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출

 

差出


1. 개요


'''빼어서 내보낸다'''는 뜻으로, 군대에서는 어떤 임무를 시키기 위해서 인원을 선별해내는 것을 뜻한다. 가끔 '''착출'''이라고 잘못 말하는 사람도 적지않아 있는 편.[1]
군대에서 차출은 단지 다른 곳으로 소속이 바뀐다는 인식이 있지만, 전출은 어떠한 문제를 일으켜서 다른곳으로 간다는 인식이 있다.[2]

2. 부서 이기주의


대민지원이나 임관식행사 차출이 있을 때 각 부서별로 차출인원이 할당된다. 상위부서에서 인원이 내려오면 인사를 담당하는 인사처 등의 부서에서 다시 하위부서별로 인원을 나눈다.
이때 인원 차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서장과 부서의 선임부사관의 ''''''이다. 주임원사가 짬이 딸리는 경우에는 인원 차출을 더 많이 받고 주임원사가 짬이 세면 인원을 많이 배치받아도 대충 이런 식이 된다.

계원: 주임원사님. 우리가 인원이 적은데 대민지원 차출 제일 많이 나왔습니다.

주임원사: 전화 걸어라.

그러면 주임원사가 자기보다 짬이 안 되는 인사처 선임부사관을 달래 인원을 조정한다.
인원 차출 등에 각 부서들이 민감한 탓에 아예 순번표를 정해두는 경우도 있다. 지난 번에 저기서 많이 나갔으니 이번엔 여기서 많이 뽑는다 같은 식으로.

[1]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므로 주의![2] 영창이라든가 부대 부적응이라든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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