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건

 


엔젤(드라마)의 등장인물.
로스앤젤레스 빈민가에 사는 흑인 청년. 빈민가를 뱀파이어들이 자꾸 공격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뱀파이어에게 대항하려는 목적에서 결성된 자경단의 리더이다.
어지간한 뱀파이어는 쓰러뜨릴 수 있는 전투력의 소유자. 자동차의 휠을 개조해서 만든 도끼를 무기로 사용한다.
말뚝 발사기 등을 장착한 트럭을 소유하고 있다. 참고로 이 트럭은 데몬과의 계약으로 얻은 것이라 나중에 영혼을 빼앗길 뻔 했으나 엔젤의 활약으로 계약은 없던게 됐다.
등장할 당시에는 자경단의 리더로서 뱀파이어들과 대립하는 만큼 엔젤에게도 적대적이었으며, 여동생이 뱀파이어가 되었다가 자신의 손으로 끝장내야 했기 때문에 거기에도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다. 엔젤에게 도움을 주면서 서서히 엔젤 탐정 사무소의 직원 격이 되어가고, 반대로 자경단 시절의 동료들과는 점점 멀어지면서 다소 씁쓸하게 엔젤 탐정 사무소에 들어오게 된다.
도중에 마계에서 구출한 여성 위니프레드 버클과 연인 사이가 된다. 하지만 프레드가 엄청나게 똑똑한데 반해 자신은 일자무식이라는 것에 상당한 자격지심을 품고, 프레드를 위해서 살인을 한 번 저지르면서 그 사실이 마음에 걸려 서서히 프레드와의 관계도 멀어지게 된다.
시즌 5에서는 엔젤 일행과 함께 울프램 & 하트에서 일하면서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기억을 이식받으며, 그 대가로 변호사 능력으로 한 장의 통관 서류를 처리해준다. 그런데 그 서류는 고대의 신 일리리아를 봉인한 석관의 통관 서류였고, 석관과 접촉해서 일리리아의 숙주가 된 프레드는 사망해버린다. 끔찍한 결과에 건은 슬픔에 빠진다.
최종화에서는 엔젤의 계획에 따라 도시의 악당들과 대치하며,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시니어 파트너들이 보낸 데몬 군대와 대치하면서 결말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