 종류는 모조리 뜯어 먹는데 심지어 배추김치를 먹기도 한다. 준아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고 시청자들이 우스갯소리로 부부관계라고 한다.
- 여러 마리가 준아의 밥상을 습격하였다. 최근 방송에도 준아의 밥상을 습격하는 패턴은 자주 나온다.
- 준아의 천원짜리 지폐를 씹어서 준아와 실랑이를 벌이고 코로나 마스크를 씹어버렸다.
- 뜬금포로 남의 차 위에 올라가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 준아에게 참기름 키스를 당하기도 하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교미를 시도하여 준아를 정지먹이려 하였다.
- 그 외에도 기르고 있는 오소리, 꿩, 닭, 거위 등의 동물들
3. 준아의 0개국어 모음집
- 수르수트뢰밍을 스트뢰밍이라고 말한다.
- 모짜렐라치즈를 모짜르트치즈라고 말한다.
- 물메기를 물매미라고 말한다.
- 조지아 커피를 조지나 커피라고 말한다.
- 헤드락을 헤드셋이라고 말한다.
- 테이크아웃을 아웃테이크 또는 테이크다운이라고 말한다.
- 헬리코박터 균을 헬리콥터 박테균이라고 말한다.
- 마카로니를 마카레라라고 말한다.
- 의성마늘후랑크 소세지를 악성후랑크라고 말한다.
- 조개의 관자를 완자라고 말한다.
- 미디움을 믿음이라고 말한다.
4. 방송 출연
- KBS2 - 속보이는TV 人사이드 (2018.08.09) - 초창기에 방송을 시작했을 때는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였는데 방송상에서 털털해보이는 것과 달리 의외로 여린 모습을 볼 수 있다.
5. 여담
- 주변 친구들이 도시로 떠나면서 농촌에 홀로 남게 되어 술 한잔 기울일 친구가 사라지자 우연히 인터넷 방송을 알게되며, 외로운 마음을 달래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 사치스러운 낚시 물품을 사용하지 않고, 파리채와 바늘을 이용하여 낚시를 한다. 일명 '파리채낚시'라고 불린다. 낚시 실력이 수준급이며, 소박한 낚시물품으로 큰 물고기를 잘 잡는다.
- 김해 베어그릴스라는 별명이 있다. 민물, 바다, 육지에서 나는 고기를 모두 날것으로 잘 먹고, 못 먹는게 없어서이다. 멧돼지 머리, 꿩 간, 닭 육회, 피라미, 잉어/붕어회 등등 거의 모든 것을 생으로 즐겨 먹는다.[22] 이런 종류들이 늘 기생충의 위험성이 있는데 전술하였듯이 민물고기회도 그대로 먹고 야생동물 고기 먹방을 매번 하기 때문에 팬들은 준아의 건강을 걱정하는중
- 옛날에는 좋은데이를 좋아하였는데 최근에는 대선이라는 소주를 매우 좋아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항상 마신다.[23] 방송에서는 먹방을 하면서 대놓고 대선을 홍보하기도 한다.
-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는 조용한 성격이었다. 심지어 친구들과 있을 때도 조용한 편이었다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고 시청자를 대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고 한다.
- 2019년 9월 6일 드디어 유튜브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한다.
- 뱃살이 참으로 비범하다... 건강이 좋지 않은건 이유가 있는듯.
- 요로결석 수술로 크게 고생하였으며 술먹방을 자제했으나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다.
- 작업조끼나 패딩에서 소금부터 시작하여 온갖 향신료가 다 나온다. 준아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다보니 까마귀, 뱀장어, 배스 등 식재료도 여기에서 꺼내는 코미디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 노래할 때 부두술을 사용한다.
- 우마와 더불어서 제발 초심 좀 잃어버리라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유튜버다.
- 본인은 결벽증 환자라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안 믿는다. 그럴만한게 시청자들이 손 씻으라고 하면 입으로 쭉쭉 빨은 다음 침을 뱉어서 처리하고 (쥐잡은손 ㄷㄷ), 개구리 튀김 방송에서 물기가 부족하다고 입으로 빨은 다음 튀김옷을 입혔고(...), 개밥그릇으로 쓰던 돌솥을 뺏어서 씻은 다음 거따가 고기를 구워서 맛있게 먹는 기행을 보여주는데 믿을리가 없지.
- 원칩챌린지를 하였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맛평가로 꼬소하이 쳐쥑이네를 시전.
- 음식을 먹을 때 별풍선을 쏘면 욕하고, 허구한 날 음식을 보내주는 열혈팬에게 찰지게 불만을 토로한다(...). 떡볶이와 오뎅을 보내주자 순대는 왜 안 사오냐고 투덜투덜하였다. 물론 방송 재미를 위한 것임을 알기 때문에 시청자와 열혈팬들의 반응은 할아버지 오늘 화나셨구나(...).
- 방송에 소소한 웃음거리 들이 많은 편이다. 한동안은 후식이랍시고 화분에 있는 작은 나무에 여러 과일(파인애플, 오렌지, 바나나 등)을 꽂아서 직접 길렀다고 하고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드립을 치며 과일을 따먹는 컨셉을 잡은 적도 있다. 어찌보면 유치할 수도 있지만 준아 특유의 능청스러움에 자연스럽게 수긍하는 시청자들의 채팅이 개그포인트다.
- 댓글마다 근근히 UDT출신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기 때문에 UDT훈련 생식주에 적합하다 싶어 쓰는 드립인 듯
- 가끔씩 진짜로 맛없는 음식을 먹다가 자괴감이 들면 신세한탄하기도 한다.[24]
- 최근 영상에서 건강상태가 안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래서 술과 담배를 자제하려고 노력중이다.
- 뒷광고 논란에 대해서, 자신은 광고 없다며 일축했는데 구독자들 반응도 그러려니 하는 편... 거북이랑 뱀 구워먹고 금붕어 회쳐먹는 채널에 어떤 미친놈이 광고를 주겠냐는게 대체적인 반응으로 보인다. 그런데 또 구충제 광고같은건 들어오는 게 좋지 않겠냐는 댓글들도 보인다. 동절기에는 항상 k2패딩을 입고 있는데 k2 뒷광고 논란(?)에 달린 댓글이 일품이다.
- 가끔씩 오랑우탄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울음소리를 따라한다. 최근에는 오랑우탄에게도 먹을 것을 준다는 명목하에 티셔츠를 입은 채로 술을 들이부었는데(...) 입이 아니고 코에 들이부었다.
- 2021년을 맞이하여 제야의 종(?)을 울렸다.
- 준아 유튜브에 파마를 하는 영상에서 시청자가 " 준아님은 최종학력이 어떻게 돼요? " 라는 질문에, 해군 제대 후 수능 중 담배를 피다 걸려 2시간만에 시험장을 나왔다며 대학교를 못갔다고 한다. 최종학력은 고졸인듯.
- 가끔씩 삑사리로 오토튠을 쓴다.
- 유명 화가 김정기에게 초상화(?)를 선물받았다.
[1] 옆에 있는 개는 준아가 키우는 반려견 "막내"이다.[2] 여담이지만 SNS을 하지 않기에 유튜브에 인스타, 페이스북 아예 못함 이라고 언급되었다.[3] 진짜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나오는 리액션으로 준보르기니라고 칭한다.[4] 음식을 날것으로 먹거나, 붉은귀거북이나 까마귀, 살모사나 돼지 고환까지 구워먹고 삶아먹기도 한다. 살모사나 돼지 고환 같은 일부 영상들은 유튜브에서 삭제되었다.[5] 물론 토마호크 스테이크나 오골계 같이 비교적 평범한 식재료로 평범하게 먹는 방송도 많다.[6] 한동안 우는 연기 신세한탄 컨셉을 잡은 적도 있고, 우장춘 박사 컨셉을 잡아서 나무에 미리 과일을 붙여놓고 자신이 개발했다는 드립을 친 적도 있으며, 유튜브에서 반응이 좋은 명작 댓글을 방송컨셉으로 끌어오는 경우도 많다.[7] 천엽이 대걸레를 닮은 비주얼임을 착안하여 대걸레 자루에 껴서 세척하고 세계 최초 대걸레 먹방이라고 영상을 올리는 기행을 보인 적도 있다.[8] 오골계와의 추격전, 레슬링 기술로 땔감용 나무 쪼개기, 밥상을 습격한 염소에게 족발당수와 회축 날리기 등[9] 외모를 포함하여 거의 파이어뱃 그 자체이다(...).[10] 진석기시대도 여러 가지 조리방법을 동원해서 맛있게 먹어보려고 여러번 도전하다가 아예 갈고 으깨서 어묵으로 가공해서 겨우 먹을만한 걸 만들 정도로 비린내와 잔가시로 악명을 떨치는 강준치를 간장과 라면스프만 뿌려서 숯불에 구워먹으며 태연히 맛있다는 멘트를 날려주는 위엄을 보여주고, 여러 일반인들은 냄새도 못맡는다는 수르스트뢰밍과 취두부에도 헛구역질 살짝 한번하고 밥까지 비벼서 한그릇 뚝딱.. 다만 곤계란 취두부 조합에는 대패하였다.[11]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을 아는지 수박 먹방을 하면서도 꼬소하다는 맛평가를 하였다(...). 살다살다 수박이 고소하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네[12] 요즘은 고소하다의 변형으로 까소하다, 깨소하다와 같은 준아어를 사용한다.[13] 이 부분만 보면 아예 소통을 안하는 방송인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시청자의 무리수도 잘 들어준다. 대표적으로 식용달팽이 먹방 편에서 껍질도 드셔보세요(...) 라는 헛소리를 읽자 "살다살다 껍질을 쳐먹으라네"하고 욕 한 마디 박고 껍질을 통째로 씹었다. 배 위에서 짜파게티 먹는 편에서도 후식으로 녹차 한 잔 하라는 채팅을 읽고 냄비로 오염된 녹조물을 떠서 보여주고 마시려다가 이건 먹으면 죽는다라며 절레절레하고 버렸다.[14] 세상의 모든 생명체와 닮은 천의 얼굴의 준아를 장난삼아 놀리는 드립. 예를 들어 멧돼지 고기 먹방을 하면 준아 얼굴을 저격하여 "옆에 까맣고 안경 쓴게 멧돼지 아닌가요?" 하는 패턴이다. 여전히 인기 많은 드립이며 준아도 의식하고 있는지 유튜브 영상 제목에도 '안경 낀게 멧돼지 아님'이라고 올리기도 하였고, 족발 먹방할 때 "안경 낀게 족발 아닙니다." 하고 말하기도 하고, 개불먹방에서 결국 안경낀게 멍게라고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뭐 X같이 생긴건 다 날 닮았다 그러네."하고 하소연하기도 하였다.[15] 파생드립으로 "안경 낀 ○○은 처음봅니다.", "○○만 먹지말고 형님도 좀 드세요." 등이 있다.[16]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을 성질이 따뜻하여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하며 맛은 꼬소하이 쳐 쥑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와 같은 형태로 진지하게 동의보감 내용을 서술하다가 준아 맛평가를 넣는 패턴[17] 이전에는 어머니가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경제권을 가지고 계셨지만 지금은 그만두셔서 들어오는 수입이 없으셔서 준아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미안해 하신다는 이야기였다. 준아는 어머니께서 마음껏 쓰셨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럼에도 자식을 먼저 생각하시는 모습이 어머니다우시다고 하는 훈훈한 이야기였다.[18] 최근 아귀먹방 영상에서는 일부러 안 씻은 아귀 내장을 형님이 먹을 때까지 기다리고 형님이 보는 앞에서 내장을 씻어서 먹뱉을 시전하게 만드는 것으로 짜릿한 복수를 했다.[19] 준아의 반응은 저 개쉬키가 미칬나...[20] 당시는 에라이라는 이름도 안 붙여졌을 때였고 봉식이라고 불렸다.[21] 새끼강아지들은 넓게 뛰어놀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게 하기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분양보냈다.[22] 때문에 기생충과 공생관계라는 드립도 자주 나온다.[23] 무조건 병나발로 마신다[24] 예전에 꼼장어 막창을 합친채로 굽다가 망쳐서 신세한탄한 적이 있었고, 최근에 군소 회 먹방하다가 "나도 통닭 좋아하고! 햄버거 좋아하는데! 이런거 안 먹으면 구독 취소한단다." 하며 우는 연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