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이널 판타지 7)
1. 개요
파이널 판타지 7에 등장인물.
신라 컴퍼니 소속 정보감찰부 산하 특수부대 턱스의 리더. 사용무기는 권총이다.나이는 원작이나 FF7R에서나 모두 30세.
턱스의 리더 정도 되니만큼 전투 능력은 프로급. 전투방식은 핸드건을 사용한 근~중거리 사격전. 에어리스가 어릴 적 그녀의 감시 및 포섭 임무를 맡게 되면서 안면을 텄는데 정작 에어리스는 청을 처음 봤을 때부터 꺼려했으며 성장한 이후에도 그다지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2. 프로필
3. 작중 행적
3.1. 비포 크라이시스 / 크라이시스 코어
솔저 1st 클래스 제네시스 랩소도스와 앤질 휴레이 배신 및 탈주해서 그들을 조사하기 위해 그들의 고향 바노라 향한다. 이때 잭스 페어와 동행한다.
바노라에서 제네시스가 마을 사람들과 양친, 그리고 먼저 보냈던 조사원들을 죽여서[2] 분노하지만 제네시스에 마법에 제압당한다. 이후 신라에서 사건의 은폐하기 위해 폭격을 가하려고 해서 잭스에게 경고했다. 임무가 끝난 후 폭격 사건에 불만을 가진 잭스에게 임무상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철부지 같은 잭스와 냉정하고 침착한 청은 잘 어울리는 팀이었으며 제법 많은 임무를 같이 수행했다.[3] 비포 크라이시스에서 아발란치 반란 무리를 제압하기 위해, 잭스, 그외 솔저 에사이와 세바스찬과 함께 파견되는데, 에사이와 세바스찬가 납치 당해 레이븐으로 개조당한다. 잭스는 에사이와 세바스찬을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카이뉴그라는 레이븐을 쓰러뜨렸다. 이후 잭스는 에사이와 세바스찬의 무덤을 만들어줬다. 청 본인도 이 사건을 안타까워해서 크라이시스 코어 청의 DMW 기억에서 무덤에서 에사이와 세바스찬을 기리는 모습을 보인다.
니블헤임에서 세피로스가 폭주해버린 사건, 잭스와 클라우드가 호죠 박사에 의해 감금되어 3년동안 모습을 감춘 이후로 둘은 다신 만날 수 없었지만 잭스 대신 에어리스를 지켜주며 그녀가 잭스에게 보낸 편지들을 맡아두고 있었다. 게임 후반부 놀이터에서의 대화로 보아 수없이 배신당하던 잭스에게 마지막까지 유일하게 신뢰하던 동료였다.[4]
잭스의 최후의 순간까지 그를 신라보다 먼저 찾아내서 구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결국 편지는 전해주지 못한 채로 남고 말았다.
3.2. 파이널 판타지 7
본편에서는 상부의 명령을 받아 클라우드 일행을 견제하는 데 주력한다. 다만 청과의 전투는 본편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턱스의 방침을 클라우드 일행 추격보다는 세피로스의 추격을 우선하여 그의 뒤를 쫓으며, 캣 시스 로봇으로 클라우드 일행에 잠입한 리브와 연계하여 바레트의 수양딸 '''마린을 인질로 잡고 협박'''하여 고대종의 신전을 여는 키스톤을 훌륭하게 빼냈으나, 이후 고대종의 신전 안에서 세피로스에게 칼맞고 중상을 입으며 리타이어(...). 게임상 연출 때문에 당시 대다수 게이머들은 청이 전사한 것으로 받아들였으나 이후 죽음은 면한 것으로 밝혀졌다.[5]
크라이시스 코어 당시부터 에어리스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다.[6][7]
Onthe Way to a Smile에 의하면 쥬논에서 치료받다가 신라 본사 건물이 웨폰에게 폭격당한 당일 현장 업무에 복귀하여 턱스 대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큰 부상을 당한 루퍼스 회장을 모시면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미드가르 시민 대피 작업, 재건 사업 등에 관여한다.
3.2.1. 어드벤트 칠드런
시작부터 대공동에서 제노바의 사념체 카다쥬 패거리의 습격을 받아 리타이어. 레노와 루드를 탈출시키고 본인은 일리나와 함께 카다쥬에게 끌려가 온갖 고문을 당했다. 거의 반죽음당한 상태에서 빈센트 발렌타인이 구출해내는 데 성공, 후반의 미드가르 전투 때 참전한다. 컴플리트판에선 대공동때 받은 습격이 회상으로 나오고, 치료 후엔 일리나와 함께 넷건 쏘기 전 장면과 잠시동안 턱스들이 다 같이 모이는 장면이 추가되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에는 헬리콥터를 통해 레노와 루드를 도와준다.
3.3.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레노, 루드와 함께 등장. 첫 등장은 7번 플레이트 추락 때. 헬기에서 에어리스를 발견하고 너는 자유롭다고 하는 것으로 모습을 비춘다. 그리고 세븐스 헤븐을 나가려는 마린과 에어리스 앞에 등장. 숨바꼭질은 끝이라며 데려가려고 한다.[8]
에어리스가 어린 시절에도 턱스로서 방문하였다.
플레이드 분리 시작 후 클라우드 일행 앞에 화면으로 모습을 다시 드러내며 숨을 곳은 없다며 퇴장. 허나 원작과 달리 에어리스가 마린의 안부를 전하려고 할 때 때리지 않고 부하한테 호송하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끝난다. 초반부에 에어리스를 대하는 모습이 오리지널에 비해 훨씬 더 정중하다. 후에 사무실에서 다시 나온다. 레노와 루드가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었냐고 하자 명령이라며 담담하게 했으나 계속 둘이 투덜대자 결국 별에 대한 답례라는 말을 한다. 루드는 진심이냐고 하지만 아마 에어리스가 별에 관한 얘기를 해주어서 진짜라고 믿는 모양이다. 이후 등장은 챕터 18 처음에서 루퍼스와의 등장인데 루퍼스는 필러가 보이는 듯 하지만 청은 보이지 않는 듯 의아해한다. 마지막 등장은 루퍼스 신라의 사장 취임식이다. 하이데커가 부사장님이라고 할 땐 별 반응 없다가 청이 사장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이동한다. 그리고 하이데커를 비웃은 뒤 등장종료한다.
참고로 이번 작에서 청과의 전투를 기대한 팬이 많았지만, 이번작품에서도 청과의 전투는 없다.
[1] 리메이크[2] 마을에 있던 무덤을 조사해서 알아냈다. 이때 턱스는 그런일까지 하냐며 잭스가 동정하자 대신 봉급은 솔저보다 높다며 여유롭게 반농담한다.[3] 잭스가 여자를 꼬시기 위해 호출을 거절하자 바로 뒤에서 아직도 바쁘냐고 갑툭튀하거나, 우타이 병사들이 증원을 부리기 전에 처리하라고 잭스에게 시키지만 너무 높이 점프해서 그냥 지나쳐버려 증원이 오자 질책한다.[4] 시스네조차도 한번은 배신했다.[5] 소설 On the Way to a Smile에서는 신라 임원 리브가 조종하는 로봇 캐트시가 청을 발견하고는 옛 턱스 대원들에게 연락해서 청을 쥬논으로 후송시킨 것으로 나온다. 다만 한동안 공식적으로는 전사된 것으로 알려져 일리나가 클라우드 일행에게 증오심을 품기도 했다.그때 클라우드 일행에 리브가 있어서 청의 생사를 턱스들에게 알려줄만 했는데 바빠서 안 알려줬나 보다(...).[6] 미스릴 광산에서 클라우드 일행과 마주치는데 이때 파티에 에어리스가 없으면 자기 안부 전해달라고 말한다. 에어리스가 있으면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하는데 세피로스 추적하느라 한동안 못볼테니 잘지내라고 작별인사까지 한다. 이에 에어리스는 상대가 상대인지라 살짝 당황해한다.[7] 다른 턱스 대원들도 청이 에어리스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걸 아는지 곤가가에서 레노가 "청이 그 고대종을 좋아한다"하고 루드에게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이 당시 대화 도중 루드는 자신은 티파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8] 에어리스가 거래를 하자고 하자 웃으면서 정중히 모신다. 그리고 이 때 마린이 에어리스 뒤에 숨어서 청을 무서워 하는건 과거 에어리스가 엘미나 뒤에서 숨었던 것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