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닌자 오요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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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帝忍オヨブー'''
광전대 마스크맨의 등장인물. 슈트 액터 겸 성우는 오카모토 요시노리.[1] 국내판 이름은 요프라로 성우는 노민.[2]
지저제국 츄브의 간부로 지제사령 바라바의 부관이며 불꽃을 조종하는 부욘족의 닌자. 신체 역시 타오르는 듯한 붉은색이고, 복장은 검은 팬티 한 장뿐이며 지하에서 가장 빠른 전사이다. 그 속도는 자동차를 추월할 정도이며 전신에 불을 휘감아서 몸을 날리는 오요브 파이어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력한 육체의 소유자[3][4]이며 지제사령 바라바를 섬기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지제왕 제바에 대한 충성심 또한 강하다. 손에서 발사하는 전기 공격이라는 무기도 사용하며 파란 빛을 띄는 부메랑을 무기로 쓴다. 나중에는 도적기사 키로스의 감언이설에 속은 바라바를 외면한 채 레드 마스크와 정면 승부를 하게 해주고 떠난다.
상술했듯 전투력이 강력한데 직속상관인 바라바보다 강력하다.
또한 몸에서 나오는 불꽃으로 이아루 공주를 가둔 얼음도 해동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키로스가 자신이 모아둔 엄청난 황금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이아루 공주를 얼음의 관에서 풀려나게 해달라고 요구하지만, 거절하는 등 전사로서의 긍지가 높다.[5]최종 결전에서는 제바가 폭발하는 지제성에서 "마스크맨과 함께 죽어라."라고 말하자 그에 증오를 표하는 이가무와는 달리 "추하다, 이가무. 죽으라면 죽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야."라며 자폭장치를 가동하고는 죽는 것을 보면 오요브는 자신까지 지제왕 제바에 의해 토사구팽을 당할 처지에 놓였음에도 다른 간부들과 달리 지제왕 제바에게 끝까지 충성하고 있었던 셈이다.
왕비의 왕관으로 제바의 정체가 탄로나려하자 조라도그라에게 공격신호를 보내는 듯 묘사하거나, 아나그마스의 비밀 도서관에 리살도그라에 관련된 기록이 말소되어 있을때 당황하는 아나그마스 뒤에서 이를 보고 있거나, 바라바가 키로스와 레드마스크의 싸움에 불을 붙이기 위해 이아루가 아직 살아있다고 말할때 이에 당황하는 등 마치 제바가 부하들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심어놓은 또다른 스파이로 추측된다. 아무리 전사의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해도 상관에 배신에 단 하나도 동요하지 않고 담담히 죽을 각오로 제바의 최후의 작전을 실행하고 죽는것 역시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6]
사실 이가무, 바라바 등 제바의 부하들이 야심을 숨기고 있던 것이 사실인걸 생각하면 제바 입장에서 부하들이 야심을 숨기고 있다는걸 알아서 감시역으로 오요브를 바라바의 부관으로 붙였을 가능성이 있다.
아키바레인저 8회에 그의 기술을 흉내내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죽으라면 죽어야 하는 입장이라면서 죽으라는 명령도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인단 점에선 현실의 일부 군인들과도(특히 구 일본군이나 북한군, 2000년대 이전 한국군 등) 비슷하다.

[1] 전작 초신성 플래시맨에서 보 가르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고 이후에 초수전대 라이브맨에서는 닥터 아슈라를 맡는다.[2] 지제사령 바라바역도 겸했다. 작중에선 바라바와 오요브가 같이 행동할 때가 많은데, 둘의 대화를 들어보면 전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톤의 차이가 꽤 많이 난다. 오요브는 찢어지는 하이톤이라면, 바라바는 그 동안 노민이 연기했던 묵직하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연기한다. 앞서 전작 형제전사 에이스맨에서 돈 닥터 Q를 연기했다.[3] 극장판에서 블루 마스크와 블랙 마스크가 동시에 걷어찼는데 튕겨나가기는 커녕 오히려 둘을 날려버렸다. 아나그마스가 이 둘의 발차기에 당한 걸 감안하면 강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4] 그러나 32화에서 블랙마스크 랑 1대1로 싸웠었지만 블랙마스크에게 밀렸었다.[5] 더구나 이 황금의 양은 돈 안벌고 평생 놀고먹고도 늙어 죽을때 까지도 다 못쓰고 남아돌정도의 양이었다.[6] 바라바가 겁도 없이 리살도그라의 묘실을 뒤질 때 순순히 동행하며 이를 만류하진 않는데 이 또한 묘실 자체엔 이미 리살도그라가 없단걸 알고 장단 맞춰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