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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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부활남, 한림체육관의 등장인물이다.
2. 소개
거구의 근육질 몸매. 얼굴 흉터가 인상적인 인물. 항상 회색 후드티를 입고 다닌다. 험악해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상당히 정의롭고 선한 학생으로. 한림체육관 시점에선 양아치를 때려잡기 위해 PVP에서 경기를 뛰고 있으며 부활남 시즌0 시점에선 혼내드림에 소속되어 사원 중 유일한 S랭커로 활동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한림체육관
부활남 시즌0에서 2년전인 한림체육관에서도 등장.22화에서 첫 등장하는데. 4인이 한거번에 경기를 펼치는 배틀로얄에 참여하는데. 약속이라도 한 듯 가장 BP가 작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나머지 3인을 모두 '''주먹 한번'''으로 쓰러트리며 순식간에 600포인트에서 순식간에 1600포인트까지 올라가버린다. 찰스 킴이 찍어둔 인재중 하나라고.
이후 길거리에서 양아치들을 때려눕히다 서울 연합 '언노운'의 간부로 추측되는 누군가가 지강윤에게 접근한다. 그리곤 의뢰나 신고를 받고 양아치를 박살내며 활동하던 지강윤에게 전영하의 사진을 주며 그를 처리하라고 부추기는데. 지강윤은 자신이 상대해 온 양아치들은 하나같이 역겨운 냄새를 풍겼다고 말한 뒤 '''지금 너에게도 그 냄새가 난다며''' 가드를 올리고 전투태세를 갖춘다. 그러나 그 누군가는 전영하를 잘 처리해 줄거라 믿는다고 전한 뒤 마침 도착한 고급 자동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는데. 이때 밝혀진 바론 지강윤에겐 여동생이 있으며 말하는 바로 보아 양아치를 사냥하고 다니는 것은 그 여동생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직후 중구에서 올라온 양아치 무리[1] 들이 전영하와 시비가 걸려 싸움이 일어나는 광경을 지켜본다. 모두 쓰러트려 싸움이 끝났음에도 분이 안풀려 한명을 붙잡고 계속 구타하자 보다못한 지강윤은 전영하를 말리려 하는데. 말려도 무시하고 계속 구타하려 하자 전영하의 주먹을 잡아버린 뒤 그에게 '''길거리에서 쓰레기 냄새나 풍기는 구제 불능 양아치'''라고 일갈한다. 이 말을 들은 전영하는 곧바로 주먹을 날리지만 지강윤은 아랑곳 하지 않은 채 주먹을 휘둘러 전영하를 저 멀리 날려버리고. 그렇게 싸움이 시작되려는 찰나 순찰중이던 오 형사가 나타나 그 둘을 경찰서로 연행해간다.그렇게 경찰서에 전영하와 나란히 앉아 훈계를 듣는데(...) 오 형사의 언급을 보면 전영하 못지않게 싸움으로 경찰서를 들락날락 한 단골인듯 하다. [2]
그리곤 경찰서에서 나오며 다시끔 제대로 결판을 내자는 약속을 했던 대로 다음날 전영하와 결투를 벌이는데. 서로 싸우던 중 언노운의 중구 지부 수장 은시환이 도착해 그가 이끄는 양아치들이 둘의 전투에 난입하게 된다. 지금까지 쌓인 대미지 때문에 몸을 잘 겨누지 못하는 전영하와 달리 일대 다수를 압도적으로 격파해내는데. 은시환 또한 직접 난입해 자신을 공격하자 곧바로 주먹을 날리지만 자신의 펀치를 똑같이 펀치로 받아내는 은시환을 보고 경악한다. 이후 전영하가 기절해 있던 사이 은시환에게 패배해 전영하와 묶인 채로 중구까지 끌려가 공사장에서 깨어나게 된다. 세력 확장을 위해 자신과 전영하를 이용하려는 은시환의 제안을 칼같이 거절한 뒤 그로인해 부하들에게 둘려싸여 구타당하는데. 은시환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며 일어난 전영하를 노려보지만 그것은 페이크. 전영하는 은시환의 부하가 지강윤을 직접 때리라고 준 각목을 가지고 역으로 그들에게 공격을 날린 뒤 옆에 있던 화로로 각목에 불을 붙여 지강윤을 묶은 줄을 풀어준다.
일어선 지강윤은 전영하의 1분만 벌어달라는 부탁을 승낙한 뒤 은시환의 부하들을 다시 압도적으로 찍어누르기 시작하는데. 1분 뒤 전영하가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훔쳐 도착하자 같이 탑승해 그곳을 탈출한다. 그러나 중구지부의 NO.5인 김권태가 둘이 탈출했다는 연락을 받은 뒤 부하들을 이끌고 오토바이를 타고와 추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앞 뒤에서 김권태의 부하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몰려오자 전영하에게 고개를 숙이고 직진하라고 말한 뒤 오토바이 위에서 주먹을 휘두르며 김권태의 부하들을 격파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그 광경을 본 김권태가 직접 오토바이를 타고 그들을 쫒아가 채인을 채찍처럼 휘두르며 공격하자 방금 전처럼 돌파하려 하지만 김권태는 그런 지강윤의 주먹을 가볍게 피한 뒤 재차 공격을 날리게 되고. 그대로 공격에 당하려는 찰나 PVP 랭킹 3위. 이기창의 부하가 김권태의 오토바이에 쇠파이프를 날려 넘어트려 간싱히 빠져나오게 된다.
성북구에 도착한 둘은 호수 옆 풀숲에 지쳐 누운 뒤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서 전영하가 단순한 양아치가 아닌 그 양아치들에게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안 지강윤이 자신이 거리에서 붙는 사람은 쓰레기밖에 없다고 말하며 일어나 가려는 찰나. 다음 PVP로 전영하 vs 지강윤 경기가 예약되었다는 문자를 받는다.
이후 그 둘은 화려한 PVP 경기장에서 결투를 치르게 되는데. 처음에는 역시나 압도적인 파워로 전영하를 몰아붙이나 신체능력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아웃복서로 스타일을 바꾼 전영하가 빈틈을 찾고 계속 대미지를 누적시키자 잠시 무릎을 꿇고 쓰러진다. 하지만 잠시 태세를 가다듬은 뒤 다시 전영하에게 돌격하고. 방금보다 더욱 파워를 실은 펀치로 전영하를 가격하며 코너로 몬다. 전영하는 스탭으로 코너를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고. 그것을 예측한 지강윤은 전영하와 동시에 주먹을 날리지만 결국 더 빠른 전영하의 주먹이 지강윤의 얼굴을 정타로 가격하며 패배하는 줄 알았으나 다시 일어난다.
3.2. 부활남 시즌0
혼내드림의 직원(팀장)이자 회사 내 유일한 S랭커. 9화에서 석환과 함께 타겟이 있는 곳으로 파견된다. 매우 험악한 외모가 특징이며 무지막지한 펀치력을 가져 별명이 원 펀치 쓰리 뼈다구인데. 양아치들이 싫어 패고 또 패고 나니 지금의 힘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권재홍에 의해 교육 목적으로 석환을 맡게 되지만. 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마침 길거리에서 삥을 뜯고 있던 구금산을 발견하고 싸움을 걸었다가 처참히 패배해 병원에 입원한다.
임팩트있게 첫 등장해놓고 한 화만에 리타이어 당해 구금산의 전투력 측정기 역할인가 싶었으나. 31화에서 혼내드림 본사를 습격한 백사단원 하나의 알루미늄 배트를 '''한손'''으로 구겨버리며 재등장해 순식간에 모두를 때려눕히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후 길거리를 걷고있던 백사 중구지부 최고 간부인 원윤정과 최무규 앞에 나타나 싸움을 거는데. 자신의 주먹을 잡는 원윤정의 괴력에 잠시 놀라지만 직후 서로 난타전을 벌이며 점점 원윤정에게 대미지를 누적시켜 그전까진 줄곧 웃는 표정을 유지하던 원윤정이 처음으로 쌍욕을 내뱉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게 만든다. 원윤정은 최후의 발악으로 품에서 금속 너클을 꺼내 주먹을 날리지만 지강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단 한번의 강펀치로 원윤정을 날려버려 쓰러트리게 된다. 다시 일어난 원윤정은 이번엔 칼을 꺼내 지강윤을 찌르려 하지만 지강윤은 손목을 잡아 간단히 무력화한 뒤 얼굴을 타격하고. 이대론 승산이 없음을 직감한 원윤정은 가까운 곳에 있는 자신의 오함마를 가지고 오려 튀어버린다(...). 지강윤은 어이없어 하며 그런 원윤정을 쫒아가려 하지만 줄곧 옆에서 싸움을 보고 있던 최무규가 지강윤을 막아선다. 빠른 스피드의 최무규를 따라잡지 못해 잠시 수세에 몰리나 싶었으나 결국 최무규마저 얼굴에 명중한 펀치 한번으로 쓰러트리고. 오함마를 가지러 간 원윤정은 석환이 처리하게 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본작의 최종전인 혼내드림과 백사의 3판 2승제 결투에 참전. 재등장한 원윤정이 결투에 나가자 원윤정의 괴력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고 말하며 나서려 하지만 엄태민의 만류로 한민현에게 양보한다. 이후 학생임에도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오두철[3] 의 상대로 출전하는데. 역시나 강펀치 한방으로 오두철을 날려버리며 단숨에 승리해버린다. 직후 구금산이 결투에서 지면 백사를 해체한다는 약속을 어기고 백사 단원들과 수많은 양아치들을 불러 혼내드림을 공격하려 하자 전영하가 나타나고. 오토바이까지 타며 전영하를 공격하려는 양아치들을 펀치로 날려버리며 그를 돕는다.
그리곤 오토바이에 치여 쓰러진 권재홍을 다른 사원들에게 피신시키라 한 뒤 전영하와 단 둘이 남아 수많은 양아치들을 단 둘이 상대하게 되며. '''백사를 전영하와 지강윤 단 둘이 박살내버렸다는 전설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등학생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사건이 되었다고 한다.''' 결국 모두 쓰러트린 뒤 마지막 남은 구금산에게 달려가 전영하와 함께 합동공격을 날리지만 아랑곳 하지 않아하는 구금산에게 복부를 맞아 그대로 리타이어하게 된다.
시즌0에서 12년 가량이 지난 시즌1 시점엔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의문이 드는 인물인데. 친한 친구인 전영하와 연락을 끊지 않았다면 차후 테러대부활에 석환의 조력자로 등장할 여지가 있다. 민정우는 세간에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지강윤이 적대시하게 될 이유도 충분하기 때문.[4]
4. 여담
[S] A B 슈퍼스트링 한정[1] 한림체육관 작중 배경은 성북구이다.[2] 참고로 여기서 오형사의 동료인 김 형사가 전영하의 머리를 책으로 때리며 이런 애들이 나중에 커서 조폭 나부랭이밖에 더 되냐고 외치는데. 정작 14년 뒤인 부활남 시즌1 시점에서 대한민국 최악의 조폭기업과 맞서 싸웠단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묘해진다.[3] 본작 시즌1에 나왔었던 그 오두철 맞다[4] 다만 시즌1 당시 김민혁이 석환의 부활 능력의 저주를 속이기 위해 석환과 연이 닿았던 인물들을 모두 살해했는데. 이 중 지강윤도 포함되어 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