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 버클라이트
チェスター・バークライト
Chester Burklight
1.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체스터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캐릭터 성우는 이토 켄타로(SFC판은 쿠사오 타케시)/데이비드 빈센트
클레스 알베인과 함께 토티스 마을 출신이자 클레스의 오랜시간동안 함께한 불알친구. 가족으로는 여동생인 아미가 있다.
연령:17세 신장:175센티미터 체중:62킬로그램
궁수로서 백발 백중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체스터의 부모는 어렸을 적 화제로 일찍 잃고 동생인 아미와 함께 잘 살고 있었으나 다오스의 부활을 노리는 세력에 의해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자 여동생인 아미 마저 살해 당한 이후로는 동생의 복수를 노리고 있다.
체스터는 클레스와 개별행동을 하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마을 전체가 몰살당한 토티스 마을사람들을 혼자서 마을에 남아 그 자리에서 묘를 만들어 준다. 이 후 토티스 마을에 온 모리슨의 도움으로 클레스, 도중에 합류한 민트와 재회, 합류하고 그렇게 부모를 잃은 자들끼리 뭉쳐 의기투합하여 다오스 세력을 추적하지만 결국 다오스가 부활, 최후의 수단으로 클레스와 민트만을 시공전이로 이동시키는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지만 그 대가로 모리슨과 함께 그 자리에 남아 다오스를 대치하게되는 위험한 역할을 떠맡게 된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기적적으로 클레스와 민트가 다시 귀환하여 자신의 시대의 다오스를 물리치지만 현재로부터 50년 뒤에 다오스가 또다시 등장했다는 얘기를 듣고 클레스 일행은 50년 후 미래로 가기를 결정과 동시에 체스터도 클레스 일행에 정식으로 합류하여 같이가게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클레스 일행과 체스터의 경험차가 크게 차이나게되는 일이 벌어지는데 SFC판에서는 레벨차이도 너무 나고 쓸만한 기술이 없...다 이전에 '''기술이 아예 하나도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평타 데미지는 동급최강이었지만, 기술도 없고 개인 스토리도 빈약해서 버림받았다. 사실 타이틀 공개 당시엔 엘프 족장인 브람발드가 파티일 예정[1] 이었지만 모종의 사유로 브람발드가 NPC캐릭으로 전락하고서 체스터가 대신 동료가 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사태인걸로 추정된다. 그래서인지 SFC판에선 동료임에도 불구하고 클레스와 중복캐스팅(...). 이 점을 의식한 건지 PS판에서는 여관에서 쉴 때에 체스터가 밤늦게 혼자서 특훈을 하는 레벨업 이벤트가 추가되었다.[2] 이렇게 비밀 특훈을 하게 된건 아체에게 약해보인다는 말을 듣고 그만 빡친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신경쓰였던건 클레스의 검술에 유일하게 대등하다 생각한게 자신의 활솜씨였는데 그 잠깐의 시간동안 눈에띄게 실력차이가 벌어진게 신경쓰였다고...
이 외에는 클레스 일행이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과 만났을 때 다른 멤버들은 다 반가워 하지만 체스터만이''' '뉘신지?' '''를 연발하여 혼자 붕떠버리는(...)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다. 본인도 오죽 답답했는지 '''"너희들만 알고 지내고 치사하다."''' 라고 불평하는 건 덤.
중급 이상의 마법의 영창이 타임스톱 기능을 가지고 있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시스템 자체가 클레스로 전방 몸빵과 적 영창 끊기에만 주력해줘도 캐스터들이 너무나 사기적이었기에, 과거편 멤버 4명(클레스, 민트, 클라스, 아체)의 조합을 체스터로선 도저히 뚫을 수가 없었다[3] . 허나 플스판 이후로는 각종 오의가 생기고 레벨업 이벤트도 생겨 제법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PSP판 이후엔 타임스톱 기능이 사라져 스피디한 전투가 되었기에 체스터는 후방 지원 동료로서 매우 쓸만해졌다.
스킬의 수도 적고 몇몇 스킬을 제외하면 활용도가 낮지만 중간중간 누적시키는 데미지도 무시못할 정도로 강하며, 후반부 스킬인 '대아'와 '도룡'은 성능이 수준급이다. 잦은 영창으로 전투의 흐름이 끊기는걸 싫어하는 유저는 클레스나 체스터, 스즈등을 파티에 넣으면 스피디한 진행에 도움이 된다. 거기에 체스터는 즉발형 기술이 많은 동시에 광역기가 많은지라. 또한 후반부에서 각종 내성을 가진 보스몹을 잡을 때는 아체나 클라스보다 체스터가 더 좋다. 기술 대아는 속성 내성을 처발라놓은 오리진에게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데다, 다오스와의 전투에서는 클라스의 기술보다는 체스터의 도룡이 더 쓸만하다. 캐스팅 시간도 없고 이벤트를 통해 엘븐 보우를 강화하면 데미지도 강력해서 일반적으로 보스전에 사용하면 좋다.
뭐 하여간 아체와는 티격태격하다 정이 들어 정식커플이 된다. 외전 소설인 마검인법첩[4] 에선 아체와 결혼해 '''팔켄'''이라는 아들까지 생겼으며, 여전히 사소한 일로 싸운다고.
스핀오프작이라 할 수 있는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나리키리 던젼X에서는 다오스 전역 이후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에 의한 시공전사들의 최후에 관련된 이야기를 아체에게 들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체스터의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는다. 아마 행방불명으로 추정.
테일즈 오브 버서스 와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신위 라는 비오의가 추가 되었다. 하지만 역시 성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 보통 버림받는다.
왠지 모르게 이후 팬서비스로 잘 등장하지 않는다. 이터니아 때 투기장에서 배경으로 있던게 다일 정도로 취급이 좋지 못하다.
테일즈 인기투표 1회에서는 17위, 2회에서는 23위, 3회에서는 20위를 차지했다.
2.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의 체스터
테일즈 오브 더 월드 레디안트 마이솔로지에서도 등장하는데 역시나 활계열인 만큼 잘 안 쓰이고(…) 그냥 진성 시스콘 정도로 등장한다. 멋있는 대사도 하지만... 여기선 죽은 동생의 모습을 카논노에게 비춰보고 있기 때문에 그녀에게 잘해주려고 한다. 시스콘이라 같은 시스콘인 스탄이랑 죽이 잘맞다. 게다가 세넬이 여동생을 찾고 있다고 하니 자기도 돕겠다면서 곧바로 뛰쳐나가는 모습도 보인다.
이게 너무 부각되어서 마치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류세이처럼 취급되어 인간성은 괜찮은 놈이지만 기분 나쁜 놈 취급을 받는다. 세넬에게 '그런 계열'의 녀석이야란 소리를 하자 "아아" 하고 슬픈 표정으로 이해하고 지니어스는 자신도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체스터와 비슷한 취급을 받을 뻔하자 "체스터와 같은 취급 하지마!"라고 외치는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체스터에게 호감이 있는 아체는 체스터의 저 속성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게다가 로이드한테 여탕 훔쳐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했다가 여성진에 걸려서 최저남칭호를 얻는 등 이 작품에서 완벽히 망가졌다...후샏...
[1] 처음에 공개했을땐 시오자와 가네토로 성우도 배정되어 있었다.[2] 꽤 상징적인 이벤트인건지 PSP판에서는 해당 이벤트에 보이스도 추가되고 OVA에서도 해당 이벤트가 나온다.[3] 그러나 모리아 갱도에서 입수할 수 있는 미감정 활 중 레어 활인 버서크 애로우(ベルセルクアロー)를 장비하면 아체나 클라스 중 한 명을 빼고(신속한 전투 진행을 위해 클라스보다는 아체를 빼는 경우가 많다) 체스터를 사용해도 전혀 아쉽지 않다. 이 버서크 애로우의 성능이 일단 깡뎀부터 이터널 소드의 2배인데다 심지어 '''1회 공격에 2연사'''라는 미친 성능을 자랑하는데, 대 다오스 전에서 빠른 2연사로 다오스의 캐스팅을 툭툭 끊어먹으면서 상당한 양의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절륜한 모습을 보여서, 체스터를 적당히 키워 버서크 애로우를 쥐어주고 최종 다오스 전에 돌입하면 평범하게 클레스 민트 클라스 아체 4인으로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서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PS판부터는 버서크 애로우의 성능이 하향(데미지 감소, 2연사 삭제)된 데다 강화 엘븐보우의 성능이 더 높아져서 그저 그런 활이 되어버렸지만...[4] 무대는 아세리아력 4355년.