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병원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427호

'''428호'''

429호
인천 제물포고등학교 강당
'''서울 구 용산철도병원 본관'''
벽걸이형 자석식 전화기

[image]
등록문화재 제428호.[1]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14길 35-29(한강로동 65-154) 소재.
1. 개요
2. 역사
3. 그 외


1. 개요


1913년 용산에 설립된 조선총독부 철도국 산하 서울진료소가 전신으로 지금의 건물은 화재 후 1928년에 신축한 것이다. 당시 용산 일대는 철도 기지와 신시가지 및 용산에 주둔하는 조선 주재 일본군의 병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개발된 곳으로, 과거에는 용산 외에도 부산,[2] 대구(현재 민영화되어 동인병원), 순천, 원산 등지에 철도병원이 있었다.

2. 역사


1984년부터 중앙대학교병원에서 부지와 건물을 임대하여 용산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부지 소유자인 한국철도공사는 내보내려는 입장이었다. 결국 2007년에 철도공사가 반환 소송을 냈고 2009년 12월 5일 승소함에 따라 결국 2011년 3월 25일, 임대계약이 만료되며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의 진료도 종료되었다. 2011년 3월 31일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의 폐업이 신고되면서 병원으로서의 역사는 마감되었다.
이후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모집을 못하고 방치되어 있었다. 반드시 병원으로 써야 한다는 조건이 부담스럽다는 듯. 결국 2019년이 되어서야 용산구에서 철도공사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구립 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3. 그 외


일본에는 아직 철도병원이 있다.오사카시의 오사카 철도병원(JR 니시니혼)과 키타큐슈시JR 큐슈 병원(JR 큐슈), 도쿄의 JR도쿄 종합병원(JR 히가시니혼), 삿포로시의 JR 삿포로병원(JR 홋카이도), 나고야시의 나고야 센트럴병원(JR 도카이)이 있다.

[1] 근대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10월 27일 지정.[2] 지금의 일본 영사관 자리(초량동)에 있다가 현재의 한성기린프라자 자리(범일동)로 이전하여 국립부산병원으로 바뀌어 운영된 후 1984년 4월 부산보훈병원으로 바뀌었고, 1992년 5월 다시 주례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