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구치(전함소녀)
1. 개요
카닌급 구축함 즈구치를 의인화한 전함소녀의 캐릭터로, 게임 최초의 태생 미사일 구축함이다.
소개: Жгучий. 대함 유도탄이 개발되자, 소련 해군은 이전의 어뢰가 장착된 구축함 설계를 이용하여 유도탄을 장비한 구축함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탄생한 유도탄구축함은 대함유도탄을 주무장으로 사용했다. 이전 구축함들의 주포 자리에는 유도탄 발사대가 장착되었고, 이제 더이상 어뢰를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허나 초창기 '슈카' 유도탄의 성능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 이후에 개선이 이루어졌다.(글로벌서버)
2. 상세 성능
3. 대사
4. 평가
전함소녀 최초로 태생 유도탄구축함이 등장했다. 건조로 나오기 때문에 운이 좋은 경우 초반에 입수해서 바로 전력으로 쓸 수 있다. 보크사이트 소모량은 많지만 전함이나 항모에 비해서는 운용비용이 덜 들고, 비슷한 용도의 잠수함에 비해서 생존성도 좋다. 하지만 성능에 있어 그 어떤 점에서도 창춘보다 나은 점이 없기에 창춘의 지위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레시텔니를 레벨 66까지 키우고 구축함 코어 24개와 각 자원 5000씩을 들여 창춘으로 개조할 여력이 되는 유저들에게 즈구치는 창춘의 부사수 내지는 미사일 공급원 이상의 쓸모가 없다.
함선 자체의 성능이 함령이 훨씬 오래된 창춘[1] 보다도 뒤떨어진다. 이는 즈구치가 유도탄구축함으로서는 창춘보다 이른 시기의 함선이었기 때문 같은데, 즈구치도 창춘 만큼이나 오랫동안 현역으로 있으며 여러 번 개장을 받았던지라 아쉬운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슬롯 수가 두 칸으로 미사일을 한 발씩만 쏠 수 있어 화력 투사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본으로 가져오는 시추카 미사일의 성능도 실크웜에 비해 떨어진다. 차라리 핵미사일을 전용 장비로 가져와서 한 발씩만 쏘는 대신에 펀치력이 무지막지하게 강했더라면 좋았겠다는 평가도 있다. 굳이 성능을 이렇게 야박하게 책정해야 했냐고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창춘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경쟁자를 밟아버린 것이라는 음모론도 있다.[2]
혹여나 대공이 엄청 빵빵한데다가 육상기지의 비중이 높고 거기에다 미사일이나 선제뇌격을 마구 쏴대는 적군을 보스방에서 상대해야 할 경우에는 즈구치를 창춘과 함께 출격시켜 유도탄을 세 발씩 쏘게 하는 전술이 유일하다시피한 파훼법이 될 수 있다. 대함유도탄구축함이 생존성 및 선제공격의 위력에 있어서는 항모에 밀리지만 보급상황 및 적 대공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잠수함보다는 생존성에서 우위에 있으며, 중뇌장순양함과 비교해서는 유도탄전 페이즈가 선제뇌격 페이즈보다 앞선다는 점, 그리고 유도탄으로는 육상기지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5. 기타
- 표정이 (0~0) 이다.
[1] 창춘은 1939년에 진수되었고, 즈구치는 1959년에 진수됐다. 참고로 글로벌서버에 등장한 울산은 1980년에 진수되었다.[2] 창춘은 인기 캐릭터이지만, 외국 유저 중에는 개발사의 창춘 푸시가 자국 팬덤에 대한 서비스 수준으로 보기에는 너무 지나친 수준이라고 비판하는 이들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항목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