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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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鐵鷄'''
만화 이누야샤에서 등장하는 요괴. 성우는 마시나 준코[1] .
저승에서 태어난 새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세에서 사는데도 저승과 이어져 있다. 아비 공주의 어머니이다. 파랗게 불타는 볏과 새하얀 깃털에 둘러싸인 거대한 닭 형상의 요괴이다. 덩치가 매우 커서 거의 산만하고 닭답지 않게 날개도 엄청 크다.[2] 본모습이 드러나는 것은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154화.
요괴답게 성격이 포악하고 잔인하다. 묘가 영감도 철계에 대해 못되먹은 요괴라고 했다. 하지만 요괴로서는 나름 관록있고 통찰력도 뛰어나다. 나라쿠가 반요라는 것을 한 번에 보고 눈치챘고[3] , 나라쿠가 심장을 숨긴 성을 재빠르게 눈치채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독귀들의 아버지를 잡아먹고 그 독에 당해서[4] 아비 공주가 인간의 피를 모아 해독 중. 저승[5] 출신인지라 '저승과 이승을 잇는 요괴'로 소개되었다.
나라쿠를 반요라고 깔보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척 하다 수틀리면 죽이려 했으며, 얼마 안가 완치한 상태에서 나라쿠가 다시 찾아오자 "우리 모녀를 이용해 무슨 짓을 저지르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몸이 다 나은 이상 너는 필요 없다"라며 불을 내뿜어 공격하지만 결계에 막혀 이렇다 할 타격을 주지 못하고 뒤이어 나라쿠가 '불꽃놀이로는 내 결계를 못뚫는다' 라며 비꼬자 결계째로 삼켜주겠다며 한입에 집어삼키지만 이후 이누야샤와 싸우는 도중 나라쿠가 촉수로 머리 위에 큰 구멍을 내고 나오면서 끔살당했다. [6]
이후 화가 난 아비 공주가 어머니의 복수를 하려고 달려들자 나라쿠는 일전에 그녀에게 들려준 삼차극을 폭파시켜 오른쪽 팔을 날려버린 뒤 촉수로 관통시켜 확인사살해 버렸다.[7] 그 뒤 나라쿠가 철계의 목을 날려버리자 몸통에서 원한 섞인 피가 흘러나와 이승과 저승의 경계로 흘러가는데, 이를 나라쿠와 그 뒤를 쫓는 이누야사 일행이 이용한다.
3. 능력
불타는 볏을 가진 것에서 증명하듯이 주로 불속성 공격을 시전하며, 강력하고 광범위한 화염을 입에서 뿜어낼 수 있다. 이때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주변 일대가 전부 새까맣게 타버렸다. 뿐만 아니라 몸이 황금빛으로 빛나며 사방으로 불꽃탄도 날린다.[8]
[1] 1946년 11월 6일 출생, 문학좌 소속의 성우이나 2013년 5월 3일에 사망[2] 사실 현재 사람들이 가축으로 기르는 닭의 조상뻘인 야생닭(붉은들닭 등 들닭 계열)은 날개가 일반 새처럼 큰 편이기에 비행도 잘 한다. 철계도 이런 걸 모티브로 했을 수 있다.[3] 아비공주도 같이 눈치챘다. 이때의 나라쿠가 백령산에서 이미 인간의 마음을 버린걸 생각하면 대단한 통찰력이다.[4] 정황은 불명이나 아비 공주와 철계가 맨 처음 등장할 때의 묘사를 보면 독귀들의 아버지와 철계가 대립하다가 철계 쪽이 독귀들의 아버지를 잡아먹는 식으로 승부를 귀결지었을듯. [5] 정확히는 지옥[6] 이때 묘사가 은근히 징그럽다. 머리 쪽에 이변이 생기자 눈동자가 사방팔방으로 움직이더니 갑자기 이마 중앙이 뾰족하게 솟아오르면서 촉수가 튀어나오는 모습이다.[7] 다른 방식으로도 죽일 수 있었을텐데 저런 식으로 죽여버리는 것을 보면 주제도 모르고 반요라고 깔보며 기회를 노리던 이 모녀를 어지간히도 엿먹이고 싶었던 모양이다.[8] 이누야샤 일행도 불꽃 공격에 대해선 곤란해한 걸로 봐서 위력은 상당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