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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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전자오락수호대의 등장인물.
과거 전자오락수호대의 세 이사 중 첫번째로 외형은 머리카락과 수염이 덥수룩한 털북숭이에 빛나는 보라색 세눈박이. 세 이사들 중에 행적이 많고, 끼친 영향도 가장 많다.

2. 행적


처음 등장한 화는 12화다. 이후 타이타니스에서 펜토미노와의 협상으로도 나오나 본격적으로 다뤄지는 건 신화의 영역인 198화부터다. 수호대 입사 장려 광고의 모델로 컨티뉴를 추천하며 그 광고가 대박을 치자 컨티뉴를 불러서 대화를 나눈다. 원래 컨티뉴는 수호대에 입사할 점수를 받지 못했으나, 채널 3은 컨티뉴의 '엄청난 이상주의자면서도 그걸 이루기 위해 엄청난 현실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보고 그를 채용하기 위해 힘썼음을 알리며 그에게 수석 연구원 명찰을 건네주고 수호대의 자랑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이후 컨티뉴가 토크쇼에서 '수호대는 픽셀 외모 외엔 채용하지 않는다'라는 부조리를 폭로하자 들고있는 와인잔을 깨며 분노한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 앞에서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임원진들이 진작 나섰어야 했지만 귀를 기울이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큰절을 하고 픽셀 외모가 아닌 캐치캐치 크레인이 임원 비서가 된 것을 보여줘 외모 차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필하면서도 모두를 위해 정면에서 목소리를 내준 컨티뉴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는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바뀐 것은 거의 없이 논란을 가라앉힌다. 이후 컨티뉴를 불러 "내가 현장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게 매일 크레인 비서에게 보고서를 제출해 주면 좋겠다." 라는, 사실상 감시하고 지켜보겠다는 뜻의 경고를 한다.
검은 금요일 당시 수호대원들이 임원진급과 연락이 되지 않아서 대응사격을 할 수없다고 해서 사망한 것 같았으나 벙커에서 멀쩡히 살아서 사태를 관망하고만 있었다. 애초에 타이트니스 편에서 검은 금요일 이후에 펜토미노와 대면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검은 금요일이 끝난 후, 크레인이 방청하는 임원회의를 열어 고전게임부서에서 필요한 자료들만 챙긴 후[1] 수호대를 철수시킴으로써 사실상 고전게임부서를 완전히 버렸다. 게다가 컨티뉴의 성대한 장례식을 미끼로 삼아, 아무것도 모르는 '''을 납치하여 이용할 계획'''도 세웠다.[2]
하지만 이사들의 행태에 분노한 크레인이 검은 금요일이라는 혼란을 틈타 이사들의 기호품[3]에 독을 묻혀 결국 암살당한다. 채널3의 경우에는 와인.

3. 기타


  • 이름의 모티브는 과거 TV에 연결하는 방식의 게임을 할 때 3번이나 12번 등 전파가 없는 류의 채널을 사용했던 것에서 따왔다.
  • 컨티뉴 시절 수호대의 흑막 중 하나. 다만 생각해보면 파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불합격으로 떨어질 컨티뉴를 이상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실행시킬수있다며 연구개발부서로 채용 이후 수석으로 승진시키고, 컨티뉴의 수상한 행동을 모르는 척하거나, 크레인을 비서로 삼은 것 등이 있다. 물론 이용할 수 있고 이익을 크게 벌어다 주는 등의 다른 이유가 있지만...

[1] 이때 타이트니스의 지하창고에서 잔여 우드들을 전부 빼돌렸음이 밝혀졌다.[2] 당시 보냈던 액션부서 EXECUTION와 두 수호대가 비밀리에 파견되어 소녀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분홍색 털모자의 웬 늙은이한테 완전히 당하고 둘이 도주해 실패했다.[3] 각각 와인, 소주, 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