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로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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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ュロイモー''' / '''Juroimoh'''
심계 6층 이성을 지닌 말로들의 마을 일블루의 삼현 중 하나. 덩치가 어마어마하며, 전체적으로 퉁퉁한 생김새에 큰 입은 입술이 두툼하고, 배 부분에 기묘한 구멍이 나 있다. 또 구멍 양쪽으로 낙서가 그려져 있다. '보로로로' 하는 괴성을 지른다.
삼현 중 유일하게 간쟈 결사대 출신이 아닌 수수께끼의 말로로, 삼현 중에서는 가장 신참. 따라서 마을의 탄생에는 관여되어있지 않은 듯 하다.
심계 6층의 생물 후조쉐프가 마을로 들어왔을 때 3현자 중 유일하게 나섰는데,[1] 이는 쥬로이모가 격한 노동에 가치를 느껴서 그렇지 3현자로서 책임감을 느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배에 난 구멍에서 질척하고 미끈미끈한 막대기를 뽑아다 후조쉐프와 싸웠지만 이름값에 비해 선전하진 못한다. 막대기에 고대의 힘이 담겼다고 하는데 마을같이 좁은 곳에서는 힘을 제대로 못 쓰는 모양. 그래도 다른 말로들이 무더기로 쓸려나가는 반면 쥬로이모는 후조쉐프 이상으로 커다란 체구를 살려서 나름 오래 버텼고, 본의는 아니지만 리코와 나머지 말로들이 후조쉐프를 해치우기 위해 준비할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 결국엔 버티지 못하고 체액을 줄줄 흘리며 쓰러지지만 죽지는 않았고, 후조쉐프도 쥬로이모가 딱딱하고 맛없어서 그냥 가버렸다.
이후 리코가 일블루 깊은 곳에서 과거 삼현 중 한명이었던 베로엘코를 만난다. 베로엘코로부터 일블루가 형성된 과거를 듣지만, 쥬로이모로 해당하는 인물을 찾을 수 없어 정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다.
그 정체는 다름아닌 베로엘코를 괴롭혔던 쓰레기 어부 쥬로이모가 베이스가 된 말로다. 일뮤이가 베로엘코로부터 나온 신호[2] 를 바탕으로 낳은 개체였다. 이 때문에 평범한 말로가 아닌, 일블루를 지키는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였으며, 정산용 검은 촉수와 마찬가지로 '''일블루의 일부'''임이 밝혀진다. 쥬로이모는 검은 촉수와 융합하여 신체를 강화해 레그가 들고 있는 파프타의 신체 부위를 노린다. 와즈캰이 그냥 파프타의 일부를 빼앗는다면 엄청난 정산의 대상이 되어 아마 흔적도 남지 않겠지만, 일블루 그 자체의 일부인 쥬로이모는 정산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검은 촉수들을 이용해 일블루 내부를 감싸 탈출로를 봉쇄하고 레그를 제압하려 했으나, 레그가 화장포를 쏘면서 몸의 절반이 갈려나가고 일블루에 구멍이 뚫리며 파프타의 침입을 허용하고 만다. 그래도 금세 몸을 복구하고 검은 촉수로 감싼 팔로 파프타를 움켜쥐지만, 파프타는 오히려 이를 흡수해서 몸을 완전히 복구하게 된다. 검은 촉수들은 쥬로이모의 편이 아닌, '''자신들의 막내 여동생 편'''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레그와의 전투에서 레그를 제압한 후 다시 마을로 돌어온 파프타가 부르자 앞에 나타나고, 레그가 깨어나 또다시 자신을 방해할 것을 염려한 파프타의 명령을 받고 레그를 손으로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거대한 신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괴력을 지녔다. 배에 난 구멍에서 질척하고 미끈미끈한 막대기는 고대의 힘을 지녔으며 이를 무기로 삼는다. 다만 형상이 어째 기괴해서 멋은 없는 편. 후조쉐프에게 맥없이 당했던 다른 말로들과는 달리 삼현답게 나름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환경이 불리해서 전력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이 쥬로이모의 전력은 아니다.
이후 레그와 싸울 당시 그의 전력이 드러나는데, 일블루를 지킨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말로인만큼 일블루 내에서는 불사신에 가까운 존재다. 일블루의 검은 촉수들이 신체를 강화하고 손실된 부분을 복구시키기 때문이다. 레그조차 일블루에 있는 쥬로이모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화장포를 사용해야 된다. 하지만 상성상 파프타에게는 상대조차 안된다. 단순한 힘의 격차가 아니라, 일블루의 일부로 만들어진 존재인 만큼 일블루의 자식인 파프타에게 상하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이다. 쥬로이모의 힘이 되었던 일블루의 검은 촉수들 역시 쥬로이모에서 떨어져 나와 파프타의 손실된 신체를 복구시켜 주었고, 이후 파프타가 레그를 제압하고 나서 쥬로이모에게 레그를 누르고 있으라 명하자 고분고분 따른다.
'''ジュロイモー''' / '''Juroimoh'''
1. 개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등장인물.'''"보로로로로로오!(ボロロロロロォ!)"'''
심계 6층 이성을 지닌 말로들의 마을 일블루의 삼현 중 하나. 덩치가 어마어마하며, 전체적으로 퉁퉁한 생김새에 큰 입은 입술이 두툼하고, 배 부분에 기묘한 구멍이 나 있다. 또 구멍 양쪽으로 낙서가 그려져 있다. '보로로로' 하는 괴성을 지른다.
삼현 중 유일하게 간쟈 결사대 출신이 아닌 수수께끼의 말로로, 삼현 중에서는 가장 신참. 따라서 마을의 탄생에는 관여되어있지 않은 듯 하다.
2. 작중 행적
심계 6층의 생물 후조쉐프가 마을로 들어왔을 때 3현자 중 유일하게 나섰는데,[1] 이는 쥬로이모가 격한 노동에 가치를 느껴서 그렇지 3현자로서 책임감을 느낀 것은 아니라고 한다. 배에 난 구멍에서 질척하고 미끈미끈한 막대기를 뽑아다 후조쉐프와 싸웠지만 이름값에 비해 선전하진 못한다. 막대기에 고대의 힘이 담겼다고 하는데 마을같이 좁은 곳에서는 힘을 제대로 못 쓰는 모양. 그래도 다른 말로들이 무더기로 쓸려나가는 반면 쥬로이모는 후조쉐프 이상으로 커다란 체구를 살려서 나름 오래 버텼고, 본의는 아니지만 리코와 나머지 말로들이 후조쉐프를 해치우기 위해 준비할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 결국엔 버티지 못하고 체액을 줄줄 흘리며 쓰러지지만 죽지는 않았고, 후조쉐프도 쥬로이모가 딱딱하고 맛없어서 그냥 가버렸다.
이후 리코가 일블루 깊은 곳에서 과거 삼현 중 한명이었던 베로엘코를 만난다. 베로엘코로부터 일블루가 형성된 과거를 듣지만, 쥬로이모로 해당하는 인물을 찾을 수 없어 정체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다.
2.1. 정체
그 정체는 다름아닌 베로엘코를 괴롭혔던 쓰레기 어부 쥬로이모가 베이스가 된 말로다. 일뮤이가 베로엘코로부터 나온 신호[2] 를 바탕으로 낳은 개체였다. 이 때문에 평범한 말로가 아닌, 일블루를 지키는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였으며, 정산용 검은 촉수와 마찬가지로 '''일블루의 일부'''임이 밝혀진다. 쥬로이모는 검은 촉수와 융합하여 신체를 강화해 레그가 들고 있는 파프타의 신체 부위를 노린다. 와즈캰이 그냥 파프타의 일부를 빼앗는다면 엄청난 정산의 대상이 되어 아마 흔적도 남지 않겠지만, 일블루 그 자체의 일부인 쥬로이모는 정산의 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검은 촉수들을 이용해 일블루 내부를 감싸 탈출로를 봉쇄하고 레그를 제압하려 했으나, 레그가 화장포를 쏘면서 몸의 절반이 갈려나가고 일블루에 구멍이 뚫리며 파프타의 침입을 허용하고 만다. 그래도 금세 몸을 복구하고 검은 촉수로 감싼 팔로 파프타를 움켜쥐지만, 파프타는 오히려 이를 흡수해서 몸을 완전히 복구하게 된다. 검은 촉수들은 쥬로이모의 편이 아닌, '''자신들의 막내 여동생 편'''을 들었기 때문이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레그와의 전투에서 레그를 제압한 후 다시 마을로 돌어온 파프타가 부르자 앞에 나타나고, 레그가 깨어나 또다시 자신을 방해할 것을 염려한 파프타의 명령을 받고 레그를 손으로 눌러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3. 능력
거대한 신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괴력을 지녔다. 배에 난 구멍에서 질척하고 미끈미끈한 막대기는 고대의 힘을 지녔으며 이를 무기로 삼는다. 다만 형상이 어째 기괴해서 멋은 없는 편. 후조쉐프에게 맥없이 당했던 다른 말로들과는 달리 삼현답게 나름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환경이 불리해서 전력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이 쥬로이모의 전력은 아니다.
이후 레그와 싸울 당시 그의 전력이 드러나는데, 일블루를 지킨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말로인만큼 일블루 내에서는 불사신에 가까운 존재다. 일블루의 검은 촉수들이 신체를 강화하고 손실된 부분을 복구시키기 때문이다. 레그조차 일블루에 있는 쥬로이모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화장포를 사용해야 된다. 하지만 상성상 파프타에게는 상대조차 안된다. 단순한 힘의 격차가 아니라, 일블루의 일부로 만들어진 존재인 만큼 일블루의 자식인 파프타에게 상하관계가 성립되기 때문이다. 쥬로이모의 힘이 되었던 일블루의 검은 촉수들 역시 쥬로이모에서 떨어져 나와 파프타의 손실된 신체를 복구시켜 주었고, 이후 파프타가 레그를 제압하고 나서 쥬로이모에게 레그를 누르고 있으라 명하자 고분고분 따른다.
[1] 마을의 위기=마을을 둘러싼 막이 부서질 위기가 아닌 한 3현자는 나서지 않는다.[2] 정확히 말하자면 트라우마에 더 가깝다. 쥬로이모의 무장이 인간의 성기 형상을 띄고 있는 것도 비슷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