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원사

 


각 군 주임원사
합참주임원사
육군주임원사
해군주임원사
공군주임원사
해병대주임원사
미군에 있는 주임원사
해안경비대주임원사
우주군주임원사
주방위군주임원사

1. 개요
2. 상세
3. 임무
4. 지위
5. 목록
6. 관련 문서


1. 개요


主任元士, Command sergeant major
대대급 이상 부대에 임명하는 해당 부대의 최선임 부사관.

2. 상세


이름 그대로 원사가 맡는 직위 중 하나이다. 후술할 내용은 대한민국 육군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타군이나 타국 군의 주임원사에 대해서는 맞지 않을 수 있다. 간혹 특수하거나 중요도가 높은 부대인 경우 대(隊)급임에도 주임원사가 있는 경우도 있다.
특이하게 주임원사가 다른 보직도 겸직하기도 한다. 특전사의 각 여단마다 존재하는 시설대의 경우, 시설대장이 소위 보직이다 보니 시설대 주임원사가 작전과장을 겸직한다. 그리고 이 시설대 주임원사 겸 작전과장은 시설대 최고의 실세로 시설대장이 이 주임원사 겸 작전과장과 친분이 없으면 보직생활 자체가 꼬이게 된다.
대대장-연대장-사단장 등의 순서대로 지휘계통에 의해 상하관계를 가지게 되는 지휘관들과는 달리 대대 주임원사-연대 주임원사-사단 주임원사 등은 공식적으로 상하관계가 없다.[1]애초에 주임원사 자체가 부대장의 참모 보직이기 때문에 상급부대와 하급부대간의 지휘 체계는 당연히 부대장 명의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 물론 실무적인 측면에서는 주임원사가 진두지휘를 하는 이상, 상급부대 주임원사가 하급부대 주임원사에게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면 당연히 따를 수밖에 없다. 사실 이건 병이어도 마찬가지다. "아저씨 윗선에서 뿅뿅 하래요" 하면 어쩔수 없다.
예를 들어 연대 주임원사가 대대 주임원사보다 후배일 경우, 당연히 대대 주임원사가 연대 주임원사에게 개인적으로는 하대할지언정 연대 주임원사의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무시하는건 불가능한데[2] 연대에서 대대로 하달된 명령을 실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짬에 입각하여 대대 주임원사가 연대 주임원사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당연히 연대장이 가만있지 않을테니.....[3] 물론 대대 주임원사가 선배답게(?) 좀 더 지혜로운 방안을 내놓는다면 이 때는 후배인 연대 주임원사와 적절하게 조율해서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부분 해당 부대에서 군 복무기간이 가장 오래된 군인이고 나이도 찰 만큼 찬 까닭에 일부 부대에서는 자기가 모시는 지휘관의 고민을 상담해주기도 한다. 지휘관이 다른 장교한테 말 못할 사정을 주임원사한테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경우도 가끔 있다. 대대 주임원사의 경우 병력들이 자기 중대의 간부들한테 털어놓지 못할 고민들을 들어주기도 한다. 경력, 능력을 넘어 인품까지 뛰어난 경우엔 해당 부대의 최선임 부사관이라는 역할을 넘어 구성원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기도 한다.

3. 임무


보직의 위치는 사병 전체 대표자, 사병들만의 우두머리인 위치로 사병의 입장에서 지휘관에게 조언을 하는 참모이다. 이는 오래 복무한 병사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서만이 아니라 수많은 병사들이 한꺼번에 지휘관에게 발언할 경우 지휘관은 그 많은 병사들을 동시에 상대하는 게 불가능하므로 그런 병사들 중 대표자를 선발해 병사들의 입장을 지휘관이 알게 하기 위해 마련된 보직이다.
주임원사라는 보직은 각 부대 부사관의 최고위 직위로 부사관의 우두머리이자 부사관과 의 대변인의 지위도 갖고 있다. 주로 계급은 원사이지만 상사가 보임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주임상사로 호칭한다. 타군의 경우 계급에 상관없이 주임원사로 호칭을 통일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행보관이라는 명칭도 없고 그냥 주임원사로 통일.

4. 지위


부대장이 교체되면 부대기를 인계하는데, 이임하는 부대장이 부대기를 주임원사에게 넘겨준 뒤 주임원사가 이를 신임 부대장에게 전달한다.
주임원사쯤 되면 부사관의 우두머리이고 그 짬도 20년은 넘는다. 때문에 위관장교들은 물론 중령이나 대령급, 심지어 장성급 같은 장교로서 최고위급 장교라고 해도 짬이 부족하다면 자기가 아무리 계급상으로는 높아도 서로 존대해주며, 같은 부대 부사관들에게는 하늘이요 태양과 같은 존재이다. 자네가 주임원사인가와 같은 군대발 도시전설이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도시전설이다.
중·소위급 소대장하고는 행정상의 계급 딱 하나만 제외하면 짬, 나이, 경험, 지식, 직위... 군대와 인생과 관련된 모든 것이 문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다. 당장 집에가면 계시는 아버지가 현역 원사위관급 장교들도 수두룩하다.[4] 진짜로 저런 짓거리를 하면 단단히 빡친 연대장소대장 면상에 친히 화분을 집어던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물론 주임원사도 경험많은 부사관 중에서도 선별된 고급자원이므로 계급을 물로 보진 않기 때문에 일단은 행정상 상위 계급이기도 한 소대장에게 함부로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대장조차 실질적 중대원 관리를 맡는 상사 계급 행정보급관에게 함부로 이래라저래라하지 않고 연배가 비슷해지는 영관급인 대대장이나 연대장도 대대 주임원사에게 조언을 구할지언정 막말을 하지 않는다.
아무리 행정상 상위 계급이라고 해도 소대장은 보통 중사가 맡는 부소대장급하고나 통할까, 중대 행정관조차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실질적으로 거역할 수 없다. 하물며 주임원사, 그것도 연대 주임원사라면 해당 사단 내 부사관 계급 중 정점에서 정점에 있는 사람인데 연대 주임원사가 일개 소대장 따위를 신경 쓸 일도 없으며, 연대 주임원사의 '부대 관리'에 소대장이 시비를 걸거나 하는 일도 솔직히 있을 수 없다. 연대 주임원사 정도 되면 이미 그런 단계를 다 벗어난 사람이라고 봐도 된다. 아마 당신이 초임 장교로 소대장이 되어 어디 부대에 가서 근무하게 된다고 했을 때 연대 주임원사를 볼 일이 몇번이나 있겠는가?
하술되겠지만, 위관급 장교는 커녕 영관급이나 장성급 장교도 절대로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거꾸로 하급장교가 주임원사에게 예의바르게 깍듯이 대하고, 또 주임원사가 해당 초급장교를 좋게 봐서 다른 고급 부사관들에게 얘기를 잘 해주면, 결론적으로 부사관단의 인심을 얻어서 초임장교 측의 업무가 편해질 수도 있다. 애초에 대대주임원사의 경우 대위급, 연대의 경우 소령급, 사단의 경우 중령급, 군단의 경우 대령급, 야전군의 경우 준장급, 각군본부의 경우 소장급 대우를 받는 게 주임원사이다. 오히려 군'법'에만 안 걸리게 존댓말로 쪼인트와 멘탈을 부숴버릴수 있다. 사회에서도 직위상으로는 낮아도 실세임원바지사장을 문책하듯 갈궈서 멘탈을 부숴버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계급은 계급이기에 위관급 장교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대놓고 거칠게 대하면 그게 곧 현역부적합전역 사유가 되어버리는데, 주임원사 정도의 관록이라면 하사 시절부터 온갖 종류의 인간군상들을 만나온 터라 사람을 상대하는 능력이 천재가 안 될래야 안 될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위관급 장교들을 갈굴 때도 성격을 긁지 않는 선에서 꼬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당하는 걸 알고도 당해야 한다.
부사관 관리는 물론 부사관의 인사 문제, 급양·병참 업무, 병력관리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병참 문제에 있어서는 항상 주의와 관심을 두고 있고 몇년마다 바뀌는 지휘관과는 달리 오랫동안 그 부대나 인접한 다른 부대에서 복무했기 때문에 지휘관을 바로 옆에서 보좌한다. 이러한 업무 특성상 지휘관/부지휘관과 참모장(연대나 대대의 경우 작전과장)을 제외하면 건드리는 것이 불가능한 부대의 서열 3~4위 자리이다. 당번병과 집무실, 심지어 의전차량[5]도 따로 주며 특히 군단급 이상 부대의 주임원사 집무실이라면 웬만한 연대장 집무실은 저리 가라 수준으로 호화롭다.
다만 일부 부대(포병, 기갑, 특전사 등)의 경우 같은 보직을 오래 맡는 특성(포반장, 전차장, 주특기 담당관 등)으로 인해 최말단 인원이 바로 주임원사로 보직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전사의 예를 들면 상사급 담당관이 원사로 진급하면서 여단 주임원사로 보직되는 경우도 있다.
그야말로 각 하위 부대의 행보관들과 말년병장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존재. 특히 말년병장들은 거의 1순위로 주임원사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혹행위 같은 안 좋은 사건이 나면 1순위 소환 대상은 거의 무조건 병장급이다. 사병들 중 가장 짬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부조리를 몰랐을 리 없을뿐더러, 아랫 계급이 조장한 사건이라도 그걸 막을 힘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병장이 이러한 가혹행위를 행할 경우 그 밑의 사병들은 제지할 방법이 스스로에겐 없기 때문. 분대장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심지어 분대장 대신 부분대장이 불려가서 온갖 욕을 다 먹고 나오는 경우도 꽤 있다. 작업을 시키는 게 아니더라도 행보관 눈까지 피해서 다녀야 하기에 정신이 없을 정도.
상급부대로 올라 갈수록 그 영향력은 더욱 커져서 상급부대 주임원사가 대대에 온다고 하면 그날은 군수업무 부사관과 보급병에게는 지옥이 된다. 사단급 이상부터는 웬만한 중령급 장교도 안 부러우며 군단이나 야전군 주임원사쯤 되면 단급 이하 부사관에게는 저 머나먼 이상향이다. 이들이 한번 예하 대대라도 방문온다고 하면 상급부대 지휘관이나 부지휘관이 오는 수준의 준비를 한다. 사단/군단 주임원사면 사실상 중령/대령급, 야전군 주임원사면 사실상 준장급이다.
주임원사는 권총을 개인화기로 사용하는 영관급 장교나 전차 승무원 처럼 개인화기로 자동권총을 지급받는다.
각 군 본부 및 합참 주임원사는 각 군의 소장급 예우를 받는다. 쉽게 말해 사단장 레벨이라는거다. 단위부대의 급에 따라 예우가 규정으로 정해져 있다. 대대 주임원사는 대위, 연대 및 여단은 소령, 사단은 중령, 군단은 대령, 군사령부는 준장. 합참 주임원사직을 신설할 때 예우를 소장으로 할 것인가 중장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의전상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 군 본부와 동일한 소장으로 결정되었다. 합참 주임원사가 중장 예우를 받으면 각종 예식에서 의전이 꼬이게 된다는 것이 주된 논리였으나, 실제로는 각 군 주임원사들을 배려한 결정으로 본다. 기존에 없던 상위 직책을 뒤늦게 만든 경우여서 그렇다. 물론 이는 곧 다시 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역사는 짧지만 각 군 본부 주임원사면 해당 군 참모총장의 개인참모이기에 총장이 주재하는 회의에도 같이 참석해서 해당 군 부사관에 관련된 업무를 본다. 상급자에게 경례를 했을 때는 장군이나 제독들도 맞경례를 해줄 정도. 차량도 따로 나오며 헬기도 타고 다닌다. TMO에서도 부사관 중 유일하게 VIP 대우를 한다. 용산역-계룡역 라인의 경우 하루에 이동하는 장성이 많게는 30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매일 아침 행해지는 VIP 이동현안 보고에서 소장 계급까지는 보고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각군 본부 주임원사는 3명밖에 없어서인지 이동현안이 VIP 보고 명단에 들어간다. 단, 직책으로서의 VIP 대우와는 별개로 특실까지 이용 가능한 한단계 상향탑승의 경우 계급과 직책에 관계없이 30년 근속자에게는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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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주임원사 이·취임식 장면. 에쿠스 사열차량이 제공되는 등, 어지간한 장군 부럽지 않은 의전이다.
합동참모본부에 주임원사가 없었기에 대한민국 국군 부사관의 최고 선임자는 사실상 육군주임원사였다. 그랬다가 합참주임원사 보직이 생기면서 대한민국 국군의 최선임 부사관 자리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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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경우 예포 횟수는 13발로 사단장(16-18발)보다 적지만 의전 수준은 사단장과 동일하게 한다. 본래 미국에는 각 부대나 전함별 주임원사만이 있었으나 베트남전을 겪으면서[6] 야전 지휘관들이 장교사병을 연결할 고급 부사관의 필요성을 느껴 1960년대에 각 군 주임원사가 생겼다. 단 미 해병대는 19세기부터 해병대주임원사를 유지했다.
한국군에도 최근 부대장 옆에 주임원사 사진을 배치하는 부대가 늘고 있다.
영어권에서는 각 군 주임원사를 참모총장과 함께 홈페이지 리더십에 소개한다. 미군, 캐나다군, 영국군, 호주군, 뉴질랜드군, 싱가포르군 등이 해당하며 영어권은 아니지만 자위대도 그러고 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군 해군교육사령부에서는 이전부터 홈페이지에 주임원사를 소개해 왔고, 합동참모본부에서도 2015년 10월, 39대 이순진 의장 취임부터 홈페이지에 합참주임원사를 소개하는 등 바뀌고 있다.#

5. 목록



5.1. 대한민국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직책분류상 개인참모이다. 다른 모든 참모가 전부 장교인 반면 주임원사는 장교가 아닌데도 참모 직책으로 구분된다. 국방일보 기사 참조
보통 적어도 15-20년 이상을 근무한 뒤에 대대급 부대부터 주임원사 생활을 시작한다. 능력 있는 사람일수록 상급부대의 주임원사가 되는데 연대주임원사, 여단주임원사, 사단주임원사, 군단주임원사, 사령부주임원사, 야전군사령부주임원사, 육군주임원사 등으로 올라간다. 해군의 경우엔 함정주임원사,[7] 전대주임원사, 전단주임원사, 함대주임원사, 사령부주임원사, 해군주임원사로 올라간다. 해병대는 육군과 같은데 사단주임원사 위에 해병대주임원사로 올라간다.[8] 공군의 경우엔 대대주임원사, 전대주임원사, 비행단주임원사, 공군기능사령부주임원사, 사령부주임원사, 공군주임원사 등의 순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합동참모본부 주임원사도 존재한다. 지휘관과 마찬가지로 상급부대 주임원사일수록 자리 수가 적기 때문에 하위부대 주임원사들의 임기는 상대적으로 긴 편이고 상급부대 주임원사들은 빠르게 교체가 된다.
한미연합사령부의 경우 대한민국 국군미군의 교차보직 특성상 지휘부는 무조건 정/부 체계이며 정은 미군, 부는 대한민국 국군이 각자 담당하는데 그해서 대한민국 국군은 부사령관, 부참모장, 부주임원사가 보직으로 배치되어 있다.
과거 주임원사 제도가 없던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군의 실질적인 살림을 담당하는 부사관들은 일은 일대로 하면서 처우는 뒷전인 상황이어서 문제들이 많았다. 그러다가 1967년 당시 김계원[9] 육군참모총장이 부사관 및 병들의 고충을 대변할 수 있게끔 부대장과 거의 대등한 서열과 위상을 가진 주임상사 제도를 만들어서 오늘날의 주임원사로 이르게 된다. 미군은 예전부터 주임원사 제도를 두었지만 본부주임원사[10]를 만든 것은 1966년의 일이었다. 한국군도 그에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 해병대만이 예외적으로 19세기부터 해병대주임원사를 운용했고 대한민국 해병대 역시 1954년에 하사관 일부를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에 파견하여 고급부사관 교육을 받도록 했고 1957년부터 선임상사란 이름으로 주임원사 제도를 운용했다. 그 때문에 본부급 주임원사의 차수 누적이 합참주임원사(4대),[11] 육군주임원사(11대),[12] 해군주임원사(17대), 공군주임원사(24대)[13]에 비해 해병대주임원사가 26대로 높은 편이다.
공군의 경우 작업 지시는 각 부서의 장이 담당하기에 주임원사의 존재감이 크지 않다. 주로 담당하는 일은 병력 현황 관리(부사관급 간부 포함), 신병교육등 부대원들을 관리하는 역할이 강하다. 보통 전대급부터 원사가 주임원사를 맡고 대대급에서는 상사가 맡는 경우가 많다. 병력 관리를 담당하는 만큼 사건/사고가 터졌을때 수습하는 일도 주임원사의 주요 역할중 하나. 육군과 다르게 부사관의 대표자라기보다는(애당초 대대에 주임원사보다 짬과 계급이 높은 부사관이 널려 있는 경우가 많다.) 병사와 생활관을 관리하고 고충을 들어주며 부대 잡일이나 행사를 처리하는 대충 육군의 행정보급관소대장을 합친 무언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고, 대대주임원사 이하부터는 보통 그냥 거쳐가는 자리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2018년에는 육군보병사단 최초의 여군 주임원사가 탄생했다.중앙일보 기사 참조

5.1.1. 각 군 주임원사









5.2. 미국


미 육군에서는 원사 계급이 네 가지가 있는데 Sergeant Major (SGM), Command Sergeant Major (CSM), Sergeant Major of the Army (SMA), Senior Enlisted Advisor to the Chairman (SEAC)이다. 한국군의 주임원사에 대응하는 계급은 CSM, 육군본부 주임원사에 대응하는 계급은 SMA이고, 합참주임원사에 대응하는 계급은 SEAC이다.
각 주임원사들은 합참주임원사, 육군주임원사, 해군주임원사, 공군주임원사, 해병대주임원사, 해안경비대주임원사, 우주군주임원사, 주방위군주임원사를 참고할 것.
미군의 주요 부대 주임원사들은 홈페이지내에 지휘관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소개되는 페이지를 갖고 있으며 각 군 주임원사들은 의회에 출석도 한다. 한국에 주둔한 제2사단 주임원사 한국어 페이지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미군은 부사관들에게도 보수교육을 상당히 많이 시킨다. 하부 리더십이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급 부사관에게 투자를 많이 시키는 것. 애초에 미군은 특수부대쪽이나 규모가 큰 사령부로 가면 부사관들의 학력이 어마무시하게 높다. 물론 미군 특수부대 부사관들은 애초에 불리는 명칭부터가 부사관이 아닌 "작전요원"인만큼 상당히 다른 세계의 인간들이긴 하지만 그린베레의 경우 석사가 아닌 박사도 즐비하며, 특수전쪽이 아니더라도 나토군의 미군 출신 고급 부사관들이나 규모가 큰 사령부쪽 고급 부사관들은 고학력자가 상당히 많다. 장성급 장교들중에서도 석박사가 그리 많지 않은걸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고, 다른 의미로 말하자면 미군의 정예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있는 부분.
2014년에 레이먼드 오디어노육군참모총장은 육군주임원사와는 별개로 육군주임준위를 설치했다.

5.3. 중국


2009년부터 부사관이 승진할 경우 교육을 통과하도록 만드는 등 부사관 역량 강화에 신경을 쓰지만 아직 군 주임원사는 없다. 대신 부대별로 1급군사장 계급이 선임부사관 겸 주임원사 역할을 한다.

5.4. 일본


자위대의 경우엔 미군의 각군 주임원사 제도를 참고하여 2003년에 해상자위대가 처음으로 선임오장(先任伍長)을 두었다. 설립 이유는 타군과 만날 경우 각군 주임원사에 대응되는 직책이 없기 때문이었다. 일본에선 부사관을 조(曹), 을 사(士)라고 하는데 묶어서 조사(曹士)라고 한다. 다만 준위가 맡기도 해서 타군의 주임원사랑은 좀 다르다. 왜냐면 준사관부사관에서 별도의 후보생 과정 없이 승진하는 자위대의 영연방과 비슷한 체계 때문. 준사관과 조와 사를 묶어 준조사(准曹士)라고 하기도 한다. 위키백과 페이지

5.5. 영연방 국가


영국이나 캐나다 같은 영연방 국가에서는 'Sergeant Major'가 별도의 계급이 아니고 직책이다. 그리고 보통 영연방 국가에서는 준사관 계급이 부사관과 통합되어있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준위 계급이 분리된 것이 아니고 부사관이 진급해서 준위가 되는 식. 그래서 보통 부사관이 아닌 최선임 준위가 주임준위로서 직책을 맡는다. 중대 이상 규모의 부대에 편성되어 있다. 만약에 주임준위를 맡게 된다면 Sergeant Major 앞에 편제가 붙는다. 중대 주임준위면 Company Sergeant Major (CSM) 같은 식으로.
영연방 국가별로 조금씩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큰 틀은 비슷한 편.

5.6. 중화민국


중화민국군은 3군 최선임 사관을 3군 사관감독장이라고 한다.

5.7. 싱가포르


영국 식민지의 역사 때문에 영국군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싱가포르군은 3군 최선임 사관을 3군 주임준위라고 한다.

5.8. 북한


장교를 군관, 부사관을 사관이라고 하기 때문에 주임원사에 해당하는 직책을 사관장이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 주임준위: 계급만 1계급 높아진 것이고 하는 일은 주임원사와 동일하다.
  •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 마스터 치프: 미 해군의 선임원사 계급(Master Chief Petty Officer)을 줄여서 부르는 것이지만, 이 사람의 행적을 보면 사실상 합참 주임원사급의 전쟁영웅이다.
  • 몽키 D. 가프: 계급은 중장이지만 짬이나 실적 및 영향력이 원수 이상이고 그러면서도 정작 최고 결정권은 없다는 점이 주임원사를 연상시킨다. 걸어온 행적도 마스터 치프와 비슷하다.

[1] 그렇다고 만났을때 쌩까는건 아니고 기수별로 경례한다.[2] 후배인 연대 주임원사가 대대에 방문해서 선배인 대대 주임원사에게 "선배님, 그 일은 이렇게 저렇게 처리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면, 대대 주임원사는 "알았어. 그렇게 하자고." 뭐 이런 식으로 대화가 진행되는 것.[3] 애초에 주임원사는 고사하고 원사쯤 달았다면 그만큼 처신을 나름대로 신중하게 해왔을텐데 감히 상급부대의 지시사항을 부사관끼리의 짬을 내세워서 무시할 정도로 멍청하진 않은게 일반적이다. 게다가 아무리 주임원사가 부대장보다 짬이 높다고 해도, 지시사항을 어기면 지시 불이행으로 징계를 먹어서 강제로 군복을 벗을 위험까지 있다.[4] ROTC 후보생, 학사장교 후보생, 사관학교 생도신분일 경우 주위 동기들을 보면 답이 나오는 데, 동기들 중에 현역 상사, 원사, 준위 아버지를 둔 사람 분명 존재할 것이다.[5] 물론 이건 사단 이상은 되어야지 가능한 일.[6] 베트남전은 프래깅이 정말 빈번하게 나타난 전쟁이었고 사병과 장교 간의 불신이 아주 심했다.[7] 조그만 배에는 없다. 육군에서 중대나 소대에 주임원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 고속정 편대에 원사가 없으면 주임상사가 있는 경우도 있다.[8] 대한민국 해병대는 부대 단위가 군단이며 실제로도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군단장급인 중장 보직이다.[9] 10.26 사건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사건 현장에서 생존한다.[10] 군 전체의 주임원사로 육군주임원사 같은 보직들.[11] 초대 합참원사가 1990년에 생겼는데 11년이나 보직을 맡았고 전체적으로 합참의장 임기의 두세 배에 달한다.[12] 육본도 주임원사의 임기가 긴 편이다.[13] 다른 곳의 주임원사들이 50대로 최선임 부사관급이 되는 것에 비해 기술부사관의 진급이 빠른 공군은 40대 주임원사를 배출한다. 그 때문에 타군 군주임원사들이 임기를 마치면 정년이 되어 퇴직하는데 비해 공군본부주임원사들은 준사관으로 신분전환한다. 공군은 작년에 신설된 통번역 준사관과 이제는 더이상 뽑지 않는 항공관제 준사관 외에는 준사관 모병을 원사 1년차 이상 자원에서 하기 때문에 대다수 원사들은 준위로 신분전환한다. 또한 모든 병과에 개방되어 있다. 그리고 공군 주임원사면 공군 부사관 세계에서는 최상의 보직인데 이 이상 올라갈 보직은 합참 주임원사 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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