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카운티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1998년 3월 2일에 코러스의 후속 모델로 출시한 25인승 준중형버스. 토요타 코스터(Coaster)를 벤치마킹해 만들었다고 섣불리 말을 퍼트린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 준중형버스라면 코스터만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준중형버스에는 코스터뿐만 아니라 닛산 시빌리언, 미쓰비시 후소 로자 등 일본의 여러 제조사에도 존재하고, 애초에 카운티를 처음 만들 때 코스터를 의식하고 만든 것도 아니다. 스타일 면에서도 코스터뿐만 아니라 미쓰비시 후소 로자 등 여러 차량의 모습이 섞여있다.[1] 그래도 버스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나름대로 단독 개발을 했다고 할 수 있다.[2] 아무튼 트럭을 급히 개조한 티가 나던 기존의 어설픈 코러스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버스 모양을 비로소 갖추게 되었다.
차명인 카운티는 1998년 출시 당시 신문 지면 광고에서는 "중세 백작(Count)이 다스리는 영토를 의미하며 기존 중형 버스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신개념 중형 버스의 새로운 이름입니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2002년에 콤비가 단종되고 2012년에 자일대우상용차에서 레스타를 출시하기 전까지는 '''한국 최강의 준중형버스'''라고 부를 수 있었으나... 자일대우상용차 측에서 완전 절치부심해서 내놓은 레스타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예전만큼 입지가 탄탄하지 않다. 특히 자일대우상용차에서 레스타 하나에 사활을 걸기라도 했는지 무조건 카운티를 잡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카운티가 풀체인지를 하지 않는 이상 구조상 채택하기 어려운 점[3] 을 깊게 파고든지라 카운티 입장에서 낙관하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현대상용차의 올드카 3형제 중 막내다. 에어로시티[4] 출시 1991년, 에어로타운 출시 1994년에 가려져서 그렇지 카운티도 1998년으로 2020년 기준 출시 22년이 넘은 올드카이다.[5]
2. 역사
1998년 3월 2일에 출시되었다. 전장은 표준형이 6.3m이며 장축형은 7m이다.[6] 엔진은 출시 초기에는 마이티2에 올라가던 미쓰비시 후소의 자연흡기 디젤 엔진(96ps D4AF)과 인터쿨러(155ps D4DA) 엔진이 올라갔고, 코러스 최후기형에 장착된 휠커버를 적용했다. 전 모델인 코러스도 당시의 마이티 섀시를 사용했듯 카운티도 마이티의 섀시를 사용하는데,[7] 일단 차체는 같은 차체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엔진과 변속기는 같은 것을 사용한다.
이후 2000년대 초반에 지금의 휠커버로 바뀌었고 배기가스 규제로 자연흡기 디젤 엔진이 단종되고, 인터쿨러 2종류(120ps D4AL 기본, 140ps D4DA 옵션)로 바뀌었다. 2004년 10월에는 기존의 엔진을 유로3 기준에 맞추고 조수석 창문 구조[8] 를 변경한 '''e-카운티'''가 출시되었다.
2.1. 1차 페이스리프트
2008년에 페이스리프트[9] 되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F엔진으로 바뀌었고, 2008년형 모델 부터 F-150 엔진 + 현대다이모스 수동변속기 조합의 파워팩이 등장했으나, 2011년부터는 F-160 엔진 + 현대다이모스 수동변속기 조합의 파워팩이 적용되었다.
2012년 5월에는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 카운티'''가 출시되었다. 외장은 2008년 버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되, 엔진이 F-170으로 개량되었고 수동변속기 기어 노브가 제네시스 쿠페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는데, 기어단수 표시만 다르다. 참고로 출품된 차량은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었다. 2013년부터 앨리슨 자동변속기도 옵션사양으로 추가되었다. 다만 이런 차의 특성상 아직은 수동변속기가 압도적인 탓인지, 수동변속기 차량에 비해 출고 때까지의 기간이 훨씬 길다고 한다.[10] 그래서 이래저래 불만이 나오는 중이다. 항간에서는 레스타에 위협을 느낀 현대자동차가 너무 성급하게 자동변속기 카드를 내세운 것이라는 평도 있다. 또한, 시내버스용 한정으로 노란색이던 봉 색상이 에어로시티와 같은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2015년에 레스타에도 자동변속기 옵션이 생기면서 이제 이는 장점이 아니게 됐다. 물론 카운티도 굳이 장점이 있다면 2도어 모델이 있다는 것. 초 레어지만 자동변속기 차량도 굴러다니기는 한다. 뒷면 유리창 좌측 하단에 AUTOMATIC으로 스티킹되어 있다.
2015년형 유로6 모델부터는 루프온 에어컨이 적용되었으며,[11] 휠도 5볼트 휠에서 마이티 3.5톤 모델처럼 6볼트 휠이 적용되었다. 1998년 초기형과 비교하면 2015년형이 그나마 크게 변경된 셈이다.
2016년에는 쓰촨현대에서 치도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내수형 차량에 배지 엔지니어링을 한 듯한 e-카운티를 판매하고 있다.
2017년에는 기존에 MP3 CDP+AUX만 지원되는 오디오에서 USB 플레이어까지 지원되는 오디오로 변경되었다.
2018년에는 상단 슈트락 에어컨의 디자인이 조금 변경되었다.
2019년에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 F/L 계열에도 달리는 측면 센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서 정차하지 않으면 출입문도 열지 못하며, 또 출발하려면 모든 출입문을 닫아야 출발이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부저음이 조금 더 길게 울리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단, 스윙도어 제외)
2020년형은 기존의 데크+엠프 형식의 1-Din 오디오에서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신형 2-Din 오디오로 변경되었다.
2.2. 2차 페이스리프트 (카운티 뉴 브리즈)
2015년 상하이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앞부분은 마이티와 패밀리 룩을 따르는 모양.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는 2020년 중순에 카운티 뉴 브리즈 출시와 동시에 해당 디자인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다.
2020년 7월부터 디젤 모델의 기존 사양이 단산되며 2차 페이스리프트 사양으로 주문을 받고 기존과 동일하게 단축형/장축형으로만 출시되고 전기 모델과 달리 초장축형은 출시되지 않았다.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카운티 뉴 브리즈'''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대 상용 홈페이지에 새로 게시된 카운티 가격표에 신규 사양이 대거 등장하였으며, '''풀 오토 에어컨[12] ''', 공식이 아닌 특수형 차량에 볼 수 있으며 선택사양에만 존재했던 후부 양측비상문 일반형 차량까지 보급 확대 적용,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었고[13] 전면부/후면부가 변경되었는데, 전면부는 호불호가 강하나 후면부는 22년간 우려먹었던 후미등이 드디어 교체되며 약간 쏠라티 느낌이 강하다. 또한 장축 스페셜 등급 이상에서는 운전석 에어백이 기본 장착된다.
스티어링 휠의 경우 전기 모델과 다르게 마이티 Qt처럼 YF 쏘나타와 동일한 것을 장착하며[14] , 계기판은 현행 마이티의 것에 중앙 LCD를 포터와 같은 3.5인치 모노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둥근 모양의 하차벨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서인지 '''은색''' 풍뎅이 하차벨을 사용한다.
전국 최초 페이스리프트 디젤 모델은 대한고속이 처음으로 출고했으며, 수도권에서는 종로05번을 운행하는 나경운수에서 최초로 출고하였다.
2.2.1. 일렉트릭 (전기차) 모델
2019년 8월 29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트럭&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와 함께 카운티 일렉트릭이라는 이름으로 최초 공개가 이루어진 전기자동차 사양으로, 2020년 4월 말에 출시되었다.[15] 장축형보다 대략 반 칸 (60cm) 정도 길이가 길어진 '''초장축형'''으로만 생산된다. 외관 디자인은 먼저 판매하고 있던 중국형 카운티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128kWh 배터리[16] 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2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72분 정도의 완충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저가형은 64kWh 배터리가 탑재되어[17] 1회 충전 시 140km를 주행할 수 있다.
실내는 대시보드가 기존 카운티와는 완전히 달라져서 2019년형 유니버스의 대시보드와 비슷한 분위기로 변모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가 적용되며, 스티어링 휠이 2020년형 포터 II와 동일한 것으로 변경된다. 그 외에도 풀 오토 에어컨, 7인치 LCD 클러스터, 버튼식 자동변속기, 기존의 케이블 방식의 브레이크가 아닌 에어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짜잘하게 기존의 주황색 봉에서 개선형 차량에 달리는 회색의 금속제 봉으로 바뀌었으며 바닥재, LCD 시계 조명도 초록색에서 파란색으로, 하차벨도 은색의 풍뎅이 모양의 벨로 바뀌었다.[18]
주로 마을버스나 어린이 통학용으로 이용되는지라 안전 장비들이 많이 적용되었는데, 차량 자세 제어 장치,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어린이 시트·안전벨트·차량 후방 비상도어(어린이버스 용) 등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 등이 적용되었으며, 디젤 차량에 비해 연료비를 1/3 수준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마을버스 사양으로는 기존의 디젤 버전과 달리 프론트 엔진이 차지하던 공간이 없어진 대신, 뒤의 배터리 공간 문제로 2도어 사양이 불가능하다.
2020년 6월, 대진여객에서 일렉트릭 모델을 전국 최초로 출고해 8002번, 8003번에 투입했다. 또한 경북 2번째 전기버스이자, 도 내 최초의 플러그인식 전기버스로 포항시 시내버스 외곽노선 신설 법인인 코리아와이드 포항마을버스에 7월 22일까지 41대, 금아여행에 4대[19] 가 도입됐다.[20] 5월 27일 포항시에서 전기버스 시승식이 이뤄졌다.
2020년 10월에 전주시 마을버스 투입을 위해 전라북도 최초로 출고하였다.
2020년 11월에 천안 보성여객 소속 차량이 목격되었다.# 천안 심야버스 운행분인 듯. 파주시 마을버스 업체인 기흥여객에서도 경기도 최초로 출고했다.
2020년 12월에 경남 최초로 고성버스에서 출고했으며,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최초 전기버스로 대진여객에서 출고해 성북07번에 투입되었다.
2021년 1월에는 성주군청에서 성주읍 순환버스 신설을 위해 카운티 EV를 도입했다. 경상북도에서는 3번째로 운행하는 전기버스며, 대구권에 속하는 경북 지자체에서는 최초 플러그인식 전기버스다. 읍내 남쪽의 성산리로 이전한 임시터미널을 기점으로 운행하고 성주군청이 직영한다. 또한 새천안교통에서도 출고했다.
광고영상은 어린이집 버스편, 마을버스편과 같이 제작되었다.
2.3. 카운티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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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페루 등 중남미 시장에 판매되는 차량으로 메가트럭의 프레임에 인트라멧(Intramet) 올림포 시리즈의 캐빈을 얹고 카운티 이름으로 판매되는 모델이다.
3. 상세
중형버스이지만, 업계에서는 준중형버스로 자주 쓴다.[21] 주로 마을버스 노선에 많이 투입되고 있으며, 농어촌버스에도 도입되고 있다. 중형차량을 굴리기에는 수요가 많지 않거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등 조금 부적절한 노선에 쓰이고, 심지어 좌석 설정에도 시내버스형 좌석 배치가 있을 정도다. 2010년부터는 앞문과 뒷문이 있는 마을버스 2도어 모델도 등장했다.[22] 물론 카운티는 엔진룸이 앞쪽에[23] 있기 때문에 앞문은 차체 중앙에 있고, 뒷문은 맨 뒤 끄트머리에 있다. 장축형 모델만 해당되며 단축형 모델은 해당되지 않는다. 처음 타본 사람은 헷갈리기 쉽다. 그리고 이 옵션은 좌석 수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으며 맨 뒷좌석 밑에 있는 트렁크를 쓰기 어렵다. 한편 온두라스의 테구시갈파에서도 카운티를 시내버스로 굴린다.
마을버스가 아니라면, 관광버스, 스쿨버스(어린이집, 유치원 버스 포함), 학원버스, 셔틀버스로 많이 쓰인다. 관광버스로 쓰이는 경우에는 디럭스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폴딩도어 대신 카운티 골드 모델과 리무진 모델에는 스윙도어[24] 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그리고 리무진 모델은 우등시트 옵션도 있는데, 대형버스와 같은 시트가 아니라 별도 시트가 적용된다. 그리고 공공버스로는 이동도서관차, 경찰, 소방, 군용버스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경찰버스로는 호송차, 작전차 등으로 많이 쓰이고, 청와대 앞에 가면 지휘버스들이 많이 있는데, 이 차량은 외부는 일반 차량과 똑같지만[25] 내부는 경호 담당 경찰들이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조되어 있다.
군용버스로 쓰이는 경우에는 많은 육군 운전병들이 선호하는 땡보직 중 하나로, 일반적인 육군 군용차(전투차)에 비해 훨씬 운전이 쉽기도 하고, 정비할 때도 자체적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단, 보통 외부의 블루핸즈나 일반 공업사에 맡기기 때문에 손이 덜 가기도 한다.[26] 실제로 운전해 보면 시트 포지션이 높고 시야가 매우 좋아서 오히려 웬만한 준중형차보다도 운전하기 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는 레스타도 마찬가지다. 다만 연식있는 카운티의 경우[27] 만차 혹은 그에 준할 정도로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면 힘이 딸려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가거나 심하면 시동이 꺼지는 불편한점도 있어 연식이 있는 차량을 받았을때는 뭔가 찜찜해한다. 2020년 출고분 부터는 엘리슨 6단 자동변속기 사양으로 출고되고 있다. 공군의 경우에는 예전에 기아 콤비가 하던 조종사 출동 차량, 기지 인원 수송 임무에 쓰이고 있다.
이외에 구급차 모델도 있었지만 골목길이 많은 한국 사정에는 맞지 않아서 그런지 금방 없어졌다.[28] 참고로 콤비도 구급차 모델이 있었지만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금방 없어졌다.
승차감은 마이티도 그렇듯이, 전혀 좋지 않다.[29] 그래서 카운티로 동전을 밟으면 얼마짜리인지 분간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다. 마이티 트럭 섀시에 그냥 버스껍데기만 올려놓은 차량이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다. 특히 뒤쪽 서스펜션이 마이티와 같이 판스프링으로 되어있다.[30] 그래서 카운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에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을 주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에서 카운티 승차감에 대한 불평이 상당하다. 레스타가 가장 크게 어필한 장점이 바로 이 승차감이였고, 레스타가 대성공한 이유.
근데도 왜 승차감이 개선되지 않았느냐? 콤비 단종 후 10년 간 경쟁 없이 독점지위를 누리다보니 발전이 없었던 것은 사실.[31]
하지만 레스타의 출시를 의식해서인지 2012년 부산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서스펜션이 독립현가 방식으로 바뀌었다.[32] 실제로 레스타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가 카운티와 다른 서스펜션 방식을 통한 승차감 개선이었으며 이 덕에 사실상 독점이었던 준중형버스 자리에 레스타가 끼어들 수 있었던 것. 또다른 단점이 있는데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하이패스가 없다면 창문 구조 때문에 통행권을 뽑기가 어렵다. 이유는 맨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창문이 수동인데다가 운전자 기준으로 볼 때 창문이 너무 앞에서 열리거나 너무 뒤에서 열려서...
경쟁모델인 레스타는 누가 대놓고 카운티 저격용 아니랄까봐, 운전석 창문이 모두 열리는 것에 버튼을 눌러서 여는 반자동식으로 되어 있다. 심지어 카운티의 전 모델인 코러스, 콤비 조차, 레버를 돌려서 열어야 하는 수동이긴 했지만, 운전석 창문 부분은 레스타와 동일했다. 그러니까 카운티만 승객석 창문 개폐방식과 동일하다(...)
16인승 이상부터 대형면허가 필요하기 때문에 11인승, 15인승 모델은 1종보통으로도 운전할 수 있다.
4. 여담
북한이 금강산과 개성공단의 동결자산을 무단으로 유용하는 과정에서 버스를 비롯한 많은 자산이 북으로 넘어가서, 평양에서 달리는 모습이 여러번 포착되었는데, 2007년 말에 남한 안과의사들과 전문가들이 평양의대 병원에서 개안수술을 하기위 해 방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평양에서 이용한 차량이 카운티였고[33] 2015년 11월에도 달리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참고로 영상 중간에 슈퍼트럭 카고모델도 나온다.
마을버스로 쓰던 구형 카운티로 세계일주를 한 사람도 있다! 참고로 저 차량은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폐차되지 않고 종로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져있다.
소방서의 구조버스로 사용되는 카운티는 조수석 도어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순정으로 장착된 게 아니라 특장업체에서 소방차량으로 개조할 시 장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에어로타운, 일렉시티와 더불어 CNG 모델이 없는 현대버스 모델 중 하나다. 그리고 레스타는 출입문을 BS090 앞문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카운티는 전용 출입문을 사용하기 때문에 느낌이 다르다.
일각에서는 현대에서도 신형 마이티를 베이스로 개발할 여력은 되지만 그렇게 되면 어차피 트럭 기반 버스라는 기본을 벗어나지는 못하기에 레스타를 상대할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해서 신형모델 개발에 큰 의욕이 없다는 의견도 내세우고 있다. 그렇다고 레스타처럼 완전히 버스용으로 새로 설계하자니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으며[34] 사실상 생산라인을 마이티와 공유할 수가 없고 새로 깔아야 해서 생산비용 또한 많이 든다. 굳이 신형모델이 나오지 않아도 상당히 잘 팔리고 있기도 하다.
방송사에서는 KBS, MBC, SBS 지상파 3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KBS의 경우 전국노래자랑 서울경기와 강원도지역 녹화중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꼬마버스 타요 2기에서 킨더라는 이름의 유치원 통학버스로 출연한 바 있다.
35인승까지 중형승합으로 분류되어 3차로 이상 고속도로 통행 차로가 승용차와 동일한 2차로이며, '''추월 시 1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우핸들용 사양이 태국에서 맨 처음 나왔다. 기존 좌핸들용 사양과 다르게 오른쪽 뒤에 비상구에 있으며 연료 주입구는 쌍용 이스타나처럼 주입구가 운전석 쪽이다.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7. 관련 문서
[1] 카운티에는 조수석 문이 없으며(경쟁모델인 레스타도 해당된다.), 조수석 창문이 분할 슬라이드 형태인 것은 코스터의 겉모습을 참조했기 때문이라고 착각한 사람들이 있지만 이러한 형태의 버스에서 조수석 창문의 형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같은 모델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창문을 선택할 수 있고 분할 슬라이드형도 그 중 하나일 뿐이다. 조수석 도어 또한 마찬가지인데, 조수석 도어가 없으므로 카운티가 코스터를 베꼈다는 사람들은 조수석 도어가 달린 코스터를 본 적이 없는 듯하다. 버스도 자동차인만큼 승용차처럼 다양한 옵션이 있다. 단, 조수석 도어가 없는 버전의 창문 아래쪽 모양이 비슷한 것은 분명하며, 전면 천장에 붙은 에어인테이크홀의 형상은 어떻게 보더라도 코스터와 비슷하다. 하지만 그 외의 부분은 코스터와는 전혀 다르며, 미쓰비시 후소 로자 등 다른 버스들과 더 유사한 부분이 많다.[2] 에어로시티와 에어로타운은 초기 기준으로는 외관만 단독 개발되었다.[3] 마이티와 섀시를 공유하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떨어지는 승차감이나 조수석 창문 등이 해당된다.[4] 단축형인 그린시티/글로벌900도 포함된다.[5] 트럭의 경우 모두 중형트럭을 제외하면(슈퍼트럭 - 메가트럭은 풀체인지가 아닌 마이너체인지 모델이다.) 2000년 이후에 한 번 이상은 풀 체인지를 거쳤다. 에어로시티(다만, 2010년대 이후로 하체 부품에 유니버스의 것을 적용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실내와 전후면 디자인이 한번 크게 바뀌어 변화의 폭은 꽤 큰 편이다.), 에어로타운, 카운티는 출시 이후 풀체인지를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았다.[6] 레스타도 단축형 모델과 장축형 모델이 있으며 전부다 카운티보다 0.1~0.2m 정도 크다. 그리고 이쪽은 장축 모델이 주력이다.[7] 다만 완전히 동일하진 않고, 마이티 섀시를 약간 구부리는 식으로 지상고를 약간 낮춰 쓴다. 물론 이 섀시는 마이티도 내로우캡 모델과 와이드 2.5톤 또한 공유한다.[8] 2003년형 까진 조수석과 그 뒷자리 까지 열리는 식이었지만 조수석 바로 뒷자리의 경우 창문 개방시 위험성이 커 조수석만 운전석 창문과 동일하게 변경한 것.[9] 차체 앞 부분만 약간 각을 지고 거기에 맞춰서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 그리고 로고를 크게 붙였다.[10] 대략 주문부터 출고 때까지 무려 반년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정말 자동변속기 모델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 수동변속기로 출고하는 편이다.[11] 레스타를 의식한 것이 아닌 차체 하부에 에어컨 어셈블리가 들어가던 자리에 요소수 탱크가 들어가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적용한 것이다. 참고로 레스타는 2012년 첫 출시때부터 에어컨은 루프온 방식이었으며 SCR 방식을 사용했다.[12] 무려 마을버스 사양에도 기본으로 장착된다.[13] 단, 전기버스 모델은 로우백 플라스틱 시트만 장착되는 것에 비해 디젤 모델은 스펀지 시트만 장착된다.[14] 카운티에 장착되는 스티어링 휠은 마이티 Qt와 다르게 리모컨이 적용된다.[15] 어린이보호차량 모델과 마을버스 모델이 먼저 출시됐다.[16] 저가형 일렉시티와 동일한 용량.[17] 코나 전기차와 동일한 용량이다.[18] 2018년형 에어로타운과 2019년형 유니버스(골드 선반 한정)마저 일렉시티의 그 신형 하차벨로 바뀌었지만, 카운티는 적용되지 않았다.[19] 창포1번 1대, 용흥1번 3대[20] 코리아와이드 포항에서는 일렉시티 18대를 도입한다. 2020년 7월에 일렉시티 3대를 우선 인도받았다. 양덕동공영차고지와 덕수동(도심환승센터)에 전기버스 충전기가 우선 설치됐다.[21] 단, 법적으로는 중형버스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형버스라는 말이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참고로 소형버스에는 원박스카와 승합차가 해당된다. 그린시티와 NEW BS090은 중형버스로 취급되지만 법적으로는 그린시티는 대형버스로 분류되며, BS090은 법적으로도 중형버스였는데 전면 범퍼 보강으로 인해 대형버스로 분류된다.[22] 레스타는 해당사항이 없다. 실제로 광주 마을버스 업체인 세계버스에서 레스타를 2도어로 개조하려고 했으나 무산되었고, 이 차량은 2016년 3월에 카운티로 조기대차되었다. 그런데 최근 대우 출고장에서 레스타 2도어 모델을 테스트중인 것이 밝혀졌다.[23] 코러스처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엔진룸이 있다. 네모나게 생긴 문짝이 엔진룸이다.[24] 고속, 시외, 관광버스용 모델에서 흔히 쓰이는 자동문 형태이다.[25] 단, 일부 차량은 지붕에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다.[26] 이는 마이티나 노부스, 프리마, 슈퍼 에어로시티등도 마찬가지.[27] 레스타는 개발된 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정도 연식의 차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28] 단, 수출용으로는 존재하는데, 현대차 글로벌 사이트에 가면 나온다. 느낌표 눈을 떠요에 이스타나와 같이 MC들과 의료진이 주인공이나, 이식될 각막을 싣고 오는 구급차였다.[29]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맨 뒤쪽에 앉았을 경우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어갈 때 심하면 몸이 많이 튀기도 한다. 그래서 관광업체들은 승차감 개선을 위해서 에어 서스펜션으로 서스펜션을 개조하기도 한다.[30] 레스타도 뒷 서스펜션이 판스프링이긴 하지만 섀시 자체가 버스용으로 설계되어 카운티에 비하면 어느 정도 승차감을 고려했기 때문에 카운티보다는 덜 튄다.[31] 이는 단종된 코러스와 콤비도 마찬가지로, 두 차량 모두 트럭 섀시를 바탕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32] 문제는 이마저도 스페셜 트림(2014년형까지는 슈퍼트림) 이하 및 단축형 모델에서는 일체형이라는 것이다. 참고로 경쟁모델인 레스타의 경우 '''전 모델 기본장착'''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카운티는 트럭인 마이티의 섀시를 그대로 이용하지만 레스타는 '''처음부터 섀시를 버스 전용으로 설계했다.'''[33] 이 다큐멘터리에서 나온다.[34] 현대차는 완전한 버스용으로 설계된 준중형버스를 생산한 적이 없으며, D-0710은 포드 트럭, 코러스는 1세대 마이티 기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