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우루스자리

 


'''센타우루스자리'''
Centaurus / Cen
[image]
'''학명'''
Centaurus
'''약자'''
Cen
'''주요 별 수'''
11
'''가장 밝은 별'''
α Cen ('''-0.27 등급''')
'''가장 가까운 별'''
Proxima Centauri (α Cen C, '''4.22 광년''')
'''한자명'''

'''인접 별자리'''
바다뱀자리, 공기펌프자리, 돛자리, 용골자리, 파리자리, 남십자자리, 컴퍼스자리, 이리자리, ''천칭자리''
'''관측 가능 여부'''

천칭자리는 센타우루스자리 경계선과 꼭짓점에서 간접적으로 인접하고 있다.
1. 개요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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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entaurus, Cen'''
그리스 신화켄타우로스를 모티브로 한 별자리이다.

2. 상세


별자리의 남쪽으로 은하수가 지나가기 때문에 상당히 밝은 별자리이지만, 안타깝게도 위도가 너무 낮아 국내에서는 북쪽부터 별자리 전체의 2/3 정도만 약간 볼 수 있을 뿐이다. 정작 밝은 별들인 두 일등성은 별자리 남쪽 끝에 있다. 두 일등성의 적위는 남위 60도 가량이라 제주도에서도 볼 수 없다. 대만이나 오키나와쯤 가야 간신히 보이는 정도. 3천 년 전에는 세차 운동 때문에 한국에서도 볼 수 있었다. 지금은 분리된 남십자자리도 마찬가지. 서기 6000년 무렵까지는 관측 가능한 위도가 계속 내려갈 것이며 서기 10000년쯤 되면 다시 한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다만 그때쯤이면 알파별의 위치는 상당히 변해 있을 것이다. 거리가 가까워 고유 운동값이 꽤 크기 때문.
이 별자리의 알파별은 그 유명한 알파 센타우리. 밤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은 항성이며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항성이기도 하기 때문에[1] SF의 단골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알파 센타우리 외에도 베타별인 하다르(아제나) 또한 1등성이다. 오리온자리, 남십자자리와 함께 1등성을 2개 가진 별자리이며, 남십자자리가 분리되기 전에는 1등성을 4개나 가진 별자리였다. 알파-베타를 잇는 선이 남십자자리 방향을 가리키기에 남십자를 찾는 데 쓰이기도 하며, 알파-베타의 수직이등분선과 남십자자리의 세로축이 만나는 점이 천구의 남극과 가까워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한다.
과학 교과서에서 전파 은하의 예시로 한번쯤은 봤을 센타우루스 A 은하 또한 이 별자리에 있다. 하지만 다시 말하듯 적위가 -60도 50초로 시망이라 한국에선 볼 수 없다.
그 밖에 유명한 천체로는 크고 밝은 구상성단인 오메가 센타우리가 있다. 이건 한국에서도 여름철에 남쪽 하늘에 낮게 뜬 모습을 볼 수 있다.
[image]
옆의 이리자리와 함께 엮이기도 한다.

[1] 이 별의 옆에 붙어 있는 프록시마라는 별이 조금 더 가깝지만 밝기(안시등급)가 11등급에 불과해 맨눈으로는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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