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각자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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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rma, Nor'''
전갈자리와 센타우루스자리 사이에 있는 작은 별자리. 남반구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이 별자리의 다른 이름으로 '수준기자리'가 있는데, 이는 이 별자리의 창시자인 라카유가 명명 당시 'Norma et Regula('삼각자와 자)'라고 이름지은 것이 이후의 어느 성도에서 프랑스어로 '수준기[1] '로 오역된 것에서 기인한다. 하지만 성도상의 그림으로 보면 수준기보다는 원래의 이름인 자(직각자)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은하수가 지나가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산개성단과 성운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그 중 '가는 반지 성운'이라는 이름의 행성상 성운이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유독 변광성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본래는 밝은 별이 몇 개 있었으나, 라카유 이후로 경계가 변경되면서 라카유 당시에 알파성과 베타성으로 정해진 별들이 전갈자리로 자리를 옮기는 바람에 알파성과 베타성을 잃고 어두운 별들만 남는 안습한 신세가 되었다(…).
이 별자리 방향으로 1억 50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무거운 은하단인 직각자자리 은하단이 존재한다. 직각자자리 은하단은 국부 초은하단인 라니아케아 초은하단의 초은하단 핵부분인 거대 인력체의 구성원이자 거대 인력체의 중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