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그랜드체이스 for kakao)
1. 소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의 SS급 수호형 영웅이다."실버나이츠, 진이다!"
2. 프로필
실버랜드의 무도가
3. 대사 목록
- 전투 시작
- 힘껏 상대해주지!
- 자, 간다!
- 이 싸움, 모든걸 불태우겠어!
- 한바탕 놀아볼까?
- 이동
- 승부는 화끈하게!
- 실버나이츠에 신의 영광을!
- 운명은 스스로의 선택일 뿐!
- 우리에게 무혼이 함께하길!
- 사망
- 큭.. 으악..
- 스킬 사용
- 필살기 섬광 난무각 : 있는 힘껏 상대해 주지!
- 연격 철산고 : 하!, 합!, 힘이 용솟음친다!, 기운을 폭발시켜라!, 몸을 불태워주지!, 타올라라! 나의 투혼!, 투혼을 불태워주지!
- 금강불괴 : 전력으로 공격한다!,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끝이아니다!, 진심으로 상대해주지!, 여기서 끝을 보자!
- 금강야차명왕 : 치야아앗!
- 강화 가능
- 진화 가능
- 각성 가능
- 육성 가능
- 특성 선택 가능
- 초월 각성 가능
- 한계 돌파 가능
- 획득(뽑기, 각성)
- 실버나이츠의 무도가. 진이다!
- 원정대 출발
- 원정대 대성공
- 게임 첫 시작 후 메인 화면에서 캐릭터 클릭 시
- 기본
- 안녕! 오늘도 잊지 않았구나!
- 크리스마스 시즌
- 메리 크리스마스!
- 연말&연초 시즌
- 해피 뉴이어!
- 설날 시즌
- 새해 복 많이 받아!
- 기본
- 특정 시간대별 대사
- 아침
- 역시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서 하는 훈련은 좋은 법이야.
- 점심
- 밥 먹었어? 밥을 잊지 않고 먹는 것도 훈련의 일부야.
- 저녁
-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내일도 열심히 해 보자!
- 아침
- 대기중 반복대사
- 실버나이츠, 진이다!
- 무사라면 강함만큼이나 예를 갖추는 것이 중요해!
- 실패하는 건 괜찮아. 하지만, 도전하지 않는 건 안 돼!
- 결국은 가슴 속에 열정을 품은 사람이 이기게 마련이야.
- 언젠가 너도 이 자리에 서게 될 거야!
- 재능?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게 내 재능이야.
- 괜찮아. 다음엔 더 강해질 테니까!
- 한계라는 건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 순간에 생기는 거야.
- 괜한 이야기를 한 걸까..
- 어제 훈련.. 너무 적게 한 것 같은데..
- 어떻게 하면 멋있어 보이지?
- 혹시 내가 실수 한 거야?
- 그거야 당연히 에이미!
- 저기.. 에이미 팬클럽 모집 중인데.. 혹시 가입하지 않을래?
- 우와! 에이미 콘서트는 정말 최고야..
- 정말? 이거 나한테 주는 거야?
- 역시 넌 좋은 사람이야!
- 로난! 오늘 메뉴는 뭐야?
- 무도가를 우습게 보지 마!
- 날 결코 쉽게 꺾진 못 할 걸!
- 난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냐.
- 이런 것도 못 버티면서 무슨 최고가 된다는 거야..
- 이대로 주저 앉을 순 없어..
- 내 몸은 내가 잘 알아.. 버틸 수 있어!
- 잘 가요.. 대장..
- 가끔씩 실버나이츠 대원들의 꿈을 꿔.
- 난 아직 부족해..
- 맞아. 힘들어.. 그래도 계속해야 해.
- 뭐야, 이거? 피망이잖아!
- 으악! 콩이랑 피망이 세트로 들어 있어!
- 에, 에이미.. 다른 델 보고 있었던 게 아니라…
- 괜찮겠어? 힘들어 보이는 데 조금 쉴까?
- 새로운 무공인가? 잠깐 봐도 괜찮을까?
- 이럴수가.. 말도 안돼.
- 더미 데이터
- 대기중 반복 대사
- 으아아악!
- 전투 종료
- 이 승부 진심으로 감사하지.
- 수고했어! 멋진 승부였다.
- 헤. 벌써 끝난건가?
- 에.. 아이고... 삭신이야...
- 게임 종료
- 잘가! 내일도 잊지마!
- 한계 돌파
- 또 한번 한계를 벗어났어!
- 스토리 관련 더미데이터
- 뭐?
- 100일
- 벌써 100일이나 지났구나 너와 함께하고 있으니 100일이란 시간도 금방 지나가버린 거 같아.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 나가자.
- 신년
- 올해도 새해가 찾아왔어. 올해는 더욱 정진해서 경지에 오르고싶어. 너도 올해의 목표가 있겠지? 내년에 다시 만나서 올해 목표를 이루웠는지 서로 내기 하기로 해!
- 생일
- 와! 생일이구나! 생일이 되면 역시 친한 친구들을 모아놓고 신나게 놀아야지! 나도 너랑 친하니까 같이 놀아도 되겠지? 하하핫. 생일축하해!
- 복귀
- 역시 결국 돌아왔구나! 내가 인정한 너라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 하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 거야. 다시 시작해보자 내가 도와줄게.
- 공용 대사
- 그랜드체이스
- 그랜드체이스 For Kakao
- 대기중 반복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열기
진의 운용 핵심인 `열기`를 다루는 패시브로 1스킬과 더불어 패시브 자체에서도 평타 공격시 25%확률로 열기를 생성한다. 또한 5타격마다 범위공격을 가하는데 패시브가 '''평타 타격시 명중된 적 개별 25%확률'''판정이 들어가므로 다수를 몰아 잡는 상황이면 5타마다 한번에 다수의 열기 스택을 쌓을 수 있다.
4.2. 1스킬 - 연격 철산고
경로 지정형 돌진 스킬로 자신의 HP의 15% 배율을 가진 5초 보호막을 생성하며 적들에게 돌진하고 진의 운용 핵심인 `열기`를 2스택을 생성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단순 돌진기 같지만 '''조건없이 무려 추가로 2회 연속 사용''' 가능하여 도합 3연속 사용 가능한 스킬.
물론 보호막도 리셋되며 열기도 2개씩 더 쌓아 SP1로 360%의 공격 배율과 열기 6스택을 쌓는다. 돌진에는 미미한 몰이 효과도 달려있고 거리 및 발동속도 이동속도도 최상급이라 이동기 계열 중에서도 최상급 성능을 자랑한다. 이게 어느 수준이냐면 대전 공격덱에서 혼자 살아남아 6:1 상황에서도 특유의 자생력+이동기 효과로 위협적인 스킬은 다 피하면서 시간제한 까지 버틸 수 있는 수준.
딜자체는 공격력 자체가 낮은 수호형이지만 높은 계수로 다른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나쁘지 않은 딜을 낸다.
4.3. 2스킬 - 금강불괴
파티 버프형 스킬로 1스킬과 패시브, 필살기로 쌓은 `열기`스택을 전부 소모하여 파티 전체 피해감소 버프를 주며 이 피해 감소율은 기본 40%부터 시작해서 소모한 열기당 +1%씩하여 최대 50%만큼 피해 감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본 10%, 최대 20%의 마법 피해 증가 버프를 걸어준다. 또한 버프에 걸린 아군을 기준으로 지속시간 동안 주위의 적들 중, 공격력이 제일 높은 적을 타겟팅하여 초당 1발의 기공탄을 발사하여 진의 물리공격력의 20% + 열기당 +3%. 총 50%의 범위 피해를 입힌다.
이 버프는 지속시간 15초, 쿨타임도 딱 15초라서 SP 1만 있다면 상시 유지가 가능하다. 보통 쿨다운 중 1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기본 6열기는 쌓고 쓸 수 있으므로 파티원들에게 최소 46%의 피해감소와 16%의 마딜증폭을 기본 제공해줄 수 있다.
특히 이 마법 피해 버프는 어디까지나 마법 피해만 한정되는 버프이므로 피해 증가 버프와 별개로 중첩되어 적용된다는 점이 훌륭하다. 진이 소환형 딜러와 마딜시너지 탱커로서 자리잡게 해준 원동력.
1스킬과 더불어 금강불괴의 기공탄 발사 능력까지 합쳐지면 진이 수호형임에도 불구하고 딜러에 준하는 딜을 쌓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 스킬은 버프 스킬에 포함되기에 '''소환수에게도 적용된다.''' 소환수들의 부족한 유지력을 끌어올리며 동시에 추가 딜링 요소를 부가해주는 강력한 스킬인데 반해 1스킬과 더불어 1SP만 소비한다.
사실상 진의 핵심 스킬인 만큼, 금강불괴는 곧 진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이 금강불괴는 결국 버프이므로 '''이로운 효과 해제에 허무하게 풀린다.''' 풀리면 탱킹도 잃고 마딜 시너지도 잃어서 성능이 크게 격감하게 되는 탓에 진의 큰 취약점이다.
4.4. 필살기 - 섬광 난무각
범위 지정형 광역 공격인데 다른 스킬에 비해 420%라는 매우 심심한 계수를 가졌지만 파티원 전체 35.1% 회복과 더불어 열기를 한꺼번에 10개를 쌓아 최대치로 올려준다.
위급할 때 파티원 전체 35.1% 힐 + 금강불괴 풀 스택 용도 정도로 가끔 사용할 수준.
4.5. 체이서 : 금강야차명왕
출시 초기엔 평가가 매우 나빴는데, 금강야차의 효과가 매우 부실하여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이후 5월 12일 패치로 상향되었다.
4.5.1. [강화] 체이서 : 금강야차명왕
4.5.2. [강화II] 체이서 : 금강야차명왕
5. 한계 돌파 : 무신장 진
2019년 5월 7일 패치로 한계돌파가 추가되었다. 신발이 '''짝짝이'''인 점에서 비판거리가 되고 있다.
5.1. 스킬
5.1.1. 패시브 - [강화] 열기
5.1.2. 1스킬 - [강화] 연격 철산고
5.1.3. 2스킬 - [강화] 금강불괴
금강불괴에 상태이상 면역과 해로운 효과를 받는 시간 감소 및 시전시 해제가 추가된다. 여기서 상태이상은 스턴, 침묵 등의 강한 CC기를 말하며 해로운 효과는 그 이외에 걸리는 모든 디버프를 말한다.[8] 물론 해로운 효과에는 상태이상도 포함이라서 로난의 무적이나 라임의 정화를 쓰면 아예 전부 걸리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대전에서 주로 쓰이는 강화. 그런데 상태이상 면역이라고 해도 버프 해제에는 면역이 아니기에 여전히 린에 취약하다.
6. 평가
SP1로 3회나 제공되는 1스킬로 15%의 보호막과 40~50%의 패널티 없는 피해 감소를 통해 파티의 유지력을 크게 올려주며 동시에 마법 딜러들의 화력을 증강해주는 시너지 탱커.
탱커치고는 1스킬과 2스킬 덕분에 나쁘지 않은 딜을 뽑아내기에 딜링 능력은 탱커치고 매우 훌륭하며 1, 2스킬이 둘다 SP 단 1만 소비하면서 동시에 1스킬이 3회 분할구조로 되어있기에 SP효율은 전 영웅 통틀어 최상급이다.
레이드 장비의 세트 옵션에 자주 달리는 피해증가 옵션과 별개로 적용되는 마법 피해 증가 버프를 가지고 있으며 소환수에게도 적용되는 피해감소 버프 덕에 마법딜러와 상성이 좋으며, 특히 그 마법 딜러가 소환사라면 더더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
PVP에서도 3회 리필되는 보호막과 피해감소 버프를 통해 이용되나, 다른 영웅들의 효과가 더 좋아서 방덱에는 간간이 보이는 정도.
6.1. 장점
- 제약이 적은 고효율 피해 감소 스킬
40~50%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피해감소는 조건이 그저 최대 50%까지 피해감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열기패시브를 쌓는 것 뿐. 패널티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걸 걸기위한 금강불괴 스킬의 소모 SP조차 1밖에 들지 않아 SP가 절박한 상황에서도 피해감소를 걸 수 있다는 것은 SP가 부족한 그카오 환경에선 오히려 이득이나 다름없을정도.
- 마법 딜러와의 시너지
피해감소 버프에 마법 피해 증가 효과가 추가되어있다. 이 마법 피해 증가는 피해 증가와 완전히 별개로 적용되는 버프이므로 격노나 분노같은 레이드장비와 중복될 걱정 없이 중첩되어 적용되어 마법딜러들의 템 세팅의 제약 없이 화력 증가를 가져오므로 마법 딜러들과의 시너지가 뛰어나다.
- 적절한 딜링 능력
다른 수호형들이 소위 노딜 소리 들을 정도로 딜 미터기를 바닥을 찍을때 진은 어느정도 조금의 딜을 낸다. 다만 최근들어 돌격형들의 딜 능력이 상향되고 다른 딜러들의 효율성이 대폭 증가하여 수호형 딜러로서의 입지는 줄어든 편.
6.2. 단점
- 이로운 효과 해제에 취약
1스킬의 보호막이든 2스킬의 피해감소 + 마법 피해 증가든 이로운 효과 해제 한 방이면 깔끔하게 무력화된다. 게다가 보호막과 버프 빼면 깡통과 다를 바 없는 진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지목된다. 특히 패치 이전 진이 워낙 게임을 뒤흔든 것이 크다보니 PvE든 PvP든 이로운 효과 해제를 가진 적군이 늘어나며 진의 입지를 좀먹고 있다.
7. 여담
- 라스 재설계, 레이 출시로 인해 파워인플레를 우려하던 유저들의 걱정이 진의 출시로 현실이 되었다는 평. 그카오 또한 라스->레이->진을 통해 향후 출시될 영웅들은 여타 모바일 게임처럼 상위호환에 상위호환이 점철되었으나 라스의 너프 후 진도 재설계를 통해 탱딜힐 삼위일체 영웅에서 마딜시너지 탱커로 역할이 변경되며 사실상 라스보다 더 큰 너프 패치에 직격타를 받았다.
- 위의 대사들 중에 "잘가요 대장..." 이라는 대사는 빅터를 두고 한 말인것 같다. 다만 이게 설정오류인지 아닌지 의문, 빅터의 요새에서 진은 실버나이츠 대원들의 전멸이 빅터의 짓임을 알고 "더이상 당신을 대장이라 부르지 않겠다. 네 녀석을 실버나이츠의 이름으로 처단해주마!" 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빅터가 이전에는 좋은 대장이었다는 설정이 있는걸로 봐서 설정오류거나 삐뚤어진 대장에 대한 일종의 애증이거나 둘 중 하나일듯. 외전격인 진 호감도 에피소드에 따르면 빅터는 최후를 맞기 직전 자신의 악행에 대해 반성했고 방법이 악랄했을지언정 의도만은 순수하고 선량했던 것으로 나온다. 단, 호감도 에피소드는 외전 격으로 리르 호감도 에피소드에서도 나왔듯 신뢰도가 100%라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도 전작에서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일치하지 않는다.[10]
- 대사에서 여전히 에이미 빠 속성이 드러난다. 아예 업적 중에 '에이미 팬클럽'이라는 진과 에이미를 얻으면 세울 수 있는 업적이 있다. 거기다 6월 중순까지는 에이미 콘서트에 가기위해 잼을 모으는 진이라는 컨셉의 과금 패키지도 나왔었다. 스토리에서는 아예 레이와 함께 있었을때 에이미 생각에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는 레이의 언급이 있는데다 에이미와 합류 전까지 계속 에이미를 걱정하며 안절부절 하기까지 한다. 이후 에이미의 체이서 스킬에서 에이미가 팬 서비스 스킬을 사용하면 진의 물공 100% 버프가 생긴다
- 스토리에선 레이와 함께 월드 2의 마우스피아에서 합류한다. 수배지로 처음 언급되었는데 레이의 것은 비교적 멀쩡한 반면 진의 것은 북두의 권스럽게(....) 나온 것이 압권.
8. 펫
진과 종속관계의 펫. 스킬의 치명타 확률 증가로 인해 진과 함께 월드보스에 투입된다.
9. 아바타
9.1. 항해사(해적)
7월 31일 패치로 레이, 루퍼스와 함께 해적컨셉의 스킨이 출시되었다. 스킨의 세부설정은 해적왕 레이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 항해사로 특이 사항은 요리치이며 데리고 다니는 앵무새가 한 마리 있는데 이름이 에이미다.마계의 대해적 - 세 번째 이야기(루퍼스, 레이 이야기를 먼저 보세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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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기기기긱』
바다에서 올라온 유령선은 해적선 크림슨리버호 보다 더 민첩하게 움직였다.
크림슨리버호가 선화하기 전에 앞과 뒤를 점거하는 가 싶더니 과감하게 선체를 밀착시켜 움직임을 제한시키려 했다. 자칫 잘못하면 배의 충돌로 모두가 침몰할 수 있기에 함부로 행하지 않는 방식이었다.
『으어어어. 돈 내놔라. 돈 될만한 것을 내놔!』
『노잣돈이 필요해!』
유령해적들은 포효하며 크림슨리버호로 뛰어 들었다.
"주먹주먹 난타!!"
소매를 걷어올린 지브스는 기관총과 같은 주먹질로 갑판에 올라서는 유령들을 두들겨댔다.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권주에 선두에 선 유령해적이 정신을 못 차리고 밀려나자 뒤를 따르던 유령들이 무더기로 뒷걸음질을 하다 바다 아래로 떨어졌다.
지브스의 곁에서 혼트도 착실하게 자신의 몫을 하였다. 그 모습을 본 진은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좋아! 그럼 이쪽은 나에게 맡겨!"
반대편에서 넘어오는 유력해적들을 눈대중으로 가늠한 진은 길게 호흡을 들이마시고 단번에 열기를 뿜어냈다.
『콰-직』
진각을 밟은 부분의 갑판이 뜯겨져 나가는가 싶더니 진은 잔상을 남기며 앞으로 쏘아져 나갔다.
"트하아압!"
『쩌-엉』
무게 중심을 낮게 해서 바닥을 쓸다시피 달려나간 진은 순식간에 선두에 선 유령해적의 품으로 쇄도해 들어갔다. 거의 허리춤 높이를 유지한 채 날아드는 그의 신형을 유령해적은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순간 진은 전진과 일어나기를 동시에 행하며 어깨로, 아니 전신으로 들이박았다. 위를 향한 공격이라 부딪힌 유령해적들은 두 다리가 붕 뜨며 날아갔다. 허우적대며 날아가는 통에 그 뒤에 있던 유령해적들도 함께 휩쓸러버렸다.
『쉬이이잇』
하지만 진은 이에 멈추지 않고 연거푸 신형을 날려댔다. 연격 철산고였다.
"으럇!"
『쩌저정』
"캬악!"
『쩌렁』
"다 덤벼!"
진이 신형을 날릴 때마다 유령해적들은 크게 튕겨져 날아갔고, 뒤이어 다른 유령해적들은 튕겨져 나간 유령해적들에게 휩쓸려 뒤엉켜져 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진의 대활약에도 불구하고 유령해적들의 사기는 꺾이지 않았다.
『으어어어. 돈 될만한 걸 내놔아아.』
『돈. 돈. 돈. 돈이 필요해.』
"아니 루퍼스 저 돈귀신은 어떻게 된 게 진짜 돈귀신을 끌고 다니네?"
유령해적들은 본디 해적이던 이들이 아니었다. 루퍼스에게 당한 뒤 노잣돈을 빌미로 그 영혼을 저당 잡힌 이들로, 생전에 인양업자였던 사람들이었다. 물론 그들의 사정을 알 바 아닌 진의 눈에는 그저 돈독이 오른 돈귀신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돈귀신. 돈귀신"
"그래. 죄대 돈귀신들 뿐이야, 에이미."
진은 자신의 여깨 위에 앉은 노래하는 앵무새 에이미와 말을 주고 받았다, 에이미를 알아본 유령해적들이 흥분했다.
『노래하는 앵무새 에이미다!』
『희귀종이다!』
『돈이 될 거야!』
"내 에이미를 돈벌이로 생각하지 마!"
격분한 진은 열기를 잔뜩 담은 주먹을 휘둘렀다. 잔뜩 흥분한 진을 돌아보며 레이가 혀를 찼다.
"전투원3. 너 언제까지 이런 잡것들이랑 어울릴 셈이야?"
"....... 내가 전투원3이었어?"
"그럼. 당연히 서열 순 아니겠어?"
"아니? 네기 그래도 항해산데 조타수는 그렇다 쳐도 갑판원보다 서열이 낮을 수 있지?"
"그거야 우리 해적단은 연차로 서열을 메기니까!"
"수만 년을 사는 마족이면서 치사해."
"그러니까 전투원으로서 발악하지 말고 네 본업에만 충실하란 말이야."
"본업?"
실버나이츠? 격투가? 아니, 지금 진의 본업은 항해사이다. 진은 레이가 지적한 본업이 '항해사'임을 이내 깨달았다.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고 봐야 할 것 아니야, 항해사! 어떻게 좀 해봐!"
"조, 좋았어! 조타수!! 키를 잡아!"
"양 옆에 배가 붙어있는데? 아, 아니. 알겠습니다."
진이 지시하자 조타수 지브스는 반신반의하면서 달려드는 유령해적들을 떨쳐내고 키를 붙잡았다. 키를 붙잡는 걸 확인한 진은 신형을 날려서 배의 좌우를 오가며 무게를 실어서 진작을 밟아댔다."
기우뚱.
그러자 유령선에 의해 고정되어 있던 배가 좌우로 조금씩 흔들리는가 싶더니 점점 크게 기울어지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밀착한 유령선들도 그네처럼 함께 흔들리는가 싶더니 이윽고 떨어지면서 간격이 벌어졌다.
"지금이야! 키를 돌려!"
"세상에 이런 무식한 항해술이 어디 있담?"
『끼리리리릭』
너울춤을 타고 유령선을 떨쳐낸 크림슨리버호는 멋들어지게 제자리에서 선회하며 선수를 돌렸고, 마침내 전투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뒤늦게 루퍼스가 크림슨리버호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진에게 총격을 날리려 했다.
"어딜 감히.."
『타-앙』
하지만, 그보다 앞서 발치에 레이의 견제사격이 들어왔다. 물론 루퍼스는 발을 뒤로 빼면서도 쌍권총을 꺼내 들어 응사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레이의 견제사격은 연사로 날아들었고 다른 한 발은 발치가 아니라 앞 난간에 명중했다. 견제사격을 하면 루퍼스가 다른 속의 권총을 꺼내 들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는 레이가 한 수 앞을 내다본 것이었다. 결국 그 찰나의 순간 때문에 루퍼스는 총격을 가할 타이밍을 놓쳤고, 그 틈에 진은 금강불괴를 펼치며 루퍼스의 총격에 대비하고 있었다. 이미 거리도 꽤 멀어졌다. 지금은 쏴 봐야 총알 값만 아까워질 것이다.
"이런.. 어쩔 수 없군요. 이번엔 보내 드리죠."
"헹! 봐주는 것처럼 얘기하지 말라구?"
"다음에 만나면 당신들의 영혼은 제 것입니다."
"할 수 있다면 어디 한 번 해 보시지!"
루퍼스의 말에 레이와 진은 지지 않고 큰 소리로 응수했다. 그런 사이에 어느 새 두 배의 간격은 크게 멀어졌다. 이 정도 거리라면 이미 가속이 붙은 크림슨리버호를 쫓아오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하하하! 진 최고야! 엉망진창이지만 최고의 항해술이었어!"
"엉망진창! 엉망진창!"
에이미도 엉망진창이라며 노래해댔다.
"바람이 필요하면 바람을 일으키고, 파도가 필요하면 파도를 일으킨다! 이것이 이 진의 항해술이야!"
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항해사 진의 목소리와 함께 해적선 크림슨리버호는 빠른 속도로 바다를 헤쳐 나가고 있었다.}}}
9.2. 농구천재(그랜드스쿨 1)
"진 카이엔!"
[ 아바타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선도부원이 진을 불러 세우려 했다. 하지만 헤드폰을 쓴 진은 그 소리를 듣지 못하고 리듬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며 교문을 지나갔다. 선도부원이 쫓아가 어깨를 손을 얹자 그제야 진은 헤드폰을 벗으며 돌아봤다.
"오, 아침 인사?"
"아냐.."
진이 멋대로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들자 선도부원은 손을 뒤로 뺐다. 대신 학생수첩을 꺼냈다.
"복장불량으로 벌점이야."
"복장불량이라고? 나의 어디가?"
"교복이 아니잖아."
"교복은 아니지만 학교 체육복인데? 이것도 엄연히 학교 유니폼이다?"
"체육복은 체육시간에만 입어."
"운동부는 아침 훈련 있는 거 뻔히 알면서? 게다가 교복이 더러워져서 세탁 중이란 말이야."
"대체 그 교복, 매번 세탁 중이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세탁할 셈이야?"
선도부원은 완고했다. 진이 뭐라고 항의하건 말건 자신의 일을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벌점이 싫으면 교내 봉사로 해결하지. 학교 뒤뜰에서 쓰레기를 주워."
"뒤뜰?"
하지만 뒤뜰이라는 공간을 언급하는 순간 진은 표정을 바꿨다. 교사 뒤뜰을 청소하라는 소리를 듣는 것과 동시에 선도부원의 멱살을 잡아당겼다. 워낙 힘이 센 뛰어난 진이 끌어당기자 선도부원은 종이인형처럼 쉽게 들어올려졌다.
"히, 히익! 뭐하는 짓이야?"
"너 똑바로 말해. 누가 날 뛰뜰로 보내라고 했지?"
순식간에 바뀐 진의 태도에 선도부원은 당황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을 노려보는 진에게서 평소 유쾌한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니, 니는 모르는 일이야!"
"웃기지마! 거기가 어딘지 몰라서 물어? 선도부장, 아니 학생회장에게 항의해야 할까?"
"난 뭐 좋아서 심부름 하는 줄 알아? 그냥 가는게 좋을 걸? 아님 걔들이 농구부로 찾아갈지 몰라."
"그건 안돼!"
절대 안될 말이다. 지난 번에도 놈들과의 시비에 휘말린 탓에 매니저인 에이미에게 얼마나 꾸중을 들었던가? 이번에도 신성한 농구장에 놈들이 오게 내버려둘 수 없다.
"그 놈들에게 전해. 난 이제 싸움 같은 건 관심 없다고.."
진은 선도부원을 내려 놓고는 체육관으로 향했다.}}}
3월 5일 패치로 에이미, 아신, 마리와 함께 그랜드 스쿨 아바타가 추가되었다.
호불호갈리는 헤드셋 악세사리에 왠지 모르게 카일을 닮은듯한 얼굴때문에 평이 좋지만은 않다. 또 바지 위에 바지를 겹쳐 입은 모습에도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9.3. 폭신폭신(곰) (푹신푹신 킹덤)
2020년 1월 21일 출시.
9.4. 무극 (호감도 시스템 아바타)
호감도 시스템 아바타이다. 3월 24일 출시. 참고로 본래 아바타 이름은 염황흑무제.
캐릭터 자체가 어려보인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원작 일러스트의 무게감있는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해당 일러스트
9.5. 체크메이트 : 룩 (체스 말)
2020년 6월 9일 출시.
9.6. 아이돌 밴드 (아이돌 밴드)
9.7. 토이키링
10. 패치 이력
'''2018년 8월 22일'''
'''2019년 1월 8일'''
전 영웅 통틀어 가장 사기 소리를 듣던 진이였고 유저들의 수많은 너프 요구에 결국 재설계를 통한 너프 패치가 이루어져 기존엔 탱+딜+힐 동시 역할을 수행하던 탱커였다면 재설계 후엔 힐링 성능을 삭제하고 마법 딜러와의 시너지를 가지는 탱커로 재설계 되었다. 과거 진이 얼마나 사기였는지 궁금하다면 이 문서의 과거 버전 r31 판 참조하면 된다.
'''2019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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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관련 문서
[1] 영문 표기는 Jin Kaien.[2] 커츠펠에 진 카이엔 키는 179cm.[3] 전의 키는 174cm.[4] 본래 영어판은 성우를 미공개 했지만 카이지 탕 본인이 트위터에 진을 맡았음을 언급했다#.[5] 이밴트성 대사 또는 삭제된 대사가 있습니다. 또한 실수로 삽입된 한국어대사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6] 대전 391.2%[7] 대전 36%[8] 공격력 감소, 늑대의 각인 등.[9] 연기 뿐만 아니라 말투도 과거에 비해 소년스러워졌다. 과거에는 "이 승부, 진심으로 감사하지." 나 "무사라면, 예를 갖춰라." 등 어른스럽고 무도가다운 말투의 대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그런 말투를 찾을 수 없다.[10] 전작에서는 진이 빅터에게 고작 그런 힘을 얻기 위해 그런 짓을 했냐고 문책하는 장면은 전투 전에만 있으며 빅터의 최후도 그저 끝없는 힘만을 갈망하다가 버림받고 죽는 것으로 나온다. 심지어 전작에서는 진 뿐만이 아닌 그랜드체이스 일원들이 함께했는데 여기서는 진 하나밖에 안 보인다.[단품] [패키지] [11] 첫번째는 루퍼스, 두번째는 레이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