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
1. 개요
2018년 8월 16일에 추가된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의 직업으로 대태도인 '명도'를 사용하는 격수이다. 400 레벨인 채로 생성되므로 초반 육성 구간이 존재하지 않으며 차사 캐릭터는 서버당 하나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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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술연마
3. 특징
극딜에 치중한 퓨어 딜러. 거의 모든 기술이 적을 베고 가르는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기술 세팅을 하고 있는 근접 격수이다. 그렇다고 유틸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닌게 영기방패를 포함한 영혼의고리 등 생존에 관련된 것도 있어서 초보자도 하기 좋다.
3.1. 장점
- 넓은 공격 범위로 인한 조작의 편의성
대태도를 사용한다는 컨셉에 맞게 공격 마법의 범위가 넓다. 같은 근접 격수인 전사, 도적이 고전하는 이유가 좁은 범위인 것을 생각하면 강력한 메리트이다.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순섬도 공격 범위가 넓은 것은 물론 옆을 때릴 수 있다.[1] 순섬 외에도 모든 공격 마법이 광역 기술이기 때문에 광역기들의 쿨타임을 돌리다보면 처음 사용했던 기술의 쿨타임이 돌아오고 딜 사이클이 부드럽게 흘러간다. 또한 비격수처럼 일일이 타겟이나 범위를 설정하거나 엔터키를 누를 필요가 없고, 그냥 범위를 쓸어버릴 수 있으므로 조작 난이도도 전 직업 중 매우 쉽다.
- 우수한 기동성
천인과 더불어 기운을 지원하고, 진섬, 풍화일섬, 분쇄섬, 살극 등 전진 스킬을 가지고 있어 빠르게 지나가며 몹들을 쓸어버릴 수 있다. 또한 전진 스킬도 넓은 공격 범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무난하다. 특히 살극까지 조합하면 궁사의 기동성을 뛰어넘는다.
- 준수한 유틸기
차사는 타격흡수로 어느 정도 체력 수급이 가능한 거 외에도, 영기방패로 적의 공격을 흡수하고 영혼의고리로 적의 체력을 흡수하는 등 격수이면서 유틸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다. 밸런스 패치 이전에는 영기방패 보호량이 궁사를 뛰어넘는 유틸을 가졌지만 밸런스 패치로 궁사가 진'그림자방패가 생기고 영기방패가 너프되면서 유틸 최강은 궁사에게 넘겨줬지만 그래도 높은 체력에 방어막을 가지고 있어 어느 직업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차사강림
모든 상태이상 즉시 해제와 체마 즉시 회복은 물론이며, 대미지가 2배 강해지고, 이동속도도 빨라질 뿐더러 전용 스킬인 살극을 쓸 수 있다. 이전에는 스킬 사용시 체력 소모도 및 차사강림 상태시 모든 상태이상 무효화인데 사기인 이유로 너프시켰다. 그래도 효과는 여전히 좋다.
- 전용장비의 사기적인 성능
장비중에 자체 타흡이 달려있어 재축이 요구되지 않아 돈도 절약할 수 있어 웬만한 사냥터는 혼자서 돌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적정 전투력을 맞추면 흑월탑 등의 최상위 던전들 마저도 솔플이 가능하다. 그리고 차사 전용장비들에는 장비의 클래스나 얻거나 만드는 방법이 동일한 타 직업의 장비에 비해 정신나간 수치의 능력치가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 단순명료하고 효율적인 기술구성
차사는 다른 직업에 비해서 마법 갯수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갯수가 적은 만큼 하나하나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우수한 공격 범위를 가진 명도술, 고성능 방어 기술 영기방패, 손쉬운 은신 감지 기술 개안 등 차사의 기술은 기존 직업군의 기술들의 단점은 거르고 장점만 취사선택한 심플하면서도 알찬 구성을 하고 있다. 여러모로 핵앤슬래시 감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단순명료 하기에 초보자가 입문하기 좋다.
3.2. 단점
- 차사 직업 갯수 제한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만큼 페널티로 서버당 하나의 차사 캐릭터밖에 만들지 못한다. 물론 이메일 아이디만 있으면 넥슨 계정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 상태이상 기술 빈약
차사는 공격에 치중되어 있어서 기절이나 마비, 수면 등 상태 이상 기술이 자체적으로 없어서 PK에서 견제기가 없다보면 된다.
4. 역사
4.1. 2018년 출시 이후
출시와 동시에 천인을 제치고 바로 격수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차사는 현재 바람의나라의 던전추세와 정확히 부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그 위상은 대단했다. 현재 바람의나라 던전의 특징은 마치 메이플스토리를 연상시킬만큼 한 던전에 바글바글하게 젠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과거처럼 몹 하나씩 사냥해서는 도저히 젠 속도에 맞출 수 없다. 이런 던전 추세에 차사는 기본 공격부터 9칸 범위기이며 공격속도마저 빠르고 순섬으로 매우 빠르게 몬스터를 정리하며 이동할수 있으며 거기다 영기방패 영혼걸음 같은 생존기 역시 매우 훌륭하고 무엇보다 기술이 체력소모가 심하지 않아 솔플에도 적합하다. 무엇보다 차사의 고유 특징인 타격 흡수치에 제한선이 없다는 것이 더욱 차사의 생존성을 올려주는 점이다.
4.2. 2019년 직업 밸런싱 패치 이후
공격력이 감소하고 차사강림 기술인 '살극'의 방어도감소 효과가 삭제되어 전체적인 딜량이 하락했다. 밸런스 패치 초장기에는 공격력을 너무 너프시켜 원성이 많아지자, 밸런스 패치 막바지에 어느 정도 상향시켰다. 그래도 범위기는 넓어서 여전히 딜러로써 수월하다.
5. 기타
스토리가 꽤 무성의한 편이다. 시작부터 명부에 이름이 적혔단 이유[2] 만으로 얼떨결에 저승에 끌려왔는데 원래 대상자도 아닌지라 삼도천도 건너지 못하고 그렇다고 되살아날수도 없는 생령으로 떠돌다가 차사로 취직(?)한 것. 심지어 주인공은 그런 상황에 딱히 반발도 안하고 순순히 받아들인다. 다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미 옛날 옛적에 바람의 나라에서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버렸던지라 그러려니하는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