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시

 




[image]
'''(((('''
나고야시 / City of Nagoya
[image]
[image]
'''시기(市旗)'''
'''문장(紋章)'''

'''시청 소재지'''
나카구 산노마루3초메 1-1
'''도도부현'''
아이치현
'''면적'''
326.45km²
'''인구'''
2,328,653명[1]
'''시장'''

카와무라 타카시
(河村 たかし, 4선)
'''시의회
(68석)'''

21석

14석

11석

11석

6석

5석
'''상징'''
'''시화'''
백합
'''시목'''
녹나무
'''도메인'''
.city.nagoya(.lg).jp,[2] .nagoya[3]
홈페이지
'''중의원'''
'''아이치현 제1구'''[4]
'''자유민주당'''
쿠마다 히로미치 (3선)
'''입헌민주당'''
요시다 츠와히코 (초선)[5]
'''아이치현 제2구'''[6]
'''국민민주당'''
후루카와 모토히사 (8선)
'''자유민주당'''
타바타 츠요시 (3선)[7]
'''아이치현 제3구'''[8]
'''입헌민주당'''
곤도 쇼이치 (8선)
'''자유민주당'''
이케다 요시타카 (3선)[9]
'''아이치현 제4구''' [10]
'''자유민주당'''
쿠도 쇼조 (3선)
'''입헌민주당'''
마키 요시오 (4선)[11]
'''아이치현 제5구''' [12]
'''입헌민주당'''
아카마츠 히로타카 (10선)
'''자유민주당'''
칸다 켄지 (3선)[13]

名古屋市[14] / なごやし
1. 개요
2. 행정구역
3. 관광
4. 경제
5. 미디어
6. 음식
7. 스포츠
8. 교통
9. 출신 인물
10. 여담
11. 관련 문서
12. 관광지
1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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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주부(中部) 지방의 대표적 도시이며 아이치현(愛知県)의 최대 도시이다. 일본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15] '''중경(中京:주쿄)'''이라고도 한다. 도쿄(東京)와 교토(京都)의 중간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주쿄켄(중경권, 中京圏)은 나고야를 중심으로 한 도시권을 가리킨다. 주쿄 지방(中京地方)은 도카이 3현(아이치현, 기후현, 미에현)의 전부 혹은 일부를 가리킨다. 주부 지방의 교통 중심지이며, 16개 구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는 2017년 10월 기준 231만여명이고, 정령지정도시(政令指定都市)[16]로 처음 지정된 5개 시[17] 중 하나이다. 아이치현의 현청소재지이다. 현재 시장은 난징 대학살을 공개 부정한 것으로 유명해진 감세일본(...)당의 카와무라 타카시#s-2(河村たかし). 초기에는 이름 부분이 隆之(たかし)였으나, 호적 개명 절차를 거쳐서 현재는 히라가나로 된 이름이 본명이다. 이 사람은 과거 자민당과 민주당을 전전하던 X맨이었으나, 민주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지내다 지역 군소정당인 감세일본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TV에도 자주 나올 정도로 제법 인지도가 있다.
한자 뜻으로 해석하면 이름의 뜻을 종잡을 수 없는 도시이다. 名古屋을 한자 뜻으로 굳이 해석하면 '이름난 오래된 집' 정도가 될 텐데, 이렇게 해도 왜 名은 훈독이고 古는 음독인지가 미스터리로 남는다. 나고야라는 지명은 유래가 불명확하나 일단 '고유어' 지명이라는 게 중론이며, 역사적으로 음은 똑같이 なごや지만 名護屋, 那古屋, 名古屋 등 다양하게 표기되다가 名古屋으로 굳어졌다.

2.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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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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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21, 나고야 TV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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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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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
한국으로 치면 대구광역시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도시다. 확실히 생활 환경이나 교통 인프라는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꿀리지 않을 정도로 갖춰져 있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나고야성을 빼면 문화유산이라든가 관광지는 뭔가 2% 부족한 인상이다. 굳이 꼽자면 나고야성, 오스(大須) 정도고, 나고야 하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풍속업소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여기서 일하는 한국 여자들도 종종 볼 수 있다고 한다. 용과 같이 5에서 나고야 지역 캐릭터인 시나다 타츠오가 풍속업소 전문지 라이터인 것도 나고야의 이러한 이미지가 배경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지하철로 20분 거리에 있는 기요스의 기요스성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곳은 혼노지의 변으로 사망한 오다 노부나가의 후사 지명 문제로 시바타 카츠이에, 하시바 히데요시 등이 모여 권력투쟁을 벌인 기요스 회의가 열린 장소이며, 히데요시가 이후 실권자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한 곳이기도 하다. 혹은 조선 통신사들이 에도까지 가는 동안 묵은 숙소였던 성고원(性高院)에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주로 주부공항을 이용하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나고야보다는 패스권을 이용해서 근처 기후현다카야마시시라카와고등의 소도시들, 그리고 멀리는 가나자와시나가노현의 관광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 많다. 왜 가나자와까지 가는데 나고야로 오느냐 할지도 모르지만 그나마 주부 센트레아 국제공항이 항공편이 많기 때문.
대도시이긴 하지만 시 자체에는 별로 볼 게 없으므로 근교 여행이 선호된다는 점에서 후쿠오카와 비슷한 포지션이긴 한데, 한국과의 거리나 항공편이 후쿠오카가 압도적으로 좋고 교통편이나 관광지간의 거리도 규슈 쪽이 더 좋은 편이라 후쿠오카 쪽에 관광으로는 많이 밀린다. 그래서 한국에서 가는 항공편도 후쿠오카행이 월등히 많고 한국어 표기도 후쿠오카가 더 잘되어있다. 다만, 근교를 제외하고 도시 자체만 따지면 후쿠오카보다는 훨씬 커서 볼거리도, 쇼핑할 곳도 많다.
게다가 레고랜드 재팬, 너의 이름은. 무대탐방 출발지, 향후 들어설 지브리 파크 등이 등장하기 시작해 앞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수족관을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나고야에 있는 수족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고야 수족관의 경우 오사카에 있는 카이유칸에 비하면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현재 여수엑스포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볼 수 있는 흰돌고래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범고래를 볼 수 있으며, 대략 3마리 정도의 범고래를 보유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돌고래 공연도, 범고래 공연도 한다. 입장료는 대략 2400엔 정도 된다.

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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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주쿄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3,670억 달러로 댈러스홍콩 사이로 총 18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게이한신에 이어 일본 제3의 경제권을 자랑하고 있다. 흔히 이곳을 주쿄 대도시권이라고 일컫는다.
수도권이나 관서권과 함께 나고야+아이치+미에를 합해서 주쿄권은 다른 지역와 나뉘는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다. 쉽게 말해 도쿄가 없어도 자기들끼리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또한 지역 토착 기업이 강한 편이라 나고야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도 제법 많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토요타가 있으며, 그 외 린나이(보일러, 가스레인지 만드는 그 회사), 브라더(미싱 만드는 그 회사), 마쓰자카야(백화점), 카고메(식품업) 등이 나고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른 지방에서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토요타국 나고야시'''(...)라고도 부른다.[18] 이런 기업들이 세금을 많이 내다보니 복지나 재정자립도 수준도 높은 편이다.
역사적으로 나고야는 재일교포 출신 갑부들이 크게 성장한 곳이기도하다. 제2차 세계 대전 나고야는 많은 군수공장이 설치된 곳이었고, 징용 조선인 노동자들이 전후 상당히 많이 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터전을 꾸렸다. 다른 지역의 재일교포들도 그렇지만 일본에서 재일교포들은 일본인 기업에서 직업을 가지기 어려웠고, 결국 직접 공장 등을 설립하여 사업을 벌이는 경우가 많았다. 나고야지역은 2차세계대전 시절부터 군수공장이 집중되었던 지역이다보니 전후에도 그 노하우를 살린 중소제조업이 상당히 발전했고, 나고야지역의 재일교포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중소제조공장을 설립, 전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19] 이후 나고야의 재일교포들은 제조공장 이외에도 빠칭코 등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큰 이득을 봤고,[20] 과거에 비해 중소제조업의 힘이 약해진 이후부터는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상당한 거물투자세력으로 성장하였다.[21] 다만 이러한 역사때문인지 일본내 야쿠자조직들 중에서도 특히나 재일교포 야쿠자조직의 세가 매우 큰 지역으로 유명하기도하다.[22]

5. 미디어


나고야에 본사를 둔 지역지인 주니치 신문은 거의 전국지 수준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 성향은 일본 전국지 중 가장 좌측이라는 아사히 신문보다 '''더 좌측'''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도카이 지방에서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로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지 도쿄신문도 여기 소속이다. 그 외 주니치 신문은 도카이지방 3현의 7개 TV 방송사 중 4개의 대주주고,[23] 칸토, 도카이, 호쿠리쿠 지역의 여러 방송국에도 지분투자를 하는 등 방송 진출에 적극적이다.
니혼 TV(주쿄TV), TBS 테레비(중부일본방송), TV 아사히(나고야TV), 후지TV(도카이TV), TV 도쿄(TV아이치) 계열 방송국이 모두 있다.[24] 이들 방송국은 나고야가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다 보니 출신 코미디언들을 고루 기용하고, 전국 방송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다. 도쿄나 오사카 쪽 방송국과는 다른 지역밀착형 시도를 많이 하는 편이다.[25]
중국난징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었다. 그런데 2012년 2월 20일 카와무라 타카시 나고야 시장이 난징 시장을 초대한 자리에서 '난징 대학살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언하는 바람에 난징-나고야 관계를 넘어서 중일관계가 급속히 악화되기도 했다.
일본어로 758은 나고야(なごや)로 발음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고야 시내에는 758이라고 쓰인 간판이 많고, 일본에서 758이라는 숫자를 보면 나고야를 의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부 일본인들 사이에서는 나고야인 하면 '돈 많다고 뻐기는' 인상도 있다고 한다. 일본 인터넷상에서는 이를 '나고얀(なごやん)'이라는 말로 표현하는데, 당연히 지역 비하어이다.
뮬론 나고얀이라는 과자가 있을 만큼 아는 사람 자체는 많지만 현대 일본인들이 느끼는 나고얀이라는 단어는 제법 심한 단어에 속한다. 특히 뉘앙스가 비꼬는 느낌일 경우에는 제법 심한 욕이다.
그 수준이 어느 정도냐 하면 심하게 느끼는 사람의 경우 전라도에서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홍어', 경상도에서 참사의 아픔을 후벼파는 '통구이'에 맞먹는 수준으로 느낄 수 있다.
이는 뒤에 나올 나고야의 문화적 성격, 나고야벤 등이 가지는 이미지에서 기인한다. 나고야 지역 즉 아이치현 서쪽의 경우 사람들이 이해타산적이고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허드렛일도 마다않는 과거 사례가 많았다. 이 때문에 나고야 사투리(나고야벤)은 시타마치(下町), 낮은 급의 사람들이 쓴다는 인식이 아직도 어르신들에게 남아있다.
경제적 규모에도 불구하고 특색이 적고 사람만 억센 촌것들이라는 이미지를 비하적으로 나고얀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에선 '미인이 없는 고장'이라는 인식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상당수 희석됐으나 과거 어르신들 사이에서 나고야 여자를 만나면 '여자답지 못하다', '예쁘지 않은 여자를 왜 만나느냐' 등의 부정적인 인식도 있었다고.
일본 3대 대도시로서 뭔가 다양한 아우라를 뿜어낼 것 같지만 의외로 일본 내에서는 그다지 존재감이 없는 도시라고 한다. 실제로 한 유명 일본 예능에서 일본의 3대 대도시에 관해 일본인들에게 물어봤더니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여러 지명들이 나왔지만 정작 나고야는 언급되지 않았다. 극단적으로 신칸센 노조미 개통 당시엔 정차역에서 나고야를 쌩깐 적도 있었다. 케바케인지 다른 모 퀴즈버라이어티에서 한 '일본의 제3도시는 어디인가?'라는 설문조사에서는 나고야가 제일 많은 대답을 얻었다고 한다. 한 인터넷 사이트의 조사에서는 약 반수에 가까운 사람들이 일본 제3의 도시로 나고야를 선택했다. 이 조사에서는 39개 도도부현에서 나고야가 1위를 차지하였다. 그렇다고 '나고야'를 모르는 일본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다만, 그 경제력이나 도시 크기에 비해 영향력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 바탕에는 나고야 특유의 '우리끼리' 문화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일본 거주 한국인들의 카더라에 따르면 혐한 우익들도 생각보다 많은 도시라고 한다. 아이치현 자체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고향이기도 하고 일부 전범들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전범묘에서 참배를 하는 모습도 제법 볼 수 있고 전범을 위한 마츠리도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그럼에도 나고야 사람들이 느끼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인구 대비 한국 방문율이 높고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한국인 이성을 만나는 일이 제법 높은 편에 속한다. 재일교포의 진입도 빠른 편이어서 분위기가 온탕과 냉탕을 오간다. 다만 평균적인 정도는 친화적인 느낌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외전 소설인 Another Side:Earthbound에서는 주인공들이 나고야를 그냥 커다란 시골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나고야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들 중에서도 나고야가 큰 시골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시골이 단순히 인구가 적다는 의미에서 시골이 아니라 문화나 쇼핑 그 밖에 외식으로 즐길거리가 양 옆에 위치한 다른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부족한 나고야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비꼬는 의미로 커다란 시골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ANN 뉴스에서 일본에서 제일 매력이 없는 도시라는 설문조사를 보도했다. 일본 주요 8개 도시 중 '쇼핑이나 놀러가고 싶은 도시는 어디인가?', '도시에 대한 애착감이 있는가?' 등의 질문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매력이 딸리는 도시는?'에서는 압도적인 1위이다. 영상 링크
하지만 나고야 사람들은 애향심이 강한데, '우리끼리' 문화도 있지만 꽤나 살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고야에 오래 산 한국 사람의 이야기에 따르면 도쿄나 오사카에 비해 한적한데 있을 시설은 다 있어서 살기 좋다고 한다. 다만 나고야 거주 한국인들에게 지인들이 나고야 놀러 간다고 하면 오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관광지로서 매력은 없기 때문.
헬스가 유명하다. 일본 백과에마저 '일본 최대 규모'라고 적혀 있을 정도로 헬스 업소만 380개가 넘는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헬스는 한국에서 말하는 헬스와 다른,[26] 한국으로 치면 대딸방이다. 실제로 사카에 등에 가면 헬스라는 간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다만, 가격 자체가 높으므로 어지간한 여행자들은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일본에서는 짠돌이 하면 나고야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실제 나고야 사람들은 관광객을 비롯한 외부인에게 그닥 친근하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동해 지역 3현(기후, 미에, 아이치)끼리의 경제적, 문화적 결속력이 강하고, 외부의 도움이 없어도 그렇게 아쉬울 것이 없는 터라 외지인에게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 편이다. 사실 아이치 현이 전국시대의 주무대 중 하나이기도 했고, 막부 계통의 향수가 강하게 남아있는 곳이라 장년층 세대에는 아이치현 안의 오와리, 미카와 지역끼리도 아직 지역감정이 강하게 남아있고 쓰는 말도 많이 다르다고 한다.[27]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으로 패망하자 중국군 67사단이 주일점령군으로 오려고 했는데, 나고야에 사령부를 두려고 했었다. 선발대는 전승국 점령군으로서 일본땅을 밟았지만, 국공내전으로 중국군 주둔은 취소되었다.

6. 음식


이 지방 출신의 어느 일본인은 나고야를 B급 미식의 메카로 소개했는데 단팥을 토스트 위에 올린다든가[28] 정작 '''대만에는 없는''' 매운 대만 라면[29]이라든가 뭔가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끼리 배합하는 지방 음식이 많다고 하는 것 같다. 이런 편견(?)을 반영한 어떤 에로만화에서는 나고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즐겨 마시는 음료가 된장소스다. 용과 같이 5에서도 나고야 지방 음식점을 방문하면 뭔가 괴상한 요리들이 넘쳐남을 알 수 있다. 이것의 끝을 느끼고 싶으면 카페 마운틴(喫茶マウンテン)[30]에 한번 가보자.
일본 안에서 B급 미식의 메카라는 말이 통용되는 것이, 2017년 기준 전국구 인기 메뉴가 된 마제소바(비벼먹는 라멘), 그 중 타이완마제소바가 상술한 나고야에만 있는 대만 라면을 마제소바화 한 것이 히트한 것. 발상지인 '하나비' 라는 가게는 현재 '멘야하나비'라는 이름으로 서울에까지 체인점을 낸 상태다.
된장맛 음료를 들이키거나 하는 것은 당연히 개그지만 된장을 많이 쓰는 것은 편견은 아니다. 실제로 나고야에서는 된장을 요리에 많이 쓴다. 다른 지역의 된장은 기본적으로 白味噌(시로미소. 뜻은 흰된장이지만 노란색이다.)라 부르는 쌀된장이지만 나고야에서는 赤味噌(아카미소. 뜻은 붉은된장이지만 그냥 오래묵은 한국 된장과 비슷한 색이다.)이라 부르는 콩된장을 쓴다. 맛은 한국의 된장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신맛이 난다. 발효 과정에서의 산도가 제법 높은 편에 속해 미소시루를 만들면 매우 시고 이질감이 느껴진다.
다만, 설탕 등을 가미하고 산도를 줄이는 등의 소스는 실제로 먹어보면 친숙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괜찮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카미소를 바른 미소카츠나 에비후라이를 먹어도 그냥 소스 발랐네? 라고 여길 정도. 여담으로 나고야 모든 편의점이 겨울 오뎅에 미소소스를 기본으로 준다.
한국에 있는 돈까스 집에서 주는 미소는 白味噌(시로미소)라서 나고야의 아카미소를 돈까스집의 미소랑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특히 한국인이지만 된장이나 청국장의 진한 맛이 싫거나 음식에 신맛을 느끼길 싫어하는 사람에게 나고야 아카미소는 추천할만한 음식이 아니다.
만약 미소오뎅을 맛보고 싶다면 식당을 찾아가는 방법이 있지만 편의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데일리 야마자키를 찾아가면 된다. 나고야 사람들도 그나마 맛있다고 하는 곳이기 때문. 현재는 데일리 야마자키의 점포수가 줄어 패밀리마트에 가는 것도 방법이다. 맛은 크게 차이가 없다.
된장을 쓰는 유명한 요리로는 味噌カツ(미소카츠, 된장소스 바른 돈까스) 라든지 味噌煮込みうどん(미소니코미우동.된장우동전골), どて煮(도테니, 돼지고기 혹은 곱창 등을 된장에 졸여놓은 형태의 음식이다. 상상이 가지 않는다면 장조림에 간장 대신 된장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エビフライ(된장소스를 바른 새우튀김) 등이 있다.
나고야에 새우 요리가 많은 이유는 어업으로 발달한 곳이 아님에도 꽤나 유명한 보리새우 산지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새우 요리가 발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뒤에 나올 콘파루 역시 새우샌드위치로 매우 유명하다. 또한 타모리가 과거 나고야를 소재로 쳤던 지역드립(에비후랴)도 새우 요리가 유명해지는데 한 몫 했다.
이외에도 ひつまぶし(히츠마부시, 장어구이로 만든 덮밥. 그냥 먹고 섞어먹고 녹차를 부어먹는 세가지 방법으로 먹는다.)라든지 手羽先(테바사키, 튀긴 닭날개에 소스 바른것)[31], きしめん(키시멘. 칼국수 비슷한 면요리) 등이 유명하다. 키시멘의 경우 맛있는 곳을 찾기 어렵다면 나고야역 지하상가인 ESCA에 가면 두 곳이 있으니 찾아보면 된다.
또한, 앙카케 스파게티라는 음식도 있는데, 토마토소스에 녹말을 넣어 걸죽하게 만든 나폴리탄의 일종을 말한다. 나고야역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이 역시 ESCA에 유명한 곳의 분점이 있다. 1200엔 가량으로 비싸지만 면의 양을 보면 일본에서 이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테바사키의 원조가 누구냐에 대한 대답은 명확하다. 젊은이는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라면 아실지도. 대답은 후라이보(風来坊, 떠돌이)라는 식당. 1950년대 중반 손님이 원하는 요리를 내놓았다가 인기가 많아서(공식적으로 밝힌 이유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라는 말이 나온다), 평소 사용하던 계육의 물량이 딸려서 잘 먹지 않는 날개를 내놓왔다가 대박이 나서(나고야메시 협의회)가 이유다.
나고야 특유의 음식이 워낙 많다보니 짧은 시간에 다 먹기가 곤란한 점이 있다. 나고야역에 있는 데츠에몬(てつえもん)이라는 식당에 가면 키시멘+미소쿠시카츠+도테니+데바사키+오야코동 이 다섯 종류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굳이 데츠에몬(てつえもん)이 아니더라도 데바사키, 미소쿠시카츠, 도테니의 경우 일부 식당에서 사이드 메뉴로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세계의 야마쨩'의 경우 지난 2016년 사장이 사망한 이후 나고야 사람들에게 왠지 짠한 이미지가 있는 듯하다. 나고야 출신에 큰 사업가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보니 그런 듯 하다. 후라이보의 경우 아침 10시경 아이치현 및 미에현 등에 송출되는 동해TV(토카이테레비)를 보면 30년은 된 오래된 광고가 나온다. 특히 지금은 고인이 되신 초대 사장이 나오는데 은근히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또 미소카츠 중 제일 유명한 곳은 야바톤. 사카에에서 오스칸논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야바쵸라는 곳에 본점이 있다. 어렵다면 일본 사람에게 히사야오도리 코엔이라고 말하면 가르쳐 준다. 히사야오도리공원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걸어서 2분 안에 도착하기 때문이다. 본점이 아니어도 사카에에 위치한 라시크나 마츠자카야 남관 10층에 가면 먹을 수 있다. 정신 없게 먹고 싶지 않다면 나고야 거주자의 입장에서 마츠자카야 남관에 가길 추천한다. 특히 야바톤 역시 지역 내 식당이라는 특징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80년 가까이 된 식당이기도 하니까 한국어 페이지를 제공하는데, 어디까지나 메뉴 및 매장 소개용이다. 2018년 판교 현대백화점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오픈 초기에는 안내가 없었으나 2019년 8월 기준 본점에 한국분점이 나왔다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32]
다만, 나고야에서 직접 야바톤의 맛을 본 사람이라면 매우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 야바톤과 다르게 양이 적고 소스 듬뿍이라는 컨셉에 걸맞지 않기 때문. 그냥 소스를 더 달라고 하자.
야바톤에 가면 일반 미소카츠와 철판 미소카츠가 있다. 가격은 100엔 더 비싸지만 철판이 있는 쪽이 따뜻함이 더 오래가서 맛있다. 참고로 이 곳에서 다이콘(무)과 도테니, 미소쿠시카츠(된장 소스를 바른 튀긴 경단꼬치구이)를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세전 70엔이어서 저렴한 가격에 된장요리의 느낌을 맛볼 수 있으니 대식가라면 먹어보는 것도 좋다.
나고야식 카페(혹은 다방)[33]도 유명하다. '喫茶店'(킷사텐)으로 불리는 일본의 카페들은 대개 나폴리탄 파스타나 돈가스를 파는 등 경양식집을 겸하기도 한다. 그런데 나고야의 카페 문화는 타 지역과도 약간 달라서 11시 이전 오전시간대에는 커피만 시켰는데도 아침식사가 공짜로 따라오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모닝세트(モーニングセット)라 부른다. 가게에 따라 다르지만 토스트나 샌드위치, 삶은 계란이나 챠완무시(일본식 계란찜)는 기본적으로 공짜로 주는 곳이 많으며 더 많은 메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도 무제한 제공하거나, 하루종일 모닝메뉴 서비스를 하는 가게도 있다. 이러니 스타벅스도토루가 나고야에서 죽을 쑨다.
나고야식 카페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가 있다.[34] 코메다 커피에서 아침 11시 전까지 커피를 시킬 경우 100엔을 추가하면 직접 구운 식빵을 내준다. 이 때 삶은 계란,계란 샐러드, 팥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팥을 싫어하는 사람을 위해 생크림을 내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따뜻한 식빵에 발라먹으면 맛있다. 코메다 이외에도 나고야에만 있는 콘파루(コンパル)라는 가게도 있다.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마츠토야 유미가 꼭 나고야 공연에서는 이 샌드위치를 먹는다고 해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에비후라이샌드위치(エビフライサンド)등 각종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구라 토스트 역시 먹을 수 있는데 코메다와의 차이는 오구라 토스트는 따로 돈 주고 사야 한다는 것.
콘파루의 경우 실제로 나고야 사람들에게도 오구라 토스트가 맛있다는 평을 듣기 어렵다. 아무래도 따로 사먹어야 한다는 가격적 문제도 있고 '콘파루=에비산도(새우 샌드위치)'라는 인식이 크기 때문. 다만, 에비산도는 정말 맛있는 편이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한번 먹어보자.
이렇게 된 이유는, 나고야가 자동차 사회라는 특징 때문인데, 샐러리맨들이 길이 하도 막히니까 그냥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해서 차 세워두고 카페에 가서 시간을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손님들을 잡으려고 카페들끼리 경쟁하다 공짜 아침식사 같은 '박리다매' 전략까지 튀어나온 것. 또한 주말이 되면 일찍 일어나기도 귀찮고 밥하기도 귀찮고 하다보니 온가족과 함께 차를 몰고 교외의 카페에 가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위에서 언급한 카페 마운틴도 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다가 어느샌가 엽기컨셉으로 나가게 돼서 유명해진 케이스이다.
저렴하고 맛있는 스테이크하우스 체인 <브론코 빌리>의 본점이 이 나고야에 있다. 샐러드바 메뉴는 적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고 밥 퀄리티도 좋다. 스테이크를 시키면 드링크바 샐러드바 밥 모두 공짜.
나고야의 식문화 중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비어가르텐'(ビアガーデン). 99%가 여름에만 여는 한정 점포로 빌딩의 옥상(심지어 작년까지는 주니치신문 빌딩에서 비어가르텐을 열었다) 혹은 시장 등지에서 무제한으로 생맥주와 뷔페(일본에서는 '바이킹'이라고 표현) 음식을 제공한다. 수산물을 직접 구우며 정말로 해산물바베큐파티를 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제일 유명한 곳이 주니치신문 빌딩으로 사카에의 야경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2018년 주니치 빌딩 재공사로 인해 현재는 없어진 상황. 만약 시간이 없거나 숙소가 나고야역 근처에 있다면 야나기바시 수산시장을 추천한다. 1인당 약 2500엔이며 혹시 일본어를 잘 안다면 편의점 키오스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할 수도 있다. 아쉽게도 생맥주 디스펜서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왠지 손이 가지 않는 일본 흑생맥주를 실컷 먹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카에나 히사야오도리 쪽에도 몇 곳 있으니 먹어보길 추천한다. 혹여 사카에 근처에 돈의 여유가 있을 때 스시를 먹는다면 오아시스21 지하에 있는 니기리노 토쿠베(にぎりの徳兵衛)를 추천한다.
야바쵸 쪽에서는 단연 오코노미야키와 몬쟈야키의 기무라야(k木村屋)다. 나고야의 특징적인 음식은 아니지만 나고야에서는 어지간한 집이 대적할 수준이 못된다. 사장님도 한국인에 호의가 있으니 서로 예의있게 대하자.
굳이 혹여 한국 음식을 먹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아니면 한국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나고야역 근처 나고야총영사관 쪽의 서울타이거도 괜찮다. 소문에 따르면 가끔 영사관 분들도 와서 먹는다고 하는 듯하다.
관광지로 알려진 오스(大杉) 도오리에도 맛집이 숨어있다. 나고야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일본 피자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피자집부터 가성비로 먹기 좋은 '리씨(대만 출신의 사장과 일본인은 대부분 이를 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의 밀크', 밀크티 옆 카라아게 등이 유명하다.
여기에 초입에서 판매하는 긴다코는 유명 체인점으로 한국인의 입에 잘 맞는 문어빵을 판다. 일본인도 추천하니 먹어보면 좋다. 긴다코 맞은편에는 30년간 단 시럽을 발라먹는 타라시당고 할아버지가 있다. 가격 역시 70엔가량으로 비싸지 않으니 먹어보자.
오스거리에서 나와서 다시 야바초 쪽으로 오면 유명한 빙수집이 두 곳 있다. 120여년 전통의 아즈마 사료우(吾妻茶寮)와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앤드류(あんどりゅ)다. 아즈마 사료우는 교토 태생의 유명 메이커이지만 체인점인 이곳에서도 본점과 같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당초 분점이 두 곳뿐이다. 안도류는 데코로 승부하는 곳이다.

7. 스포츠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연고지이다. 선동열이 과거 일본에서 활동할 때 '나고야의 태양'이란 별명으로 불려 국내에서 이 도시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다. 물론 한국에서 지은 별명이고, 정작 일본에서는 '앙팡맨(호빵맨)'으로 통했지만(...).[35] 그리고 주니치는 워낙 준우승을 많이 하다 보니 일본에서 '''2등''' 이미지가 강하다. 양대리그 체제 확립 후 12구단 중 2등 횟수로 1등(24회)을 먹었을 정도. 최근 성적은 몹시 좋지 않다. 안그래도 팀에 노장만 너무 많은게 문제였는데 자꾸 은퇴를 앞둔 황혼기 선수들을 수집한다... 최근 성적은 죽을 쑤고 있음. 해당 문서 참고. 마스코트인 도아라가 매우 유명하다.
축구팀은 나고야 그램퍼스가 있다. 김정우가 여기서 뛴 적이 있으며, 홈구장은 미즈호 육상경기장. 제2홈구장인 도요타 스타디움이 도요타시에 있다.
2026 아시안 게임의 개최지이다.
이 동네에서만 유행하는 로컬스포츠라고 하여 타스포니라고 하는 스포츠가 있는데, 라켓을 사용하지 않고 연식구를 이용해 손으로 라켓을 대신하는 운동이다. 연식구라고는 하지만 스폰지에 가까운 탄성이 좋은 공으로 족구를 말랑말랑한 공으로 피구처험 하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요새는 젊은이들이 다이어트용으로도 제법 한다는 듯.

8. 교통


나고야는 기본적으로 자동차 사회이다. 나고야뿐만 아니라 도카이 3현이 마찬가지다. 그래서 메이테츠도 노선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JR도카이는 홈그라운드인 아이치현에서 장사가 정말 더럽게 안 된다. 이 때문에 JR도카이는 수익의 70%를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뽑아먹어야 할 정도. JR도카이가 도카이지방에서의 수익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다 보니 일본에서 사철보다 JR이 싸고 더 빠른 몇 안 되는구간(기후-나고야 간)이 생겨버렸다. 이런 탓에 도요타현 나고야시라는 농담이 나돌 정도로 차가 많은지라 도로 정비는 잘 된 편이지만 신호 대기 시간이 무식하게 길어서 주황불인데도 거침없이 들어오는 운전자들이 많다. 법규 지키면서 신호 지키면 자꾸 기다려야 하니까(...). 거기다 자동차도 많아서 다른 지역처럼 경찰이 감시하는 것도 힘들기도 하고. 덕분에 자동차 사고수 1위도 바로 이곳 나고야이며, 일본에서도 나고야 지역 운전자들은 운전매너가 나쁘다는 선입견이 있다. 일본어 위키백과에 관련 문서도 있을 정도.[36][37]
나고야시 바로 옆이 토요타 공장이 있는 토요타시 이므로 울산광역시에 현대차가 많은 것처럼 나고야에는 토요타 자동차가 많다. 나고야 사람의 지인 중 한 명은 도요타 관련 직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 무서운건 '''실제로도''' 그렇다.
시 교통국에서 버스도 직접 운영하는데, 노선번호를 (종점)xx[38]로 매긴다. 버스 노선은 크게 미즈호구 아라타마바시역(瑞穂区新瑞橋)를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져 있음. 지하철과 JR,메이테츠(사철)이 구석구석 연결되다보니 아라타마바시에서 갈아타지 않으면 동에서 서로 바로 갈 수 가 없다. 시영버스이다보니 거리병산제가 아닌 전노선 균일 200엔이었으나, 2014년을 기준으로 210엔으로 인상.
위 문제를 피하고 싶다면 버스나 지하철 티켓 판매소에서 주말에 사용할수 있는 '''도니치 에코 티켓'''이나 평일에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버스 1일 티켓'''을 사면 뒷면에 찍힌 날짜 당일에 한해 시영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도니치의 경우엔 600엔인데 버스 1회 탑승이 210엔이므로 3번 타면 본전은 뽑고도 남는다. 주말이 아니더라도 매달 8일은 ""도니치 에코 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데, 매월 8일 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패스의 이름에서 찾을 수 있는데 도니치"에코"기 때문. 매월 8일은 나고야시가 정한 환경 보전의 날이다.

9. 출신 인물



10. 여담


  • 중심권역은 나고야 TV 타워[39]가 있는 사카에(나카구 일대) 부근과 나고야역, 카나야마역 부근이며, 넓게 잡으면 나카구, 아츠타구, 치쿠사구, 쇼와구 일대를 차지한다. 사카에 거리에 선샤인사카에(サンシャイン栄)라는 빌딩에는 관람차가 있다. 근데 이 관람차가 보통 놀이공원 급의 크기[40]로 건물에 관람차가 붙어있는 게 꽤나 위화감이 든다. 근데 타보면 재미있다(...). 또 이 관람차에서 드림하이의 택연과 수지의 키스신을 촬영하기도 하였다.[41] 나고야역 빌딩은 기네스에서 인정받은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역사(駅ビル)라고 한다. 과거에는 나고야역 빌딩을 제외하면 별다른 마천루, 고층건물들이 없어 도쿄나 오사카 등 다른 일본 대도시들에 비해 무언가 심심한(?) 스카이라인이었으나, 2000년 후반에 들어 많은 고층빌딩들이 건립되면서 스카이라인이 제법 화려해졌다.

11. 관련 문서



12. 관광지


관광 도중 어려움이 생긴다면 +81-52-581-0100으로 전화하자. 나고야 시에서 운영하는 관광센터인데, 간단하게 KOREAN PLEASE라고 말하면 한국인 직원을 연결해 주며 일본에 가보면 현지어가 아니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는데 잘하면 통역도 받아볼 수 있다. 위에 있는 전화번호를 제외한 다른 안내소에서는 한국어를 대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참고하기를 바란다. 안내문은 한국어가 있지만 전담직원이 상주하고 있지는 않다.

13. 둘러보기



[1] 추계인구 2020년 1월 1일 기준[2] 일본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인 .jp 도메인은 구조가 복잡하다. 정령지정도시의 도메인은 그래도 좀 간단해서 .city.이름(.lg).jp(lg는 local government이다) 형태의 도메인을 쓴다. 이런 복잡한 형태의 도메인을 할당하는 건 미국의 .us 도메인을 따라한 것이다. .us도 이런 식의 복잡한 도메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3] 신규 최상위 도메인.[4] 아이치현 나고야시 히가시구, 니시구, 키타구, 나카구[5] 석패율제로 당선.[6] 아이치현 나고야시 치쿠사구, 모리야마구, 메이토구[7] 석패율제로 당선[8] 아이치현 나고야시 쇼와구, 미도리구, 텐파쿠구[9] 아이치현 제3구의 현역 의원이었지만 낙선. 석패율제 비례대표로 구제됨.[10]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즈호구, 아츠타구, 미나미구, 미나토구[11] 아이치현 제4구의 현역 의원이었지만 자유민주당 쿠도 쇼조 후보에 밀려 낙선. 석패율제 비례대표로 구제됨.[12]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나카가와구, 키요스시, 키타나고야시, 니시카스카이군[13] 아이치현 제5구의 현역 의원이었지만 낙선. 석패율제 비례대표로 구제됨.[14] 名護屋라고 쓰면 사가현의 지명이 된다.[15] 다만 일본의 수도권이라 할 수 있는 간토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는 도쿄와 오사카에 이어 실질적으로 일본 제3의 도시라고 인정받는데, 이는 인구가 2번째로 많은 요코하마시가 도쿄권에 묶이기도 하기 때문. 한국에서 인천이 수도권으로 묶이기에 지리상 대구가 제3의 도시라고 밝히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16] 인구 50만명이 넘어야 지정되며, 한국의 특정시와 비슷하다.[17] 오사카, 교토, 나고야, 요코하마, 고베 등 5개 시가 1956년(쇼와 31년) 9월 1일에 처음으로 정령지정도시로 지정되었다.[18] 여기서 '국'은 '국가'의 개념이 아니라 훨씬 작은 개념이다. 일본 율령제하에서의 분령 단위로, 지금의 현보다도 작다.[19] 특히 전후 미군정시기 미군정은 일본인들을 신뢰하지않아 지역에 정착한 조선인이나 중국인 등이 설립한 기업들에 일감을 몰아주는 경향이 있었고, 초창기 이를 수주받아 기본 자본금을 확보한 이들이 순탄하게 공장을 확장하여, 미군정이 물러난 이후에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나날 수 있었다.[20] 빠칭코 항목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전후 관련 규제로 일본인들이 대거 빠져나간 빠칭코 시장에서 재일교포들은 꾸준히 자리를 유지하였고, 고도성장기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어 시장을 독점할 수 있었다.[21] 실제로 2010년 신한은행이 내부적으로 권력싸움이 벌어졌을 때 대주주인 나고야의 원로주주들이 권력싸움을 벌이던 수장들을 나고야로 직접 소집해서 갈군적도 있을정도다.[22] 전후 일본 야쿠자 조직들의 주 수입원은 중소기업대상의 갈취행각이었는데, 재일교포 야쿠자조직들은 동포인 재일교포기업들을 주대상으로 돈을 갈취하여 큰 이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고도성장기에도 이어져서, 나고야계 재일교포 야쿠자조직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통해 크게 성장할 수 있었고, 이는 관서계조직에서 나고야계 재일교포 야쿠자조직들이 권력을 확보하는 근간이되었다.[23] 각주에 후술된 3개 방송국을 제외한 1개의 정체는 바로 미에TV이다.[24] 그런데 이 방송국 중 중부일본방송과 도카이TV, TV아이치 3개가 주니치 계열이다. 특히 중부일본방송은 아예 이름부터가 주니치(=중부일본신문)에서 나왔고 개국연도도 TBS보다 훨씬 빨라서 일본 최초의 민영방송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25] 특히 TV아사히 계열의 나고야TV에서 사마즈가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한 <게리랏파>에서는 나고야를 배경으로 독특한 실험을 많이 했다. 방송 목록 그리고 후지TV 계열의 도카이TV에서는 야마구치 토모미츠가 2003년부터 <굿상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고야를 포함한 도카이 3현에서 예능을 찍고 있다.[26] 한국에서 말하는 체육 시설인 헬스장은 일본에서는 '스포츠 짐(スポーツジム, Sports Gym)'과 같은 명칭을 사용한다.[27] 오래된 대중미디어에서도 이런 모습이 남아있는데, '1986년의 유행곡인 '名古屋はええよ! やっとかめ'에서는 오와리 출신의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나고야 출신이라고 자랑하지만 미카와 출신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언급하지 않는다. 일일외출록 반장 19화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나고야 출신이라고는 해도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미카와 출신이라고 따로 언급하는 등 대접이 약간 다르다.[28] 오구라 토스트(小倉トースト)라고 하며 코메다 커피(コメダ珈琲)같은 곳에 가면 아침 7시부터 11시까지 커피, 소다 등 음료를 시키면 단팥 올린 토스트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29] 미센(味仙)이 원조이며 다른 곳에서도 판매하기도 한다.[30] 나고야의 엽기 컨셉 카페다. 맛이 괜찮은 메뉴도 많은데, 2015년 5월 기준으로 타베로그 평점 3.37로 괜찮은 축에 속하는 편이다. 특히 500엔하는 원코인 메뉴들이 정상적인 맛에 양도 많다.[31] 유명한 체인으로는 '세계의 야마쨩', '후라이보' 등이 있다.[32] 2008년 서울 모 대학가에 야바톤 이름과 캐릭터를 '''무단 도용한 가게'''가 오픈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33] 건전하고 얌전한 분위기란 점에서는 한국의 현대식 카페와 비슷하나, 인테리어 스타일이라던지 웨이트리스가 찬물, 물수건과 함께 커피를 직접 날라다주는 점에서는 한국의 90년대 이전 구식 다방과 유사하다.[34] 2012년 12월 대한민국의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과 중국 진출도 고려하는 중이라고 한다.[35] 비슷한 경우로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외계인'도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별명이다.[36] 2012년 기준으로 교통사고건수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나고야가 속한 아이치현이 1위를 하였지만 의외로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카가와현이 1위고 아이치현은 36위이다. 그래도 아이치현의 자동차 보유수가 도도부현 1위이니 교통사고가 많은 게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37] 여담으로, 야간운전 사고는 홋카이도가 많다. 가로등 시설이 안 되어 있는 낙후지역이 많아 AC 재팬에서도 공익광고까지 낼 정도로 야간 교통사고가 심각하다고 한다.[38] 예를 들면 사카에758.[39] 이 타워에 올라갈 때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 갈 수 있다. 주말에 어머니가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가는 모습이 가끔 보이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맨 처음 엘리베이터에서 그 밖의 풍경을 보면 그야말로 기가 막힌다.[40] 정말로 돌아다니면 한눈에 보일 정도의 크기이다.[41] 안에서는 AKB48가 출연하는 팀 서프라이즈의 공연이 계속 이어진다. 곡 선택도 가능하다. 그리고 나오기 전에 파칭코처럼 여러가지를 돌리는데, 애초에 저 팀 서프라이즈가 파칭코 회사가 만든 것이라서 그 느낌을 따온 듯 하다. 이 빌딩 2층에 SKE48의 극장이 있다.[42] 왜 뜬금없는 스페이스 인베이더냐 하겠지만,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주요 테크닉인 나고야식 쏘기(名古屋撃ち)가 있는데, 이는 나고야 지역의 인베이더 게이머가 발굴한 테크닉으로, 한국에서는 보통 미끼잡이라고 번안해 불렸다는듯 하다. 타이토 오피셜차원에서도 스페이스 인베이더 인피니티 진에 이 테크닉을 응용한듯한 NAGOYA ATTACK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운다든가, 공식 유튜브에 나고야쏘기 시연영상을 올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이 명칭을 공인하고 있다.[43] 범고래를 볼 수 있는 수족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