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

 

1. 中文
2. 中門
3. 重文


1. 中文



혹은 "중어중문학과"에서처럼 "중국 문학"의 줄임말로 쓰이기도 한다.

2. 中門


가운데에 있는 문. 주로 건물 구조상으로는 나눠져있지 않은 방의 중간에 미닫이문을 설치해 나눠놓은 것을 말한다. 방이 기본적으로 하나인 원룸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간혹 학교나 병원처럼 부지가 넓은 시설에서 정문, 후문과 함께 쓰이면서 '정문보단 작고 후문보단 좀 큰' 출입문을 중문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청주시에서는 충북대학교 중문이 "충대 중문" 식으로 지명처럼 쓰이고 있다. 대개 사창동 주민센터가 있는 번화가 일대를 일컫는다.[1]
버스의 경우 차체 중간에 있는 문을 중문이라고 한다. 보통의 2문형 시내버스에서는 카운티 2도어가 아닌 이상 전문으로 타고 중문으로 내리며, 카운티 2도어는 중문으로 타고 후문으로 내린다. 그러나 일부 직행좌석버스광역급행버스는 입석 금지 이루 좌석확보를 위해 중문을 막고 좌석을 추가로 장착하기도 한다.

3. 重文


국어학에서 병렬 접속문을 일컫는 용어이다. 최현배의 용어로는 "거듭월"이라고도 하였다. 다만 한국어의 경우 종속 접속문과 대등 접속문을 구별하기가 어려워 복문(複文)과 합쳐서 다루는 것이 근래의 일반적인 경향이라고 한다.

[1] 크기가 너무 작은 경우 쪽문이라는 표현도 쓴다. KAIST에서는 학교 앞 거리를 쪽문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