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자
춘추시대 진(秦)나라의 제5대 군주. 진헌공의 막내 아들. 진무공, 진덕공의 동생.
진 헌공 12년(기원전 704년), 진 헌공이 죽자, 대서장(大庶長) 불기(弗忌)와 위루(威壘), 삼보(三父)가 태자인 진무공을 태자 자리에 폐위시키고, 동생인 영만을 진나라 군주로 추대하여 진 헌공의 뒤를 이어서 군주가 되었다.
진출자 6년(기원전 698년), 삼보의 무리들이 다른 마음을 품어서 사람을 시켜서 진출자를 죽였다. 그리하여 그의 형이자, 원래 태자였던 진 무공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진 무공은 진나라 군주가 된 뒤에 삼보의 무리를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