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월봉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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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로 2003년 3월 개교했다.
2. 역사
2016.03.02
제13회 입학식(13학급, 510명)
2016.02.05
제11회 졸업식(12학급, 476명)
2015.03.01
박돈희 5대교장선생님 취임
2006.02.10
제1회 졸업식(14학급, 482명)
2004.03.26
개교식 거행
2004.01.02
천안시 불당동 신축 교사로 학교 이전
2003.03.06
제 1회 입학식(486명)
3. 상징
3.1. 교훈
명심 정행
3.2. 교가
월-봉산 마루에 서광이 어리면
높푸른 하늘처럼 드높은 기-상
건학의 줄기 따라 정기모인 곳
밝은 마음 바른 행동 알찬 힘 길러
온 천하에 나래펴-갈 배움의 전당
아---찬란하리 천안 월봉고
3.3. 교목
은행나무다.
3.4. 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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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다.
3.5. 마스코트
특이하게도 상징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이름은 월봉을 한글로 풀어 쓴 '''달이'''(여자)와 '''마루'''(남자)다. 재학생이 미술 시간에 직접 만든 캐릭터로, 잘 보면 헤어스타일이 학교의 상징인 은행잎과 개나리 모양이다.
4. 학교 특징
성비가 극단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여자와 남자의 성비가 4:1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학교였으나 2016년 고교평준화가 실시되면서 1학년의 남녀 비율이 대충 비슷해지기 시작했으니 이제 그것도 옛말이 될 듯. 이 점 때문에 문과가 7반, 이과가 5반으로 이과가 더 적었지만 2017년 기준으로 2학년은 이과가 한 반 더 늘어 6반이 되었다.
여타 학교들처럼 드림반이라는 상위권 특별반이 존재한다. 11시까지 심야자율학습을 하게 되어있으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안하는 추세. 여담으로 이 곳에서 짤리면 짤림반, 자의로 때려치고 나오면 탈드림이라는 칭호가 붙는다 카더라. 3학년은 그런 거 없고 자율적으로 청운관 이용자를 모집해 운영한다.
최근 교복 자율화, 방학 보충학습 자율화, 야간자율학습 자율화 등이 논의되면서 학교 분위기가 자유로워지고 있다.[3] 좋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분위기를 해칠까 걱정하는 학생도 많다.
입시 면에서는 무난한 편. 매년 문과는 서울대, 이과는 의대 합격자가 한 명씩은 나오고, 인서울로 대학을 가는 학생도 적지 않다.
4.1. 교복
교복 디자인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동복은 장례식장 옷 같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정장같아 좋다는 평가도 있다. 가디건을 입으면 꽤나 이쁜 편. 하복 디자인도 동복과 비슷하게 무난하다. 2017년부로 여름 생활복 혼용이 가능해졌는데 디자인이 바로 옆 모 중학교와 비슷해 잘 구분이 가지 않는다.
동복 체육복은 두 줄짜리 져지로, 깔끔하고 무난한 쌍용고와 같은 디자인. 덕분에 교복보다 자주 볼 수 있으며 의외로 통풍이 잘 되는지 한여름에도 위에 체육복을 걸치고 다니는 학생도 많다.
2019년에 교복 자율화가 되면서 교복을 입은 사람이 별로 없게 되었다. 생각보다 아침에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겨울엔 다리가 따뜻해서 좋고 여름엔 꽉 끼는 하복 안 입어도 되어서 좋다.
5. 학교 시설 및 주변
신설학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래된 학교도 아니라서 시설은 그래도 좋은 편이다.
1층에는 본부교무실, 교장실, 방송실, 시청각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신발장이 있는 현관도 있다. 중앙 계단 쪽의 1층에는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 안쪽에는 원형 탁자가 있다. 주로 동아리 활동이나 시험기간 그룹 스터디 때 사용되는 듯. 후동 계단 쪽의 1층은 밴드부실이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앞 거울에서 댄스동아리 웨인이 연습을 하고 있다. 그 안쪽에는 바로 방송부실이 위치해 있다. 시청각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진로 특강이나 행사에 사용된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크게 4개 반이 있는 전동, 3개 반이 있는 중간동, 5개 반이 있는 후동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전동과 중간동을 문과가, 후동을 이과가 사용한다. 중앙에는 일명 파인애플이라고 불리는 원형 벤치가 있다. 특히 1학년이 분반이던 시절에는 커플들이 모여서 만남의 광장이라는 별명도 있었으나 2016년부로 1학년부터 합반이라서 그것도 옛말이 되었다.
복도에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존재한다. 그 수는 3층이 제일 많고, (도서관, 진로실 포함) 4층, 2층 순이다. 시험기간(특히 야자시간)이나 3학년 대입원서 접수기간,자소서 제출기간에는 경쟁이 치열한데,[4] 꼭 그 와중에 앉아서 게임영상을 보는 학생이 있다(...)
바로 옆에는 천안불당중학교가 존재한다. 월봉고에서 걸어서 2분안에 도착할수 있을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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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야외
운동장은 여학생들이 많은 학교 특성상 정말 작다. 대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급식실을 빠져나오면 보이는 학교 뒷편에는 미니 족구장과 정자, 벤치 등이 있는 공간이 있는데 딱히 정식 명칭 같은 건 없다. 본관 쪽에는 탁구대와 편안한 소파가 있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이 모인다.
체육 수행평가로 탁구를 하게 되면 반마다 탁구 중독자들이 생겨서 여가시간에 모여서 탁구를 치는 훈훈한 모습이 펼쳐진다.
미니콘서트가 주로 열리는 콜로세움이 있다. 옆에는 분리수거장이 있고 뒷마당으로 이어진다. 족구장이 있어 점심, 저녁, 청소시간마다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족구 실력을 겨룬다.
5.2. 교실
가루가 날리는 일반 칠판 앞으로 책걸상과 스탠드 책상 2개가 위치해 있다. TV는 그래도 신식이고 최근 에어컨 교체까지 진행하며 전 교실의 에어컨이 천장에 달려있게 되었다. [6]
5.3. 도서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있을 건 거의 다 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사실상 학교 내에서 냉난방이 가장 잘 되는 곳. 컴퓨터와 책상이 있어 시험기간이 되면 조용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
도서관은 개인 학습실인 희망관과 연결되어 있다. 자매품으로 성지관과 청운관이 있으나 성지관은 드림반 전용이고 청운관 3학년 중 희망자 대상이다.
5.4. 인근 상가
외출이 가능해지는 저녁 시간에는 횡단보도 앞 상가로 학생들이 몰린다. 밥버거, 떡볶이, 중국집, 분식집 등이 위치해 있다.
밥버거는 가성비 최강.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중국집은 두 가게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실로 기형적인 배치를 띄고 있는데, 깔끔함과 공간 면에서는 앞 가게가, 맛과 가격 면에서는 뒷 가게가 앞선다는 평. 심지어 뒷 가게는 만원 이상의 주문에서 얇은 피자 한 판을 서비스로 준다.
그 외에도 매주 화요일 학교 뒤편 아파트에 장이 서는 등 먹고 돌아다닐 건 많다. 화요장터는 와플과 감자튀김이 인기메뉴. 여름 한정으로 슬러쉬도 인기.
좀만 나가면 10분정도 거리에 불당동 상가가 위치하는데, 학원가라서 그런지 쥬스팩토리, 엽기떡볶이, 쿠니치핫도그 등 먹을 게 정말 많다.
학교 내에 매점은 없지만 사실상 매점이나 다름 없는 플러스마트(주로 줄여서 플마라고 부른다)가 있다. 과자나 아이스크림같은 군것질부터 문구용품, 장난감, 학용품 등 실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주인 아저씨 인상 좋으신 걸로 유명하다.
방과후를 듣지 않는다면 신불당까지도 갈 만 하다. 대신 조급한 마음을 안고 뛰어가야 한다.
6. 학교 행사
6.1. 벚꽃 구경
인근 불당천에 벚꽃이 피면 반 학생들과 선생님이 불당천에 나가 반 사진을 찍는 연례 행사가 있다. 서로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학기 초 살짝 어색했던 분위기가 이 행사를 통해 조금 풀어지니 나름대로 의미있는 행사.
혹시 이 행사를 앞둔 학생이라면 잔돈을 들고 가는 게 좋다. 봄치고는 나름 더운 날씨와 교복 풀세트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사진을 찍고 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이 엄청 땡기게 되기 때문. 마침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도 다수 있어 아이스크림을 사먹기 최상의 조건.
6.2. 수련회
1학년 1학기 행사.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가게 되며, 성환에 있는 국립청소년중앙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여타 수련회들과 다르게 지도사분들이 친절하고 재밌으니 열심히 놀고 친구들과 친해져서 오자.
6.3. 체육대회
매년 늦봄에서 초여름에 열리며, 1, 2, 3학년이 연합 팀을 이뤄서 예선 하루, 본선 하루로 진행된다. 이틀이나 하기 때문에 예선에서 다 떨어진 반은 다음날 마음 놓고 놀러다닐 수 있다. 체육대회 스타일링 둘 중 고민하지 말고 둘 다 하면 된다. 종목은 매년 바뀌지만 줄다리기와 놋다리밟기, 줄넘기, 육상 종목은 거의 고정이며 결승이 열리는 축구와 족구 종목이 하이라이트로 제일 큰 주목을 받는다.
정식 명칭은 월봉 한마음 체육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를 표방하며 저런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체육 경기 외에도 학생회나 학부모회에서 먹거리를 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육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즐길 수 있게 되어있다.
2017년에는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기행이 벌어졌다. 해당 게임은 카트라이더. 오버워치나 롤, 스타크래프트를 기대한 학생이 많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좀 더 대중적인 게임이 채택되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크다.
2019년에는 이례적으로 워터슬라이드를 어디선가 구해와 운영했다. 그냥 물총만 쏘는 것보다 비교도 안 되게 재미있어서 반응이 좋았다.
6.4. 수학여행
1학년 2학기 행사. 수학여행 장소에 대해 투표를 붙이긴 하지만[7]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주도로 가게 된다.
6.5. 진로개척기행
수학여행도 수련회도 없는 2학년의 유일한 야외행사. 반 단위로 코스를 정해 이동한다. 주로 서울로 가서 대학탐방 후 놀다오는 코스와 인근 야우리에서 영화보고 놀다오는 코스로 나뉜다. 물론 예외도 있다.
1학년도 진로기척기행 행사가 있긴 하지만 2학년만큼
자유롭진 않다. 학년 전체가 함께 인근 대학교로 대학탐방을 다녀오게 된다. 이 때는 학생들 대부분이 인서울을 꿈꾸기에 시큰둥한 경우가 많은데, 고3 때에는 제발 여기라도 붙었으면 하고 기도를 하게 된다.1학년도 진로기척기행 행사가 있긴 하지만 2학년만큼
2019년 기준으로 1학년 2학년 모두 반마다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으로 간다. 2학년이라고 대학탐방하고 이러는 반은 거의 없고 다들 놀러간다.
6.6. 축제
정식 명칭은 '''월광축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된다. 학생회에서 주도하며, 오전에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먹거리 판매를, 오후에는 공연을 진행하는데 공연에서는 조명이 악명이 높다.[8]
2017년에는 오랜만에 7월 여름 시즌에 개최되며, 공연도 학생회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2019년에는 왜인지 부스운영 시간동안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되어서 동아리 발표회 결승 진출자들은 두 시간 동안 아무런 부스도 가지 못 하고 시청각실에 갇혀 있었다.
7. 여담
2005년도 11월 수능날, 1학년 교실에서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났다. 당일이 수능날이었는데, 다행히도 월봉고는 신생학교였기 때문에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학생들도 등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같은 천안 중상위권 학교인 쌍용고등학교와 묘한 라이벌 구도가 있다. 실제로 중학교 입학내신 컷이 비슷하기도 하고, 여자가 더 많고 문과가 강세인 월봉고등학교와 달리 쌍용고등학교는 남자가 더 많고 이과가 강세다보니 묘하게 대척점에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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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5년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이후, 쌍용고등학교의 평은 급속도로 악화 되었다.
8. 사건 및 사고
8.1. 교장선생님의 개돼지 발언
교장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개돼지라고 발언...
교장선생님이 학생들 앞에서 개돼지 발언을 하면서 많은 문제가 불거졌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랑 교사들까지도 터지면서 그 동안 교장선생님이 저질렀던 갖가지 제보가 올라오고 있다.[10] 논란이 불거지고 기사까지 뜨게 되자 학생들한데 사과를 했다고 하지만, 이 역시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과가 아니라는 소리가 많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 이 교장은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9. 출신 인물
모델 이주형
최민석(프로게이머)
[1] 월봉고의 각종 소식들이 올라오는 페이스북 페이지다.[2] 월봉고의 사연과 연애글이 자주 올라오는 페이스북 페이지다.[3] 보충학습과 야간자율학습 자율화는 이루어졌으나 교복자율화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신 여름 생활복 제작이 결정되었고 2017년부터 시행되어 생활복을 입고 다니는 1학년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4] 특히 이 기간 3학년들은 자리가 없어 1,2학년층으로 많이 내려오는데 이 기간은 1,2학년의 시험기간이기도 해서 특히 치열하다.[5] 선생님 피셜, 원래 불당고등학교라는 교명이 될 뻔했으나, 학교 이름이 불교와 관련되어 보인다는 개신교 단체의 반발로 인해 월봉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6] 자리에 따라 온도차가 크다. 에어컨 바람을 직빵으로 맞는 자리는 추워 죽으려고 하고 바람이 닿지 않는 구석자리는 더워 죽으려고 한다.[7] 부산, 경주, 제주도 등이 후보로 올라가 있으며, 몇몇 학생들은 자유의견란에 일본이나 미국, 심지어는 태양계까지 적어 내지만 물론 가능할 리가 없다.[8] 조명을 심하게 깜빡거려서 무대가 안보인다! 특히 웨인 무대 때!!![9] 천안쌍용고등학교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듯듯이, 학교 자체가 과학중점고등학교이다 보니,.[10] 공론화 트위터 계정에서 제보를 주로 받았는데, 이때 한 알계(가계정)가 공론화에 비관적인 답글을 홀로 달았는데, 교장의 가계정일 가능성이 농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