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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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를 주로 다루는 유튜버
1. 소개
어려운 용어들이나 개념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영상매체로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창의력을 길러주고 성인 시청자분들은 과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도움을 주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채널 공식 소개
2. 특징
주로 다루는 분야는 초끈이론,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 물리학 분야와 우주 관련 내용이지만 종종 AI, 지구과학, 생물학, 경제 분야도 다룬다.
이과생 유머와 아재 개그를 자주 사용하는 노잼 아저씨 컨셉을 미는 듯 하다.
초창기에는 종종 쇼호스트베키 Beckymusical, 로하 등 다른 유튜버가 한두마디 대사를 넣어줄 때가 있었다.
초기에는 영상자료와 나레이션만으로 영상을 만들었으나 구독자 65536명 기념영상 이후 얼굴을 공개하였고 이후에는 대부분의 영상에 직접 출현한다.
대부분 인기있는 영상들이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 초끈이론 같은 어려운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이런 내용을 좋아하는 마니아 층이 많다. 하지만 이런 주제의 난이도에 비해서 굉장히 쉽게 해당 내용들을 설명하는 편이다.
지식보관소의 외계행성 이야기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하며, Kerbal Space Program[1] , Stellaris, Surviving Mars, EVE 온라인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들을 영상에서 언급할 때가 많다. 초등학생 때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제작자로 활동했다고 한다. 개랜컨 중 지식보관소가 만든 버전들이 있다고 하며, 폭탄피하기 시리즈의 원조인 청와대 폭파하기라는 맵도 만들었다고 한다.
3. 비판
근거가 부족한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정설처럼 소개한다는 비판이 있다. 영상 중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소개하거나, 자연현상을 시뮬레이션 우주론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 말로는 이 우주가 시뮬레이션이라고 믿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상당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하지만 이런 학계에서는 '괴짜들의 재밌는 주장' 정도로 여겨지는 내용을 비판보다는 흥미 위주로 간단하게 설명하고, 이런 내용이 상대성 이론, 양자역학 등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론들과 잘 분리되지 않고 전달된다는 것이 문제. 유튜브의 특성상 저연령층 구독자가 많고 이들은 유튜브 영상만 본 뒤 추가로 검색해보거나 공부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런 가설을 정설로 믿고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위험이 있다.
같은 과학 유튜버로 더 인지도가 높은 1분과학도 비슷한 비판을 받고 있다.
4. 유행어
- 소오름 : 영상의 클라이맥스 부분에 "그럼 이제부터 슬슬 소오름 돋는 내용인데요"라는 대사를 하며 자막도 소오름이라고 나간다. 그래서 이 대사가 없는 영상에는 소오름을 찾는 댓글이 많다. 식상해져서인지 2020년 들어서 '소오름'은 쓰지 않는데 '그럼 이제부터 슬슬~'은 여전히 종종 사용한다.
- 그럼 20,000 : 영상의 마무리는 항상 "그럼 이만"으로 끝내고 자막은 "그럼 20,000"으로 나가는데, 영상을 끝내는 척 하면서 그럼 20,000에 이어지는 문장을 덧붙이는 낚시를 하거나, 낚시인 척 하고 질질 끌면서 그냥 영상을 끝내버리기도 하는 장난을 자주 친다.
5. 여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커뮤니티에 올린 글의 내용을 보면, 한때 현역 플랜트 엔지니어로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중동 지역에 파견을 나가기도 했으며, 덕분에 수입이 높아서 이 수익과 제테크를 통해 2020년에 서울에 집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최근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도 계약했다는 내용도 존재한다.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으로의 활동 때문에 현업에 지장이 있어서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뛴다고 한다.
[1] 참고로, Kerbal Space Program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어느 정도의 우주공학 지식이 있어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